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1 December 2016

증오 Hass, haine

증오
이 것은 나를
똘마니로 남을 것인 지
신으로 남을 것인 지
어느 인생을 택할 지로 고르게 한다.

그 것은 내 인생을 스스로 풍요롭게 하는 최고의 트레이너이다.
스치는 것마다 인생이 괴롭다면,  내 인생의 센서가 고장난 것이다.
절대로 그런 인생으로는 좋은 결과를 만날 수 없다.

내가 어쩌기를 우주는 기다리지 않는다.
좁은 골목을 지나 인생의 묘미를 제대로 알다가는 것은 나의 발걸음에 달렸다.
인생에는 내가 어떻게 살았거나 tag이 붙지 않는다.
우주의 질서 안에서 나의 생각이 아무리 커도 지금 살짝 불어와 내 털 한 끝을 건드리고 지나간 작은 점만큼도 부피로서 의미가 있지도 않다.

내가 무엇인 지 물어도 결국 답은 얻어낼 수도 없지만
이 질문 자체가 나를 짐승과 구분하는 전환점이다.
그 어떠한 사랑도 나 자신에 대한 고귀한 사랑과 비교할 것은 없다.
인간 사이에서도 내가 한 없이 작다는 것은,  내 입에서 튀어나오는 단어를 보면 안다.
인생을 제대로 알면 알 수록 그 단어는 줄어든다.

나는 그 누구에게도 돈을 금고에 쌓아두고 걱정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돈 버는데 하루를 의미도 없이 다 써버리는 것으로 인생을 망치라고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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