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9 April 2015

어투

내 글을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혹시나 해서 말해두고 싶다.

나의 어투는 좋은 게 아니다.  여기도 아니고 저기도 아니고 어디에 속한 거지? 라는 생각이 들 지도 모른다.  우리 생리는 이 편 아니면 저 편이다.  이 짓을 5,000년 간이나 해왔다.

이 편이냐,  저 편이냐..  우리 편이냐?  적이냐?

책을 못 읽는 사람들에게 이 둘만이 알려진 세상이다.
우물 안의 개구리에겐 이 세상 아니면 다른 세상 둘만 있는 게 된다.

열심히 하면 한국이 아시아의 패권을 쥘 수 있는데,  우리끼리 싸우면서 약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아마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은 자생 민족이다.  그냥 처음부터 한반도에서 생성되었다.
역사의 기록은 이 것을 진실이라고 믿고 있다.)

(5,000이라는 숫자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  아! 역사란 내 입 맛대로 고쳐 쓰는 거구나!  5,000년된 문서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한국에 그렇게도 많은 10대 노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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