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5 November 2016

양념

미나리를 양념에 버무리면 아주 대단히 맛 있다.
옆에 쇠고기 불고기가 있어도 맛 있다.
뻘에서 조개 줍 듯한 인생은 게나 도토리가 살아낸 생명과도 구분 점이 없다.
나에게는 나를 이렇게 바꿔줄 양념이 필요하다.
그나마 인생이 아쉽지 않겠다.

인생을 인생답게 사는 지 나에게 묻는 일을 하루도 걸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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