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8 November 2016

한국인에게

남북 통일을 주장하는 자가 있다.  통일이 되면 더 강해지고 선진국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강해지기는?  남북간 반드시 내전이 있을 것이다.

북한은 1/3은 심정적으로 중국 소유이고, 1/3은 심정적으로 러시아 소유이다.  중국이 2/3의 북한을 가지려면 내몽골의 일부를 러시아에 내줘야 한다.  나머지 1/3은 근근히 평양 세력이 쥐고 있다.

남한은 심정적으로 1/3은 미국 소유이며, 1/3은 심정적으로 일본 소유이다.  나머지 1/3은 권력 매치해서 이긴 한국어를 구사하는 아시아 사람이 가져간다.  아직까지 영구 소유자는 없었다.  중국이 전통적으로 한국을 독점 소유해왔다.  (일본으로부터의) 중국의 국경수비국이었지만 한 번도 감사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다.

그런데,  자기 소유도 아니면서 그 땅에 생존하는 사람들은,  나라 이름 앞에 소유 표시를 붙인다.  우리~, 대한~  외치면 돌아올 거라는 자기 암시이다.

이 힘의 균형이 오래도록 깨지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한국에 충분한 투자를 하고 세력을 늘렸지만,  나머지 주변국은 그냥 떨어진 도토리를 주워담 듯 해왔다.  한국은 중국도, 러시아도, 미국도, 일본도,  심지어 북한도 마음만 먹으면 아무나 주워먹을 수 있는 도토리이다.  어떤 신이 강림해도 한국을 구원할 수는 없다.

한국에 있어 국가는 범죄자의 나라였다.  그리고 그 범죄 원흉이 역사에는 아름다운 시조로 등장한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은 어디선가 훔쳐온 보물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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