Thursday, 3 November 2016

사 후

죽은 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 것 같은가?

북한이 방아쇠가 될 것 같다.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날 것 같다.
북한이 네개 이상으로 나뉠 것 같다.
북쪽은 중국과 러시아가 반씩 나누고,
남쪽은 미국과 일본이 반씩 나누어 가질 것 같다.
미군이 점령한 북한 땅은 남한의 소유가 되었다고 좋아하겠지만,  그 땅 값의 수만 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미국이 없어질 때까지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특히 정권은..
남한이 계속해서 오직 군수물자를 생산하기 위해서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뭣 하러 미국이 그 많은 돈을 한국에 퍼부어 소위 '한강의 기적'이라는 것을 만들었겠는가?  한강의 기적은 미국과 일본의 합작품이지 5.16이나 새마을이라는 상표가 한 게 아니다.

대원군 때처럼 한국은 열심히 자기들끼리는 자알 싸운다.
독재가 전수한 이간 기술을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동서로 열심히 싸우고 (충과 전이 원래 한 나라였지만 쪼개져 있고, 서가 일방적으로 얻어맞고만 있는 상태이지만..),  월남한 북한 사람들과도 또 충실하게 싸우고 있을 것이다.  북한의 2,500만 주민은 남한 사회와 통합되지 않고 독자 세력으로 세력을 과시할 것이다.  국가로 말하자면 남한은 최소 세개로 분할되는 것이다.

시조를 단군으로 하지 않고,  원래대로 다 민족 국가로 교과서에 정직하게 기록했더라면,  상호 존중의 정신이라도 있었겠지만,  국가를 지배하기 위해서 거짓 역사를 썼던 것을 반성하고 이젠 제대로 되돌려놓아야 사회가 질서를 찾는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과 그 것을 알고 거짓말을 안하는 사람과 어떻게 친구가 되겠는가?  자기는 역사를 소설처럼 쓰면서 이웃 나라에 제대로 된 역사책을 만들라는 말이? 말이 아닌 것이지?  어떻게 개국기의 역사가 역사라고 할 수 있나?  어찌하여 망하는 나라는 다 나쁜 정치만 있었겠는가?  그러면 임진란이나 일제 때의 역사도 그 습관 그대로 가져가야 역사 스타일이 맞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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