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참가자가 싫증을 느끼면 바로 솎아줘야 한다. 그래야 참가자도 회사도 편하다.
아무리 어린 참가자라 해도, 평생 잠깐 한번 나오는 영상이지만, 생각 없이 아무 말이나 하는 것은, 그렇게도 책을 안 본 사람이라면 사람 앞에 나서면 안 된다.
나는?
작곡가도 아니다. 작사가도 아니다. 음악도 모른다.
그런데 왜?
이런 질문을 못 보았기 때문에..
내게 동영상 중에 관심이 있는 것은 유일하게 '오디션'이다.
드라마, 스포츠, 심지어는 일기예보도 안 본다.
외국의 유명한 프로그램이 있다. ~갓 탤런트, 액스팩터를 보면서 느낀 점
저런 이상한 괴성을 미국 사람들은 어떻게 참아낼까? 거기다 기립 박수까지.. 아시아인이 못하는 기립박수.. 그 관용 대단하다.
드라마는 모든 드라마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유치한 점에서 같고, 스포츠는 김연아만 빼고 모두 오염되었다. (김연아가 러시아에서 금메달 빼앗긴 것을 최소한 '금메달 한국 건데요?' 한 마디도 못하니? )
얼마 전, 학교 무슨 선생이, 학교 앞에 붙은 교복 광고 사진을 보고 화 났다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네이버 뉴스에서도 충격, 경악 이런 제목이 붙은 뉴스를 올리는 매스컴은 그 즉시 삭제해버린다. 웬만해서는 한국 뉴스를 찾아보지 않는다.
그냥 소란 스러워서 보게 된다.
언젠가 어느 목사가 부인을 나무토막 끌 듯이 끌고 가는 영상을 보았다. 그러더니 무슨 영화 감독이 된다고도 했다. 관심 없다. 목사 누나가 무슨 말을 했다. 자기 '남동생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부인이 그렇다는데 같이 살 지도 않는 누나가 뭘 안다고 거짓말을 하지? 하면서 관심이 갔다. 이미 잊혀진 일을 왜 상기시키는 걸까? '없다'는 거짓말을 누가 믿지?
양호 선생인 지 뭔지 하는 사람이 아무 말 안 했으면 여태 몰랐을 일을 왜 들썩여서 소문을 크게 만들까? 사진에 나오는 그룹은 짐작은 가지만 그 그룹이 그 그룹인 지, 그룹 이름은 모른다.
기사를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이런 것을 알게 된다.
누구 덕분이었을까?
jyp
sixteen
새로운 걸 그룹
sixteen 동영상 10회 분
이 동영상을 날 새워 보았다.
기사가 '잔인하다...'
얼마나 잔인해서 기사까지 썼을까?
내가 직접 jyp라고 써본 것은 평생 처음이다.
사람이 다 좋고, 다 싫고는 없다. 일부 교차 공유하는 부분을 있을 것이다.
저쪽에서 나를 보는 관점과 엇각으로 일치하는 부분일 것이다.
저쪽이 나를 볼 때 얼굴이 동그래서 바보 같으면, 내가 보기엔 저쪽이 얼굴이 길쭉해서 바보 같고.. 그런 것처럼.. 두 사람 간의 감정의 거리와 각도는 완전히 일치한다. 그 것은 '차이'이고 구별점이지 틀린 게 아니다.
sexy? 한국은 아랍만큼 이 부문에서 폐쇄되었다. 그 것은 독재의 운용 기술과도 어울린다.
국민이 반긴다면 나는 말릴 생각이 없다. 그대들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줘라..
나도 걸 그룹이 music video에 야하게 나오면 이 생각이 바로 든다.
'아, 실력에 자신이 없지?'
그러면 이 video는 더 이상 볼 가치도 없는 것이 된다.
그러나 아랍에 팔 상품이 아닌데? 가마니 뒤집어쓰랴?
아랍이 피부와 얼굴을 감춘다고 착하지는 않 듯이..
신문 사설을 읽힌다? 좋다. 연예인들 부족한 게 문학적 지식이다. 경박스럽지 않도록 배려했다.
인성? 좋다. 사실 배고픈 사람에겐 이 것 통용되지 않는 골동품이다. 그 것은 종교에서도 버린 지 오래 됐다.
혼자서 못 하는 게 없다.
pd, 작곡, 안무, 작사, 춤, 가창, 회사 운영, 개인 관리..
좋은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배고픔이 따른다.
스스로 정한 것을 지키려면 굴욕도 견뎌야 한다.
이런 말들은 칭찬이니 뭐니 하려는 게 아니다.
'누가 저 길을 즐거이 가겠느냐'이다.
좋은 게 많으면, 그만큼 못하고 나쁜 게 있다.
그가 지나간 자취는 모든 게 선구..이다.
뭘 잘하고 좋다는 말 역시 아니다. 누군가 다 가고 있는 길을 앞서 만들고 있다는 말이다.
그 길이 멋진 지 아닌 지? 타인이 각자 알고 싶은 만큼, 떠 먹고 싶은 만큼만 떠 먹어도 인생은 지나간다.
사람들, 아시아인들은 모든 것을 감정(emotion) 가격으로 평가한다. 이 감정이라는 것 사람에겐 아주 짐이 되는 도구이다. 그런데 불편 없이 다들 잘 산다.
원래 우주에는 국경이라는 게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 국경은 너를 편하게 하니? 그 국경으로 인해 모든 소속인은 죽을 수도 있다는 것도 알 것이다.
원래 없던 것을 있는 것으로 가정한 선이 국경이다.
'시간'이 원래 없던 것과 같이, 국경도 인간을 제외한 모든 존재에겐 없던 것이다.
호랑이 영역? 그 건 개인 소유 아닌가? 국경이 아니고..
국경은 공동 소유? 미국에 약간, 홈스테드법이라는 게 있긴 하지만, 국경은 권력의 소유이지 국민, 시민의 소유는 아니다. 국경은 세금원이다.
시민이 도둑을 돕는 것은 빵부스러기 때문일까? 두려움 때문일까?
선정 방식이 잔인하다고 하는데 나는 생각이 다르다.
아시아인들이 편하게 끼고 사는 게 철밥통이다. 연예인 되었다고 평생 재벌 되는 것은 아니다. 다 잘 되나? 불행해진 사람도 많다. 그렇다면 그 동안의 노력들은 다 어디로 갔나?
목표를 세계 진출로 삼았다면 당장 옆 나라 중국, 일본에서 질투가 심하다. 얼마나 헐뜯을까? 그러니 스스로 스파링을 해서라도 쉴 틈이 없을 것이다. 그 모든 비난을 회사 대표가 혼자 짊어질 수는 없다. 그 많은 노력을 하고도 욕만 떠안는다?
한국에 유일하게 어떤 사람이 노벨상을 탄다. 한 때, 동료였던 사람이 배가 아파 난리다.
'아무나 노벨상 타면..'이라고 했다. 속은 쓰려도 '와 대단하다.' 한 마디만 했으면 나는 그가 대인배로 잘못 알았을 뻔 했다. 고맙다 잘못 안 알게 해줘서...
그래서 한국에서는 노벨상 타면 혼 난다. 그래서 절대로 노벨상을 타면 안 된다.
왜 사회적 역할이 거의 없는 매스컴은 뭐든 닥치는대로 삿대질만 하도록 허용되었나?
(중간중간 말을 끼워넣으면 문맥이 이상해진다. 나는 이 것을, 글을 받는 도구의 특성으로 이해한다.)
5개월 동안 케이블 라인에서 방송을 했다고 한다. 나 같으면 참 귀찮다. 내 후손이래도 그리 해주지 못한다. 비난할 것이 천지로 많으면, 고마움도 그에 못하지 않을 것이다.
이 방식은 전에 yg 연습생과 했던 경합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였고, 공중파에서 하는 오디션보다 나아보였다. 이렇게 신인 탄생을 홍보하는 효과는 보았다. 그런데? 이 긴 시간 동안 적?들이 준비하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
소녀시대의 라이언 하트가 나오고, 매일 백만 뷰가 추가되는 youtube views에서 태연의 대활약, 거기에다 방송도 안 나오는 IU까지 반격..의 여지를 5개월 동안 주었다.
한류 한류 하는데, 미국의 이름난 가수는 모두 youtube 10억 views가 넘는다는 사실, 한류는 잘 해야 1억views이다. 이제는 눈을 뜨면서 살자. mbc, sbs가 youtube를 팽개치면서 저 자신 없는 숫자마저 곤두박질치게 만들었다. 그래 자알들 한다. youtube가 뮤직 비디오 평가 표준인 것을 모르신다? 그게 네이버 캐스트로 커버가 되니? 다음이 쪽지 서비스 제거했다.. 작아지고 있잖니.. 작은 놈들은 꼭 작은데서 놀더라..
오디션 참가자는 우선 어려야 한다. 다 큰 사람, 말도 잘 안 듣고 나도 데려다 쓸 일이 없다.
또 빨리 배워야 이익이다. 그게 어려야 가능하다. 머리 크면 생각이 많다. 저쪽에서 오라는데.. 내가 오디션 참가자이거나 그 가족이라면 '감사'할 게 너무나도 많다. 불평이 있다면? 그 자리를 빨리 떠나는 게 최선이다. 그런데? 그 자리를 지키는 불만은 뭘까?
태국, 일본, 중국, 대만 사람 그룹으로 키워봐야 결국 자기 나라로 돌아가 한국을 공격할 entertainment 만들 사람들이다. 한경 같은 경우, 잡스러운 구속을 뿌리치고 중국 속으로 숨어 중국에서 유명한 가수가 되었다. 이번에 sixteen에서 본 세 일본 사람도 표정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왜 웃지도 않는 세명씩이나일까? 그 세명이 일본으로 숨어 새 그룹을 만든다면?
나는 모든 상황을 나라면 어찌 했을까?를 생각해본다. 나는 내가 누구를 비난하기 시작했을 때, 적어도 그 비난의 대상보다 뭔가 잘못한 나의 약점을 은폐할 구실이 필요해서 그렇다 정도는 안다.
한류 한류 하지만, 그것도 한 지방으로 모든 지원이 집중되어있다. 왜들 다 모른 척 할까? 그래서 나는 이런 이유로 같은 나라 사람을 도울 일 없어 편해졌다.
남이나 탓하는 듯한 어투에서 벗어나 '오디션과 노예'로 가보자.
가정:
한 단체에서 a 그룹 가수를 초대했다. 그런데 b 그룹 가수가 못 온단다. 그래서 노래 세 곡을 더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러면 a는 다음 무대 시간이 빠듯해진다. ?
나는 b 그룹 가수이다. a 그룹 가수들이 우리 대신 시간 채우는 것을 거부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나?
가수가 외국으로 가는 경우, 시차 불문하고 시간에 맞춰 공연을 해야 한다. 그것도 100% 제 대 로.. 시차 적응을 위해 일주일 현지에서 휴양을 하고? 들어본 적 있나? 위의 가정처럼 갑자기 닥친 일에 날 새워 안무를 다시 해야 한다. 맴버 중 누군가 아프거나, 탈퇴했거나 하면 더 힘들어진다. 그럼 하지 말까? 누구에게 묻지? 왜 죄는 대표가 뒤집어 써야하지?
너 참 편하게 산다?
언제 밀릴 지 모른다. 위에서 보듯이, jyp 신 그룹이 나왔는데,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가 나오고, 태연 I가 매일 백만 wiews를 찍고 벌써 2,000만 views..인가 했더니 IU가 새 앨범을..
끝?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호시탐탐 경쟁 대상이다. youtube에 나온 베트남 신인 그룹을 보면? 안심 할 수 없게 된다.
그룹이 있으면, 안무만 해도 수십 가지의 춤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그 것을 생각할 때, 뭐하러 저 고생을 할까? 나처럼 편하게 들어누워 판사처럼 좋네, 별로네.. 판결만 하면 될 것을..
오늘은 브라질 내일은 프랑스? 자기의 앞으로의 모든 인생은 거기다 쏟아부어야 한다. 철학이고 음악이고 가족이고 뭐고 없다. 오직 소속사 프로그램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회사에서 던져주는 가사, 곡, 안무에 목숨 걸어야 한다. 이젠 나는 나일 필요가 없다. 그룹의 한 획이면 그만이다. 이게 슬플까? 기쁠까? 이제 서서히 불만이 생긴다면, 애초에 오디션에 응시한 것 자체가 잘못이다. 대부분 능력이 부족한 참가자이다. 그것을 회사는 수십억을 써가며 응시자를 상품으로 키워낸다. 크게 보면 나 개인은 오디오 응시 시점에서 사망한 것이다.
보는 사람은 바랄 것이다. 오디션 응시자는 10종 철인 경기 우승자이기를..
응시자에게 평생의 즐거움이 될 일이 아니면 도전을 시작하지도 말아야 할 것만 같다.
요즘 세상은 너무나도 가벼워져서, 드라마에는 스토리가 없고, 노래에는 가사가 없다.
우리는 모두 이런 불행한 세상에 산다. 그래도 고통을 아는 게 좋을까? 모르는 게 좋을까?
견딜 수 있으면 알고 갔으면 좋겠다.
원더걸스가 미국으로 건너간 것도 충분히 이해는 된다.
동시에 'what a wonderful world'를 듣던 사람들에게 'tell me'를 들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다.
여기서 흔히 말하는 한류는 단체 율동을 말하는 것이지 노래, 가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 가사는 '싫다', '좋다'만 있다.
'사랑' 말고는 내용이 없는 가사이다.
외국인에게 왜 김치를 좋아하지 않느냐고 화낼 일이 아니다. 춘향가를 왜 싫어하느냐고 물어볼 이유가 없 듯이..
어쨌든, 내가 대통령이라면 그에게 훈장을 줄 것이다.
모순이다. 한류로 그렇게 떠들면서 누구를 칭찬하기는 싫은 것이다. 이 게 노벨상보다 시급한 사안이다. 그걸 받아 재기차기 할 일도 없지만, 적어도 정치보다는 위로를 국민에게 주었다.
경력이 쌓이면, 자기 노래라지만, 수백곡에 바뀌는 안무까지, 춤만 해도 수백가지가 될 텐데,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다 외우느냐는 것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 다시 연습하겠지만, 웬만한 정성이 아니면 다작을 할 수 밖에 없는 현 실정에서, 미치지 않거나, 좀 모자라거나 하지 않고서는 해낼 수 없는 작업일 것이다. 그냥 보는 입장으로 있는 게 훨씬 편할 수 있겠다. 그 힘든 것을 왜 하려하니들? 그 작은 어깨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올려놓고 다녀야 하는 일이니?
10년만에 그 큰 영예를 얻게되는 것, 그것이 견딜 수 없는 유혹이다. 나는 이런 시스템을 좋아하지 않지만, 어느 누군가에게 '기회가 있는 것을 방치하는 것'이 추천할 일도 아닌 것 아니겠는가? 사람이 사람에게 '무엇을' '하라' '하지 마라'고 하는 것도 나쁜 버릇이다. 배고픈 사람이나, 세상에서 허용하는 것이 dna 정보에 없는 사람은, 처세의 다른 방법이 없지 아니하지 않는가? 반도체의 성격을 가진 '법'을 왜 만들겠는가? 자기는 하고? 남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담을 너머 드럼 소리가 들려오지 않는 한, 나는 그들이 무엇을 하든 반대의 권한이 없다.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가수가 유명해지면 뮤직 비디오를 만들고 티저 영상을 내보내고 미국에서는 1억 views를 기록하고, 여기는 1,000만 views를 기록한다. youtube에서 뺀 것은 그 비교 가치도 없어서 스스로들 국내 파일로 뺀 것이다. youtube와의 가격 협상이 안 돼서라고 말하긴 하는데, 지금 세상은 대답을 거꾸로 뒤집어야 진심을 볼 수 있는 때가 돼버렸다. 웬만큼 알려진 그룹이 여러 달 째, 100만 views도 기록하지 못한 것이 아주 많다는 것도, 오디션 참가자는 알아야 한다.
아델의 hello라는 곡을 들어보았다. youtube를 열었을 때 첫 화면에 뜬 영상이라 클릭해보았던 것이다. '그저 그렇네?'라는 생각을 하고 닫았다. '다시 볼 일 없겠지?' 하면서..
그런데, 같은 곡의 cover가 어느 날 youtube의 첫 화면에 올라왔다.
일반인 고등학생 - Hello (Adele) cover
https://www.youtube.com/watch?v=PPQNbTPb-F0
그리스에서도 소개가 됐다고 한다.
HuffPost Greece | Βασιλική Ζιώγα
Αυτή η φοιτήτρια από την Κορέα τραγούδησε το «Hello» της Adele και όλο το Ίντερνετ παραμιλάει
http://www.huffingtonpost.gr/2015/11/08/gr-viral-adele-hello-korea_n_8503442.html
A Student Just Made The Best Cover Of Adele’s “Hello” You May Ever Hear
http://www.buzzfeed.com/javiermoreno/this-student-absolutely-slays-a-cover-of-adeles-hello#.bcQRJWJEw
google news에서도 확인이 된다.
This high schooler has the week's best Adele cover
http://www.ew.com/article/2015/11/06/this-high-schooler-has-weeks-best-adele-cover
Best 'Hello' cover yet'? See teen's stunning rendition of Adele's hit
http://www.kost1035.com/onair/kost-blog-56430/this-teens-cover-of-adeles-hello-14106356/
This Beautiful New Cover of Adele's "Hello" Is Going Viral
http://www.teenvogue.com/story/viral-video-adele-hello-korean-teen-cover
High school student absolutely kills a simple cover of Adele's 'Hello'
http://mashable.com/2015/11/05/adele-hello-cover/#RUIy3uOu25qO
원 곡은 한번 듣고 다시 듣게 될 일 없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 곡은 계속 듣고 있었다.
여긴 빠진 게 참 많다. 그런데 나흘만에 700만 views가 넘어간다.
음향 시설도 없는 일반 교실,
조율이 된 건가 싶은 피아노 반주,
의자에 앉아서 카메라 한 번도 바라보지 않는 노래하는 사람,
티저 영상,
일반 교복,
화려한 뒷 배경,
아주 유명해도 하루 views가 100만 views 정도이다. 그것도 모든 떡밥(홍보)을 뿌린 뒤에 거둔 수확이 그 정도이다. 전력 투구해도 현실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다시 아델의 hello를 듣는다. 윗 곡을 듣고 그 곡이 아델의 노래를 이해하게 해주었다는 생각을 했다. 음, 아델에게는 해머(hammer)가 있구나 ! 생각해보니 아델은 언제나 그랬던 것 같다.
comment에서 잠 자는 나라 러시아 문자 comment가 많았다. 러시아 문자를 차용해 쓰는 나라가 많아서 어디 출신인지 알 수는 없지만.. 또 하나 이상한 것은, 일본인이 아니고 한국인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내가 봐도 일본인 특징이 제스쳐나 얼굴, 말투 같은 데 있기는 하지만, 일본인과 한국인을 구별하기 어렵다. 중국인과 한국인을 구별하기는 더 어렵다. 아시안이면서 살결이 비교적 흰색이면 일본 그 다음이 중국이다. 그래서 김연아 같은 경우도 처음에 일본인으로 아는 서양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 왔으니.. 박세리의 경우는 달랐을까? 박찬호의 경우는?
관심이 더 커지면 저절로 알게 될 일을, 그 새를 못 참고..
views의 숫자를 보고 알 수 있는 것은, 세상이 여기보다는 크다는 것과 '창가'보다는 세상이 많이 듣는 노래를 해야 한다는 것. 공중파 오디션 참가자는 기회는 빨리 잡을 지 몰라도, 세계로 나가는 길은 막힌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한 때 아델 곡 cover로 cnn 뉴스에서도 알려진 오디션 참가자가 그 후 뮤직비디오 발표하고 1년이 다 지나가도 100만 views 넘기 어려운 것을 보면 느낀 점이 있을 것이다. 그룹이 형성되어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는데, 100만 views가 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뭘 말해주는 걸까? 뮤직비디오 촬영 세트도 벽에 그림 하나 그려놓은 정도, 야외 촬영도 한 길을 쭉 걸어가면서 찍는 정도의 저예산 작품이 넘쳐난다. 심한 기획사는 다 스스로 조달해야 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다.
나는 영화든 음악이든, 그 외 무엇이든 항상 제작자 입장에서 본다. 오디션에서 제일 걱정되는 것은 무엇일까? 제작자 입장에서는 오디션 첫 단계부터 투자이다. 각국 오디션 참가자의 참가 영상을 보면 저런 저질 영상을 수 백만 건 씩 어떻게 다 볼까하는 걱정이 된다. 자기 방에서 자기가 녹음한 영상에서 음정이 안 맞는 것을 올리고도 오디션 참가라고 말 할 수 있다니.. 그래도 이런 말도 조심스럽다. 누가 진짜 실력이 있는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 ~got talent나 xfactor 같은 영상을 보면서, 소리만 빽빽 내지르는 사람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주고 끝까지 다 들어주는 '관용'이라는 것에 놀라곤 한다. 아시아에는 그 게 없으니까.. 관중석에 앉아서 무슨 재판관이라도 된 듯이 찌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아시안인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중국계 미국인인 경우 기본기만 익히면 중국으로 가버린다. 한국계 미국인의 경우 비슷한 경험을 한 경우 죽기도 하는 것을 보았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외국인을 보면? 아슬아슬하다. 언제 가는 거지?
1년에 한번씩 오디션 심사 여행을 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어갈까? 나라면 시도도 못할 만큼 많은 금액이 들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투자를 유치하거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는 될 것 같지 않다. 정부의 지원이라는 말은 정부의 간섭이나 무리한 요구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당연히 들겠고, 투자라고 해도 중국 자본이라면 건전한 투자로 보이지 않는다. 간섭이나 흡수의 의도를 마주치게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기밀 사항 유출은 피할 수 없고..
그러면, 골치 아픈 entertainment를 뭐 하러 하는 걸까? 기껏 키워놓으면 탤런트 할래요. 장사 할래요. 내 나라로 가서 tv 출연 할래요. 중국 시장이 크니 여기서보다 대충 해도 누구와 경쟁할 것도 없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 누구나 할 수 있다.
오디션은 빠르면, 10살짜리 어린 아이가 10년 가까이 거의 모든 시간을 춤과 노래에 바치는 힘든 과정이 있고, 데뷔한 뒤로도 행사장에 많이많이 불려다니게 된다. 그나마 나라가 작아 다행인데, 중국이나 미국 인도 같은데서 이 상황이라면 더욱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이 무료해질 것이다. 브라질 남쪽에서 비행기를 내려 비행기 갈아타고 브라질 북쪽으로 가는데,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이 다섯 시간이나 걸린다니 나라가 얼마나 큰 것인가? 외국에 살던 사람으로 이런 시스템에 들어가면 지켜지지 않는 '시간' 규칙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다.
미국인이 몇 시에 학교에 가고 몇 시에 귀가하는 지, 독일인이 몇 시에 퇴근해서 어디로 가는 지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 같다.
그렇게까지 반칙처럼 쉬지도 못하는 게 인생이랄 수 있을까? 가난해서 그런 것이다. 그러니 한류라고 자랑할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 온 10대에게 새벽 세시까지 이 안무 끝내고 다음 날 지방 행사 공연에 나가라고 하면 얼마나 기가 막힐까? 처음부터 자기 음악의 방향도 없이 그룹으로 시작해서, 툭 던져준 노래, 가사, 안무, 의상, 세트 안에서 다 가는 길로 휩쓸려 다닌다. 처음부터 비틀즈나 마이클 잭슨을 만들려고 한 게 아니다. 어쩌다 유명해진 것도 소속사 덕분이다. 미국 교포의 재능 많은 가수 하나가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한다. 이상한 것은, 뮤직비디오가 몇달이 지난 뒤에도 100만 views가 안 된다. 그렇다고, 다 털고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의 음악을 할 음악적 특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아무나 손가락질 하는 것은 참 편한 것이다. 인생 가장 편하게 사는 것이다. 내가 소속사 사장이고 동시에 그 가수라면 어찌해야 하는가?
한 가수가 그룹에서 탈퇴를 한다. 그러면 그 동안 회사에서 그 가수에게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아야 마땅하다. 그 후로 회사든, 탈퇴한 가수든 상대방을 비난하면 새로운 부채가 생겨난다. 서로의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이 부분 손해에 대해서는 너무 극저평가 되어있다. 지금은 '선'이라거나 '인도적'인 것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쓰임이 있다면, 가족 관계나 선을 볼 때 옵션으로 살짝 맛 볼 수 있는 정도이다. 종교에서도 폐기한 지 오래 됐다. 법은 사람 머리 속에 든 것은 판단을 하지 못한다. 그런 의지도 또한 없다. 아주 귀찮 지 않겠는가?
우주 속에서 일어나는 일은, 사람의 아이큐가 10,000이 아니 듯, 100 명을 합해도 여전히 10,000이 아니 듯, 간단하지 않다.
나는 후손에게 저 일을 하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가수 시켜달라고 떼를 쓰면 어떡하지?
오디션에 떨어지길 바래?
일년 하다 힘들다고 돌아오길 바래?
소속사 사장하고 다투고 탤런트 하겠다고 하면 내가 안심이 될까?
사람은 모두 다 엉터리로 산다는 것을 안다. 내가 철학서를 뚫어지게 쳐다본다고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날 철학 교수로 초빙할 날이 있을까?
내가 세상을 얼마나 안다고, 누굴 하라 마라 하려 하는 거지?
내 말은 항상 맞다는 '선민'의식은 어디서 유래한 거지?
인생 80에 사람은 세상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인생을 아무 생각 없이 살면, 1,000년을 살아도 엉터리로 살게 된다.
유럽 자전거 여행 때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저쪽으로 가면, 스위스, 그쪽으로 가면 노르웨이, 이쪽으로 가면 프랑스..
이런 말도, 엉터리를 만나면 가던 길을 거꾸로 가게 된다.
이런 간단한 말도, 모르면서 아무 말이나 하는 사람들을 너무 쉽게 만나지 않았던가?
'나'를 생각하지 않는 인생은, 들여다볼 가치도 없다. 다들 자기의 욕망의 희생물들이라서 그렇다.
대한민국의 아이돌 그룹 목록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EC%9D%98_%EC%95%84%EC%9D%B4%EB%8F%8C_%EA%B7%B8%EB%A3%B9_%EB%AA%A9%EB%A1%9D
가수가 얼마나 많은가? 아래로부터 읽어도 다 읽지도 못 할 정도이다. 당사자들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고,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고 있을까? 그러면서도 전혀 알려지지도 않은 가수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내가 이런 꿈이 있다면, 이 목록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된다. 한편, 내가 매일 보는 그 가수들은 정말 대단한 거였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오락가락..
아무리 어린 참가자라 해도, 평생 잠깐 한번 나오는 영상이지만, 생각 없이 아무 말이나 하는 것은, 그렇게도 책을 안 본 사람이라면 사람 앞에 나서면 안 된다.
나는?
작곡가도 아니다. 작사가도 아니다. 음악도 모른다.
그런데 왜?
이런 질문을 못 보았기 때문에..
내게 동영상 중에 관심이 있는 것은 유일하게 '오디션'이다.
드라마, 스포츠, 심지어는 일기예보도 안 본다.
외국의 유명한 프로그램이 있다. ~갓 탤런트, 액스팩터를 보면서 느낀 점
저런 이상한 괴성을 미국 사람들은 어떻게 참아낼까? 거기다 기립 박수까지.. 아시아인이 못하는 기립박수.. 그 관용 대단하다.
드라마는 모든 드라마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유치한 점에서 같고, 스포츠는 김연아만 빼고 모두 오염되었다. (김연아가 러시아에서 금메달 빼앗긴 것을 최소한 '금메달 한국 건데요?' 한 마디도 못하니? )
얼마 전, 학교 무슨 선생이, 학교 앞에 붙은 교복 광고 사진을 보고 화 났다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네이버 뉴스에서도 충격, 경악 이런 제목이 붙은 뉴스를 올리는 매스컴은 그 즉시 삭제해버린다. 웬만해서는 한국 뉴스를 찾아보지 않는다.
그냥 소란 스러워서 보게 된다.
언젠가 어느 목사가 부인을 나무토막 끌 듯이 끌고 가는 영상을 보았다. 그러더니 무슨 영화 감독이 된다고도 했다. 관심 없다. 목사 누나가 무슨 말을 했다. 자기 '남동생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부인이 그렇다는데 같이 살 지도 않는 누나가 뭘 안다고 거짓말을 하지? 하면서 관심이 갔다. 이미 잊혀진 일을 왜 상기시키는 걸까? '없다'는 거짓말을 누가 믿지?
양호 선생인 지 뭔지 하는 사람이 아무 말 안 했으면 여태 몰랐을 일을 왜 들썩여서 소문을 크게 만들까? 사진에 나오는 그룹은 짐작은 가지만 그 그룹이 그 그룹인 지, 그룹 이름은 모른다.
기사를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이런 것을 알게 된다.
누구 덕분이었을까?
jyp
sixteen
새로운 걸 그룹
sixteen 동영상 10회 분
이 동영상을 날 새워 보았다.
기사가 '잔인하다...'
얼마나 잔인해서 기사까지 썼을까?
내가 직접 jyp라고 써본 것은 평생 처음이다.
사람이 다 좋고, 다 싫고는 없다. 일부 교차 공유하는 부분을 있을 것이다.
저쪽에서 나를 보는 관점과 엇각으로 일치하는 부분일 것이다.
저쪽이 나를 볼 때 얼굴이 동그래서 바보 같으면, 내가 보기엔 저쪽이 얼굴이 길쭉해서 바보 같고.. 그런 것처럼.. 두 사람 간의 감정의 거리와 각도는 완전히 일치한다. 그 것은 '차이'이고 구별점이지 틀린 게 아니다.
sexy? 한국은 아랍만큼 이 부문에서 폐쇄되었다. 그 것은 독재의 운용 기술과도 어울린다.
국민이 반긴다면 나는 말릴 생각이 없다. 그대들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줘라..
나도 걸 그룹이 music video에 야하게 나오면 이 생각이 바로 든다.
'아, 실력에 자신이 없지?'
그러면 이 video는 더 이상 볼 가치도 없는 것이 된다.
그러나 아랍에 팔 상품이 아닌데? 가마니 뒤집어쓰랴?
아랍이 피부와 얼굴을 감춘다고 착하지는 않 듯이..
신문 사설을 읽힌다? 좋다. 연예인들 부족한 게 문학적 지식이다. 경박스럽지 않도록 배려했다.
인성? 좋다. 사실 배고픈 사람에겐 이 것 통용되지 않는 골동품이다. 그 것은 종교에서도 버린 지 오래 됐다.
혼자서 못 하는 게 없다.
pd, 작곡, 안무, 작사, 춤, 가창, 회사 운영, 개인 관리..
좋은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배고픔이 따른다.
스스로 정한 것을 지키려면 굴욕도 견뎌야 한다.
이런 말들은 칭찬이니 뭐니 하려는 게 아니다.
'누가 저 길을 즐거이 가겠느냐'이다.
좋은 게 많으면, 그만큼 못하고 나쁜 게 있다.
그가 지나간 자취는 모든 게 선구..이다.
뭘 잘하고 좋다는 말 역시 아니다. 누군가 다 가고 있는 길을 앞서 만들고 있다는 말이다.
그 길이 멋진 지 아닌 지? 타인이 각자 알고 싶은 만큼, 떠 먹고 싶은 만큼만 떠 먹어도 인생은 지나간다.
사람들, 아시아인들은 모든 것을 감정(emotion) 가격으로 평가한다. 이 감정이라는 것 사람에겐 아주 짐이 되는 도구이다. 그런데 불편 없이 다들 잘 산다.
원래 우주에는 국경이라는 게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 국경은 너를 편하게 하니? 그 국경으로 인해 모든 소속인은 죽을 수도 있다는 것도 알 것이다.
원래 없던 것을 있는 것으로 가정한 선이 국경이다.
'시간'이 원래 없던 것과 같이, 국경도 인간을 제외한 모든 존재에겐 없던 것이다.
호랑이 영역? 그 건 개인 소유 아닌가? 국경이 아니고..
국경은 공동 소유? 미국에 약간, 홈스테드법이라는 게 있긴 하지만, 국경은 권력의 소유이지 국민, 시민의 소유는 아니다. 국경은 세금원이다.
시민이 도둑을 돕는 것은 빵부스러기 때문일까? 두려움 때문일까?
선정 방식이 잔인하다고 하는데 나는 생각이 다르다.
아시아인들이 편하게 끼고 사는 게 철밥통이다. 연예인 되었다고 평생 재벌 되는 것은 아니다. 다 잘 되나? 불행해진 사람도 많다. 그렇다면 그 동안의 노력들은 다 어디로 갔나?
목표를 세계 진출로 삼았다면 당장 옆 나라 중국, 일본에서 질투가 심하다. 얼마나 헐뜯을까? 그러니 스스로 스파링을 해서라도 쉴 틈이 없을 것이다. 그 모든 비난을 회사 대표가 혼자 짊어질 수는 없다. 그 많은 노력을 하고도 욕만 떠안는다?
한국에 유일하게 어떤 사람이 노벨상을 탄다. 한 때, 동료였던 사람이 배가 아파 난리다.
'아무나 노벨상 타면..'이라고 했다. 속은 쓰려도 '와 대단하다.' 한 마디만 했으면 나는 그가 대인배로 잘못 알았을 뻔 했다. 고맙다 잘못 안 알게 해줘서...
그래서 한국에서는 노벨상 타면 혼 난다. 그래서 절대로 노벨상을 타면 안 된다.
왜 사회적 역할이 거의 없는 매스컴은 뭐든 닥치는대로 삿대질만 하도록 허용되었나?
(중간중간 말을 끼워넣으면 문맥이 이상해진다. 나는 이 것을, 글을 받는 도구의 특성으로 이해한다.)
5개월 동안 케이블 라인에서 방송을 했다고 한다. 나 같으면 참 귀찮다. 내 후손이래도 그리 해주지 못한다. 비난할 것이 천지로 많으면, 고마움도 그에 못하지 않을 것이다.
이 방식은 전에 yg 연습생과 했던 경합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였고, 공중파에서 하는 오디션보다 나아보였다. 이렇게 신인 탄생을 홍보하는 효과는 보았다. 그런데? 이 긴 시간 동안 적?들이 준비하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
소녀시대의 라이언 하트가 나오고, 매일 백만 뷰가 추가되는 youtube views에서 태연의 대활약, 거기에다 방송도 안 나오는 IU까지 반격..의 여지를 5개월 동안 주었다.
한류 한류 하는데, 미국의 이름난 가수는 모두 youtube 10억 views가 넘는다는 사실, 한류는 잘 해야 1억views이다. 이제는 눈을 뜨면서 살자. mbc, sbs가 youtube를 팽개치면서 저 자신 없는 숫자마저 곤두박질치게 만들었다. 그래 자알들 한다. youtube가 뮤직 비디오 평가 표준인 것을 모르신다? 그게 네이버 캐스트로 커버가 되니? 다음이 쪽지 서비스 제거했다.. 작아지고 있잖니.. 작은 놈들은 꼭 작은데서 놀더라..
오디션 참가자는 우선 어려야 한다. 다 큰 사람, 말도 잘 안 듣고 나도 데려다 쓸 일이 없다.
또 빨리 배워야 이익이다. 그게 어려야 가능하다. 머리 크면 생각이 많다. 저쪽에서 오라는데.. 내가 오디션 참가자이거나 그 가족이라면 '감사'할 게 너무나도 많다. 불평이 있다면? 그 자리를 빨리 떠나는 게 최선이다. 그런데? 그 자리를 지키는 불만은 뭘까?
태국, 일본, 중국, 대만 사람 그룹으로 키워봐야 결국 자기 나라로 돌아가 한국을 공격할 entertainment 만들 사람들이다. 한경 같은 경우, 잡스러운 구속을 뿌리치고 중국 속으로 숨어 중국에서 유명한 가수가 되었다. 이번에 sixteen에서 본 세 일본 사람도 표정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왜 웃지도 않는 세명씩이나일까? 그 세명이 일본으로 숨어 새 그룹을 만든다면?
나는 모든 상황을 나라면 어찌 했을까?를 생각해본다. 나는 내가 누구를 비난하기 시작했을 때, 적어도 그 비난의 대상보다 뭔가 잘못한 나의 약점을 은폐할 구실이 필요해서 그렇다 정도는 안다.
한류 한류 하지만, 그것도 한 지방으로 모든 지원이 집중되어있다. 왜들 다 모른 척 할까? 그래서 나는 이런 이유로 같은 나라 사람을 도울 일 없어 편해졌다.
남이나 탓하는 듯한 어투에서 벗어나 '오디션과 노예'로 가보자.
가정:
한 단체에서 a 그룹 가수를 초대했다. 그런데 b 그룹 가수가 못 온단다. 그래서 노래 세 곡을 더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러면 a는 다음 무대 시간이 빠듯해진다. ?
나는 b 그룹 가수이다. a 그룹 가수들이 우리 대신 시간 채우는 것을 거부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나?
가수가 외국으로 가는 경우, 시차 불문하고 시간에 맞춰 공연을 해야 한다. 그것도 100% 제 대 로.. 시차 적응을 위해 일주일 현지에서 휴양을 하고? 들어본 적 있나? 위의 가정처럼 갑자기 닥친 일에 날 새워 안무를 다시 해야 한다. 맴버 중 누군가 아프거나, 탈퇴했거나 하면 더 힘들어진다. 그럼 하지 말까? 누구에게 묻지? 왜 죄는 대표가 뒤집어 써야하지?
너 참 편하게 산다?
언제 밀릴 지 모른다. 위에서 보듯이, jyp 신 그룹이 나왔는데,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가 나오고, 태연 I가 매일 백만 wiews를 찍고 벌써 2,000만 views..인가 했더니 IU가 새 앨범을..
끝?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호시탐탐 경쟁 대상이다. youtube에 나온 베트남 신인 그룹을 보면? 안심 할 수 없게 된다.
그룹이 있으면, 안무만 해도 수십 가지의 춤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그 것을 생각할 때, 뭐하러 저 고생을 할까? 나처럼 편하게 들어누워 판사처럼 좋네, 별로네.. 판결만 하면 될 것을..
오늘은 브라질 내일은 프랑스? 자기의 앞으로의 모든 인생은 거기다 쏟아부어야 한다. 철학이고 음악이고 가족이고 뭐고 없다. 오직 소속사 프로그램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회사에서 던져주는 가사, 곡, 안무에 목숨 걸어야 한다. 이젠 나는 나일 필요가 없다. 그룹의 한 획이면 그만이다. 이게 슬플까? 기쁠까? 이제 서서히 불만이 생긴다면, 애초에 오디션에 응시한 것 자체가 잘못이다. 대부분 능력이 부족한 참가자이다. 그것을 회사는 수십억을 써가며 응시자를 상품으로 키워낸다. 크게 보면 나 개인은 오디오 응시 시점에서 사망한 것이다.
보는 사람은 바랄 것이다. 오디션 응시자는 10종 철인 경기 우승자이기를..
응시자에게 평생의 즐거움이 될 일이 아니면 도전을 시작하지도 말아야 할 것만 같다.
요즘 세상은 너무나도 가벼워져서, 드라마에는 스토리가 없고, 노래에는 가사가 없다.
우리는 모두 이런 불행한 세상에 산다. 그래도 고통을 아는 게 좋을까? 모르는 게 좋을까?
견딜 수 있으면 알고 갔으면 좋겠다.
원더걸스가 미국으로 건너간 것도 충분히 이해는 된다.
동시에 'what a wonderful world'를 듣던 사람들에게 'tell me'를 들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다.
여기서 흔히 말하는 한류는 단체 율동을 말하는 것이지 노래, 가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 가사는 '싫다', '좋다'만 있다.
'사랑' 말고는 내용이 없는 가사이다.
외국인에게 왜 김치를 좋아하지 않느냐고 화낼 일이 아니다. 춘향가를 왜 싫어하느냐고 물어볼 이유가 없 듯이..
어쨌든, 내가 대통령이라면 그에게 훈장을 줄 것이다.
모순이다. 한류로 그렇게 떠들면서 누구를 칭찬하기는 싫은 것이다. 이 게 노벨상보다 시급한 사안이다. 그걸 받아 재기차기 할 일도 없지만, 적어도 정치보다는 위로를 국민에게 주었다.
경력이 쌓이면, 자기 노래라지만, 수백곡에 바뀌는 안무까지, 춤만 해도 수백가지가 될 텐데,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다 외우느냐는 것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 다시 연습하겠지만, 웬만한 정성이 아니면 다작을 할 수 밖에 없는 현 실정에서, 미치지 않거나, 좀 모자라거나 하지 않고서는 해낼 수 없는 작업일 것이다. 그냥 보는 입장으로 있는 게 훨씬 편할 수 있겠다. 그 힘든 것을 왜 하려하니들? 그 작은 어깨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올려놓고 다녀야 하는 일이니?
10년만에 그 큰 영예를 얻게되는 것, 그것이 견딜 수 없는 유혹이다. 나는 이런 시스템을 좋아하지 않지만, 어느 누군가에게 '기회가 있는 것을 방치하는 것'이 추천할 일도 아닌 것 아니겠는가? 사람이 사람에게 '무엇을' '하라' '하지 마라'고 하는 것도 나쁜 버릇이다. 배고픈 사람이나, 세상에서 허용하는 것이 dna 정보에 없는 사람은, 처세의 다른 방법이 없지 아니하지 않는가? 반도체의 성격을 가진 '법'을 왜 만들겠는가? 자기는 하고? 남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담을 너머 드럼 소리가 들려오지 않는 한, 나는 그들이 무엇을 하든 반대의 권한이 없다.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가수가 유명해지면 뮤직 비디오를 만들고 티저 영상을 내보내고 미국에서는 1억 views를 기록하고, 여기는 1,000만 views를 기록한다. youtube에서 뺀 것은 그 비교 가치도 없어서 스스로들 국내 파일로 뺀 것이다. youtube와의 가격 협상이 안 돼서라고 말하긴 하는데, 지금 세상은 대답을 거꾸로 뒤집어야 진심을 볼 수 있는 때가 돼버렸다. 웬만큼 알려진 그룹이 여러 달 째, 100만 views도 기록하지 못한 것이 아주 많다는 것도, 오디션 참가자는 알아야 한다.
아델의 hello라는 곡을 들어보았다. youtube를 열었을 때 첫 화면에 뜬 영상이라 클릭해보았던 것이다. '그저 그렇네?'라는 생각을 하고 닫았다. '다시 볼 일 없겠지?' 하면서..
그런데, 같은 곡의 cover가 어느 날 youtube의 첫 화면에 올라왔다.
일반인 고등학생 - Hello (Adele) cover
https://www.youtube.com/watch?v=PPQNbTPb-F0
그리스에서도 소개가 됐다고 한다.
HuffPost Greece | Βασιλική Ζιώγα
Αυτή η φοιτήτρια από την Κορέα τραγούδησε το «Hello» της Adele και όλο το Ίντερνετ παραμιλάει
http://www.huffingtonpost.gr/2015/11/08/gr-viral-adele-hello-korea_n_8503442.html
A Student Just Made The Best Cover Of Adele’s “Hello” You May Ever Hear
http://www.buzzfeed.com/javiermoreno/this-student-absolutely-slays-a-cover-of-adeles-hello#.bcQRJWJEw
google news에서도 확인이 된다.
NEWS/
The 20 Best Adele ''Hello'' Covers We Found on YouTube
http://www.eonline.com/news/714158/the-20-best-adele-hello-covers-we-found-on-youtube11 Best Soul-Stirring Covers of Adele's 'Hello'
http://www.billboard.com/articles/columns/pop-shop/6753981/adele-hello-coversThis high schooler has the week's best Adele cover
http://www.ew.com/article/2015/11/06/this-high-schooler-has-weeks-best-adele-cover
Best 'Hello' cover yet'? See teen's stunning rendition of Adele's hit
5 Covers of Adele's 'Hello' You Need to Hear Right Now
This Teen's Cover Of Adele's 'Hello' Is The Best Cover Yet!http://www.kost1035.com/onair/kost-blog-56430/this-teens-cover-of-adeles-hello-14106356/
This Beautiful New Cover of Adele's "Hello" Is Going Viral
http://www.teenvogue.com/story/viral-video-adele-hello-korean-teen-cover
High school student absolutely kills a simple cover of Adele's 'Hello'
http://mashable.com/2015/11/05/adele-hello-cover/#RUIy3uOu25qO
원 곡은 한번 듣고 다시 듣게 될 일 없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 곡은 계속 듣고 있었다.
여긴 빠진 게 참 많다. 그런데 나흘만에 700만 views가 넘어간다.
음향 시설도 없는 일반 교실,
조율이 된 건가 싶은 피아노 반주,
의자에 앉아서 카메라 한 번도 바라보지 않는 노래하는 사람,
티저 영상,
일반 교복,
화려한 뒷 배경,
아주 유명해도 하루 views가 100만 views 정도이다. 그것도 모든 떡밥(홍보)을 뿌린 뒤에 거둔 수확이 그 정도이다. 전력 투구해도 현실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다시 아델의 hello를 듣는다. 윗 곡을 듣고 그 곡이 아델의 노래를 이해하게 해주었다는 생각을 했다. 음, 아델에게는 해머(hammer)가 있구나 ! 생각해보니 아델은 언제나 그랬던 것 같다.
comment에서 잠 자는 나라 러시아 문자 comment가 많았다. 러시아 문자를 차용해 쓰는 나라가 많아서 어디 출신인지 알 수는 없지만.. 또 하나 이상한 것은, 일본인이 아니고 한국인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내가 봐도 일본인 특징이 제스쳐나 얼굴, 말투 같은 데 있기는 하지만, 일본인과 한국인을 구별하기 어렵다. 중국인과 한국인을 구별하기는 더 어렵다. 아시안이면서 살결이 비교적 흰색이면 일본 그 다음이 중국이다. 그래서 김연아 같은 경우도 처음에 일본인으로 아는 서양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 왔으니.. 박세리의 경우는 달랐을까? 박찬호의 경우는?
관심이 더 커지면 저절로 알게 될 일을, 그 새를 못 참고..
views의 숫자를 보고 알 수 있는 것은, 세상이 여기보다는 크다는 것과 '창가'보다는 세상이 많이 듣는 노래를 해야 한다는 것. 공중파 오디션 참가자는 기회는 빨리 잡을 지 몰라도, 세계로 나가는 길은 막힌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한 때 아델 곡 cover로 cnn 뉴스에서도 알려진 오디션 참가자가 그 후 뮤직비디오 발표하고 1년이 다 지나가도 100만 views 넘기 어려운 것을 보면 느낀 점이 있을 것이다. 그룹이 형성되어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는데, 100만 views가 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뭘 말해주는 걸까? 뮤직비디오 촬영 세트도 벽에 그림 하나 그려놓은 정도, 야외 촬영도 한 길을 쭉 걸어가면서 찍는 정도의 저예산 작품이 넘쳐난다. 심한 기획사는 다 스스로 조달해야 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다.
나는 영화든 음악이든, 그 외 무엇이든 항상 제작자 입장에서 본다. 오디션에서 제일 걱정되는 것은 무엇일까? 제작자 입장에서는 오디션 첫 단계부터 투자이다. 각국 오디션 참가자의 참가 영상을 보면 저런 저질 영상을 수 백만 건 씩 어떻게 다 볼까하는 걱정이 된다. 자기 방에서 자기가 녹음한 영상에서 음정이 안 맞는 것을 올리고도 오디션 참가라고 말 할 수 있다니.. 그래도 이런 말도 조심스럽다. 누가 진짜 실력이 있는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 ~got talent나 xfactor 같은 영상을 보면서, 소리만 빽빽 내지르는 사람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주고 끝까지 다 들어주는 '관용'이라는 것에 놀라곤 한다. 아시아에는 그 게 없으니까.. 관중석에 앉아서 무슨 재판관이라도 된 듯이 찌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아시안인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중국계 미국인인 경우 기본기만 익히면 중국으로 가버린다. 한국계 미국인의 경우 비슷한 경험을 한 경우 죽기도 하는 것을 보았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외국인을 보면? 아슬아슬하다. 언제 가는 거지?
1년에 한번씩 오디션 심사 여행을 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어갈까? 나라면 시도도 못할 만큼 많은 금액이 들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투자를 유치하거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는 될 것 같지 않다. 정부의 지원이라는 말은 정부의 간섭이나 무리한 요구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당연히 들겠고, 투자라고 해도 중국 자본이라면 건전한 투자로 보이지 않는다. 간섭이나 흡수의 의도를 마주치게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기밀 사항 유출은 피할 수 없고..
그러면, 골치 아픈 entertainment를 뭐 하러 하는 걸까? 기껏 키워놓으면 탤런트 할래요. 장사 할래요. 내 나라로 가서 tv 출연 할래요. 중국 시장이 크니 여기서보다 대충 해도 누구와 경쟁할 것도 없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 누구나 할 수 있다.
오디션은 빠르면, 10살짜리 어린 아이가 10년 가까이 거의 모든 시간을 춤과 노래에 바치는 힘든 과정이 있고, 데뷔한 뒤로도 행사장에 많이많이 불려다니게 된다. 그나마 나라가 작아 다행인데, 중국이나 미국 인도 같은데서 이 상황이라면 더욱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이 무료해질 것이다. 브라질 남쪽에서 비행기를 내려 비행기 갈아타고 브라질 북쪽으로 가는데,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이 다섯 시간이나 걸린다니 나라가 얼마나 큰 것인가? 외국에 살던 사람으로 이런 시스템에 들어가면 지켜지지 않는 '시간' 규칙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다.
미국인이 몇 시에 학교에 가고 몇 시에 귀가하는 지, 독일인이 몇 시에 퇴근해서 어디로 가는 지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 같다.
그렇게까지 반칙처럼 쉬지도 못하는 게 인생이랄 수 있을까? 가난해서 그런 것이다. 그러니 한류라고 자랑할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 온 10대에게 새벽 세시까지 이 안무 끝내고 다음 날 지방 행사 공연에 나가라고 하면 얼마나 기가 막힐까? 처음부터 자기 음악의 방향도 없이 그룹으로 시작해서, 툭 던져준 노래, 가사, 안무, 의상, 세트 안에서 다 가는 길로 휩쓸려 다닌다. 처음부터 비틀즈나 마이클 잭슨을 만들려고 한 게 아니다. 어쩌다 유명해진 것도 소속사 덕분이다. 미국 교포의 재능 많은 가수 하나가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한다. 이상한 것은, 뮤직비디오가 몇달이 지난 뒤에도 100만 views가 안 된다. 그렇다고, 다 털고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의 음악을 할 음악적 특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아무나 손가락질 하는 것은 참 편한 것이다. 인생 가장 편하게 사는 것이다. 내가 소속사 사장이고 동시에 그 가수라면 어찌해야 하는가?
한 가수가 그룹에서 탈퇴를 한다. 그러면 그 동안 회사에서 그 가수에게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아야 마땅하다. 그 후로 회사든, 탈퇴한 가수든 상대방을 비난하면 새로운 부채가 생겨난다. 서로의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이 부분 손해에 대해서는 너무 극저평가 되어있다. 지금은 '선'이라거나 '인도적'인 것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쓰임이 있다면, 가족 관계나 선을 볼 때 옵션으로 살짝 맛 볼 수 있는 정도이다. 종교에서도 폐기한 지 오래 됐다. 법은 사람 머리 속에 든 것은 판단을 하지 못한다. 그런 의지도 또한 없다. 아주 귀찮 지 않겠는가?
우주 속에서 일어나는 일은, 사람의 아이큐가 10,000이 아니 듯, 100 명을 합해도 여전히 10,000이 아니 듯, 간단하지 않다.
나는 후손에게 저 일을 하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가수 시켜달라고 떼를 쓰면 어떡하지?
오디션에 떨어지길 바래?
일년 하다 힘들다고 돌아오길 바래?
소속사 사장하고 다투고 탤런트 하겠다고 하면 내가 안심이 될까?
사람은 모두 다 엉터리로 산다는 것을 안다. 내가 철학서를 뚫어지게 쳐다본다고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날 철학 교수로 초빙할 날이 있을까?
내가 세상을 얼마나 안다고, 누굴 하라 마라 하려 하는 거지?
내 말은 항상 맞다는 '선민'의식은 어디서 유래한 거지?
인생 80에 사람은 세상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인생을 아무 생각 없이 살면, 1,000년을 살아도 엉터리로 살게 된다.
유럽 자전거 여행 때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저쪽으로 가면, 스위스, 그쪽으로 가면 노르웨이, 이쪽으로 가면 프랑스..
이런 말도, 엉터리를 만나면 가던 길을 거꾸로 가게 된다.
이런 간단한 말도, 모르면서 아무 말이나 하는 사람들을 너무 쉽게 만나지 않았던가?
'나'를 생각하지 않는 인생은, 들여다볼 가치도 없다. 다들 자기의 욕망의 희생물들이라서 그렇다.
대한민국의 아이돌 그룹 목록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EC%9D%98_%EC%95%84%EC%9D%B4%EB%8F%8C_%EA%B7%B8%EB%A3%B9_%EB%AA%A9%EB%A1%9D
가수가 얼마나 많은가? 아래로부터 읽어도 다 읽지도 못 할 정도이다. 당사자들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고,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고 있을까? 그러면서도 전혀 알려지지도 않은 가수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내가 이런 꿈이 있다면, 이 목록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된다. 한편, 내가 매일 보는 그 가수들은 정말 대단한 거였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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