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1 October 2015

이간질 천국


한국 상황
정치는 이간질이다.
국력은 1/2이 아니라 1/10로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

고위 공직자가 이런 말을 한다.
일본 군대가 한반도에 들어오는 것을?
한국 정부가 인정하지 않으면 못 들어온다.

이런 논리가 어디 있나?
왜 이 말이 공무원 입에서, 다 큰 성인 입에서 나오고
아무 일 없이 매스컴을 타고,  국민 모두가 이 말을 듣고도 아무 말이 없는가?

일본이 한반도로 미사일을 쏘면?
한반도에서 누군가가 No라고 외치면?
일본 미사일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다는 말이던가?
침략하는데 '침략할까요?'라고 물어보고 들어가는 바보도 있다더냐?

북한은 거의 전 주민에게 자발적 노동력이 있다.
인구는 남한에 비해서 적지만, 전업 주부 같이 직업이 없는 인구가 적다.
지금의 체제에 익숙해져 있어 통일 후 단합도 남한 주민보다 더 잘 될 것으로 본다.
통일이 되면 북한 주민들의 의사가 크게 반영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따로따로 뭉치면 전체적으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런 상황에서 어떤 트집 - 가령 독도 같은 - 을 잡아서 밀고들어오는 판에 어떻게 그것을 막을까?

No?
이 한 마디가 핵보다 더 위력이 있다는 말인가?
북한이 도발하면 그 동안 숱하게 써먹었던 말, '예의 쭈씨'가 아무런 효과가 당연히 있을 수 없었던 것처럼..
한일합방(이 표현은 한국이 일본을 합방한 표현이다.  표현이 뒤집혔다.)도 no라고 하지 않아서 일어났던 사건인가?

이런 사람들이 바로,  임진왜란 전에 일본을 다녀와서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 능력이 없다고 말한 사람들과 뭐가 다른가?

일본 뒤에는 미국이 있다.  한국 뒤에는 누가 있는가?  한국이 못 사는 중국이나 러시아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것도 꼴 사납다.  한국만 미국의 우방인가?  일본도 미국의 우방이다.  미국의 최종 선택은?  전쟁이라면 믿을만한 일본이다.  반만년?  역사 상 침략만 당해온 베트남보다 약한 나라를 어느 바보가 믿겠는가?

비행기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무슨 동반자 관계니 뭐니.. 그 '동반자 관계 스티커'는 언제 써먹는 거니?  그냥 조용히 놀다왔다 그러면 누가 뭐래니?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무기 전시를 할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어디인가?
북한이 미국 본토 위협 발언을 하자,  미국은 태평양에 레이저포를 전시했다.
핵이 한반도 어디에서 터지든 한반도 주민은 도망갈 곳도 없다.
어느 나라에 난민을 신청할 것이냐?

이런 발언을 한 사람도 있다.  멀쩡한 정신은 아니다.
한국이 강대국의 한 가운데 서서 조율한다?
숨 쉬기도 어려운 상황,  강대국 눈치보기도 힘든 상황에 그 무슨 과대망상증이냐?
한국이 무슨 능력이 있어 UN도 못하는 강대국 교통정리를 한다는 말인가?

백두산이 반으로 나뉜 것은?
압록강 이북 땅은?
중국이 돌려달라는 이어도는?
고구려 역사는?
조선족도 중국의 아리랑 자랑을 지지하는데, 아리랑은?
중국의 동쪽 해안에 집중 돼 있는 100개 가까이나 되는 핵발전소는?
미세 먼지는?
황사는?
초미세 먼지는?
이런 걸로도 말 한 마디 붙여나 본 적이라도 있는가?
당 중앙지에 몇자 끄적여놓으면,  이쪽에선 아 큰일이다?

일본?
교과서에 독도를 넣어도 아무 말 못하지 않는가?
일본은 독도를 문제 삼아 언제든 미국 승인 하에 한반도를 침략할 수도 있지 않나?

비행기 타고 갈 때는 큰 일 할 것처럼 하고 가서는 웃으며 사진 한장 찍고 오는 게 전부 아니었던가?

군사력은 놔두고, 경제력으로만 봐도 미국의 몇 분의 1, 일본의 몇 분의 1인지는 왜 국민에게 안 알려주는가?  한국이 얼마나 작은 지를 알아야 뭘 대비라도 해보지..

인공위성 쏘아올린다고 우주 강국이 되었다고 하고서는, 러시아에 보상비도 못 받고 결국엔 무슨 깡통인 지도 모를 것을 쏘았다.  성공했다?
전 사장에게 인공위성 팔아(정확히 표현하자면 우리 위성을 몇 만 배로 비싸게 되산 것)먹고 또 팔아먹기 위해 또 인공위성 쏘고?

경제는 다 한국인 이름을 가진 미국인이 쥐고 흔들고 있고..
정치는 매일 이간질이고
매스컴은 바쁘게 전파하고,
하다하다 이제는 어린 애들이 하는 말,  일본 애들이, 중국 애들이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이나 올리고..
나는 요즘, TV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 같이 천치로 보인다.

걱정 없이 사니 좋니?

대학 교수란 것들이 학생들 주차일을 시키고도 반성의 빛도 없는 이런 나라를 뭐라고 해야하나?
순진하다고 해야 할까?  바보라고 해야 할까?  주차장에서 무릎 꿇었다고 그 남자를 나무래는 것도 교수다.  유치원 교사가 유치원 비리를 고발해도 network이 잘 돼 있어 다른 유치원 원장이 취직도 안 받아주는 사회이다.
network이 안 돼도 고객정보를 빼다 파는 대기업도 있다.  거기서 대들면 어디에서 취직을 한단 말이던가?  아마도 한국에서 대들어 이익 보는 데는 자동차 사고 때 뿐일 것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

Note: only a member of this blog ma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