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16 April 2015

사람

매뉴얼 중 가장 복잡한 것이 사람에 대한 매뉴얼일 것이다.
각 사람마다 아주 다르고, 또 매뉴얼 자체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래서들, 지금까지는 그런 것 무시하고 사람을 마구 다루어왔다.
그것이 서열이고, 분위기이고, 눈치였다.

이런 것들에서는 프라이드를 갖는 자원동력을 기대할 수는 없다.
효율 떨어진다.  비효율을 스스로 인정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남 앞에 나서는 사람에게 나쁜 소문이 많으면, 그 사람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기 힘들다.  지금처럼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가 아니면 더욱 그렇다.)

(사람에게 필요한 (다른) 사람은 자신의 미련함을 알아채지 못할 만큼 미련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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