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29 September 2016

차이나 룰렛

일본은 흡수력이 있어 미국의 구호 경제를 잘 흡수했다.
영국을 진품처럼 카피해서 그만한 흡수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가능했다.
받은 만큼 충분히 돌려받을 수 있어서 더 많이 주는 것에 투자 개념도 있다.

한국이 중심 축이 된 형태로 초강대국이 바짝 붙어있다.
이 축은 스스로를 멈추게 할 수 없다.
한국은 지금 한창 서로 묻어뜯고 있다.  대학생까지 나서서 칼럼에 망자를 비방하고 있다.
그들 말로 하자면 '망자 장사'이다.  망자를 팔아 정치권에 티켓 입성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잘만 씹으면 대변인도 할 수 있으니 열심히 하겠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있는데,  여론을 새로운 여론으로 막는 것은 위헌이다.
정치를 하거나 공무원이거나 한 사람들은 대리권으로 해서 국민의 여론의 대상이지만,  그 여론이 형성된 것을 두고 방어여론을 형성하는 것은 권리 없는 행위인 것이다.
국민이 정부를 향해 소리치는 것은 권리 범위 안에서의 행동이지만,  그것이 어떤 행동이었든,  국민이 국민을 상대로 행위를 하는 것은 언제나 권리 밖이다.
가난한 후진국이라 이 것이 통용되는 것이지 합법이라 방치되는 것이 아니다.

어린애들은 모르고 망자를 팔고, 노인들은 할 일 없어 망자를 판다.
이러면 DNA는 씹는 데 강자가 될 것이나 나라는 선조 때만큼 약해지겠지.
인구가 줄면 더 약해지겠지.  세금은 더 많이 내야할 것이고..
세계의 가난한 사람은 싼 중국제품을 사고 중국을 키우겠지..

지금은 한숨 돌리고 있긴 하지만, 중국은 날로 강해지고 있다.
중국의 지금의 땟국을 보면,  흰 피부를 보려면 아직도 성장판이 많이 남아있다.
일본이나 미국이 중국에 밀리는 것은 인구이다.
점점 강해지면 언젠가는 러시아도 중국에게 무시 당할 수 있다.
뿌리치지 못하는 것은 홀로 설 만큼은 강하지 못하다는 뜻이다.
아직도 북한이 쓰임새가 있다는 것도 아직은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중국의 머리는 저걸 나눠 먹지 않고 어떻게 독식할 것이냐 하는 생각으로 차 있을 것이다.
힘의 우월감 표시는 몽골을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

전에는 계몽한답시고 세상을 깨부수며 힘 자랑을 했지만, 지금은 그런 핑계 거리도 없어졌다.  엄밀히 말하자면,  국가는 국민의 소유가 아니다.  공유도 아니다.  세금이나 강탈에 의해서 운영되지만 누가 어디로 끌고가는 지도 모른다.  왜 그런 지도 모르고 '나라 놀이'들을 하고 있다.  인간 DNA에서 전투정신을 가라앉히지 못한 스스로의 잘못이다.

工程이라는 이상한 말을 쓰고 있지만,  국경을 무한 확대하고자 하는 신침략주의이다.
약한 데서부터 간을 보는 게 남중국해이다.
불행인 지 다행인 지,  힘 쓸만한 나라 중에 가까이 있는 게 일본 뿐이다.
러시아가 유럽의 동향을 망보고 중국은 남중국해를 슬쩍하겠다는 의도이다.
미국도 손실 쪽이 더 크면 슬그머니 빠져나갈 테지
막지 못하면 나눠먹기라도 할 테지
나눠먹기로 하면 일본도 끼어들 테지
티벳은 먹었고 남중국해를 먹으면 마라도에 달려들 테지

빠지지도 않고 가만히 박혀있지도 못하는 북한은 전차 바퀴 걸림돌로 쓰임새가 있겠지
인도는 어느 쪽으로 기울까?  힘이 더 센 쪽으로 갈 테지
중국이나 러시아나 강국에 포위된 형태라 확전에는 유리하지 않다.

아시아를 망친 공자이지만,  차라리 이 룰렛 장난보다는 낫다.

힘이 있으면 다 빼앗는 것이지,  빼앗기는 측과 협의로 반만 가져갈 이유가 없다.
내부 역사에 기록된 것도 힘이 있는 자가 쓰는 것이고 용도로 쓰는 것이다.
용도로 쓰지 사실을 쓰지 않는다.  그러니 세 나라 역사가 통합본으로 나올 수 없다.
그 어느 나라도 역사로 정직해질 수는 없는 일이다.
사람은 영악해서 '정직'하면 손해본다는 것을 알고, 이젠 박물관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거짓말 하면 너무 쉽게 부유해지는데,  어느 누가 마다하겠는가?
소리는 순식간에 사라지는데,  속은 이는 오래 기억한다.
후진국에서는 피가 나지 않으면 범죄로도 치지 않는다.
거짓말하거나 비방하거나 욕을 하는 것은 범죄라고 생각하지들 않는다.
한국은 숫자만 높은 후진국이다.  브라질이나 필리핀은 깨끗해질 기대감이라도 있지만,  여기는 기대도 없다.  그래서 GDP 보다는 몇 위라는 말을 앞세운다.

나처럼 이렇게 의미 없는 말을 하면,  글이라는 것도 허공을 떠돌다 사라진다.
왜냐고 물으면,  모두가 열중인,  '시간 죽이기'
어떤 사람도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의 정확한 이유를 모른다.
프로그램된 DNA가 사람 몸 속에서 세월을 읊고 있다.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추상을 이렇게 끄적이는 것도 질환처럼 보인다.
요즘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럼 잘난 너는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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