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2 July 2016

광고

youtube, dailymotion, 러시아의 그 것.

러시아 것은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하이 마트, 이 마트, 롯데 마트 이름은 바로 떠오르는데, 홈 플러스는 이름을 부팅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youtube의 매력이 사라져가고 있다.  아마 1,000개 이상의 파일을 올렸던 것 같다.  거의 반 이상은 자진 삭제했다.  처음 youtube를 알고 사명감 (문화적 자료)을 갖고 파일을 올리기 시작했다.  내 개인 광고는 단 한 건도 없다.  파일 용량이 큰 것은 youtube에 올리고 내 하드디스크 공간을 줄이는 방법도 썼는데, 파일을 감춰놔도 저작권이 문제가 된다.  개인 반주에 개인이 부른 곡에도 (유사) 저작권 문제가 있어 이런 것도 올리고 싶지 않다.

아무리 좋은 영상을 올려도 dislike가 너무 많다.  한글 설명을 달면,  왜 그렇게 한글 comment끼리 싸우는 지,  영상을 올리고 싶지도 않다.

좋은 동영상을 지원하는 방법 중 하나가 끝까지 광고를 다 봐야한다고 누군가 말을 했다.  그래서 웬만하면 광고를 끝까지 다 play 시킨다.  그 게 내가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오늘 본 광고는 '1분 24초 짜리 동영상'에 붙는 2분에서 3분 짜리이다.

See Some of California's Most Beautiful Spots in 1 Minute
https://www.youtube.com/watch?v=SQAWfXJopho

National Geographic에서 올린 영상이다.  지명도도 있고 지원하고 싶은 단체이다.
다큐멘터리 teaser (teaser ad)처럼 만들다보니, 광고처럼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본 영상도 광고물이다.  광고를 보기 위해서는, 본영상보다 두 배 이상 긴 광고를 보아야한다.  그것도 영상을 보기 전에 본 내용이 어떤 것일 지도 모르고 보아야 하는 선지불 방식이다.  요새는 광고 자체도 혐오감 주는 게 많다.  인내심을 갖고 보아야 하는 광고가 늘었다.

ebs에서는 파일을 쪼개서 올린다.  광고를 보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 한다.  그런데 그 큰 회사가 넘버링을 모른다.  번호를 잘 붙이면 쪼개진 파일도 다음 번호가 자동 실행되게 할 수 있다.  파일을 쪼개지 않아도 한 파일 안에 여러 광고를 붙일 수도 있다.  번호를 더 잘 붙이면 시리즈를 방송 순서에 따라 끊김 없이 볼 수도 있게할 수 있다.  mbc나 sbs는 이 것도 안 하고 있으니, 그에 비하면 ebs는 잘 하는 짓을 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공중파 tv가 라디오 수준이어서 모니터를 끄고 봐도 전혀 지장이 없으므로,  자동 실행 기능은 꼭 필요하다.

처음 youtube를 시작할 때, 사라져 가는 벨기에인을 지켜보았다.  좋은 영상을 많이 올리던 사람인데,  파일들을 하나 둘 씩 지워가고 있었다.  모든 파일을 다 지우고,  자기 나라 경찰에서 오라가라 한다고 하더니,  그 페이지도 지워졌다.

국내 공중파 tv에 비하면 볼 게 많은 것으로 알았는데,  여기서도 나는 흥미를 잃어간다.  아마, 네이버의 모든 글을 삭제했던 것처럼,  google의 모든 글과 youtube의 모든 파일을 지우는 날이 올 지도 모른다.  한 번 저작권이 문제가 되면 6개월 동안, 긴 파일은 올릴 수 없다.  저작권이 무시되는 영화를 올린다 해도,  영화 속 음원도 저작권에 걸리면,  audio가 통째로 삭제되는 경우도 있다.  무성 영화처럼 되는 것이다.  이 때는 또 audio 파일만 추출해서 따로 올려야 한다.  그런 뒤 youtube의 처분을 기다려야 한다.  저작권 문제가 있으면,  그 계정의 모든 파일은 개인만 볼 수 있게 닫아둬야 한다.  6개월 동안..  그래도 안심은 안 된다.  google의 여러 계정을 하나의 web browser에 연결하는 경우,  저작권 문제가 아직은 없는 다른 계정도 열어보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여러 browser에 google 계정을 분산 배치한다.

나는 개인의 e-mail 서버,  개인 동영상 서버를 만들어 사용하려고 한다.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인터넷도 그만 두고 싶으니까...

그래서, 저작권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런 영상들이 나타난다.

저화질 영상, 
제작자 로고를 지우는 영상, 
좌우반전 영상, 
파일 upload 시 자동 검열하는 프로그램을 피하기 위한, 작은 화면의 영상..

google 계정만 갖고,  파일이나 글은 올리지 않는 게 (comment도 없이) 제일 좋은 good user가 되는 방법이다.

군사력을 동원하는 것 같은 억지 저작권도 많긴 하지만,  저작권이 보호되지 않으면 좋은 품질을 기대할 수는 없다.  가난해도 저작권이 지켜지면 user는 항상 이익을 보게 돼있다.

요즘은 이 주소가 열리지 않는다.  tv 없는 내가 가끔 뉴스나 보려고 등록한 주소이다.

http://myk.kbs.co.kr/

id 없다고 이러는 모양이다.  잘들 하는 짓이다.  abc, nbc, bbc처럼 외국인에게 알리고 싶었던 주소이긴 했는데, kbs가 해체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 하게된다.

nhk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  
신빙성은 있는 것인가?
왜 그렇게 '일본 우수' '세계 최고'를 현기증나게 강조하지?  마치 어느 나라처럼?
그래서?  nhk 방송을 못 본다.

youtube는 자원이 방대해져 가면서 상대적으로 검색 기능이 약화된다.  이 것이 매력을 잃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검색 기능이 탁월한 youtube 2,  이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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