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3 September 2015

true color

트루 칼라
지금은 uhd 시대라, 트루 칼라 이야기가 전처럼 그리 자주 보게될 지는 모르겠다.
충주에 있는, 하이마트에 갔더니, 매장 직원이 하는 말마다 면박에 가까운 거짓말이라, 다시는 하이마트에 가지 않기로 했다.  옆에 있는 롯데마트의 오디오 매장에 갔다.

뭔가를 사기 전에 나는 꼭 에누리 닷 컴에서 가격을 알아보고 간다.  모델 번호의 트릭이 있는 것까지 확인하고 간다.  겉 모양은 같아도 영문자 하나 차이로 가격이 10만원 이상 차이나는 게 요새는 아주 많다.

롯데 오디오 매장 직원이 이런 말을 한다.
'32인치 이하에서는 트루 칼라가 의미가 없다.'
그 때 내 지식으로는 그 말이 딱 맞는 말인 것 같았다.

얼마 전에 M.net의 소녀시대 lion heart를 4k로 찍은 개인 영상을 YouTube에서 확인하고, 왜 매장 직원들이 거짓말을 그렇게 많이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이 영상을 보면서, 왜 그렇게 먼 거리에서 찍었을까?하고 궁금해졌다.  최고 해상도로 보니 그 먼거리에서도 가수들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였다.  이 영상을 전화기로 본다고 해도 고해상도는 의미가 있었던 것이다.

어디를 가도, (농협, 면사무소, 병원..) 아주 간단한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하는 사람 구경하기가 이리도 힘든 세상이라는 생각을 요샌 심각하게 하고 있다.  기본적인 대화로도 아주 피곤하다.  요샌 공무원들이 대놓고 짜증내는 것도 많이 보게된다.  전에 없던 모습들이다.  수도권 쪽으로 올라가면서 더 느끼는 현상도 아니다.  수도권에서 멀어지면서 더 많이 경험한다.

폭스 바겐의 연비 속임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세계적인 기업들도 이렇게 조직적으로 사기를 치는구나..  아! 이 회사 곧 중국에 팔려가지 않을까?  중국에, 독일 국민 저항 없이 팔아해치우려고 트릭 쓴 건가?  폭스 바겐의 특이점은 큼지막한 로고 하나 뿐이었단 말인가?

드라마, 뉴스, 노래까지 요샌 '스토리'라는 걸 볼 수가 없다.  내용이라는 게 없는 시대에 uhd가 무슨 돼지의 진주 목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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