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8 April 2015

간판

남들은 간판을 어떻게 다나?

youtube에 음악 동영상 편집 파일을 하나 올렸더니,
tv(우리 같은 공중파 의미가 아님) 프로그램(정확히는 파일을 말 할 것임) 제작에 참여하겠느냐고 해서 그 주소를 구글 검색을 했더니 주변 간판이 이런 모양이었다.  자극적인 색상이 빠져있다.  이 걸 옆쪽 먼 곳에서 볼 방법이 없다.  즉 도착지 확인 표식인 모양이다.


다음은 옆 간판이다.  간판이 옆 쪽에서는 안 보인다.  'open'이라는 글자는 가게 안에 있어 가게 정면에서만 보인다.  즉 옆 간판은 없다.  주인장껜 미안하지만, 보던 중 칙칙하고 지저분하다.  구두 수선은 어느 나라 이민자가 많이 하나?


앞 쪽 주차장: 선 모양이 다르다.  선을 넘어선 차량은 안 보인다.  후진 중인 차량만 제외하면..  선은 계약자 별로 길었다 짧아졌다 하는 모양이다.


뒷 쪽 주차장: 문 잠긴 것으로 사용 중이 아닌 것 같았으나, 불이 켜져 있다.  오른쪽은 배달 전용 주차장이란다.  리시브는 빠르게 해놨군..  작은 규모의 건축물들인데, 근처 모두 이런 주차장이 있었다.



옆 가게 빈 건물 주차장: 불은 꺼져 있으나, 통에 쓰레기가 가득 차 있고, 오른쪽에 사람도 보인다.  제일 위에 올라온 사진, '리스'용 건물의 뒷 쪽이다.


이 곳이 LA라서 주변에 바다가 보이나 근처를 찍었더니, 오른쪽 위, 마치 타이어 전시 같은 모양이어서 확인하려다 중앙.  중국집 뒷문에 '~루'가 보인다.  오른쪽 알록달록 모두 중국집 가게이다.  CHINESE CUISINE이라 표기 돼 있다.


이게 뭘까?


내용이 얼른 이해가 안 되는 간판이다.  하늘을 보니 여기는 황사가 없는 모양.  마이애미 같으면 저 간판 견딜 수 없을 텐데.. 간판 다리가 무려 하나다.  비, 바람, 자외선, 누전은 어찌 처리하는 지..
가게 앞 주차장 공간, 인도 모두 아주아주..

앞 쪽 그림을 보니, 중국, 멕시코, 일본, 인도 음식점이 있다.


구글 지도가 훨씬 부드러워졌다.  대각선 방향으로도 움직인다.  이 것으로 이사 갈 동네를 미리 익혀둘 수 있다.  센트럴 파크도 매일 산책할 수 있다.

이 그림 방향 반대쪽으로 Variety 건물을 지나, 굴다리 지나, 좁을 길로 들어섰다.  직선이 얼마나 계속되나 하고 계속 갔는데, 더 이상 못 가겠다.  끝도 없는 직선 길이다.

거기도 또 스시집, 인도 식당은 있었다.  다시 또 스시집이 보이고, 아사히 라멘 집도 보인다.

11877 La Grange Ave
그러고 보니, 소위 골목이라는 게 5차선이네? (골목 개념이 없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신기하게도 길 잃지 않고 Historic rte 66으로 다시 왔다.

아, 최초의 사진이 이 중국 식당 옆 블럭에 있었구나..

아! 그들도 어쩔 수 없는 것.


보기 싫은 것, 시멘트 벽,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폐타이어, 전선, 연기, 난적(뭔가 마구 쌓아둔 것), 삐딱 주차, 샌드위치패널, 스레트, 함석, 배회하는 가축 중에서 '전선'만 처리(안 보이게)를 못 했다.  나머지는 못 보았다.

이런 집도 있구나!


그런데, 횡단 보도가 안 보인다.


보도 가운데 황색 겹선이 그어져 있다.  횡단용은 tube처럼 돼 있다.







(나는 이런 문서를 여러번 고친다.  내가 써놓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말이 있어서 고치고 또 고친다.  아무리 고쳐놔도 남이 보면 오해 할 수는 있겠다.  남이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글 쓰기 연습을 내가 하고 있는 것 같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

Note: only a member of this blog ma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