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쓰는 사업
돈 쓰는 것을 사업이라고 말하기가 그렇다.
외형을 갖추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는 사업 말고는 다른 표현이 적당하지 않다.
언젠가부터 유행하기 시작하던 일이 있다. 대형 소송에서 져서 외국에 얼마를 줘야한다느니, 한 세대 늦은 어떤 기술이 유출되었다느니, 외국 배우들 모아서 외국에서 만드는 전혀 안 되는 영화를 만든다느니, 위성을 수억에 팔고, 매년 수백억씩 그 사용료를 내게 되었다느니.. 나는 이 비슷한 모든 것을 자본 도피로 판단한다. 법의 정개념은 이와 같이 누구는 해도 되고, 누구는 하면 안 되는 필터 장치이다. 이것도 시원찮아 예외 규정을 따로 두고, 이것도 양이 안 차 '개전의 정이 많다'고 집행유예로 놓아주고, 하다하다 안 되니까, 사면까지 하는 이상한 짓을 한다. 몇 년 뒤에는 공사 사장 같은 걸로 복권도 해준다. 그것도 어려우면 대사, 영사, 특파원 같은 휴가도 준다. 이것이 다 눈 먼 돈(세금)의 능력이다. 마구잡이로 뽑아주었던 고향 사람의 덕이다. 너무나도 더러운데, 깨끗하게 보이는 이상한 눈을 가진 국민이 바로 우리다. 앞의 누구는 알려진 사람들이고, 뒤의 누구는 알려질 기회마저 없는 사람들이다. (한 개인이 그 돈을 가지고 외국으로 간다면 뉴스가 가만히 뒀을 법한 일이던가?) 그것으로 뉴스가 조용하면, 어디론가로부터 허가를 받은 사항이겠고, 뉴스가 콩을 볶으면 그 나름대로 누군가 미움 받는 흑막이 있는 것으로도 판단한다. 누가 무엇을 어찌 했든, 결국 세금이 오고 가매 어떤 방향 결정을 하는데 그 의미가 달라질 텐데도, 낸 사람이나 거둔 사람이나, 유용할 사람이나, 아무에게도 불만이 없는 것으로 뉴스 벽보란은 깨끗하므로..
저 돈 쓰는 사업을 UN에서 반드시 하여야 할 것인데, 그러지 않는 것 같다.
내가 또 하나 하고 싶은 일은, 제 3 국의 의료 지원 사업이다. 이것도 돈 쓰는 사업이다. 그런데, 사실은 이런 사업이 재화라는 것을 다른 나라에 완전히 무료로 버리는 것은 아니다. 한 나라의 자본이 지목한 나라에 투자의 시행에 앞서 반드시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사업 전 고속도로 신설과도 같다. 투자 국가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사전 작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일을 하고 싶다. 그런 일에는 다음과 같은 사업이 포함된다.
의료, 주택, 학교, 식수 정화, 환경, 영화
나는 영화 배급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것은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동에게 작게나마 다양한 문화 학습의 기회를 준다고 본다.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한다. 개인 미디어 채널을 확보해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자막 작업은 각국 대학의 외국어 학과에 맡겨도 되겠지만, 화면 공개는 40년대 작품까지도 저작권 문제로 어렵게 되어있다. 이 사업은 기존 사업 영역을 침범하는 경영이기도 해서 이미 이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사업과 갈등의 소지가 없을 수 없다. 또 이 영상을 활용하는 업체 즉, 영상의 제1, 제2 공급업자와의 마찰도 피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뜻으로, 필요해서 하는 사업이라고는 해도 다른 사업에 피해를 준다는 생각은 버릴 수 없다. 이래서 공짜는 나쁘다는 생각, 아무도 안 하는 것 같지만, 누구나 하고 있었던 생각이기도 하다.
어린 아이들이 몇 시간을 걸어, 더러운 플라스틱 통에 식수를 담아온다. 오가는 사이에도 맹수로부터 안전한 것도 아니다. 물도 깨끗하지 않다. 하루의 생활을 위해서 준비할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우리의 과거와도 비슷하다. 그런데 시간의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 나로서는 좋은 지 나쁜 지 모르겠다. 산업화가 결과적으로 인간 정신을 황폐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남는 시간을 유익하게 사용하려 하기 보다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로 많은 시간을 낭비해왔다. 인간은 투사다. 지구를 장악하고 나서 싸울 대상이 없으니까 서로를 싸움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런 사업이 필요한 곳이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않는 곳에 있다. 아이들이 그러한 정치 상황 아래 놓여지면, 성장기를 마치면 투사로 활동할 확률이 높아진다. 전투신을 많이 보고, 전투 놀이를 하며 자라고, 전투 집단에서 오라는데가 많으니 배 곯지 않기 위해서도 가려고 하는 길이 투사되는 길이다.
투사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인간을 파괴한다. 이와 같은 파괴 상황에서 사람이 잔잔한 마음으로 살아가려면 100년이라는 세월도 더 기다려야 한다. 그것도 경제 생활의 시간을 쪼개어 많은 시간을 할애해도 얻기 어려운 결과, 자기 생에는 못 누릴 결과인 줄을 알면서 하는 일이다. 다시 말하면, 지금 시끄러우면 대대로 후손들이 고통스러워 질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싸우는 고양이들이라서 그런 중요한 가치를 생각할 머리가 없다.
우리는 중동이나 남미 같은 '생 지옥'을 후손에게 유물로 남겨주지 못해 안달 하고 있다.
(제3국: 특정 수식어를 붙이기 곤란하다. 해당 국민에겐 반가운 표현이 아니다. 너와 내가 아닌 제3의 의미로만 표현 했으나, 모든 사람이 아는 표현이기도 하다.)
(후진국에서는 저작권 방관 이익이 크고, 선진국에서는 저작권 보호 이익이 크다.)
국경 폐쇄 문제..
돈 쓰는 것을 사업이라고 말하기가 그렇다.
외형을 갖추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는 사업 말고는 다른 표현이 적당하지 않다.
언젠가부터 유행하기 시작하던 일이 있다. 대형 소송에서 져서 외국에 얼마를 줘야한다느니, 한 세대 늦은 어떤 기술이 유출되었다느니, 외국 배우들 모아서 외국에서 만드는 전혀 안 되는 영화를 만든다느니, 위성을 수억에 팔고, 매년 수백억씩 그 사용료를 내게 되었다느니.. 나는 이 비슷한 모든 것을 자본 도피로 판단한다. 법의 정개념은 이와 같이 누구는 해도 되고, 누구는 하면 안 되는 필터 장치이다. 이것도 시원찮아 예외 규정을 따로 두고, 이것도 양이 안 차 '개전의 정이 많다'고 집행유예로 놓아주고, 하다하다 안 되니까, 사면까지 하는 이상한 짓을 한다. 몇 년 뒤에는 공사 사장 같은 걸로 복권도 해준다. 그것도 어려우면 대사, 영사, 특파원 같은 휴가도 준다. 이것이 다 눈 먼 돈(세금)의 능력이다. 마구잡이로 뽑아주었던 고향 사람의 덕이다. 너무나도 더러운데, 깨끗하게 보이는 이상한 눈을 가진 국민이 바로 우리다. 앞의 누구는 알려진 사람들이고, 뒤의 누구는 알려질 기회마저 없는 사람들이다. (한 개인이 그 돈을 가지고 외국으로 간다면 뉴스가 가만히 뒀을 법한 일이던가?) 그것으로 뉴스가 조용하면, 어디론가로부터 허가를 받은 사항이겠고, 뉴스가 콩을 볶으면 그 나름대로 누군가 미움 받는 흑막이 있는 것으로도 판단한다. 누가 무엇을 어찌 했든, 결국 세금이 오고 가매 어떤 방향 결정을 하는데 그 의미가 달라질 텐데도, 낸 사람이나 거둔 사람이나, 유용할 사람이나, 아무에게도 불만이 없는 것으로 뉴스 벽보란은 깨끗하므로..
저 돈 쓰는 사업을 UN에서 반드시 하여야 할 것인데, 그러지 않는 것 같다.
내가 또 하나 하고 싶은 일은, 제 3 국의 의료 지원 사업이다. 이것도 돈 쓰는 사업이다. 그런데, 사실은 이런 사업이 재화라는 것을 다른 나라에 완전히 무료로 버리는 것은 아니다. 한 나라의 자본이 지목한 나라에 투자의 시행에 앞서 반드시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사업 전 고속도로 신설과도 같다. 투자 국가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사전 작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일을 하고 싶다. 그런 일에는 다음과 같은 사업이 포함된다.
의료, 주택, 학교, 식수 정화, 환경, 영화
나는 영화 배급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것은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동에게 작게나마 다양한 문화 학습의 기회를 준다고 본다.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한다. 개인 미디어 채널을 확보해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자막 작업은 각국 대학의 외국어 학과에 맡겨도 되겠지만, 화면 공개는 40년대 작품까지도 저작권 문제로 어렵게 되어있다. 이 사업은 기존 사업 영역을 침범하는 경영이기도 해서 이미 이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사업과 갈등의 소지가 없을 수 없다. 또 이 영상을 활용하는 업체 즉, 영상의 제1, 제2 공급업자와의 마찰도 피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뜻으로, 필요해서 하는 사업이라고는 해도 다른 사업에 피해를 준다는 생각은 버릴 수 없다. 이래서 공짜는 나쁘다는 생각, 아무도 안 하는 것 같지만, 누구나 하고 있었던 생각이기도 하다.
어린 아이들이 몇 시간을 걸어, 더러운 플라스틱 통에 식수를 담아온다. 오가는 사이에도 맹수로부터 안전한 것도 아니다. 물도 깨끗하지 않다. 하루의 생활을 위해서 준비할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우리의 과거와도 비슷하다. 그런데 시간의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 나로서는 좋은 지 나쁜 지 모르겠다. 산업화가 결과적으로 인간 정신을 황폐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남는 시간을 유익하게 사용하려 하기 보다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로 많은 시간을 낭비해왔다. 인간은 투사다. 지구를 장악하고 나서 싸울 대상이 없으니까 서로를 싸움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런 사업이 필요한 곳이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않는 곳에 있다. 아이들이 그러한 정치 상황 아래 놓여지면, 성장기를 마치면 투사로 활동할 확률이 높아진다. 전투신을 많이 보고, 전투 놀이를 하며 자라고, 전투 집단에서 오라는데가 많으니 배 곯지 않기 위해서도 가려고 하는 길이 투사되는 길이다.
투사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인간을 파괴한다. 이와 같은 파괴 상황에서 사람이 잔잔한 마음으로 살아가려면 100년이라는 세월도 더 기다려야 한다. 그것도 경제 생활의 시간을 쪼개어 많은 시간을 할애해도 얻기 어려운 결과, 자기 생에는 못 누릴 결과인 줄을 알면서 하는 일이다. 다시 말하면, 지금 시끄러우면 대대로 후손들이 고통스러워 질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싸우는 고양이들이라서 그런 중요한 가치를 생각할 머리가 없다.
우리는 중동이나 남미 같은 '생 지옥'을 후손에게 유물로 남겨주지 못해 안달 하고 있다.
(제3국: 특정 수식어를 붙이기 곤란하다. 해당 국민에겐 반가운 표현이 아니다. 너와 내가 아닌 제3의 의미로만 표현 했으나, 모든 사람이 아는 표현이기도 하다.)
(후진국에서는 저작권 방관 이익이 크고, 선진국에서는 저작권 보호 이익이 크다.)
국경 폐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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