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3 February 2017

NAS

pc 관련 제품 중에서 구입을 고려하지 않았던 게 NAS와 하드디스크였다.
NAS 대신 10만원 이하의 2 베이 외장스토리지를 사용하고..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구입하고..

왜?
아래 그림에 나오는 NAS 2베이 (2017년 2월) 가격이 196,830원이다.  나에게는 비싸다.
집에 오는 택배 기사는 배달 소포를 대문 위로 던진다.  택배비를 들고 가면서 문 기둥 틈으로 눈이 마주쳐도 그냥 간다.  택배비는 다음 날 오후 여섯 시나 되어야 받으러 온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문 활짝 열어놔라, 택배비 후불로 하지 마라.  너도 불편 좀 겪어봐라.'
이제 나는 택배를 기다리며, 빨리 올 지도 모르므로, 아침 여섯 시부터 기다리게 되었다.  작은 소리만 나도 나가보고 다른 집 개가 짖어도 나가본다.  그리고는 택배를 경기도 아는 사람에게 부탁한다.  담도 대문도 없는 충주에 살 때도 그렇게 했다.  손님에 대한 택배 수령 훈련이다.  충주에서는 시내 나올 시간 없느냐는 전화까지 받았다.  그러니 그 지역은 택배 주문을 못하게 된다.  지금은 우체국 택배가 4,000원까지 내려갔다.  8,000원 할 때는 우체국에 가볼 생각도 못 했다.



상품 설명을 보니, 그냥 케이스가 아닌 작은 pc였다.
하드디스크 판매처에 전화 문의해 보니, 충격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  사용 후기를 보니 배달 과정에서 일부러 내동댕이 치지 않는 이상 문제되지 않는 것 같았다.  하드디스크는 새로 구입하면 파일 검사 속도 (Mbs/sec)를 변동이 있는 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하드디스크 가격을 확인한다.


인기 3위인 바라쿠다가 4Tbs 139,000원이다.  이 페이지의 표기 가격은 카드 할인 등의 조건이 붙으므로 정확하지는 않다.  주식 장세 보 듯, 3Tbs 10만원대를 몇 달 지켜봐왔다.  8Tbs가 나오면서 4Tbs가 하향 이동 중이다.
인기 1위는 토시바인데, ssd 단 한 번 쓰고 전기 히터로 자가 용도변경 하는 바람에 사용하고 싶지는 않았다.

데이터 정리도 하고 분류도 하려면 4Tbs 두 개가 있으면 좋겠다.
요새 왜 그런 지, 한 여름에는 (특히, 파워서플라이가 아래에 장착된 삼성 pc들) memory들이 데모를 하기 시작하더니 냉각팬들이 이상해지고 있다.  윤활유는 증발하고 소리는 심해지고..  pc에서 팬이 멈추거나 천천히 돌면 보드들이 순식간에 뜨거워지기 시작하고 실내에 탄 냄새가 찬다.  언젠가 벽 가까이 기대고 있다가 형광등 스위치에서 찌직 하는 소리가 나서 귀를 대보니 스위치 스파크가 계속 되고 있었다.  아, 요즘은 제품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디스크 표면 색상을 달리하면서 저진동, 보안, NAS용 등으로 구분이 되고 있다.  하드디스크도 서버용이라면 아주 비싸서 제일 싼 것으로 찾아본다.  전에도 8Tbs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 때는 2Tbs 짜리 하드디스크의 묶음이었다.  그래서 8Tbs 하드디스크가 하나 짜리인 지는 확인해야 한다.  전력 소모도 문제가 되겠지만 부피 때문에 장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제일 위의 그림에서 (케이스(디스크 없음)) 구매처로 들어가서 NAS의 기능을 읽어봐야 한다.  지금은 작은 용량의 하드디스크에 파일을 저장하고 이 pc를 켰다 저 pc를 켰다하고 있다.  pc를 직접 켜거나 키보드를 건드려서 켜고, 모니터를 켠다.  pc가 시스템 전원선과 랜선 두 개만 연결된 경우에는 tightvnc난 nomachine으로 원격제어로 끈다.  원격으로 켜지는 pc는 한 대 뿐이다.

생각해보니 pc는 모니터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다.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보려면, 이 디스크 저 디스크를 찾아 - 마치 cd, dvd를 교체하 듯 - 케이스, usb 아니면 sata에 연결하고 pc와 모니터를 켜고 끄는 과정..을 생략하게 해주는 것은? NAS 뿐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전에는 모니터만 따로 리모컨 전원 스위치에 연결할 필요도 느꼈다.

왜 2 베이일까? 가격도 가격이지만 (서버로 사용하려면) 레이드를 구성하기 위한 2 베이 넘는 제품이 별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좀 더 기다리다 10Tbs 하드디스크가 출시되고 가격이 충분히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봐? 기다릴 이유가 없을 것 같아진다.  용량 100 Gbs 짜리 영상이 일반적인 크기가 된다면? 이 파일이 열 개면 1 Tbs이다.  파일 용량 크기는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작아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xt pc에서 처음 썼던 20 Mbs 하드디스크 때부터 디스크 용량이 충분하다고 느껴본 적은 없었다.  4 Tbs = 4,000,000 Mbs, 디스크 용량이 백만 배 이상 늘어난 결과이다.

요즘 pc의 팬들을 믿지 못하게 되어 여분의 팬도 미리 사둬야 한다.  파워서플라이 배출구에 손을 대보고 바람이 뜨겁지 않은 지 확인하고 뜨거우면 팬을 추가 장착해주고 있다.  전력 소모를 줄이는 제품들이 나오면서 신제품에서는 용량이 같은 파워서플라이 찾기도 힘들다.  파워서플라이 팬이 천천히 돌아가면 memory, cpu, mainboard, 그래픽 카드까지 위험해진다.  따로 구입한 팬도 얼마 쓰지 못하고 늘어붙는 경우도 많다.

ddns도 주는, 믿을만한 회사 제품이라면 몇 일 빈 방에 NAS를 홀로 켜두고 여행을 가서 영상을 찍어 upload 할 수 있다는 것에, 안심이 될 것 같다.  pc 부품에서 연기나는 것도 많이 봤고, 팬이 정지하는 것도 많이 봤고, memory 많이 망가지고..  pc 켜두고 어디 가기엔 안심이 안 된다.  pc 기능을 최소로 줄여 고장날 부품의 수가 작을 수록 좋겠다.  그래서 생각은 NAS로 간다.

windows 파일관리자에, 문서, 영상, 그림, downloads가 보인다.  자주 보았지만 지나쳤는데 파일 정리를 나도 그렇게 해둬야 하겠다.  T, V, G, D..

위의 제품 설명에는 sata 2가 표기되어있다.  NAS sata 3가 필요할까?  디스크 회전 속도의 한계, 인터넷 속도의 제한 (한 달 내내 Gbs 속도를 주는 게 아니다.  저속 제한이 있다면 인터넷 사용료는 더 비싸지겠지?  고속제한은 반드시 하지만 저속 제한은 하지 않는다.)  가지고 있는 위의 그림 제품과 같은 회사 제품의 허브를 가지고 있는데 내부 속도가 Gbs가 아니다.  나는 외부보다는 (혼자 쓰는) 내부 속도가 Gbs였으면 좋겠다.
그럼 SSD를 쓸 때의 속도는?

NAS에 '신호가 들어오면 디스크 전원이 연결'되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
아니면, 다음과 같이 하던 지..

설정 1단계: NAS 켬, 하드디스크 켬
설정 2단계: NAS 켬, 하드디스크는 신호 있을 때 켬
설정 3단계: 신호 있을 때 둘 다 켬

NAS를 쓰면 e-mail 계정을 감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국내 기업체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그냥 txt 파일로 저장만 하면 가족이 열어볼 수 있다.  개인의 https 홈페이지 서비스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물론 자기 계정도 자기가 만들 수 있다.
가령 https://www.google.com/ 처럼
Https://hongildonginthesun.com 같은 웹 페이지를 스스로 만들고 가족끼리 공유할 수 있다.  개인 블로그도 만들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남의 것을 쓰지 않아도 된다.  수사기관은 통신 내용을 영장 없이 언제든 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내 개인 NAS도 암호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작권 문제로 youtube에 올리지 못한 파일은 내 NAS에 올릴 수 있다.  자막도 엉터리로 자유롭게 붙여도 누가 뭐라고 안 한다.  음악 방송에서 수년 모은 자료를 랜섬웨어 같은 것으로 다 잃었다고 한 사람이 있었다.  외국의 민속 음악 같은 것은 제목도 외우기 어렵고 문자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평생 다시 구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

NAS 보안에 대해서는 각자 따로 공부..

추가:
139,000원은 그 디스크만의 가격이었다  매장을 하나씩 (11, 옥션, 지마켓등으로 구분된) 살펴보니 모두 같은 상호였다  올라온 글을 읽어보니 드스크 cmos 인식이 안 된다는 말이 많았고 다른 제품을 보낸다는 말이 많았는데, 더 좋은 것이라는 답
(요새는 오리발 매장이 많으니 구입 시 주의 - 꼭 소비자 불만 내용을 읽어봐야 한다)

다음 그림에서 제일 위의 제품 가격을 보면
6T 278,900 (46,483)
4T 157,780 (39,445)
3T 114,910 (38,303)
2T 89,000 (44,500)
1T 57,770

1 Tbs와 2 Tbs 가격을 비교해보면 두 배가 넘지 않는다  두번 째 그림을 보면 1 Tbs 제품은 가격도 제시되지 않았다  (오류: 아래 더 보기에 제시가 있었다) {삭제}앞으로 구하기 어려워질 제품이라는 뜻이다  작은 용량의 디스크를 사용해야 할 경우라면 빨리 구입하라는 신호인 것 같다  디스크가 작으면 검색 시간이 덜 걸릴 것이다{삭제}  괄호 안은 1 Tbs 당 가격이다 3 Tbs를 기준으로 6 Tbs는 아직 비싸고 4 Tbs는 비슷해졌다  두번 째 제품을 보면 8T가 제시 되어있다  6 Tbs는 10 Tbs가 나온 뒤나,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가격 하락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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