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3 January 2015

메추리알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따라하기
될까?
안 된다.

국간장 농도
우리 것은 거의 물과 같다.
검은 색이 아니다.  커피 같지도 않다.

간 들게 오래하면, 노른자가 깨져나온다.
간 안 들면 몇일 안으로 다 먹어줘야 한다.
마음 바쁘다.

장조림 설명도 읽도 또 읽어도 오묘하다.
무슨 말인지 모른다.
어떻게 삶았지? 부터..

YouTube 메추리알 까기?
온도 차를 응용한다 해도 그렇게 안 까진다.
끓인 용기에 물 약간 넣고 삶은 메추리알 10분간 힘껏 흔들었다.
손톱에 흰자 많이 찢긴다.  노른자까지 들어난다.
그나마 손톱이라도 길지 않으면 곤란하겠다.

몇십개 까면서 하는 생각
이거 반쯤 남은 건 언제 누가 까주나?

혼자 소식으로 먹을만한 크기를 찾다가 생각이 멈춘 데가 메추리이다.
크기도 적당, 부산물로 나온 알, 껍질 벗기기도 좋다고 하니 골랐다.

껍질 벗기기 심한 노동이었고, 노른자 깨져나오기 시작하고
장은 거의 물 색깔이고, 간은 싱겁다.

여기에 간장 한 컵(머그) 정도 추가한 것으로 아주 짜져버렸다.
그대로면 맞았을 간

이가 부실한 노인을 위한 영양식으로 선택했는데 이건 사명감 없이할 만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하다.

일년두고 밑반찬으로 쓸 생각이 공상이 되었다.




우리 동네 닭 우는 소리, 하루 종일 일년 내내 운다.  시끄럽다.
메추리와 토끼는 어떨 지 길러보고 싶다. (맛과 연한 조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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