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6 January 2015

스트레스 (의학 지식 아님)

스트레스 받았다.
열 받았다.
화 났다.
불쾌하다.

비슷한 말들이다.

한 가족들을 보면, 많이들 닮았다고 생각 들 때가 있다.
겉 모습만?
아니다.  성격도 비슷하다.
기질이라고도 한다.

어떤 특정 상황에 접했을 때,
어떤 말을 몇 마디 하는가 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각자 어떤 상황에 맞게 에너지를 어느 쪽으로 집중하게 된다.
그래서 그 에너지가 해소될 때까지는 계속 지껄이게 된다.
즉, 대응하기 위해 따로 빼둔 열량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대응 방법도 자신에게 익숙한 방향으로 이끌고 간다.
얼마나 높은 소리로, 어떤 용어를 사용해서, 얼마나 오랜 시간..
상대방 반응, 행동에 맞추어..

공통 기질이 있으면, 이 점에서 비슷할 것이다.
사람이 하루 섭취하는 양분은,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대충 하루 쓸만큼 식사를 하게된다.

이것은 자동 계산되어 식사량을 저울에 달아보지 않고도
대충 우리 몸이 알고 있을 것이다.
40억년 동안 우리 몸이 이런 것을 한번이라도 생각 못 해봤다는 게 이상하다.
(40억년은 시간의 최대값이다.  40억년을 온통 인간이 지구 생활은 했다는 말은 아니다.)

어린 학생들은 몸 안 쪽에서 계속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활동한 양보다 훨씬 많은 식사를 해야한다.
즉, 뼈도 크고, 근육도 크고..
학습으로 뇌 활동도 많고..
아, 특별히 맛 있는 것에 대한 반응? (과식)
이것도 다른 시간 활용(먹는 시간이 아까울만큼 다른 일에 집중 못하는)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몸에 있으니 다 필요할 것이다..라는 전제 하에 생각을 이끌어가면 이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그냥, 다 그렇 듯이, 편하게 느긋하게 생각해보자.

스트레스는 생명과 관계되는 중요한 도구이다.
집에 강도가 들어왔을 때, 무엇으로 방어를 해야 할까?
칼이나 몽둥이, 긴장도가 높으면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분명한 것은, 그것이 상대를 제압하거나, 혈압을 낮추게 하는(맥이 빠지는, 포기하는) 어떤 행동이 필요하다.

100kg 되는 근육질 강도에게 파리채를 들이댄다던지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긴장도가 높으면 그런 일도 한다.
긴장도는 왜 높아질까?
(점핑)
생체가 적응(대응)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상황을 알겠는데, 대응책이 없다고 포기하는 상태가 된다.
근육은 안 써서 가늘어져 있고, 뼈도 안 써서 뼛 속이 텅 비어있다.
이 사실은 대인 관계에서 평소 느낀 바로도 알고, 자기 몸도 스스로 계산하고 있다.

근육이 가늘어진다?
포크레인을 보면 팔뚝이 굵다.  팔뚝 굵기와 일량의 관계가 있듯이, 사람의 근육량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근육이라는 것도, 무게가 있다.
쓸모가 없는데, 짊어지고 다닐 일이 없다.
우리 몸은 그래서 근육을 버린다.
이것은 뼈에서도 일어난다.
잘 안 움직이면, 뼈의 구성 물질을 버린다.
그냥 버리는지, 에너지로 써버리는지는 모르겠다.
칼슘이 산소와 결합해서 어떤 영양소를 만드는지는 모르니까..

경제성이다.
우리 몸이 쓰지 않는 것들은 안 지니고 다니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위험으로부터 탈출시에 역시 중요한 도구이다.
몸이 150kg인데 호랑이나 곰으로보터 탈출하려고 뛰기 시작했다면, 가능할까?
이 일을 우리가 겪을 일이 없다고?
우리 몸은 알지만, 우리 뇌가 모르는 내용이다.
우리 뇌에 떠오르는 생각은 근래 모여진 데이터를 기본으로 한다.
우리 몸이 아는 지식은 얼마나 될까?
최소 몇 억년은 되겠지?
몸 속에 숨어있는 지식으로 그런 작용을 한다.

내일이라도, 당장 시베리아 여행을 가서 호랑이를 만난다?
하룻 새, 몇 분 내로 보충 강화될 근육이 아니다.
우리 몸은 이 시간의 평균성을 이해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자동차 연료와 비교하면 이해가 빠르겠다.
차가 빨리 가려면 연료를 더 공급해야 한다.
엔진 소리가 높아진다.
스트레스가 올라가면, 피 돌기가 빨라진다.
근육에 에너지를 제공하려면 심장이 빨리 움직여야 한다.
근육은 우리 몸 곳곳에 있으므로, 그 먼 거리를 부지런히, 영양을 싣고, 빨리 날라야 한다.

고기를 잡거나 (먹고 살기 위해), 도망 가거나(맹수나 적으로부터 벗어나 살기 위해), 여기서 유용한 도구는 스트레스이다.
즉, 몸에게 어떤 행동을 요구하는 것이 스트레스라는 장치이다.

이 스트레스는 고기를 구울 때도 나타난다.
먹이 다툼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먹이를 지키는 것도 생명(보전) 활동이다.
우리 집에서는 이 때 말(입) 조심한다.
그런데, 이 입 조심은 가족 간에 일상화 해야 한다.

그래서 절에서 육식을 금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금하는 것은 반칙이다.
그러면, 따로 수양할 일이 굳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또, 사람들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
역시, 같은 이유로 수양할 일이 필요하겠는가?
색을 멀리한다?
금주 금연?
다 같은 이유이다.

몸에서 싸움에 반응할 도구들을 모두 빼내버리면 싸울 방법이 없게된다.
그래서 거의 하지 않지만, 또 필요한 게 있다.
몸 무게를 최대한 줄여줘야 한다.
근육의 힘을 여분으로 남기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석가모니의 모습이 앙상하다.
이러고도 사람을 미워할 에너지가 남아있다?)

거의 이 대목은 지키지 않고 있다.
나는 단 한 사람도 그리 하는 사람을 못 보았다.

이랬는데, 천사가 못 된다면 아주 이상한 일인 것이다.

그랬는데, 이러고도 할 건 다 한다?
나는 이 것을 설명할 수 없다.

그냥, 인생 설정(config)이 엉망이라는 것 말고..

설정이 엉망?

화를 잘 내는 사람을 보면 특징이 있다.
어떤 대화든지, 분위기든지, 전파가 이 사람 저 사람으로 옮겨다닌다.
대화는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눈으로, 몸(느낌)으로도 한다.
데이터 교신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한 병이라고 했을 때, 사람마다 생각하는 용량이 다를 것이다.
그 크기를 크게 잡으면, 화가 잘 난다.
부족분을 발견하면, 스트레스를 작용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반응하고 행동하기 위한 전단계 조치이다.

또, 경험이 부족하면 화가 잘 난다.
이것은 학습 부족, 교양 부족, 나이 부족..
이것도 스스로 쌓아둔 양으로 표현되는데, 결국 이해 부족이라고 설명되겠다.

들어오는 양이 너무 적다? - 화가 난다.
들어오는 양이 너무 적다고 판단했다? - 오해 했다.

기준이 변동되지 않고 고착되어 있으면, 이 화를 안 낼 방법이 없다.

흔히, 가족 관계에서 부모니까 뭘 어찌 해야 한다. 자식이니까.. 동생이니까.. 윗 사람이니까..
해야한다, 해야한다.
당연히..

이런 말들이 위험한 단어이다.
세상에 '해야한다'는 없다.

아마, 100년 뒤에는, 지금 살아있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죽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잠시 꿈을 꾸듯이, 잠시 느끼는 순간 같은 시간이다.

인생은 조정되지 않으면, 스스로 불행해진다.
부모도 같은 오류의 길을 가고 있으므로, 누가 해주지도 못한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조정되지 않은 상태로 돌아다닌다.
이상하게도, 모든 사람들이 '생각'이라는 도구를 거꾸로 잡고 운용한다.
단 한 순간이라도 남을 향해 안 좋은 펄스를 날린다면, 이것은 스스로 즐거움으로 되돌릴 방법이 없다.
인생에서는 스스로에게 용서 받는 방법이 없다.
음악 부호에서 보는 도돌이표와도 같이, 스스로 판 함정에서 벗어날 수 없다.

살아서 평생을 내세 구복을 비는 것..
그만한 가치는 있는 것인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인가?
이것도 도구를 잘못 잡은 것이다.
허공에 나는 나비 한 마리를 보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인생 80, 0보다 작은 숫자가 된다.

나는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유령'이라고 표현한다.
100년 뒤에는 모두 유령이 되지만 (지금 생각해볼 때)..



왜, 스트레스가 문제가 되는 것일까?

좁은 논에 많이 심어놔서 그렇다.
통일벼라는 게 있다.
이것이 더운 나라에서 온 품종을 교배한 것이다.
추위에 약하고, 수확이 많으니까, 당연히, 농약과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한다.
그전 품종으로 농약량과 비료양을 비교하면 그게 그거다.
결국 농사지 땅 크기를 그만큼 늘렸다면, 또 그게 그거다.
즉, 입력량과 출력량이 일치하게 된다.
다른 게 있다면 노동 집중량만 다르게 된다.
일을 좀 덜 하게 된다는 것

그러니까, 농사지역을 줄일 목적이 있어야 이 품종 수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치를 나쁘게 할 의도가 있으면, 인구를 집중시켜야 한다.
그래야 광고 효과도 높고, 훈계 효과도 높고, 노동력 뽑아 쓰기도 편하고, 월급 회수하기도 유리하다.  비용은 그만큼 싸게 먹힌다.  세금을 거두기도 편하고, 다른데 유용하기도 수월하다.  돈은 항상 도는 것 같지만, 차곡차곡 쌓이는 곳은 부자에게서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소비성향만 키워, 늙어서 골골댄다.
유치원 보내고, 학원 보내고, 집 사고, 자동차 5년마다 바꾸고, 동남아 중국 여행가고(왜 하필), 자식 결혼시키고..
다 안 써도 되는 데다 써버린다.

그럼, 소비성향은 왜 커진 걸까? (이 대목에서 내가 심리학자가 아니라는 걸 알겠다.)
사회 갈등이 커질 수록, 따라서 스트레스도 높아진다.
마음이 편하면, 하늘에 떠가는 구름만 봐도 멋진데,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다.
마음이 지저분하면, 부수고 싸우고 소리지르고 돌진하고..
이제는 어떤 행동을 해도 모두 소비 쪽으로 보상 받는다.

산림법, 농지법을 들여다보면, 일반인이 산지, 농지를 구입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어떻게도, 농촌을 한번 떠나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
고향 부모님 땅과 집으로 돌아가는 것 말고는..

주택법을 고쳐서 도심이 아닌 곳은 100m 구분 경계선 단위로 택지를 만들어야 하며, 산중에 집을 지으면, 지방단체에서 30m 방화벽(수목 없는 지역)을 만들어줘야 한다.  사치 개념으로 묶어놨던 개인 풀장 규제도 풀어야 한다.  이는 물저장/정화 시설로 생활에 꼭 필요하다.

모든 가축의 사육 금지, 소각 금지, 농약 살포 금지, 고압선 금지, 공해 발생 시설 금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혐오 시설 금지, 비료 사용 금지, 도로 100m 이내 경작, 사육 금지,

손자가 오기 싫어하는 곳은 고향이 될 수 없다.

수질 검사, 방사능 검사는 지방단체에서 해줘야 한다.  국민의 토지 지분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하고, 토지 상속을 금지해야 한다.  토지는 국민 공유이다. 토지 사용료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국민의 탄생, 주택 구입, 사망, 결혼, 구직, 교육은 정부에서 전액 지원해야 한다.  정부가 국민을 깔보는 것은 위헌이다. 헌법재판소가 엉망인데 국민이 가만히 있으면 이 국민도 위헌이다.  명시하지 않았다고 법에 없는 것은 아니다.  주민세는 정부에게서 주민에게 와야 한다.  주민이 있어 고마웠으면 고마웠지 사는데 세금을 매긴다?  좀 웃기는 일 아닌가?  독신세도 내야한다면 도대체 몇중 과세냐?

사람은 인생을 편안히 누려도 된다. 80년을 달력 날짜 지워가듯, 꿀 벌이나 개미처럼 사육될 필요가 없다.





(나라로 돈 버는 자들에게의 세금 제안:
종교세, 무종교세, 공기세, 하늘 보기세, 구름 보기세, 생각세, 냄새 맡음세, 미각 느낌세, 지나감세, 안 생각세 산세, 죽을 걸 생각한세, 의식세, 타이핑세, 걸음세, 앉음세, 선세, 건축물 보기세, 부가가세, 부가가가세, 부가가가가세, 사망세(사망 1년세~40억년세), 탄생세, 국가 소속세, 국민세, 도세, 시민세, 구세, 동세, 통세, 반세, 번지사용세, 움직임세, 좀 있다 움직임세, 금방 움직임세, 소주 막 마시려고 한 세, 소주 마시고 있는 세, 소주 다 마신 세,제1종 국민세, 제2종 국민세, ~ 제 999종 국민세,가난세, 지지리 가난세, 심한 가난세, 웃음세, 우는세, 앉았다 일어난 새, 앉았다 안 일어난 세, 앉았다 일어나다 머뭇거린세, 휘청거린세,휘청거리다 어깨짚은 세, 휘청거리다 어깨짚으려다 만 세,개별 세금 안 만든 세, 개별 세금 안 낸 세,가해자 안 보호세, 가해자 보호 요청 안 한 세, ..) 이 세상이 조조가 수십만명을 죽이고 길길이 날 뛰던 세상과 뭐가 얼마나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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