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 February 2015

made in china

온수 보일러가 들어왔다.
made in china다.

플라스틱 외관은 거의 국산과 다를 게 없었다.
자세히 봐야 미세한 함몰, 틈이 딱 붙지 않음이 살짝 보이는 정도

온도 조절을 원격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해당 제품을 검색하고, 프로그램을 받으려고 했는데, 이동 전화용 프로그램만 있다.

아, 사용 때마다 돈을 달라고 하려는 모양이다.

이걸 생각하고 샀으면 속은 기분 들겠네?

노인들이 작동법을 잘 모르기도 하니 쓸만한 기능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쓸모가 없다.
또, 자주 꺼져 있다.  매뉴얼에는 이유가 써있지 않다.  자주 꺼져있다면, 원격으로 무료로 제공되어야 하는 기능이다.  china니 그러려니 이해한다.

그걸 켜둔 방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
플라스틱이나 회로 기판 탈 때 나는 미식미식한 냄새가 심하다.

하루 이틀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
지금은 china이니까..가 아니라
이걸 수입한 자는 어느 나라 이완용이냐?
언젠가 미국 소고기 수입한 이완용도 있더니..
온통 세상에 이완용만 사는 세상?

한심한 소비이다.
앞으로 made in china 열심히들 만져라.
25년이면 중국보다 가난해진다.
기업들이 바라는 게 그것이지?
국민들이 동의하는 게 그것이지?

제품 이름을 기억 못하는 게 다행히 china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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