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3 December 2016

비용점

비용점은 비용이 발생하여 지급하는 시점을 말한다.
공식 용어가 아니다.  전공하지 않으면 이런 점이 불편하다.
해당 용어가 있는 지? 모른다.
기자들이 쓰는 기사를 읽어보면 이질적인 단어가 없다.
보편적인 단어를 선택해서 모두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youtube에 신곡 발표가 있으면,
4분짜리 한 곡을 볼 때마다 광고를 끝까지 보아주어야 한다.
광고를 다 안 보는 한국 사람 같으면,  집에서 혼자 광고를 보고 안 보고가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고 하겠지만, 광고를 안 보면 제작자에게 지원금이 돌아가지 않는다.

간접적인 제작 지원을 시청자 스스로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어떤 코멘트를 하나 기록했다.
새로운 음반에 대한 지지 표시였다.
like가 몇 개 붙더니,  추가로 제작 지원을 위해서 광고를 끝까지 보고 skip를 누르지 마라고 적어넣었더니 곧바로 like가 취소되었다.
광고를 안 보겠다는 이야기이다.  공짜로 봐도 문제 없다는 데 맞는 말일까?

youtube 광고를 보면 광고비가 제작자에게 일정 비율로 제작자에게 갈 것이다.
그럼 그 광고비는 어디서 나오게 될까?
그 광고에 나오는 물건을 사는 누군가가 지불할 것이다.

제작비 지원에 야박한 사람들은 잘 만들어진 외국의 문화 상품을 멀리 멀리서 지켜만 봐야 한다.  youtube에 올라온 영상도 저작권이 있다.  그 영상을 copy해서 마음대로 사용하는 적극적인 저작권 방해부터 광고를 skip하고 공짜로 보는 소극적인 저작권 방해까지 자신이 언젠가 누려야 할 저작권 풍토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둬도 좋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보호되지만, 한국에서 안 되는 저작권 보호,  미국에서는 youtube 광고 수익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youtube 광고 수익이 없다면?  뭘 보고 경제 강국이라 표현하는가?  영문 자막은 전 세계적으로 copy해서 번역본을 쏟아내기 때문에 흔하지만, 독일어나 일본어로 된 그 흔한 자막도 구하기가 어렵다.



도움 안 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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