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 May 2015

비교 (경제)

15라는 수
믿어야 하나?
물론 믿지 않았지..

믿지 않았으니 확인 할 이유가 없었다.

우연히 클릭하다 이런 데이터를 본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특별시
언어 한국어
면적 99,720㎢ / 세계 109위 (CIA The World Factbook )
인구 약 51,378,174명 / 세계 26위 (행정자치부 2015.03 / CIA The World Factbook 2014.07)
화폐 원 (KRW)
GDP 14,495억$ / 세계 13위 (IMF 2014)
1인당GDP 28,739$ / 세계 29위 (IMF 2014)

벨기에

수도 브뤼셀
언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면적 30,528㎢ / 세계 141위 (CIA The World Factbook )
인구 약 10,449,361명 / 세계 83위 (CIA The World Factbook 2014.07)
화폐 유로 (EUR)
GDP 5,278억$ / 세계 25위 (IMF 2014)
1인당GDP 47,164$ / 세계 17위 (IMF 2014)


15라는 수는 어디서 뽑아냈을까?

GDP 14,495억$ / 세계 13위 (IMF 2014)

이거다.

거짓말을 이렇게 한다.  알고 싶은 걸 감추고, 알 이유가 없는 걸 보여준다.
알고 싶은 것은 이거다.

1인당GDP 28,739$ / 세계 29위 (IMF 2014)

29위라면 숫자 상으로 별 의미가 없다.  10 위라면 모를까..

그러면 얼마나 효율적인지,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대충 봐보자.

면적 환산, 인구 환산,
(로열티, 저작권 같은 것은 각자 암산할 것 - 자동차, pc를 수출하고 이익금의 많은 부분을 선진국에 줘야 하는 상황 그리고 외국에서는 반 값에, 국내에서는 두 배 값에 사는 것도 각자 암산할 것)

면적:  저 면적이 한반도 전체인지 고려하지 않고, 권리 행사 가능한 지역이었을 것으로 보고 정리한다.

면적은 한국이 3배가 넘는다.  3배로 계산하고, 평지라고 계산하면, 1인당 gdp는 벨기에가 1.64배 크다.

3배면 4.92배

인구가 약 5배
여기에 5배면 24.6배

이게 엉터리 계산이었으면 좋겠다.  효율성은 벨기에가 24.6배이다.

그렇다면, 이 계산도 맞는 지 모르겠다.

누구는 한 시간만 일 할 것을, 누구는 24 시간을 일 해야 한다?

선진국 주변 프리미엄, 유로화 프리미엄, 주변 정치 상황의 어부지리를 고려한다면
저 수가 좀 작아질 수는 있겠다.

15 위라고 말 하려면,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라고 하는 말을 반드시 덧붙여야 한다.

또 낮은 순위로 갈 수록 가파르게 그 숫자는 작아지니, 윗 순위 몇 나라를 제외하면 숫자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을 굳이 15라고 하는 것은, 국민이 하찮게 보여서 그리해도 되었던 것이다.

수박이 금덩이보다 크니 수박이 더 비싸다고 우기는 꼴이다.
화법 자체가 항상 거짓말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어느 정도인지는 이렇게 확인이 된다.

어떤 나라는 빈 땅, 하다못해 개천 주변 땅에도 차량 매연 상관 않고 온통 콩을 심는데, 또 어떤 나라들은 집터에 온통 잔디를 심는 것을 보면 효율성 격차는 훨씬 커지게 된다.  또 언젠가 의정부 미군부대(공군) 막사를 보니 한국의 밀집형 막사와 달리 작은 크기로 방갈로처럼 띄엄띄엄 지어진 것을 보고 놀랐던 게 생각이 난다..
시골 할머니들, 유모차까지 끌고다니면서 한시도 못 쉬고 밭을 가는데, 욕심을 못 버리니 인생의 시간을 버리게 된다.  서울 자식들에게 농산물 보내주고, 손주들 용돈 벌이에 그렇게 한다지만, 그러다 병원 입원하면 생전 본 적도 없는 병원 사람들에게 수백만원씩 안겨주고 오게된다.  100원 줍자고 10,000원 잃는 모양새이다.

일본에서는, 어정쩡한 주차공간에 화초를 심는 것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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