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6 May 2018

풍계 거짓

풍계리 핵 시험장 폭파는 거짓말이다.

이 거짓을 모른 척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기는 하다.  속아주면서 얻는 이득이 크면 아니하는 것보다는 낫다.

거짓으로 보이는 이유
1. 전문가의 검증 없이 단 하루에 폭파 장면의 촬영이 끝났다.
2. 한 달 만에 3, 4번 입구 근처에 급조한 새 출입구를 폭파한 것으로 보인다.
3. 동영상에서는 입구 주변 토사가 튀어오르는 것만 보였는데 이 것은 폭약 전문가가 아니라도 표피의 폭파이므로 내부 폭파는 아닌 것으로 보일 것이다.
4. 폭파 장면이 찍히기 전에 수십 차례 먼지가 입구 밖으로 밀려나와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
5. 절대로 시험장을 폭파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  완전한 폭파는, 북한이 미군에 점령된 뒤에나 가능할 것이다.
6. 시험장을 다시 만드는 것이, 주변국이라면 비용면에서 큰 부담이 아니겠지만, 북한이라면 대단히 큰 부담이 될 것이다.
7. 풍계리 폭파 현장의 설명도에도 시험장 재사용 불능 정도의 폭파는 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
8. 북한은 10 조원 내외의 달러를 챙기고, 미국은 현 대통령 재선되는 시나리오가 그럴 듯 하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손해보는 것은 남한 뿐이다.

미국은 업무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북한은 인신 공격으로 대응한다.  가난한 나라는 욕 밖에 다른 할 일이 없다.

통일 반대
나는 통일이 절대로 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통일 후 반드시 있게될 남북 갈등을 생각하면 어지럽다.  북한의 선거 표는 거의 2,000 만 표가 하나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세금의 대부분이 북한의 도로, 전기, 수도 설비로 탕진되는 기간 동안 남쪽의 복지는 제로 상태가 될 것이다.  그보다 더 두려운 것은, 남한 근로자의 인건비가 지금의 반 이하로 떨어질 것인데, 의료비 지출에서 전소득에서의 비교 상실감은 커질 것이다.  이 역시 현재의 변태적인 남한 경제 상황에서 보았 듯이, 재벌들에게는 큰 이익이 있을 것이다.  북한은 소수의 평양 권력 층을 위해서 삼대를 가축으로 살아왔고, 남한은 소수의 재벌 삼대를 위해 역시 가축으로 살아왔다.  한반도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