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8 December 2016

반기문의 신당

나는 사실 정치 이야기를 하기 싫어한다.
일단 정확하지 않다.  더 어디선가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그런데 하나도 듣지 않아도 어떻게 행동할 지는 짐작할 수 있다.
그러니 말 할 필요도 없고 들을 이유도 없는 것이 정치이다.
말 해보았자 손해만 보는 것도 이 것 때문이다.
맹신도들이 많아서 비난도 쇄도한다.

뭣 하러 손해볼 짓을 하겠는가?

온 나라가 난리 통인데 한 마디도 않고 있던 자가,
명색이 U.N. 총수였다는 사람이 임기 중에 민주주의를 걸레로 만든 종필이를 만났다는 사실부터가 부정적이다.

신당을 만든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거짓말을 하고 있다.  광화문 시위 때 한 마디도 안 한 것은 거짓말보다 더 나쁜 짓이다.  어부지리 얻겠다는 사악한 태도이다.
새누리당과는 관련이 없다는 말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새누리당에 안 간다는 말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말은 안 했지만 새누리당으로 가겠다는 말을 순진한 국민들을 모르겠거니..

반기문의 신당은 분해된 당에서 밖에 나올 데가 없다.  새누리당과 충청도 당이니까 새누리 제 2 당이 되겠다.  그가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다.  경상도, 제주도, 경기도, 강원도에서 표를 얻을 것 같으니 당선은 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서울에서도 반만 가져가도 더 해볼 것도 없다.

국민은 사람을 능력으로 뽑지 않고,  되지도 않을 공약 같은 것,  또는 인기 같은 것으로만 뽑는다.  자기 지역 사람으로 뽑는 짓은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계속 된다.  결국 자식 낳아 권력의 기생으로 팔아먹는 한심한 애비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만다.  이 것이 우리의 자화상이다.

그 당이 다시 여당이 되면?  그 많고 많은 죄 지은 놈들은 다 집행유예냐?  전직 대통령은 모두 사면 복권이냐?  잘들 한다..

100만 명이나 모인 광화문 시위가 반기문 한 사람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뭐하러 시위는 했냐?  외신 좀 타보려고?  그 것도 한류 퍼포먼스 중 하나였나?  월트컵 2였나?  집행유예는 '부패'의 승인이고 독려이다.

미련한 국민은 속일 때마다, 지치지도 않고 속고 또 속는다.  국민 생각에 '정치? 알아서 잘 해주겠지?'라는 생각이 든다면 나라 마음대로 말아먹으라는 말이다.  대통령제는 무조건 없애야 한다.  정치, 경제, 군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사투리 쓰는 사람이 권력을 쥐고 있는데 충청도 사람 하나가 대통령을 한다고 테이블에 앉아서 숨이나 제대로 쉬겠나?  처벌하란다고 말이나 듣겠나?  또 심심하면 광화문에서 열심히 보기 밟기나 하시길..

선거라는 것도 해봤자 부정 선거로 털어, 선거법 위반으로 털어,  겨우 당선된 몇 안 된 야당 의원들도 다 제명해버리고 헌재까지 야합해서, 당까지 빨갱이로 몰아 없애는 판인데.. 정신들 차리시오, 국민들.  북사모들 북한 무너지면 무슨 이간책으로 나라를 또 말아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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