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30 September 2016

추잡한 세상

이 땅 위를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은 조심해야 할 일이 있다.
대통령이라도 1등석을 탔으면,  그 부인은 입석표를 끊고 서서가야 할 것 같다.

남편은 앞서가고 부인은 뒤에 따라다니던 시절
조선 때 사람들인가보다.

관용차를 타도 직급이 있는 사람이 뒤에 타면
가족은, 같이 뒤에 타도 서서 가거나 앞 좌석에 앉거나 트렁크에 타야할 것 같다.

정신 연령이 최소 열 살은 돼야 공직을 맡을 수 있는 것 아닌가?
두어살 되는 어린애들이 고급 공무원이 되고 기자도 되고 방송국도 하는 이 세상
너무 추잡하다.

사상 최대의 폭설이 와도 아무 조치가 없더니
어디는 눈이 조금만 와도 재난지역이되고
카메라만 심하게 흔들리는 것을 거대 지진이라 보도하면서
1,000년 건축 기술이라고 자랑하더니 금이 생겼다고 재난지역이 된다.
뽑아준 사람들은 찬성할 테니, 재난특별남도, 재난특별북도라고 이름을 바꿔라.

이런 것을 뽑아준 국민은 큰 문제가 있다.
국물 받아먹는 재미가 크다지만 나라가 오염되고 있는 것을 어쩌랴.
초강대국들 틈 사이에 낀 채, 나라가 최대로 약해지는 지름길로 가고있다.

5개년 계획도 러시아 카피이다.  동남아에 죄없는 대학생들 보내서 새마을기 카메라에 잘 찍히게 나부끼는데,  천리마기 카피이다.
여자가 동남아에 수도놔준다고 비디오 영상 올렸는데
현지인 동원해 땅 조금 파내 파이프 묻는 내용 뒤에는 수자원공사 로고가 선명하다.
시늉만 내고 받아 챙긴 돈들은 다 어디로 감췄을까?

돈은 마약보다 무서운 것인데,  달걀 낳 듯이 아이를 낳으면 돈이라는 걸 끊을 수 없다.
사람의 정신을 망가지는 게 하는 것 중에 돈만큼 효과 빠른 것은 없다.

사람은 그냥 어쩌다 태어난 것이지,  뭐 대단한 행복을 목적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어떻게 써도 똑 같은 국산 소리지르는 DNA 소재 드라마 볼 때,
모르면서 말하기 전에 우주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마지막 줄은 나에게 하는 말이면 좋겠다.  내가 확실히 알아듣는 말이면 좋겠다.   이런 쓸 모 없는 끄적임 말게 말이지..)



......
혹시, comment 하지 말아주십시오.
사람이 하는 말이란,  지가 잘 나서..라고 생각하는 말이거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거나..
viewer 수가 의미가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지만,  이 게 나에게는 메모장 외에는 의미가 없다.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어느 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별 도움도 안 되는 이 짓이 한심하다는 것도 안다.
또, 사람들이 착각하기 쉬운 것:  이런 말을 하거나,  남 욕을 하는 것이,  스스로도 그런 지와는 완전히 별개의 사안이다.  어때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서,  스스로도 그러느냐?와는 별개라는 말이다.  대개,  자기는 않고,  남만 해야한다는 주장을 한다.  이런 것 역시 나도 예외가 아니다.  사람들이 그렇 듯이..
치우치지 않는다:
아시아 사람들,  정어리떼처럼 몰려다니며 꼭 누구 편이 돼야 되는 줄 아는 것에 질렸다.  아시아 역사는 편먹기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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