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3 June 2014

한국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

한국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




1. 축구
다음 이유로 나는 모든 한국 스포츠를 전혀 안 본다.

어느 고등학교 전국 축구 시합
2학년 학생이 공을 몰고간다.  제일 앞서간다.  공을 받아줄 사람이 없다.
그냥 헛발질

야구라면 트릭이 잘 안 보이는데, 축구는 그게 잘 보인다.
그 학생이 3학년 학생이었다면 슛을 했어도 뭐랄 사람 없겠지?

실력 있는 학생은, 체육계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래서 축구는 차범근 선수 시절 이후로 발전이 없다.
운동장, 잔디, 운동화, 운동복 모든 게 좋아졌는데,
실력이 그대로니, 실력이 줄어든 셈.

학교 수업을 안 받는 운동 선수도 문제이고,
운동 특기 입학도 문제이다.

빅토르 안 선수도 생각난다.

클럽 축구 우승팀이 국제대회에 나가는 길이 아니라면, 길은 없다.
회사 직원이 아니면서, 회사 이름을 부르면서 스포츠 응원을 하는 나라는 여기 말고는 없을 것이다.

막대 풍선은 귀를 고문하는 도구이다.
저질 응원의 모델이다.
손뼉과 목소리로 응원은 충분하다.

악으로, 깡으로, 정신력으로?
탱크에 육탄으로 맞설 때나 쓰이던, 너무 낙후된 코칭이다.
이미, 이것은 스포츠가 아니고 전투이다.
저 소리 들을 때마다 생각난다.
혹시, 운동화, 비누, 화장지, 간식 같은 것 빼돌리고 배골리고 새벽까지 연습만 시키는 것은 아닐까하고..

척박한 교육환경이다.
비교육이고, 인간 소모이다.


2. 교실

시험 결과를 보면, 수업에 집중한 학생은 10%가 안 되는 것을 알게된다.
한번 핵심을 놓친 수업은 그 다음 수업을 이어갈 수 없게 된다.
그 다음에는 당연히 수업에 흥미를 잃게된다.

과제(숙제)가 있으나, 오히려 시간만 빼앗는다.
부족한 부분은 학생 자신이 잘 아는데, 과제에 시간을 빼앗겨 부족분 보충할 시간이 없다.
그 과제라는 것도 양이 많아서, 그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필사만 한다.
또 과제만큼 흥미 없고, 따분한 것도 없게된다.

그 과목을 왜 공부해야 하는 지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그냥 해야되는 것이었다.  그러니 더 하기 싫었던 것이다.
가르치거나 배우거나, 비젼도 없이 교육이 진행되는 현장을 보게된다.

우리의 현실은, 청소년을 밖에서 사고치지 않게 교실에 묶어두는 기능 외에는 없었다.
또 하나가 더 있다면, 출석 연습으로 복종 국민을 기르는 것이다.

불필요한 학습교재 강매는, 학생들이 장차 사회 각분야에 배치되어 고객에게 강매하는 훌륭한 기술을 전수받게 해줬다.  또, 부정행위를 학교에 신고해도 피해자만 불이익을 당하는 풍토도 사회에서 전개, 증폭, 발전되어 아주 잘 쓰이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학생 몸에 손 대는 일은 지구에서 어느 대륙에서만 일어나는 지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그것이 폭력의 전수이다.






(죽는다는 것, 건전지가 다 떨어질 때까지 차분하게, 그리고 하나씩 정리하면서..
짧게 잡고 가볍게 휘두르기..
슬픈 이유는, 그것이 온전한 내 것이었다는 착각에서 비롯.
인생이라는 것, 그냥 어쩌다 있었던 거지)

(정치하는 자 중에 법을 칼로 만들어 노는 재미에 빠진 사람이 있다.  그 칼을 가족에게 휘두르는 재미는 더 있던 모양이다.  그 치사한 머리에 표를 주는 사람이 더 문제이다.
이럴 때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고, 다른 적당한 말이 있었으면 좋겠다. -치사 랄지..
예: 고아무개치사)

(열심히 일 하는 사람 따로 있고, 반드시 그 과실을 주워먹는 사람 따로 있다.  우리는 독립운동도 그 모양으로 했다.  그것이 인정된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볼만한 한국 드라마는 거의 일본에 원본이 있다.  이것이 한류인가, 일류인가?)


(서울에는 아무 것도 없다.  공해 뿐.
센트럴파크는 뉴욕에 있고, 심퍼니는 베를린에 있고, 뮤지컬은 브로드웨이에 있고, 사티는 파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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