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8 September 2016

집 짓기(지방 이주를 꿈 꾸는 자에게)

서울, 경기에서 벗어나 농촌에서 전원 생활?

웬만하면 그냥 거기 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남에게 읽으라고 글을 쓰지 않지만,  이 글만은 서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다.  특히 베이비 부머들에게..

그런데 내 글은 한 두명 보면 많이 보니..  구글 좀 써라..  다음, 네이버 쓰다 감시 받고 혼나지 말고..  야후? 파린다고?

충주 시청에 가면 어딘가에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라는 현수막이 있다.
나의 판단?  세계에서 기업하기 제일 나쁜 곳 (도시?라는 말도 아깝다.)

전주 면허 시험장에 가면 청렴 상 탔다는 현수막이 있을 것이다.
왜 개인 면허 응시자에겐 클러치 망가진 차만 주는 거지?
(이 건 어려서 강서면허 시험장에서 처음 면허 딸 때도 경험했던, 유명한, 고장난 차로 응시하기 전법)

충주 시나 경찰서에 전화해서 영업장을 막고 있는 승용차 견인해가라고 하면?
견인 제도 자체가 없다고 전화를 끊는다.  바로 앞 롯데마트 순찰 견인차는 롯데마트 차냐?  그럼 '충주시'라고 선명한 파란색 견인차는 롯데마트 차냐?

녹번동에 훔쳐 타고 버려둔 250cc 오토바이가 있어 구청에 전화하고, 다음 주에 가봤더니 깨끗이 치워졌더라..

농촌은 철저히 나이 계급 사회이다.  1초만 나이가 어려도?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한다.  유난히 한국인이 나이를 묻고,  뉴스에 인터뷰에도 나이를 꼭 기재하는 이상한 일?  아마 한국에만 있는 이상한 일 아니던가?  농촌은 그냥 고려시대다.  서울에 살며 햇볕도 못 쬐고 반반한 얼굴이라면 10살이 더 많아도 첫 마디에 반말 듣기 쉽다.  만나는 사람마다 주민증 보자고 할 텐가?  우리 집이 자기 집 지대보다 1m 이상 높아도 지가 나이가 많으면 우리 집이 '아랫집'이 된다.  서열이다.

근래, 어머니 머리카락을 자르려 초촌면 미장원에 갔다.  새로 생겼는데 조카 미장원을 홍보한다고 집 찾는 일에 협조를 한 무슨 회장한다는 할머니를 따라갔다.  그런데,  동네에 모여앉은 할머니 세사람을 만나더니 그 할머니 입이 조용해졌다.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까?  '왜 외지인들 들여와서 시끄럽게 해'

나는 이럴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충주 외곽을 6개월을 빈 집을 찾아다녔다.  금가면 회관에서 이정제 후배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이런 말을 한다.  '동네에 대학교수하던 사람이 왔는데 비싼 차 타고 다니며 목에 힘주고 건방지다.'

그럼 니 똘마니 하랴?

충주 서운리 살며,  나는 세제값 아끼려고 6개월 빨래를 한꺼번에 한다.  그럼 그 날 예고도 없이 옆 집에서 사과밭에 농약을 뿌린다.  서울놈 훈련을 이렇게 시킨다.  삼년간 그 집 일을 공짜로 도와줘도 이런 보답을 한다.  산 위부터 해도 되는데 굳이 3m 도로 건너 바로 옆에서 시작한다.  빨래 걷는데 30분이 더 걸린다.  고생해서 도와준 느타리버섯에 모래 가득,  쌀 탈곡 도와주면 작년 쌀에 모래 가득..  이게 시골 인심이다.  시골 인심 좋다는 말?  이 말은 뉴질랜드에나 가야 통하는 말이다.  한국 교포가 하는 말씀:  뉴질랜드에서 화내는 사람을 못 봤어요..

훈련이라는 말은?  서울 놈이 언제 신고할 지 모르니 미리 훈련을 시키는 것인데,  이게 시효가 없다.  영구히 + 매일.. 이다.  노예? 정도로

신고?  면, 시청, 경찰서 신고를 말하는데,  현지인은 그런 거 아무리 해도 괜찮다.  어쩔 수 없었으니까..  그런데 외지인이 신고를 한다?   멍석말이 안 하면 다행이다.

토지 경계
옆 집이 비어있으면 그 땅에 농작을 한다.  물론 허락 없이..  이 상태로 몇년 지나면?  당연히 자기 땅이다.  왜?냐고 물었더니,  200평 되는 묘지 지목을 매년 벌초(일외용 가스라이터로 불 지르는 것) 해서 사용권이 있고,  돌을 골라내서 자기가 사용해야 한다는 말씀.  문제는 문중 사람들도 아무 말 안 한다는 것.  그 땅 소유자인 문중 사람들도 내 편이 아니다.  김영감을 증오하면서도,  결국을 자기들 편이 된다.

나는 내가 소유하거나 소유하려 했던 모든 토지에서 경계선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경계선 돌담을 일부러 허물고, 자기 농작물을 망쳤다고 따지고,  담이 있으면 1톤 트럭으로 담을 밀어버린다.  땅 값이 싸면 이런 경험을 한다.  그 동네 이장 부인이 씩씩대고 다른 집을 소개해주면?  그 집은 대문 열쇠가 안 나온다.  꿈에도 소원을 통일이라고 했나?  그들은, 꿈에도 외지인을 안 보고 싶어...이다.  얼굴에 문신을 하고 가기 전에는 이런 경험을 피하지 못한다.

물?
절대 안 준다.  그게 지표수라도 안 준다.  충주 서운리 박씨 문중 인심이다.  그래서 서울서 왔다는 외지인은 700만원 주고 우물을 팠는데?  몇 달 못 돼 쫓겨날 운명이다.

그 서울 외지인
이상하게도 같은 서울 사람인데,  나와 거리를 두는 사람이었다.  서운리 꼭대기에 암 환자 수용 시설이 있다.  딸이 거기 있어,  교회 옆 빈 집을 공짜로 빌려 산다고 한다.  이 대목이 이상했다.   자비로 지붕 수리 1,000만원,  우물 파는 비용 700만원,  집 벽을 모두 새로 만들고 마당에 잔디를 깔고 에어컨을 설치하고..  그런데 어느 날,  그 집 바로 옆에 소 똥이 2m 높이로 쌓였다.  창문을 어떻게 여니?

박가 처남
박가는 우리 옆 집에서 사과, 배농사를 하는 사람이고 식용개를 500마리쯤 기른다.  식용개?  그게 얼마나 시끄러운 지 모른다.  박가 처남은 공무원이고 지방 발령을 많이 받는다.  근처 산의 사과밭을 샀는데,  자기 땅 한 가운데로 길이 나 있어,  그 길로 다니는 노인에게 자기 땅이라고 했더니?  말이 안 먹히네?  토지 측량해서 그 노인이 삼킨 땅까지 찾았다는데,  비용이 자비로 70만원..  내 옆 집 김영감은?  나 혼자 측량하라고 하는데,  문제는?  측량 자체를 인정 안 하고 말뚝을 제 마음대로 옮겨버린다는 것.  우리 집 마당 한 가운데 말뚝을 박고,  그게 자기 땅이라고 우긴다. 이 내용을 대~~한~~밍~~국~~ 어느 판사가?  아 그래쪄?  미안해... 이럴까?

거짓말
그들은 수십년 엉켜 살던 사람들이다.  내가 돼지고기 한 번 구워줬다고 내 편을 들 것 같나?  판사가 알아도 판결은? 그들이 원하는 그대로..  나는 이 방법으로 집을 두 채 잃었다.


나는 몇 달이 지나도 한번도 안 지나가는 길을 개 먹이 주려고 매일 두번씩 지나가는 박가는 15m 되는 내 집 앞만 눈을 안 치운다.

낙수
자기 집에서 나오는 하수가 제 밭에 가면 옆에 있는 우리 집 하수라고 우긴다. 24시간 우리 집 물을 흘려도 그 꼴을 당한다.  지능이 8살이 넘으면 농촌으로 가서 살아남기 힘들다.

세월
시간이 지나면 나을 것 같지만,  그들에겐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가십거리는 오직 나 하나다.  나는 언제난 나쁜 사람이고 그들은 언제나 옳고 그래서 승자이다.

이사를 결정한 사람들에겐 이런 말을 해주련다.  그냥 이민을 가라.  한국엔 유치함만 있다.  시골 노인하고 이야기 하는 수준이라는 게 일곱살을 넘어가지 않는다.  이민?  뉴질랜드, 북유럽, 캐나다.  그리곤 없다.

젊은 사람들에게
절대로 결혼하지 마라.  그 때로부터 니 인생은 망가진다.  연애도 하지 마라.  찰과상만 생긴다.  니가 만날 여자가 너보다 나을 확률?  1%,  니가 만날 남자?  바람 안 피울 확률 2%.

나는, 충주 서운리, 김제 황산, 부여 연화리, 전주..  같은 경험을 했다.  모든 기억을 더듬어보면,  서울이 한국에서 행정, 경찰, 문화, 구청 서비스가 최고라는 것.  전국의 빈 집이 전라도에 45%라는 말을 들었는데,  전라북도?  가축 오물의 세계...  다음 지도에서 보면 '하림' 농장 없는 곳이 얼마나?

시간나면 한강변을 자동차로 달려보라.  강너머 모든 건축물의 주인이 있다.  나는 뭐니?의 나가 현재 좌표이다.

섬?  그 사람들은,  육지것..이라는 욕을 하는데?

나는 내가 죽는 날을 기다린다.  농촌에 오면 당연히 돈들어 갈 데가 없다.  인터넷 비용 3만원, 전기세, 수도세..  그래도 1,000만원이면 아무 것도 안 하고 10년을 산다.  나는 이 웃기는 인터넷도 끊으려 한다.  tv?  바보들아 그런 걸 왜 보니.  모든 농산물이 농약과 비료의 오염물이라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더 하고 싶은 말이 없다.
이 사람들 하는 말:  농약 안 치고 농사를 어떻게 해..  그런데 자기들 먹는 것은 곰보가 돼도 농약을 안 친다.  사철이 있는 이유는 오직 1모작만 하라는 말씀이다.  동남아 4모작 농산물은 결국 농약 농산물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싼 맛에 잘 사먹고 늙어서 병원에서 살아라..

우리?  사람들..  열심히 사는 것 같지만,  자기 시간을 때려죽이지 못해 안달인 사람들..

베에토벤처럼 몇 곡 써보고 싶지만, 내게 그럴 시간도 이유도 없는 것 같다.

미국 글 쟁이 하나가 제목 하나 잘 썼다.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  아무도 이 이유를 모른다.

인천에서
시유지에서 지붕이 무너져서 지붕 공사를 했더니 대수선이라고 돈벼락..

스레트?
발암 물질이라고 하면서 손도 못 대개 한다.

여자 혼자 집 짓기?
블로그 자체가 사라졌다.  스레트 철거 신고 했더니 공무원이 업자를 달고 와서 400만원엔가 지붕 새로한 사진까지 봤는데,  어제 다른 데서 링크까지 따라들어가봤는데,  페이지 자체가 사라졌다.  쉬운 일 아니었다는 이야기 겠지?

아니면 말고 벌금
혼자 집 지었다면 공무원이 믿어줄까?  임금 안 줬다고,  체불 신고도 안 들어갔는데 벌금이 나왔단다.  그 것도 두가지나..  사진이나 비디오 열심히 열심히..  이 것은 업자에게 맡길 때는 필수이다.  나중에 증거로 반드시 필요하다.  노인네 시켜 감시한다?  아무 소용 없다.  건축사에 문의할 때도 건축비 제일 싼 게 가짜고,  가운데는 반 가짜이다.  그리고 건축사 변호사는 빵빵하다.  나도 건축사 변호사 때문에 서운리 집을 빼앗겼다.  이 때 조사 나온 사람은 법원 직원이라고 하는데,  자를 갖고 다니지 않고 A4지로 집 길이를 잰다.  방심하기 딱 좋다.  재판에서는 다운 계약서에 적힌 그 가격으로 보상비를 매긴다.  3년 동안 집 공짜로 고쳐준 사람을, 법원에서는 땅 주인이 집 주인을, 처음 본 사람이라고 말하면 할 말이 없어진다.  도지(주택이 들어선 토지 사용료)를 한 푼도 못 받았다고 잡아떼면 또 할 말이 없어진다.  도지를 먼 시내까지 가서 은행 입금을 할 사람이 얼마나 되나?  몇 만원 현금을 봉투에 넣어서 주는 게 관례인데,  판사는 그 걸 인정 못한다.

아는 사람?
서운리 집 지을 때,  아는 사람에게 전기 공사를 맡겼다는데,  중고 전선을 가져다 전봇대와 계량기를 연결했다.  그 것도 지붕에 닿아 바람 불면 껍질 벗겨지게..  지적을 해줘도 못 고치고 갔다.  오래된 전선 중에 살짝만 굽혀도 끊기는 전선이 있다.  열 경화 되어 연결 작업이 안 된다.  구글 검색하면 헌 전선을 쓰면 안 된다고 나와있다.  이 계량기만 설치 공사도 70만원 정도 들어간다.  계량기에 꼽아서 연결하는 것은 가능하다.  전봇대에 연결하려면 나란히 연결하고 다른 전선으로 칭칭 감아줘야 한다.  전에는 그런 모습을 못 봤는데,  김제에 살 때 kt 직원이 빈 집에서 안테나 케이블을 철거해서 달아줬다.  A/S도 아닌 신규 신청을 그렇게 한다.  kt 직원과 A/S 직원 (하청, 협력 업체)은 사용하는 재료가 다르다.

형질 변경
현지인들은 괜찮지만,  외지인으로 들어가서 형질 변경하면서 들어가는 돈이 나는 너무나도 아깝다.  청양의 산 속에 있는 집을 보았는데,  도로 바로 옆에 지었고,  임야와 남의 땅에 주택이 걸쳐 있고,  버섯재배사로 등록이 돼 있고,  돈사로 썼던 곳인데,  전 주인은 영농 후계자이고 이런 곳이 어떻게 허가가 나고 대출이 되는 지 모를 일이다.  더구나 수원지 바로 위에 대규모 돈사를 지었는데,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를 해보니 전 주인이 자기 친구고 어쩌고 그런데,  이사 들어오기 전에 임야 원상복구(건축 철거)하고 들어오란다.  집 앞 폐차 건은 들은 척도 않고..  이러니 인구가 안 줄어드는 수가 있겠어?  서울 사람하고 뭔 원수가 졌다고..

혼자 집 짓기에서 중요한 대목
건축법.. 어느 누구 하나 그 법률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는다.  서운리 옆 집 사람도 새 집을 지었는데,  절대로 허가 관련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집을 지으면 제발 타인에게 집을 팔지 말아달라고 공무원이 따라다니면서 부탁한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맹지, 요즘은 자가 수도를 파도 계량기를 달아야 한다고 한다.  산불 방화벽?  한국에서 그런 걸 해준다고?  자기 산에서 나무 잘랐다고 도망다니는 사람은 봤어도...

집을 지으려고 건축사 사무실에 전화했더니,  1제곱미터를 지어도 건축 설계가 있어야 한다네..  풀장을 만들어?  호화 주택이네.. 음악실, 미술실, 작업실, 손님방.. 어쩌고 하면 건축 면적 100평이 넘아가는데,  그게 서민 주택으로 인정 받는다고?  땡!  도시인은 농지, 산지 소유도 못하고 경매 받아 가서 보면 대부분 건축법 위반 건축물이다.  도로에 딱 붙여 지어진 집,  마당에 모르는 사람 경운기가 서 있을 만한 토지 분배..  농촌 사람하고 싸우면 이겨도 반드시 진다.

전기, 수도 하나 끌어오는데 m당 얼마 들어야 하고, 길 없으면 맹지라고 안 되고,  길(아스팔트나 시멘트 포장 도로)이 있어도 땅 주인이 나타나면 심각해지고, 집보러 다니면 관청에서 그냥 만들어주는 도로도 마다하고 맨땅인 데가 있고, 집 잘 지어놓으면,  축사, 채굴사업이 들어서기 쉽고, 언제 고압선이 들어설 지도 모른다.  어쩌다 산에 집 하나 맘에 든 게 있으면 묘지 통행도로..  그러니까 그들은 되고,  외지인인 나만 안 되는 곳에 나는 살고 싶은 것이다.

농촌에 오면 당황하는 게,  쓰레기 버릴 데가 없다.  모두 태우거나 땅에 묻고 땅을 팔아버린다.  내가 살았던 모든 농촌에서 나는 한 여름에도 창문을 열 수 없을 만큼 냄새가 고약했다.  부여 초촌면은 버섯 농사한다고 공해가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소 배설물 악취와 폐타이어 타는 냄새로 항상 머리가 아프다.  태워도 꼭 저기압 때 태운다..  말 많은 사람 말 좀 해보소.. 이 것도 한류냐?

집 앞 도로가 넓어도 특히 이 곳 부여 초촌면 연화리는 주차도 못하게 한다.  우리 집 감나무가 세그루인데 나는 그 감 하나 따 먹을 수 없는 곳에 산다.   그 어느 곳도 자기 집 안 아니면 주차 문제로 곤란해진다.  그 것도 우리 문 앞을 누군가 주차로 막아버리는 사람이 많아서..

사칙연산을 하고 농촌에 들어가면 안 된다.  해코지가 상상을 초월한다.  그게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7살 정도 지능이라고 생각하면 대화하기 편하다.  꼭 농촌만 그렇다고도 말하기 어렵다.  일반 직장에도 아주 사소한 것에도 질투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농촌은 헤코지가 곧 권력으로 인식된다.  또,  서울에서 온 놈은 이 것 저 것 신고 대장이겠 지 하는 공식을 바꾸지 않는다.  언제나 피해볼 준비를 해야한다.  신 발 바닥에 흙이 두껍게 붙어 그 것을 털어내느라 신 바닥을 탁탁 바닥에 치면 이 때다 하고 할머니가 멱살을 잡는다.  자기에게 도전하는 것 아니었어?  아니면 말고...다 나는 단추 떨어지고..

멱살은 잠실에서 식당할 때도 잡혔다.  그냥 와서 잡는다.  목에 힘주고 다닌다고.. (그 사람들과 말을 안 한다고 이런다.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할머니가 이런다.)  그 때 쓰레기 종량제 한 뒤로,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를 넣어놔도 쓰레기를 가져가지 않았다.  뒷 돈 달라는 이야기였다.   그러니까 쓰레기 비용은 이중으로 들어가고 쓰레기는 안 가져가고..  옆 가게 사람들과 싸움은 싸움대로 필수 옵션이 되고..

쓰레기 종량제 하자는 사람 벌 줘야 한다.  지구대 제안자도 마찬가지..

서운리에서 교회 다니는 할머니를 만났는데,  내가 멍청이 벽돌(농촌에서 개인이 만든 배합 비율도 안 맞고 마사토와 혼합해서 잘 부스러지는 벽돌을 그 사람들은 그렇게 부른다.) 일곱장을 훔쳐갔다고 말한다.   벽돌집에서 파는 블럭이 한 장에 70원 정도 할 때 이야기이다.  이 걸로 또 동네에 얼마나 소문을 냈을꼬?  농사 짓는다고 왔다갔다하면 그런 소리를 듣는다.  누군가 쓰레기를 버리고 가면 그 것도 내가 뒤집어 쓴다.  다 트집잡기 위해서 하는 거짓말이다.  이 것을 어떻게 변명하나?

건축 업자들이 농촌에 들어오면 반기는 사람들이 있다.  대형 자연석을 걷어간다.  수십톤짜리 트레일러가 들어오면 도로가 파손된다.  엽집 할머니가 우리 담 위에서서 포크레인 기사에게 이 돌 빼가세요...라고 한다.  몇 분 뒤엔?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어디서 거짓말을 하느냐고 동네 사람들 앞에서 소리를 지른다.  이 것을 어떻게 설명할까?  전에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전두환이 법정에 선 뒤,  모른다고 한 뒤,  노인들도 저런 말을 잘 쓴다.

밀린 전기세
집을 샀는데,  전기세가 45만원 밀려있었다.  전주인이 돈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옆으로 짐을 옮겼는데, (손하나 까딱 안 하길래 할 수 없이 내가 다 옮겨줬지만..) 전기도 그냥 이어쓰고 자기 전기라고 하고,  45만원 대납한 것도 내가 공사하느라 썼다고 한다.  그리고 수도도 자기 거라고 한다.  집은 팔고 전기 수도는 자기 것?  한전에서도 가정 전기를 끊는 일은 없다는 대답을 하지만 고지서에는 빨간 경고 도장이 찍혀서 온다.  전화 담당과 고지서 발부 부서는 다르다.  거기서 죄의식 가질만큼 한가하지도 않을 테고..

유럽에는 통행권이라는 게 있다는데,  종로 어딘가에서 골목을 막았다는 소리도 들린다.  서운리 임도를 넘어가서 만난 사람은 노골적으로 이야기 한다.  산 안 쪽에 땅이 있는 사람은 길목에 자기가 땅을 사서 맹지가 돼서 자기에게 헐 값에 안 팔 수가 없을 거라고..  속으로 얼마나 웃고 있을까?  촌 놈이라고 바보가 아니다.  얼마나 응큼한 지 모른다.

이가
회관 노래방 기계가 뭔가 에러가 나자 대번에 들고와 자기 집에 갔다둔 사람이 있다.  나를 불러 이런 소리를 한다.
내가 내 능력으로 어느 집에서 경운기를 빌려 공유지 산을 개간해서 자기 감자를 심어달라고..  그 때 근처 산 주인이 허가 없이 나무를 베었다고 충주 시내에 들어오지 못한다.  경찰도 가끔 찾아온다.

운동
운동하는 사람을 못 봤다.  운동 개념이 없다.  일 =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보트장 근처에 진도개 세마리를 풀어놔서 자전거 타고 가다 개에 쫓겨 허리를 다쳤다.  그 뒤로 충주호 도로에서 운동을 하지 못했다.  개들은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잘 추격한다.

낚시
낚시업 특혜(내수면 관리법인가 뭔가)가 있어 아무나 낚시도 못한다.  친해지기 전에는 친척들이 찾아와도 낚시대를 내주지 못한다.

산사태
간벌이라고 전에 없던 작업을 한다.  나무를 솎아낸다는 하는 일로 산사태가 나기 쉽다.  산림 병충해도 문제이지만 산불 대책은 없다.  물이 45도로 들이치는 집은 위험하다.  산에 딱 붙은 집들도 많다.

경계
히말라야 소녀가 경계선 싸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옆 집 돌담 안으로 자기 가축이 들어가 풀을 먹은 일로 싸웠다는 얘긴데,  몇 달 집을 비워두면 이 경계선이 변하는 일이 많다.  우기면 이긴다는 것을 다들 알고있다.  순진해보이면 반드시 손해를 보지만,  욕을 해서는 안 된다.  측량비가 70만원 정도 들어가지만 (작은 땅일 때) 그 때,  이웃에서 외출해서 왔다고 인정 안 하면 또 그만이다.  잠실에서 식당을 하던 때,  교회에서 예식을 마친 하객을 받았는데,  신랑측 사람(카운팅)이 음식이 손님 상에 나갈 때마다 자리를 비운다.  그 때 나간 음식은 다 공짜가 된다...와 같은 전술이다.

농지, 산지
외지인이 이런 걸 사는 법은 없다.  좀 있는 사람은 법인을 만들어 살 수는 있다.  관련법을 공부하고 토지 매입에 들어가야 한다.  저수지 위의 땅을 산다면 건축 행위 하나하나에 눈치를 봐야한다.

얼마 전 가족 중 한 사람이 농지를 샀다.  폭은 10m인데 길다.  농로는 좁아서 양쪽으로 경운기 같은 것으로 막아버리면 차가 들어가지 못한다.  흔히 있는 일이다.  가끔 농지를 지나가면 차 번호판을 위아래로 훑어보는 사람도 만난다.  번호판을 스캔했다는 신호이다.  비료 포대가 있는 근처는 가지 않는 게 좋다.  없어지면?  일단 내 탓이다.  다른 사람이 가져간 것이 확인 돼도?  내가 그 후보에서 벗어나지는 못한다.  입구에 관정이 있는데 이 것도 건축물이다.  그 땅 주인이 이렇게 요란하게 지하수를 쓰고 있을까?  공동 우물일 것이다.  전기세는 누가 내며?  전선 굵기를 보니 24 가동 되면 얼마나 시끄러울 거며..  관정을 옮기라면?  그 물 쓸 일은 없어질 테고..  그 물은?  주변에 논이 많으니,  농약, 비료 성분이 많겠는데,  그 수원은?  모래톱이라 옆 강 폐수가 들어올 것이고..  상하수도는 절대로 못 들어올 것이다.  태양열 설비와 태양광 설비는 다르다.  사진으로 멀리서 봐서 깨끗하면 대양광이고,  지저분하면 태양열이다.  이 빠진 게 좌우 균형이 맞으면 바람 구멍과 숫자를 고려해서 한 것이고,  그 균형(대칭)이 안 맞으면 고장이거나 파손이다.  태양열 설비는 유리 튜브로 돼 있어,  앙심 품은 자가 돌 하나 던지면?
구입한 주택이 바깥 쪽에 있고, 별도로 농지는 안 쪽에 있다.  그 농지는 맹지가 맞지만 끝까지 맹지일 수 있을까?  그 쪽의 통행을 막으면?  이 쪽의 도로 통행이 막히는 수가 있다.  신고?  어디에?  어떻게?  '마음 아프시겠어요 국민님?  하지 않는다.  그냥 잘 지내라는 소리만 듣는다.

관정의 붉은 벽돌에 금이 심하게 갔다.  물이 많이 부족해서 관정이 내려앉은 것일 수도 있다.  모래톱이면 언제든 홍수 피해를 볼 수 있다.  논, 밭 가운데 집이 있으면,  언제든 그림자 때문에 주변 땅 주인에게 시달릴 수 있다.

겨울 한 철 지나고 나면 생기는 게 소축사이다.  언제 옆에 그게 들어설 지 모른다.  저 사람들은 할 일이 그 일 밖에 없어 그 짓 한다지만,  나는 이겨도 지는, 승산도 없는 싸움 하느라 그 무슨 재미도 없는 에너지 낭비냐?

내가 건축 내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방사능과 지하이다.  방사능 전국 지도를 보면 남한 전 지역에 고루 분포 돼 있다.  지하 환기와 뚫고들어오지 못하게 차단 시설이 돼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겨울 상수 냉기를 줄이려면 지하 깊이 수도가 돌아들어와야 한다.  건축법의 제한이 크므로 저수지, 처마를 마구 넓힐 수가 없다.  벌레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탱자도 심으려고 한다.  탱자는 유래를 알아야 한다.  유배의 의미가 있어 사람들이 잘 심지 않는다.  방사능만 피할 수 있다면,  지하 독서실, 음악실, 체육실, 숙면실, 작업실, LED 재배실도 괜찮을 것 같다.  지하는 정화조만 묻는 데가 아니다.  어떻게 사람이 사는데,  강아지도 아닌데 서른 평으로 되겠니?  제비도 집을 짓는데 법아 왜 나는 지으면 안 되는 거니?

평택에서
5층 모텔을 짓는 사람이 있었는데,  동네 할아버지들이 꽹과리 치고 야단이다.  포크레인 앞에 눕고.. 회관 한 채 지어주니 조용..  이렇게 지저분한 게 사람이다.

인천에서
사진을 찍어 올린 사람이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 할아버지들이 현수막을 걸었다.  악마야 어쩌고..  이층집 짓는 것에 민원까지 넣고..  덤프 바퀴 자국이 아스팔트 도로에 남는다고..

포장 도로가 있어야 할 곳에 없으면,  토지 관련자가 도로 포장을 못하게 해서 그런다.  도로가 포장 돼있다고 마음 놓을 수도 없다.  도로마다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일 흔히 본다.  말인 즉,  남의 도로는 그 남이란 사람이 자기 땅을 사용하므로 자기는 그 남의 땅을 쓸 수 있지만,  자기는 당연한 거고,  그 남은 불법이라는 거고..

건축?
생각이 깊어지면 머리가 이상해진다.  한강변을 밤에 지나면서 강 건너를 보면,  그 건축물마다 주인이 있겠지?  나의 무능함을 심각하게 느낀다.  죄도 아니지만 좋은 것도 아니다.  이런 데서 이러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지!

나는 이 글을 opera에서 작성하고 있다.  이 blogger 용도 외에는 안 쓰는 browser이다.  글을 안 쓰려고 애쓴다.  그래서 추가할 게 있으면 열었다가 닫으면 memory에서까지 닫는다.  chrome도 그렇지만,  종료한다고 memory에서까지 닫히진 않는다.

땅의 양분이라는 것은 제한이 있다.  땅 속에서 데려가주기를 무한정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니다.  퇴비라는 것도 무엇으로 만들었나를 생각하면 항생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없다.  (대형 선박으로 가축 배설물을 군산 앞 바다에 버리는 이유) 결국 무공해 퇴비라는 것이 필요한데,  스스로 만들 지 않으면 달리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무농약, 무비료로 자급자족하려면,  잡초를 죽이지 않아야 하고, 땅을 쉬게해야 한다.  2모작?  농약 비료 없이 안 된다.  1모작? 역시 같다고 본다.  더구나 노지에서 기르면 농약에서 벗어날 수 없다.  폐쇠 시설에서 LED로 수경농법으로 해야만 배추 6모작 (이스라엘 온실)같은 게 가능해질 것이다.  GMO 농법을 하다가 그 것을 안 한 뒤로 소송(GMO 유전자 자연 이동에 의한 부당 이득으로 안다)을 당했다는 미국 농부 이야기를 들었다.  농부가 막강한 변호진에 맞서려면 농사는 포기해야 한다. (GMO 이야기가 왜 나왔는 지 생각 중)

google에서 내 방문 기록 확인

독투불패]건축 조또 모르는 쉐리의 집 짓는 이야기 <1> - 건축학 개론
http://www.ddanzi.com/index.php?mid=ddanziNews&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A1%B0%EB%98%90&document_srl=1545883

식수
물도 급수가 있다고 한다.  과수원에 파는 지하수는 식수가 아니다.  과수원에 지하수 파고 구청에 신고한다는 내용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공무원이 나올 때까지 손도 못대게하고 상수내역 간판과 계량기 설치된 것까지 봤다.  지하수도 계량기라는 게 있단다.  주변에 논이 많으면 식수가 나올 리 없다.  암반 밑까지 파고들어간다고 해도 동네에서 한 사람이라도 수질 관리를 안 하면 오염수를 마시게 된다.  집을 버리고 떠날 땐 지하수 폐기 신고를 안 하고 떠나니 그 관을 통해 오염수가 들어갈 수 있다.  옛날에는 10m쯤 구덩이를 파고 돌벽을 쌓아 우물을 만들었다.  흔히 시멘트로 된 것도 있다.  이 것은 아마 지표수로 구분해야 할 것이다.  몇 년 전에는 70만원 씩 했다는데 지금은 어디에 전화를 해도 700만원을 부른다.  기계를 좀 더 좀 더 큰 것으로 바꿔가면서 물이 안 나온다고 하고 2.5톤 트럭만한 장비를 갖다놓고 700만원 달라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지 어떻게 따지 겠나?  아마 이 것은 구청에서 물관리에 들어가고 허가 사항으로 바뀌면 이럴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을 지하수가 있기는 하지만 언제 끊길 지 모른다.  그 물로 현지인들 논물 대기도 부족한 경우가 있다.  마을 공동수도에도 수도계량기가 있지만,  광역상수도가 들어오면 기존 수도계량기는 인정 받지 못한다.  24만원 정도의 계량기 부담금을 내야한다.  기존에 있던 계량기도 뜯어다 다른 집에 달아주는 지 없어졌다.

전에 수유리 절에 있을 때 보니,  지하에 지표수를 모으는 거대한 콘크리트 물탱크를 만드는 것을 보았다.

정화조
요즘은 오수관으로 바뀌고 있다.  생활 폐수와 대변 같은 게 같이 내려간다.  정화조는 비싸니 오수관이 들어올 수 있는 지는 알아봐야 한다.  오수관 공사를 하는데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도 접합 본드를 바르지 않는다.  이 것은 큰 문제(싱크홀)를 발생 시킬 수 있다.  오수관 공사를 잘못하면 변기 냄새가 하수구와 싱크대로 올라온다.  폐수관은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

지붕을 타고 내려오는 빗물도 잘 관리하면 수도세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된다.  세탁기를 돌리지 않는 달에는 수도세 3,000원을 낸 때도 있었다.

물관리
근처에 흐르는 물이 있으면 6m 정도의 높은 곳에는 물을 무동력으로 퍼올릴 수 있다.  서부 영화보면 풍차 같은 게 있었는데 그게 아마 지하수 퍼올리는 동력이었던 모양이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 Cheer up에도 있을 것 같다.  혹시나 해서 동영상을 찾아봤더니,  미국식 바람개비가 아니라 네덜란드식 풍차였다.  이 뮤직비디오 소품 담당 누구냐?  가야금도, 줄도 안 감은 것을 튕기게 하더니..)  그러나 바람개비 없이도 경사가 있어 흐르는 물이 있다면 무동력으로 물을 퍼올릴 수 있다.  youtube에서 본 것은 두 가지이다.  물이 파이프로 들어가다 그 들어가던 힘에 의해 뚜껑이 닫히면 그 반동으로 물이 솟구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how ram pumps work?
https://www.youtube.com/watch?v=aUTjVovpKvA&list=PLHIkZuNa-ZzQlHjt1nn-C6BNLf0OOrKbK

한글 설명으로 된 것도 있으나 여기에 계산법까지 있으므로 소개한다.
한글로 비전력 펌프로 검색해도 비슷한 게 나온다.

San Diego Windmill Phase 1
https://www.youtube.com/watch?v=H0V3Vert37E

A 10' Dempster Windmill with a Gin Pole Installation
https://www.youtube.com/watch?v=qQ1J93OT628

Putting the Windmill Up
https://www.youtube.com/watch?v=Zzk6hfnNWLo

and more..

Tower Raising Fail
https://www.youtube.com/watch?v=mV8gsqLIzxo

이 외에도 러시아 사람이 자동으로 물고기 잡는 영상도 보았다.  옛날 국민학교용 긴 나무 의자를 네개 붙여놓은 것 같은 모양인데,  물이 흐르면 장치를 돌리고 하류에서 올라오던 물고기가 장치 위로 올라가는데,  물고기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움직이니까,  자연히 물통으로 들어간다.

Fish Wheel on the Yukon River, Alaska
https://www.youtube.com/watch?v=cfyeSyDN2t4

러시아 영상을 찾지 못했는데,  다음과 같이 생긴 의자를 네개 붙인 모양이고 그물 같은 것도 필요없다.  위의 긴 막대 모양이 축이 되고,  이 축 부분에 물고기가 지나가는 길이 있다.  의자 다리 부분은 필요 없을 것 같다.   나는 많이 잡는 것을 싫어한다.  이탈리아처럼 하루 먹을 것만 잡게하면 좋겠다.



측량: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70만원 정도 한다.  주변에 노는 땅이 있으면 아무나 사용한다.  밭을 갈기 위해 돌을 골라내었으면, 이젠 소유 개념이 들어간다.  공유가 돼 간다.  좀 더 오랜 세월 붙들고 있으면,  독점 형태가 되고,  장구한 세월 뒤에는 법도 인정하는 바가 있다.  남의 땅에 나무를 심는 것은 흔하다.  하다하다 안 되면 개인적 보상을 바라고 있다.  어쨌든 남의 땅에 뭔가를 심었지만 손해볼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러면,  새 소유자는 측량을 원할 것인데,  땅의 불법 점유자는 알고는 있지만,  독도를 요구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 듯이, 부수적인 이익이 많다는 것도 안다.  '측량도 새 소유자가 자비로 해라.'  이 것이 불법 점유자의 주장이다.  상황이 이런데,  법도 동조하는 상황이다.  과거의 '인정 머리'라는 때를 못 벗고 있다.  측량 후도 인정하느냐 마느냐는 나쁜 이웃의 재량이다.  측량이 진행되면 자리를 떠 외출한다든 지, 현장에 있었다 해도 나중에 슬며시 말뚝을 옮겨놓고는 빠져있었다고 말한다든 지..  그 것으로 싸움이라도 나면 갖은 악한 행위가 부풀려져 온 동네 방송된다.  이 것을 스스로 금하고 청렴하게 사는 촌로는 없다.  그러지 않는 것을 바보라거나 무력한 정도로 알고들 있다.  나빠서 나쁜 게 아니라 다들 그러고 있고,  무슨 신고를 할 지 모르는 서울놈을 길들이는 것이다.  그것도 항구적으로, 또 집요하게, 전체적으로..  정신면에서는 그 외에는 낙이 없다.  이 쪽은 그럴 시간도 없고..



......
내가 왜 끄적이는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정리해서 버리는 과정이었다.  나는 내 글 (글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을, 생각을 정리해서 내 블로그에 버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내가 돈도 안 되는 글을 써서 작품을 만들 것도 아니고,  스스로 써놓고 다시 보기도 싫다.  뭔가 하고싶은 말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자기 블로그 만들어서 푸념을 늘어놓기를 바란다.  나도 어렸을 때 그런 방법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그게 칸트든, 스땅달이든, 하이데거든, 싸르트르든..  책장 빈 공간에 연필로 빽빽히 나 잘난 척 끄적이며 책을 읽었다.  수십억년의 시간 가운데 두 우주인이 만나는 자체가 신비로운데,  굳이 서로 삿대질까지하며 서로를 불쾌하게 생각할 이유 있었을까?  내 가족이 나에게,  나 스스로가 나에게 불쾌한 일도 흔한 일이다.  어찌 뜻이 다른 두 존재가 달과 태양이 겹치 듯 완전한 합동이 있겠는가?  오히려 서로 다른 점이 많아 이만큼이나 인류가 번성했다는 것만으로 고마월 할 줄 안다면 세상을 덜 재미 없게 알고 가는 것이다.  내 글을 읽고 화난다면 이런 음악을 들어보시길.. 공선생이 이 음악을 듣지 않았다면 화가 가라앉지 못 했을 것이다.  '화'는 나의 자존심도 아니고 나의 보물도 아니다.  지구에 살며 지적 데이터 부족에 허덕이면 자주 화가 나는 것이다.  (여기에 또 토를 살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해 - 화를 안 낸다는 것은 묵인이라는 '사회적 동의'로 보는 행동도 포함 돼 있지만,  한 인간의 행동이 감시 받고 비판의 대상이 돼야한다는 생각 자체가 오류이다.  세상에 온 모든 인간은 타인에게서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  내가 우주를 관장한다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 그것이다.)

Bach Cantatas BWV 179 199 113 .D d e k -D
https://www.youtube.com/watch?v=jB_4jCRxaXE

한글 자막은 구하기 어려워 넣다말았다.  상황에 가공 않고 그냥 두는 것으로 한다.

나는 조용히 세상을 응시할 수 있는 지금이 좋다.  박수는 칠 수 없어도..

내 글을 보고 항상 느끼는 점:  100번도 더 고칠 데가 있지만,  이제는 글 고치기도 귀찮아진다.

자기 진단:  누군가를 깔보고 있다면,  또 험담을 하고 있다면,  스스로 뇌가 망가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 것은 교양, 선행, 종교로도 고치지 못한다.  더구나,  오염된 DNA로 훌륭하게 후손에게 전파되기까지 한다.  후손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라 당연히 좋은 것으로 판단해서 수정하지도 못한다.  아랍은 아랍이고,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인 것 처럼..  우리 인류는 각자가 언제나 옳은 것이 아니고,  언제나 틀렸다.  그러므로 스스로 박수칠 때는,  이제 저무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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