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30 November 2016

naver news stand

네이버 사람들은 뉴스스탠드 안 볼 것 같다.
1/5천만 로 나만 혼자 보는 것 같다.
마우스 역 방향 버튼 위에서 누름 대기 상태로 있다가
지 맘대로 페이지 변경 되면 뒤로 보낸다.
무슨 뉴스를 역 대합실도 아닌 데스크탑에서 쫓기 듯 봐야 할까?
그리곤 1페이지로 가서 멈춘다.

돈 내라는 소린가?
이 사회는 어떻게든, 배려가 없다.

페이지 번호 잊지 않기 위해,
나는 google 빈 페이지 하나 열어두고 페이지 숫자 입력해두고 본다.
이럴 때 나 빈곤함을 느낀다.

1. 왜 영어를 몰라 한글로만 봐야 알 수 있는 내가 빈곤
2. naver가 아니면 세상에 뉴스 볼 데가 없어 빈곤
3. 아무 볼 것도 없는 기사를 조회하는 내가 또 빈곤
4. 12줄 짜리 한 페이지 넘어가는데 7초 정도 걸리는데 속독법 못한 내가 빈곤
5. 뭣을 해도 빈곤을 나만 느끼는가?하는 피해 의식에 쪄든 내가 또 다시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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