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27 October 2016

친박

한 나라 안에서 일어나는 괴이한 이 말을 그 오랜 시간 이해하지 못했다.
애비 후광인 줄 알았다.
빼돌린 돈이 수 백 조원인 줄 알았다.
그 뒤로들 수십조씩 해먹었으니까 연도로 계산하면 그 쯤 되겠다.
미국이나 일본 원조금을 받아 거의 모두 챙긴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mbc 같은 건 30개도 살 줄 알았다.

파란 지붕의 교회가 생기고 교주가 입성했다.
그 교주는 대왕대비이기도 했다.
리무버블 무후이기도 했다.
문패 주인, 매는 안 맞았는 지 모르겠다.
매일 맞았을 것 같기도 하다.
사라진 일곱 시간에 벌을 서고 있었을까?
애비도 사흘에 한 번 안가에서 그 짓을 하더니..

노인들 30만원 주자는 것도 교주 생각이었겠구나
담배, 소주 가격 인상도 교주 의중이었겠구나
천안함, 세월호도 그 분 지시였겠구나
L.A.에서 사고친 사람들 교주께서 이뻐하는 사람이었겠구나
파란 닭장 안의 꼴통들도 다 교주께서 이뻐하시는구나
위안부 위로금도 그 분 결정이었겠구나
궁합날도 그 분 점지였겠구나
개성공단 닫으라는 것도 그 분 지시였겠구나
사드 이리저리 끌고다니는 것도 그 분이?
아웅산도 아닌 철책선 지뢰 사건은 누구냐?

나라를 이쯤 주무를 정도면,
친박 같은 신도 의원을 그렇게 많이 만들 줄 안다면
천재가 맞다.
일본 같으면 천황이 되었을 것을
아깝다.
확실히 그 것도 재능이다.

연설문이 무식해서 학교 안 다녀서 그런가보다 했다.
아주 부자는 학교에 잘 안 다니니까..
무식하고 교육을 못 받으면 화를 잘 낸다.
데이터가 없기도 하고 분석도 못하니까..
그런 사람이 커서 독재를 하기 알 맞은 행동 스타일을 보인다.

파란 지붕 아래 혼자 남은 여자는
국기 문란이라고 표현하기 부족하다.
일본에 한국을 다시 바치려던 사람 같다.
나이 어린 교주가 그러라고 했을 것도 같다.
처음 뉴스 듣고 동성애가 심한가보다 했다.
광신도 집단이었다니 정확히 이해가 된다.

파란 지붕 아래는 국가보안법 30년형은 될 것 같다.
우비를 입고도 비 가릴 줄 모르는 백치였다니
그 걸 뽑아주는 국민이 문제인 건 확실하다.
전화 한 통에 수백억씩 내놓는 기업은 얼마나 서민을 쥐어 짰을까?
비정규직 임금을 얼마나 삭감해야 했을까?
그래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써야했다.
그 게 매년 3,000억 씩 번다니..

자기 동네 강도를 뽑아준 국민은,  만난 적 없으니 그렇다 쳐도
당대표로 뽑아준 의원들은 정상들이 아니다.
이 나라 지겹다.  도 별로 쪼개서 여기저기 팔아버리자.
어차피 권력들이 팔아버릴 것,  국민투표로 팔아서 나눠갖자.
이런 걸 나라라고 독립운동 한 사람들은 바보가 맞다.
어디서 55억씩 나서 교수에게 용돈을 주나?
학생이 어떻게 교수와 학장을 쫓아내니?
선수가 어떻게 심판을 모두 바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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