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 May 2015

범위

어느 날,
제이 피 모건이 웨스팅 하우스에 찾아갔다.
에디슨은 직류 전기 발전기를 만들고, 고류 전기 발전기의 나쁜 소문을 퍼뜨리고 있었다.
직류 전기가 아닌 교류 전기를 사용하여 전기 의자를 만들어 사형수를 태워죽이기까지 하였다.
에디슨은 웨스팅 하우스의 고류 발전기에 밀려 사업적으로 고전하고 있었다.

모건은 에디슨 몰래 회사의 대주주가 되어가고 있었다.
직류만 고집하는 에디슨을 쫓아내고 회사 이름을 제너럴 일렉트릭으로 바꾼다.

고류 발전기 특허는 에디슨 밑에서 일하던 조수가 가지고 있었다.
웨스팅 하우스에 갔으나 웨스팅 하우스가 자금 사정이 어려웠다.
할 수 없이 조수는 특허권리를 웨스팅 하우스에 주장하지 않게 되었다.

어느 날 모건이 웨스팅 하우스에 찾아갔다.
특허 소송을 할 테니 한번 해보자고 했다.

결국 모건은 특허권 지불 없이 교류 전기를 만들어 냈다.

참고:
니콜라 테슬라
http://ko.wikipedia.org/wiki/%EB%8B%88%EC%BD%9C%EB%9D%BC_%ED%85%8C%EC%8A%AC%EB%9D%BC


카네기, 롸커 펠러(Rockefeller, 흔히 록펠러) 등 미국의 기업가들 이야기이다.
가물가물한 얘기들을 타이핑 한 거라, 사실과 얼마나 일치되는 지 알 수 없다.

조조, 이성계, 칭기스, 남북전쟁 이야기를 해도 같은 내용이 들어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착하다? 도덕적이다?  하는 말은 다 어느 범위를 지정하느냐가 각자 다르다.
시대나 지역에 따라 다르다.  종교에 따라 다르다.
그렇다 아니다는 그 범위 밖이냐 안이냐의 구분이다.

어떤 종교는 여자가 얼굴을 가리고 다녀야 하고, 매일 몇번씩 기도를 해야 하고,
또 어떤 곳에서는 구조물(마니차, 법륜)을 돌려줘야 하고..

말하자면, 지금까지 보지 못 했던 반칙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애플이 삼성이 버린 기술을 모아 만든 제품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해서 2,000억, 3,000억 승소를 했다?
모서리 라운드까지 특허이다?

모든 대화 중심은 지배하고 권력하는 데에 있다.
주변 서민들, 국민들에게 할당될 수 없는 전설이다.
사회주의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는 또 무슨 말인가?

어떤 이야기도 '공평'에서 출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국민의 착각은 거기에 있다.

칭기스는 유인 작전을 많이 썼다.  말이 많고 빨리 달려서 탱크처럼 달릴 수 있었다.
유인 한다는 것은 대장이 적에게 등을 돌리고 도망간다는 말이다.
당시에는 이는 항복의 의사 표시이다.
항복한 자를 역사는 승리자로 기록한다.
이 내용으로 몽골 사람에게 질문하면 승리라고 당당하게 말하겠지만,
나는 패배, 비굴이라고 말한다.
이게 서민의 의식이다.
지금까지의 룰을 어겼다는 것이다.

그러면 룰은 혁신과 어떻게 다를까?
그들은 '혁신'이라고 말할 테고, 나는 '멍충이'라고 말한다면?
그리고 그 혁신이라는 게 모든 개념을 지배하게 된다면?

남북전쟁(미국) 전까지, 말 탄 사람은 총을 맞지 않았다.
말 탄 사람은 쏘지 않는 게 룰이었으니까..
이 규칙이 남북전쟁에서 깨졌다.
말 탄 사람을 죽이면 승리할 수 있을 테니까..
(참고: America, The History of Us)(지금은 Youtube에 업로드나 공개가 금지 되어 있을 것이다.)

이 것이다, 저 것이다 말 할 수 없고, 판사에게 판단을 맡길 수도 없는 언어의 범위는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

각각의 열쇠는 다르다.
대중은 '포드'를 생각하면서 질문을 하면, 답은 'Rockefeller'라는 현실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지구에서 '승자'를 묻는 게 바보 같은 일이다.
a가 무너지면서 b를 따르면 또 다른 c가 준비하고 있다.
언제나 향수를 느끼는 일은, 가난하거나 덜 배웠거나 늙은 자들에게 많다.




(지금 그대는 그때의 칭기스를 만났다면 어찌하겠는가?  나라면?  복종하거나, 도망가거나, 숨어지내거나, 죽거나 했을 테지..  매일 보던 문양에 배열이 있고 없고의 차이다.  보호하는 게 고귀한 것이지, 꺾어버리는 잔인함이 능력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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