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 January 2017

동영상이 버벅거릴 때

하드웨어나 스프트웨어 신 제품이 나오면,  상대적으로 뒤쳐지면서 느려지는 게 있다.
나의 하드웨어이다.

전에 파워서플라이 교체한 pc에서 사흘 간 타는 냄새가 났다.  이 pc를 다른 pc로 교체하는데 720P를 부드럽게 play할 마땅한 (재활용) pc가 없었다.
(pc에서 연기나는 것을 여러번 경했고 memory가 과열로 손상되는 것을 본 뒤로 집을 나설 때 pc를 켜두기가 불안해진다.  이런 경우엔 회로 몸집을 최대한 줄인 기능용 pc가 필요할 것 같다.  직원들에게도 자리를 비울 때는 반드시 pc를 꺼야한다는 주의를 상기시켜야 할 것 같다.)

youtube 720P로 뭔지 매끄럽지 못 한 상태로 동영상을 보다가 1080P를 보면 확실하게 버벅거리는 게 보인다.

교체한 pc는 720P 영상도 뚝뚝 끊기면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받으면서 요새는 애드웨어만큼이나 바이러스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게 있다.  개인 사용 정보이다.  만약 누군가가 720억 인구 각자의 소비 패턴 정보를 쥐고 있다면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기 싫어도 반드시 되게 되어있다.  신용 카드 정보를 쥐고 있다면 홍길동이 몇 월 몇 일 쯤 어느 마트에 가서 무엇을 살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고 그 때 쯤에 상품 매입을 하면 재고 비용도 줄일 수 있고 최신 제품에 가장 신선도를 높인 상품을 진열할 수 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
동영상 플레이어도 그렇고,  windows 10 같은 OS도 그렇고 ms-word 같은 문서 편집기도 그렇고 youtube도 그렇고 클라우드 서비스나 mail 서비스도 그렇다.

나는 되도록 같은 언어권, 같은 대륙권 프로그램을 위와 같은 이유로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smplayer
리눅스를 하려면 알아둬야 하는 동영상 프로그램이다.  windows (10) 용을 받아 위의 pc에서 실행하니 검은 화면만 나오고 오디오는 정상 작동하였다.  smplayer에서 화면이 안 나오는 것을 리눅스에서는 못 보았다.

vlc
외국에서 많이 쓴다고 하나 나는 리눅스에서도 이 기본 패키지는 사용하지 않는다.

splash_2_0_4_setup.exe
아무런 설정 없는 상태에서는, 가장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유료이고 약간 버벅거렸다.  모니터 대신 tv 같은 것으로 출력할 때는 출력 설정이 필요한데  좌우로 화면이 축소되는 4:3 화면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

네이버 플레이어
불법 사찰에 협조를 잘 하는 회사라,  되도록 안 쓰려고 신경쓰고 있다.  불법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를 누군가 질문하게 된다면 그 원인은 해킹이 아니라 이런 회사 때문일 것이다.  네이버 뉴스도 안 보려고 한다.  7초 정도에 뉴스 제목 화면이 넘어가면 누가 그 것을 다 읽을 수 있겠는가?  바보들만 있는 회사처럼 보였다.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 번호를 어딘가에 적어둬야 한다.  바쁘다.  네이버 블로그는 삭제한 지 오래 되었다.  내 글을 복사해둘까 생각하다가 너무 많아 단번에 지워버렸다.  (나의 망상증 - 아마 거기서 노벨상 하나가 사라졌을 것이다.) 네이버 계정은 사용을 안 하고 있다.  한국 계정은 조만간 모두 삭제하기로 하였다.  (같은 이유로 yahoo가 흔들리는 것은 안타깝다.)
이 회사에서 browser를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고 코웃음이 나왔다.  browser에는 더 많은 사용정보가 담겨 있다.  browser 동기화까지 한다면, 현재 사용자의 위치까지 전송될 것이다.
선진국으로 가려면, 언젠가는 불법 소프트웨어도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kmplayer, gomplayer
광고가 뜨면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알약이나 v3도 같은 의미로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덕분에 avast 백신을 쓰면서 트래커까지 관리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언젠가는 무료 사용에 대한 보답은 해야 할 것 같다.  공짜로 사용한다는 의미는, 근로 가치를 0으로 돌리는 행위이며,  결국 소비자는 불법적으로라도 생산자로부터 어떤 식으로든 (액티브엑스 같은) 피해를 보게 되어있다.  기업이 이미 커져버렸고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회사의 입장에서는 회사 문을 닫을 생각이 아니라면 수익을 위해서, 가는 길은 떡 정해져 있다.
나는 이 두 프로그램의 용도를 불량 파일 확인용 하나로만 사용하고 있다.  다른 pc에는 아예 설치도 하지 않는다.  사실 무료 사용자는 이런 말 할 자격도 없는 것이다.  windows를 만들어 돈 번 빌도 그렇게 프로그램에 정성을 들이지는 않았지만...

팟플레이어
설정 값을 다 잡고나니 제일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는 게 이 프로그램이었다.
이런 설명의 web page가 많았었다.  무슨 코덱을 받아 어찌해야 한다는 게 많이 떠돌았다.
설명을 위해서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려고 옆 pc를 켜서 잘못하여 kmplayer를 클릭했더니 update 하기 전에, 정말 'youtube 보기 전 광고' 같은 게 뜬다.  어쩌려고 그러니?

선행 조건:
하드디스크로는 안 될 것 같아 ssd로 교체하였다.  일단 ssd를 사용하면 pc내 열이 많이 생기는 하드디스크를 같이 사용한다는 생각은 그만 둬야 할 것 같다.  하루 사용량이 많은 경우 cpu 온도를 pc 전면 L.E.D로 보여주는 pc도 사용할 만 하다.  공기업 같은데 대량 매입되었다가 흘러나온 pc 같은 것은 파워서플라이가 pc 아래에 있는 것도 있다.  pc 단기 사용 계약 같은 뜻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pc에서 나는 memory를 여름 한 철에 (과열로) 20개 이상 고장나는 경험을 했다. 가장 구하기 쉬운 온도계를 팬 배출구 밖에 두어 섭씨 50도가 넘는 지도 신경 쓸 일이다.  위의 프로그램의 간단한 설명은 이 조건에서 나왔다.

설정:
크게 보면 두 가지이다.  속도 효과를 크게하는 것은 '렌더'였다.  설명 중에 처음 보는 것이다.

1.
팟플레이어 실행하고 마우스 오른쪽 - (환경) 설정 - 필터 컨트롤 (코덱/필터) - Video Decoder (비디오 코덱) - 내장 코덱/DXVA 설정 - DXVA 사용 체크 - 해상도 제한 - 해상도 제한 없이 항상 사용 선택 - 확인 - 확인

2.
팟플레이어를 실행하고 마우스 오른쪽 - 영상 - 영상 출력장치 - Video Renderer

기타:
일반 모니터로 출력하지 않고 tv로 출력하는 경우 4:3
팟플레이어를 실행하고 오른쪽 클릭 - 전체화면 보기로 한 뒤에,
화면 비율에서 - 출력장치 변경 ( 시청 연령 제한 표시의 완전 동그라미는 이 때 유용하다.)

화질은 훨씬 나빠진 것 같다.  안 끊기고 볼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한다.

memory가 신경 쓰이면 memory 추가 (memory를 두 배로 추가하면 pc 작업에 버벅임이 확실히 줄어든다.  memory 추가는 이상하게 내가 지금까지 제일 하기 싫었던 부분이다.)

동영상을 빠르게 보기 위해 바꿔야 할 하드웨어, 교체 순서 web 문서 참고

ssd는 memory 증설 효과가 있다.  추가로 임시 파일이 생성되지 않는 단순 작업에 사용 중이다.  위 pc로는 web 검색도 하지 않는다.  데이터도 자주 교체하지 않는 고정 파일이다.  쓸 데까지 쓰다가 작동이 안 되면 버리기로 하니 마음이 편해진다.  파티션도 셋이던 것을 하나로 했다.

삼성에서 훈민정음 말고 OS를 만들었다면 나는 절대 사용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위의 설명들은 이미 web page에 그림 설명이 있는 내용이다.  google 검색하면 친절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전 같으면 링크라든 지, 그림 파일 등록을 했을 텐데,  나도 노화 진행 중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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