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30 November 2016

비용

과도한 이익을 뭐라고 할 수 없다.
누구나 다 그렇게들 하고 사니까...

os 비용 중에 제일 큰 게 ms 제품이다.
mac이 비싸다곤 하지만, 추가 비용, 관리 비용 면에서 ms와 비교할 수도 없을 것 같다.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믿을 만한 데이터를 못 보았으니, ~같다체를 쓴다.)
일단 무료인 linux보다 비용 부담이 큰 windows를 쓰게 했을까?
무슨 응큼한 행정이 숨어있었을까?
중국은 두 가지 노림 수가 있었을 것이다.

1. 미국의 정보 정책에 대한 의심
2. 국민에게 그만한 돈도 없다.

모택동이 중국 국민을 얼마나 뼈 속까지 말려놨으면 전쟁 끝나고 그토록 오랜 세월 뒤에도 돈이 없었을까?

고의든 방관이든, 정책이 있었을 것이다.

1. 무단 copy를 묵인한다.
이 것이, pc 산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os 하나에 수십 만원씩 한다.  몇 년을 주기로 교체하는 것으로 보고, 하드웨어 값을 빼고라도 평생 얼마를 지불하는 지를 계산 결과를 들여다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2. 누구나 시도하기 편하게 해놨다.
ms-dos의 타이핑 작업에서 windows 3.1의 마우스 작업으로의 이동은 아무나 pc 앞으로 달려드는 것을 주저하지 않게 했다.  ms-dos를 하고 있으면 전문가 같이 보이지만, windows 3.1 앞에서 마우스를 쥐고 까딱까딱하고 있으면 게임하는 것 같아 옆에서 지켜보다가 자기도 금방 할 것 같다.  windows라는 글자를 들여다 보면 묘한 이름이다.  dos와 dows가 비슷한 발음이고 w는 m자와 유사성이 있다.  windows 본 뜻의 의미도 잘 끌어다 썼다.

ms-dos에서 windows 3.1로 넘어오면서, 타이핑 지식이 아까웠다.  그러나, 지금의 linux의 터미널 작업은 반대로 왜 그런 지 피곤하다.  disk operating..이라는 막연한 단어 대신 '세상으로 통하는 창'으로 해석되기 쉽게 이름을 붙였다.  현실적으로도 디스크라는 말은 자주 쓰일만도 했다.  진짜 플라피 디스크 들고 다니는 게 일이었으니까..  요 디스켓을 움직이려면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게 dos라는 말.

windows는 기본적으로 파티션을 개방해서 쓴다.  나는 pc 전문가가 아니라서 단어의 선택을 마음대로 한다.  자유롭다기보다는 무식하다는데 액센트가 있다.  전문가가 볼 때 이런 어투에서 쉬 피곤을 느낄 것이다.  나도 다시 안 보는 글들인데, 너도 보지 마라는 뜻도 조금은 있지 아마?

이 windows를 쓰다가 linux를 설치하려면 먼저 파티션 설정에서 정지한다.  왜? 어떻게?
linux는 파티션을 나눠서 쓴다.  데이터가 들어갈 공간을 따로 미리 설정하는 것이다.  (지금 누가 이 걸 보라고 쓰고 있는 거지?) windows는 기본이 큰 방(디스크)에 단어 뜻 그대로 파티션으로 부서를 구분하지만, linux에서의 선 분할 파티션은 부서가 각각 다른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데이터 성격에 맞게 파티션을 나눈다고 가정하면, 영상 파일, 서류 파일, 그림 파일 식으로 나눈다.  만약 영상 파일이 단위 크기가 커서 금방 파티션을 채우면, windows처럼 기본으로 하나의 파티션 안에서 작업을 할 경우, 서류, 그림 등의 다른 데이터를 저장할 수 없게 된다.  파티션이 미리 나누어져 있으면 영상 파일만 들어갈 공간이 없지만,  다른 데이터 즉, 서류나 그림 파일은 들어갈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linux를 사용하려면 파티션을 계산해보고 설치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꼭 그래야 하나?  나는 mint 파티션을 이렇게 나눈다.  결과를 보면 전혀 나누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swap = 4Gbs, /(root) = 나머지

파티션을 하나 더 둔다면, 뒤에 ntfs, fat32, exfat 등의 fs로 포맷할 수도 있다.  이 작업은 다른 os로 이전할 때, 데이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처음 linux를 설치하고 google에서 뭔가를 검색해서 문서에 있는대로 따라하다가 dos 창 (터미널) 같은 것만 나오고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에 마지막 파티션의 데이터 처리는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없을 수 없다.

pc를 관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파티션 관리를 해야한다.  그러나, linux 식으로 또는 마우스 없이 타이핑 해서 pc에서 터미널 작업을 해야한다면 pc라는 것에 선뜻 접근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될 것이다.  작은 것 같지만 이 것이 pc 산업을 아주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동력을 제공하였다.  memory나 디스크 제한 값의 변화 같은 것을 보면 최초의 개발자도 pc 산업의 확장 속도가 이렇게 빠를 것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라 짐작이 된다.  그 공로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까?  내가 세계 최고의 도둑이라고 부르는 사람에게 돌아갈 것이다.  뒷문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주효했다고 보이는 부분이다.

그 누가 불과 몇 십년 만에 ibm 같은 것을 만져보리라고 꿈이나 꿨겠는가?
나는 pc를 사용하면서 항상 신기하게 생각하는 명령어가 있다.  마우스로 다룬다고 이 명령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copy라는 단어이다.  비디오 테잎 같으면, 비디오 공 테잎 하나를 사와서 데크 두 개를 돌리면서 복사를 해야한다.  처음에는 그 것도 신기한 것이었지만..  한 시간 짜리 영상을 편집하면서 보면 그 안에 엄청나게 많은 사진들이 들어있다.  copy는 그 것을 몇분 만에 복사해낸다.
(쓰다보니 방대해지겠다.  말 끊어야 되는데, 말 끊어야 되는데..)

나도 처음 시작했으면 linux처럼 했을 것이다.  중요한 보안도 챙겨야 하고, 침투로부터 방어도 해야 하고, 외부로부터 인입되는 데이터가 적체되지 않도록 미리 조치도 해야하고..
아무나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것은 어쩌면 히트 친 '아이디어'라고 해줄만 하다.  2인자로서 뒤에서 지켜보다 뒤통수 제대로 친 뜻도 없지는 않다.  어쩌면 오랜 침묵 뒤에 우연이겠지만 배팅을 제대로 해낸 결과물을 수확한 것이라고 봐줄만도 하다.  어쨌든 훈장을 줄 수는 없지만 공로는 있다고 해야한다.

이 것의 가치는?  세상에 없던 물건이라는 것이다.
이 것으로 해서 풍부한 세금원이 확장된다면 어느 누가 반대를 하겠는가?  그래서 windows여야만 했다.  mac은 하드웨어까지 지들이 만들어 지들이 파니 안정성에서는 탁월하겠으나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지 않다.  그러면 왜 공짜 같은 linux는 해금?이 된 아직도 맥을 못 추는가?  이 사회가 개방 사회가 아니라서 그렇다.  삐져나오면 혼나는 사회라서 그렇다.  공무 집단은 절대로 windows를 사용하면 안 된다.  보안 문제만 보더라도 심각한 상태이다.  공범이랄 것까지는 없지만,  국민도 찬성한 windows이다.  처음에 공짜니까 덥석 물었다가 이 게 근간이 되어버린 지금은 거기서 벗어날 수도 없게 되었다.

더불어 linux나 mac이나 사업 확장 효과는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업무용으로만 쓰던 시대에서 한 집에도 여러 대의 pc (퍼스널..)가 있게되었다면 그 덕을 못 보았다고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누구나 꿈 꾸는 것이라는데? 돈을 어떻게 벌든 무슨 상관이냐? 물질의 기본이 나노 단위라고 해서 모든 범죄의 단위를 나노로 분할할 수는 없다.  법에 걸리지 않았다고 선하다는 표현을 쓸 수는 없다.  나쁜 놈이라고 조용히 말할 뿐, 가두지는 못한다.  행정도 이런 산업에 종속되게 되어있다.  헤밍웨이가 한 말이 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아무도 모른다.  전에도 앞으로도 한다는 것만 알고 있는 정도이다.  그 것도 영원히..





......
현대 종교는 개인 수양이 목표가 아니다.  천당 가게 해달라는 것이다.  신도도 알고 그 집을 지은 자도 안다.  동상이몽이다.  자식이 서울대 합격하게 해달라고 수유리 절에 온 사람을 보았다.  비가 심하게 오는 날 갤로퍼로 문을 막아놔서 새 양복을 다 버린 적이 있다.  내가 신이라면 이런 사람 자식 서울대 보내주겠는가?  그럼 다른 사람이 떨어져야 하는데?  어디에 공평이 있나?  이 기도에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을까?  기도가 자기 집을 구하게 해달라는 기원 같아보이지만,  밀레의 만종이 평화로워 보이지만,  누군가를 뒤에서 떨어뜨리며 울음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를 모른 체 돌아서는 '증오'가 숨어있다.  이런 게 없다면 그 많은 비리, 전쟁은 다 어디서 오는 것이냐?  서울대 정문에 엿가락 붙이는 인심을 보면서 저 기도는 누구를 해치는 기도일까를 생각한다.  내가 신이라면 말이다.  신이 뻘쭘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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