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31 January 2017

퇴임

퇴임? 비극의 전주곡인 것 같다.
나는 빠질 테니 너희들끼리 해라?
얼마 뒤 또 퇴임이다.
거의 다 대통령 사람이라고 알고 있다.
정당도 해산한 기관이다.
두 퇴임 뒤에 날짜가 나온다면 '기각'이 확실해진다.

군을 동원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러면 군에도 권력이 일정 부분 넘어가게 된다.
군에서 다음 대통령직을 승계하든 지, 군 요직 인사들로 여당을 다시 만들든 지..
이 것은 청와대에서 원하는 진행이 아니다.
사실 바쁠 것이다.  국립박물관보다 더 크게 기념관도 지어야 하고, 신격화도 해야 하고, 역사 교과서도 재편해서 부신(아버지 신)을 기록에도 남겨줘야 하고..

광우병 때처럼 광화문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봤다면 그 방법을 쓸 것이다.
오염, 침몰, 전염.. 많이도 적립된 노하우가 있다.
피고가 입을 닫고 덴마크 송환도 안 되고 청와대는 큰 소리치고 있고..

광화문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칠 것이 염려된다.
2017년에 살면서 1960년대로 다시 돌아가게 된 것 같다.
정당이 또 해산되는 꼴을 볼 수도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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