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31 January 2017

베트남 땅굴

베트남은 땅굴로 잘 막아냈다.
그런데 승리했을까?
고엽제만 뒤집어썼을까?

'땅굴을 파지 않았더라면, 고엽제 피해도 없었을 것이고 한국보다 더 잘 살게 되었을 것이다.'
현지에서 이렇게 말할까?

승리의 깃발만 펄럭일 것이다.
어느 나라든 정치라는 것을 이렇게 한다.
잘 못 한 것은 철저히 감추고 미화하고..  국민은 그 장단에 잘 놀아나고..
한국은 한 술 더 떠서 직업 데모꾼을 창출하고 고용효과를 높였다.

인정하고 반성하고 발전하는 단계로 들어가지 못한다.
(우리 집안에도 이런 사람이 있어, 이미 폐가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
얼마 전 독일의 인구를 알고 놀랐다.
3억은 되는 줄 알았다.
그토록 적은 인구로 2차전이라니..

사드는 물론이고 고압선, 이동전화 중계기의 위험성도 정부가 밝혀야 한다.  이 것은 비용 문제이고 소비는 국민이 한다.  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 개인 분담금이 아니라는 소리이다.  자동차 급발진을 못 밝히는 것은 정직하지 못 한 사회구조임을 말해준다.

급발진 문제는
1. 고압세차에 의한 수증기가 원인일 가능성
2. 이동 전화 등 전파 간섭이 원인일 가능성

2의 경우는 이동전화기에 신호가 들어올 경우,  가스차단기가 작동되는 것을 여러 차례 보았다.  식당에서는 특정 회사의 가스검출기를 사용할 수 없다.

1의 경우는 증기가 스위치를 열거나 닫을 수 있다.

제작사는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밟지 않고 가속 패달을 밟았다고 마치 현장에서 보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데,  유치한 세상을 그토록 살고 싶을까?  똑 같이 정직해지면 같은 부담을 안게된다.  1,000달러 들여 방사능 검사를 해주고 집을 판다면,  나도 이 집을 팔 때 같은 부담을 지게 된다.  미리 주택 가격에 1,000달러를 얹어 호가를 하기 시작한다면?  다시 다들 지저분한 세상에 빠져들게된다.  도둑질은 나 혼자만 하는 것 같지만,  자식도 손자도 같은 오물을 뒤집어 쓰게 될 것이다.

안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드는 어떤 경우에도 반대한다.  그 것은 국가적으로 전혀 이익이 없는 자학이다.  미국과 일본을 위해서 국가를 스스로 때릴 이유가 어디 있겠나?  그러나 중국이 하는 유치한 장난을 보면서 사드는 어떻게든 설치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만다.  이웃 국가 관계 개선에 힘 쓰지 않으면 나라의 정신은 황폐해진다.  이 것은 나라가 망하는 것보다 더 골치 아픈 일이다.  이웃 국가를 이유 없이 자극하는 행태도,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작용 반작용이다.  벽을 지가 때리고 지가 맞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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