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깨기 전략은 하나씩 하나씩
결정과 결정 사이를
꼭 필요한 만큼의 힘만 사용
명단을 다 공개하면 모두 일심단결하여 대응한다.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이 효과적이다.
부패는 수천년 공들여 쌓아온 전략이 기본 옵션이다.
맛 있으니 하겠지? 그래서 집요하다.
그러니 편 짜기도 좋고 모두 자발적이다.
바보가 아니라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는다.
'모른다.'는 약속하지 않아도 되는 철칙이고, 거짓말은 처벌도 못하는 사회에서는 비용 없는 옵션이다.
증거는 시간에 날려 사라지고 닫은 주둥이 밖으로 새어나오지도 않는다. 소문난 잔혹은 문신 효과가 있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손자는 슬프겠지만..
복구는 화난 자들의 몫이 되어버렸으나, 궁핍한 자들은 출근을 위하여 새벽 길을 준비하러 자리를 떠야 한다.
맛도 뭣도 없다. 지치면 주저앉고 이 고약한, 온 인생을 멍들게하는 공해를 자식에게 상속한다.
자식은? 부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보복을 꿈꾸다가, 재벌에 복종하는 것으로도 연명하는 삶은 벅차다.
또 상속..
재벌은 재벌을 상속하고 이익은 눈덩이보다 잘 자라나,
서민은 서민을 상속하고 부채는 눈덩이보다 더 커진다.
부채야 말로, 서민의 원죄이다. 백만 배나 뻥튀기 되는 가상의 이자를 떠안고 살아야 한다.
준수하라. 준수하라. 부채를 준수하라. 이자를 준수하라. 지상 명령이다.
서민에겐 한 끼 식사도 큰 돈이지만, 표기 액은 같아도 큰 돈의 이자는 용춤을 추고, 단 하루에도 산 높이로 쌓여간다. 서민이 한 끼 식사비를 버리면 생명이 위태롭지만, 재벌은 모든 금고의 모든 현금을 다 버려도 다음 날 꼭 그만큼 금고에 마르지 않고 꽉 차게 된다. 서민은 대출을 받으면 빚더미를 끌고다녀야 하지만, 재벌은 대출금이 거의 모두 순자산으로 돌아간다. 둘 다 멈추지 못하는 것도 같고, 둘 다 인생을 누릴 수 없는 것도 같다. 둘 다 불행한 것도 같다. 서민이 딱 좋은 한 가지는, 언제나 U턴 할 수 있다는 것. 언제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언제나 정말로 버릴 수 있다는 것. 마음만 먹으면 진짜 행복해지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이 놈이나 저 놈의 삶의 공통어는? 둘 다 어리석은 삶이라는 것.
저 놈의 학대도 지가 멈추고 싶다고 멈추지도 못 할 것이요,
이 놈의 피학의 중력도 피하려 한다고 피할 수도 없는 것이다.
아부하거나 어린 나이에 고시 붙어, 같이 학대에 동참하는 데서, 가난의 탈출구가 있었다.
최연소라 깔보는 자가 많으니 눈에 힘주는 법부터 배우게 된다.
사람은 어느 누구도 부패의 중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프랑스 대혁명은 자유 의식에서 시작한 게 아니고, 밀가루에서 시작했다.
프랑스의 밀가루 파동은 영국의 방적 기계가 방아쇠가 되었다.
저 놈이 우려하는 것과 다르게, 이 놈이 희망하는 것과 어긋나게
사람은, 그렇게 영리한 짐승은 아니다.
이 놈, 저 놈이 다른 것은
저 놈은 손가락이나 머리카락으로 휘두르고, 이 놈은 온 몸으로 뒹군다는 것.
이런 세상에서, 그대라면 그대의 자식을 어느 편에 세우겠는가?
이 질문 앞에 정직하게 답할 부모는 없다.
자신 있게 답하면 저 놈이겠고, 애매하게 답하면 이 놈이겠다.
'정직'이란 감각 기관은 맹장 수술처럼, 제거해야 저 놈이 된다.
이 기관을 제거하면 행복으로 되돌아오는 길이 없어져도 말이다.
저 놈이 머리라면, 이 놈이 꼬리라면 둘은 한 몸으로 붙어있다.
둘이 다 죽지 않으면 이 싸움은 지구 위에서 영원히 계속된다.
꼬리가 머리를 지향하면, 수 많은 꼬리를 적으로 삼아 경쟁하고 물리치게 된다.
부모가 머리쓰다듬어주는 쪽은 꼬리 쪽이 아니다.
......
권력과 재벌로부터 배당 받은 '증오'는 되돌려주지 못하고 서민 사이에서 유통된다. 작은 '이간'도 큰 역할을 하는 촉매제이다. 부패는 저절로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자연의 그 것과 다른 것은, 자연에서는 순환, 재생, 복구의 과정을 통과하여 '물성 대기'하지만, 인간의 그 것은 유지 보호막이 두꺼워진다.
인간의 상속 개념은, 부패와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한다. 상속을 버리지 않으면 부패는 반드시 마주해야 한다. 국민 중 어느 누가 '상속'을 버리겠는가? 심지어 부채까지도.. 큰 개념으로 보면 이 사회라는 것, 상속의 총합이다.
국회에 나와서도 재벌은 화장실 가고 싶으면 화장실 가고, 병원에 가고 싶다면 병원에 가고.. 국회는 도대체 얼마나 받아먹었기에 법 만드는 손은 뒷짐을 지고 재벌을 놓아먹이냐? 국회의원들 용도가 없다. 용도가.. 무급직보다 못하다.
결정과 결정 사이를
꼭 필요한 만큼의 힘만 사용
명단을 다 공개하면 모두 일심단결하여 대응한다.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이 효과적이다.
부패는 수천년 공들여 쌓아온 전략이 기본 옵션이다.
맛 있으니 하겠지? 그래서 집요하다.
그러니 편 짜기도 좋고 모두 자발적이다.
바보가 아니라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는다.
'모른다.'는 약속하지 않아도 되는 철칙이고, 거짓말은 처벌도 못하는 사회에서는 비용 없는 옵션이다.
증거는 시간에 날려 사라지고 닫은 주둥이 밖으로 새어나오지도 않는다. 소문난 잔혹은 문신 효과가 있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손자는 슬프겠지만..
복구는 화난 자들의 몫이 되어버렸으나, 궁핍한 자들은 출근을 위하여 새벽 길을 준비하러 자리를 떠야 한다.
맛도 뭣도 없다. 지치면 주저앉고 이 고약한, 온 인생을 멍들게하는 공해를 자식에게 상속한다.
자식은? 부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보복을 꿈꾸다가, 재벌에 복종하는 것으로도 연명하는 삶은 벅차다.
또 상속..
재벌은 재벌을 상속하고 이익은 눈덩이보다 잘 자라나,
서민은 서민을 상속하고 부채는 눈덩이보다 더 커진다.
부채야 말로, 서민의 원죄이다. 백만 배나 뻥튀기 되는 가상의 이자를 떠안고 살아야 한다.
준수하라. 준수하라. 부채를 준수하라. 이자를 준수하라. 지상 명령이다.
서민에겐 한 끼 식사도 큰 돈이지만, 표기 액은 같아도 큰 돈의 이자는 용춤을 추고, 단 하루에도 산 높이로 쌓여간다. 서민이 한 끼 식사비를 버리면 생명이 위태롭지만, 재벌은 모든 금고의 모든 현금을 다 버려도 다음 날 꼭 그만큼 금고에 마르지 않고 꽉 차게 된다. 서민은 대출을 받으면 빚더미를 끌고다녀야 하지만, 재벌은 대출금이 거의 모두 순자산으로 돌아간다. 둘 다 멈추지 못하는 것도 같고, 둘 다 인생을 누릴 수 없는 것도 같다. 둘 다 불행한 것도 같다. 서민이 딱 좋은 한 가지는, 언제나 U턴 할 수 있다는 것. 언제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언제나 정말로 버릴 수 있다는 것. 마음만 먹으면 진짜 행복해지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이 놈이나 저 놈의 삶의 공통어는? 둘 다 어리석은 삶이라는 것.
저 놈의 학대도 지가 멈추고 싶다고 멈추지도 못 할 것이요,
이 놈의 피학의 중력도 피하려 한다고 피할 수도 없는 것이다.
아부하거나 어린 나이에 고시 붙어, 같이 학대에 동참하는 데서, 가난의 탈출구가 있었다.
최연소라 깔보는 자가 많으니 눈에 힘주는 법부터 배우게 된다.
사람은 어느 누구도 부패의 중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프랑스 대혁명은 자유 의식에서 시작한 게 아니고, 밀가루에서 시작했다.
프랑스의 밀가루 파동은 영국의 방적 기계가 방아쇠가 되었다.
저 놈이 우려하는 것과 다르게, 이 놈이 희망하는 것과 어긋나게
사람은, 그렇게 영리한 짐승은 아니다.
이 놈, 저 놈이 다른 것은
저 놈은 손가락이나 머리카락으로 휘두르고, 이 놈은 온 몸으로 뒹군다는 것.
이런 세상에서, 그대라면 그대의 자식을 어느 편에 세우겠는가?
이 질문 앞에 정직하게 답할 부모는 없다.
자신 있게 답하면 저 놈이겠고, 애매하게 답하면 이 놈이겠다.
'정직'이란 감각 기관은 맹장 수술처럼, 제거해야 저 놈이 된다.
이 기관을 제거하면 행복으로 되돌아오는 길이 없어져도 말이다.
저 놈이 머리라면, 이 놈이 꼬리라면 둘은 한 몸으로 붙어있다.
둘이 다 죽지 않으면 이 싸움은 지구 위에서 영원히 계속된다.
꼬리가 머리를 지향하면, 수 많은 꼬리를 적으로 삼아 경쟁하고 물리치게 된다.
부모가 머리쓰다듬어주는 쪽은 꼬리 쪽이 아니다.
......
권력과 재벌로부터 배당 받은 '증오'는 되돌려주지 못하고 서민 사이에서 유통된다. 작은 '이간'도 큰 역할을 하는 촉매제이다. 부패는 저절로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자연의 그 것과 다른 것은, 자연에서는 순환, 재생, 복구의 과정을 통과하여 '물성 대기'하지만, 인간의 그 것은 유지 보호막이 두꺼워진다.
인간의 상속 개념은, 부패와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한다. 상속을 버리지 않으면 부패는 반드시 마주해야 한다. 국민 중 어느 누가 '상속'을 버리겠는가? 심지어 부채까지도.. 큰 개념으로 보면 이 사회라는 것, 상속의 총합이다.
국회에 나와서도 재벌은 화장실 가고 싶으면 화장실 가고, 병원에 가고 싶다면 병원에 가고.. 국회는 도대체 얼마나 받아먹었기에 법 만드는 손은 뒷짐을 지고 재벌을 놓아먹이냐? 국회의원들 용도가 없다. 용도가.. 무급직보다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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