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7 March 2017

선거

집 사진을 찍어온 게 있어보니, 땅이 이상했다
로드뷰로 보니 옆은 5m 정도 내려와 논이었다
논과 지형을 연결하면 집 터는 뭔가로 땅을 높였다는 것이다
땅을 유심히 보니 깨끗한 흙이 아니었다  요새는 농가 주택도 땅 아래 폐기물이 많다  어떤 것은 그냥 흙과 구분도 안 되는 발암물질도 많다

선거철이 되면 여당과 야당이 서로 헐뜯는 일은 늘 있어왔다
자유당 깡패 정치는 모르고 있을 뿐이지 어디서나 여전히 그대로이다
녹번동 뉴타운 한다더니 깡패들이 불광국민학교를 가로막고 일반인은 못 들어가게 한다
은평구청장은 재개발 사업자에게 표창장을 주는 사진을 걸었다
재개발 사업자는 단독 출마해서 사업자 대표가 되었다
뉴타운 개발은 박원순 대에 와서 시행되었다
그래서 내가 그 놈이 그 놈이라는 표현을 썼다
나는 10원도 못 받고 서울에서 쫓겨났다
사람이 특정 지역을 떠난다는 것,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과연 그럴까?
사람이 못 살 곳이라는 표현이다  말해주지 않으면 고치지도 못한다
하는 사람은 뭣이 문제인 지 죽어도 모른다

요새 선거는 입 꾹 다물고만 있으면 되는 모양이다
떠벌이는 크게 지고 있을 수록 큰 소리로 외친다
처음에 안철수 목소리가 유난히 높았다  괜찮은 사람인가? 생각하다 그래서 실망했다
요즈음 좀 조용해지니 다른 후보가 심하게 짖는다
문재인이 잘 참는가 했는데 특전사 타령을 하다 둘이 같이 함정에 빠졌다
짖는 후보가 너무 심하게 나불대서 군대 못 간 것을 빈정대느라 특전사 운운했던 것 같다
특전사라는 말은 한국에서는 살인, 독재, 파괴의 의미가 있다
말 뒤에는 비수가 도사리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정치는 한 방에 보내는 게 아니다

전에 한나라당이 야당이 되더니 입만 벌리면 짖었다
지들은 마음대로 하면서 남이 뭘 한다싶으면 코드 인사라 했다
상대당 대통령은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말이었다
아마 밥도 먹지 말라는 말로도 들렸다
내가 붙인 이름은 '무반당' 무조건 반대당이었다

한국의 발전은 이제 끝났다
추곡 수매하고 6년 치 쌀을 농협 창고에 쌓아두면 효율성이 떨어져서 국제 무대에서 경쟁하지 못한다  미국이 많지 않은 인구로 항공 모함을 몇 대 씩 굴리고 화성에까지 미사일 연습을 하는 것도 효율성이 높아서 가능한 일이다  (화성에 가는 게 화성 가는 것이라고 순진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성국에게는 '정확한 조준 타격'의 상징 사업이다  화성에서 무슨 다이아몬드를 얼마나 가져오겠는가?  미국이 인류를 위해서 희생 봉사한다고?  그럼 한국이나 베트남의 독재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대표적으로 효율성 떨어지는 중국은 생각도 못하는 일이다  홍수가 나서 댐을 복구하는데 군인들이 돌맹이 하나씩 손으로 들어옮기는 것은 비효율성의 교본이다  그나마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 일본 심지어 한국을 카피하는 것은 해킹으로 가능했다  러시아는 미국의 잠수함 도면을 훔쳐내 카피했다

한국은 고칠 게 너무 많다  너무 많아서 하나도 쓰고 싶지 않을 정도이다  무릎에 어린 아이를 앉히는 것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도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하지 못하게 막는 확실한 방법이다  도로에 폐타이어나 경운기 같은 게 있는 것도 미국의 프라이드에선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짓이다  아시아의 대부분의 나라가 배에 폐타이어를 달고 다닌다  오래 전 그리스 영상에서 폐타이어나 함석 벽을 보기는 했다  미국에서는 집은 집처럼 만들지 샌드위치 패널 같은 것으로 마무리 된 것을 단 한 번도 못 보았다  동남아에 가면 블럭을 쌓고 마무리 미장을 안 한 나라가 많다  미장을 안 할 뿐만 아니라 삐져나온 시멘트 덩어리도 처리하지 않는다  이에 비하면 한국은 그나마 좋은 편인가?  비닐 하우스, 전국 어디서나 피어오르는 연기..  대표적인 어글리(추한 정신 상태)이다

쿠데타를 하면서 서민을 위하는 것처럼 호화주택 금지령을 내렸다  이 법은 지금도 유효하다  그런데 서민이 어디에 풀장을 만들 수 있는가?  손자가 여름 방학 때 할아버지 집에 내려와도 풀장을 만들면 안 된다  도로가 없으면 집을 지을 수 없게 돼 있다  산림법 농지법 택지 관련 법으로 농촌에 내려가 쉬고 싶은 사람은 집을 지을 수 없다  굴을 파고 살든 텐트를 치고 살든 누군가 산 깊은 곳에 살겠다고 하면 오히려 도로를 포장해주고 전화를 개설해주고 상수 오수 파이프를 연결해주고 전기를 연결해주고 사방 100m 산림 방화벽을 만들어주고..  이런 것 절대로 안 해준다  도시인이 농촌에 내려가 집 한 채 지으려면 형질 변경을 해야 하는데 값이 수천 수억이다  전기 수도 끌어오는데 수백 수천 만원 내야한다  수 백미터 떨어진 아파트 노인들이 데모를 하면 그 것도 민원이랍시고 공사도 중지된다  술 값 좀 내야 공사를 눈치보며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어있다  아는 사람이 동네 입구에 건물 하나 세우는데 꽹과리 치고 공사 차량 앞에 드러눕는 통에 동네 회관 지어주고나서야 공사를 할 수 있었다  뭔 세상이 이렇게 더럽니?  꼭 이런 데서 아이 낳고 길러야 하니?  보들레르가 시에 남긴 말 '투사여, 어쩔 수 없는 형제들이여'라는 말이 이해가 정확히 된다

선거 공약으로 노인들 매월 20 만원씩 준다고 하니 대통령 뽑아줬다  국민이 이렇게 멍청해도 될까 싶었다  그 20만원?  나는 한 달에 국민 전체에게 매월 100 만원 씩도 줄 수 있다  액티브 X로 매달 3,000억씩 거둔 돈,  사찰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빼돌리지 않고 국민에게 나눠주면 된다  자동차 의무 보험?  한 달에 100만원 이상 나간다  사고 안 나면 할증하겠다고 한다  사고가 많이 나야 보험료 인상 요인이 있는데 조심스런 노인들이 방해꾼이라는 말이 된다  동부 화재에서 어느 해 7,000억원을 더 걷었다  한전도 수천억 더 거둬서 성과급으로 나눠먹었다  케이티는 멀쩡한 위성을 5억에 자기 매각하고 수백억씩 받아간다  각 기업들이 이처럼 수천억씩 과잉 잉여금을 축적하는데  이 것만 막아도 모든 국민에게 영원히 수천만원씩 줄 수 있다  이런 미친 대통령이 나온다면 나는 당연히 영구히 황제로 받들겠다

그 20만원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담배 값을 올려서 준 것이다  아들 손자에게 담배 값 빼앗아 농촌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돌린 것이다  물론 거기서도 많은 돈이 샐 것이다  화폐 무수히 찍어내고 수표 무진장 발행하면 되는데 저 짓이다

국민은 이러고 있다  열 세 평 아파트 사서, 몇 년 묵힌 다음 22평 아파트로 간다  그 다음은 46평이다  그래서 절대로 이 나라는 아파트 값이 떨어지면 안 된다  아파트 값 떨어뜨리면 대통령 못한다  뉴욕 주차장 하나가 3억이라고 한다  땅 값이 세상에서 제일 비싼 나라는 할 일이 무엇일까?  한류라는 향수로 정신을 몽롱하게 해야한다  국민이 깨어나면 안 된다  언제나 미이라처럼 꿈 속을 벗어나면 안 된다  똑똑해도 안 되고 노벨상을 타서도 안 된다  김연아처럼 혼자 똑똑해도 권력이 신경질 난다  지들 날개 밑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혼자 잘 하니 통제가 안 된다  그래서 메달도 러시아에 빼앗기고 평창과 바꿔야 한다  올림픽은 권력의 사기 징표이지 국민의 이익이 아니다  이 짓 계속하면 또 imf로 고생해야 한다  금모으기가 좋은 것 같지만 이런 식의 전체주의는 나라를 암으로 멍들게 한다  중국 롯데에서 과자를 부수는 여자애가 바로 중국 자체이 듯,  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누가 추곡수매를 막겠는가?  표를 잃고 제 3당으로 몰릴 게 뻔한데,  게다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당이 해체되는 수도 있다

일차선의 농로를 지나갈 때는 눈치를 봐야한다  눈을 위아래로 부라리며 화들을 낸다  서울 경기 번호면 더 심하다  농산물 차량이라도 가로 막고 있으면 길 비켜주는 일은 상상도 못한다  너무나 당연히 돌아가라는 표정이다  어쩌고 설명도 필요 없다  그 길은 그 사람들 길이라는 말이 된다  법이 어쨌거나 누구의 공동 소유이거나 상관 없이 모든 길은 전체 인류의 공동 재산이다  파리나 모기도 내 방 공간을 운행할 수 있다  소유권에 대한 개념 교육을 국민학교 때부터 잘 못한 결과이다  이 때의 부동산 소유권은 일정 부분에 대한 사용권이지 '배타적 권리'가 아니다  '상속권'도 아주 잘 못된 법이다  상속자 피상속자 국가 모두에 이롭지 못한 권리인 것을 제대로 아는 국민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

그 나라 제일 기업을 상속받았다고 했을 때,  이 것이 행운일까? 불행일까?  세상에서 제일 비싼 차를 타고 운전사를 부리고 여권이 무거워서 비서를 대동하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개인 비행기를 타고 루브르 박물관을 하루 다녀온다?  그 외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면 안 된다는 것을 모른다  나는 앞 자리에 앉을 수도 없고 라면을 먹을 수도 없고 심지어 아플 수도 없다  나는 지방 대학을 다닐 수도 없고 1,000원짜리 볼펜을 사용할 수도 없고 버스표를 직접 살 수도 없다  나는 빌딩 꼭대기에 매일 출퇴근하고 아침마다 몇 놈씩 경질을 하는 일이 내 할 일 전부이다  나는 베에토벤이나 쇼팬하우어 니체 칸트 뉴튼 같은 사람들 흉내도 내서는 안 된다  베에토벤 강이나 칸트 강 같은 것을 만들어도 안 된다  죽고나서는 그냥 흉상 같은 것 하나 만들어주면 된다  왜?  다들 그러니까..  역사에 남으니까..  그 인생은 바쳐진 인생이다  희생물이다  상속 안에는 이런 범죄 심리가 도사리고 있다  김정은이 거기서 안 내려올까?  못 내려올까?

몇 사람 정치 하는 사람, 공무원이 문제일 것 같지만..  고속도로에 오토바이 감춰두고 과속 단속하고 돈 뜯는 것?  남이 하나?  다 내 동생, 손자들이 하는 것 아니던가?  논산 화지동에서 돈 없는 노인에게 틀니 하나 해주고 4,00만원 씩 눈탱이 치는 게 그대들 형제 아니면 우주인이라도 된다는 말이던가?  이 게 새로운 규칙이 되고 악순환 하면 언제쯤 이 나라는 브라질처럼 될까?  아침에 신고 받고 출동해서 시체를 보더니 옆 구역으로 치워두고 가는 나라가 그렇게도 부러워보였다는 말인가?

아파트는 투기이지 주택이 아니다  생산성도 없고 효율성도 없다  아파트도 계속 돌려야 하고 추곡수매도 없애면 안 되고 서울대 이화대도 없으면 안 되고 사시도 있어야 하고 외무고시도 없애면 안 되고 내 권리는 그대로 니들 권리는 점진 축소...?  그렇게들 자기 발가락 빨면서 잘들 살아라..

오래 전에, 일본 만화나 보고 있으면 딱 그럴 듯한 게 대통령씩이나 된 것을 두고,  마라도나 개성으로 추방하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런 국민게게 '자유'를 수용할 공간이 조금이라도 있지는 않다고 본다  그냥 멀뚱하게 앉아 상속되는 자유를 지켜볼 뿐이겠지?  촛불은 잊기 위한 사삭거림이지 회복의 의지는 아닌 것이다  빼앗기고도 그렇게 조용한 게 이상한 일 아니던가?  눈이 온다음에 쓸면 언젠가는 쌓이게 되지만,  오기도 전에 쓸 준비를 하고 있으면 쌓일 일은 없다  자유가 내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잃어버렸다'는 말과 혼동되게 할 지 말 것이다

명성황후라 말한다  국모라고도 말한다  내겐 대원군과 싸우다 나라 말아먹는 짐승으로 보이는데 말이다  정권을 잡고 어느 누가 잔 다르크가 될 것이라 믿는 사람들.. 권력이 그렇게 귀중한 것이면 그리들 욕하고 트집잡고 천박하게들 굴겠는가?  유럽의 어느 대통령 월급이 택시 기사보다 적다는 말은 들었다  이사아에서 그런 멋진 행정을 하는 시스템은 없다  선거는 분탕질이지 그 무엇도 아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를 독려하는 것도 나는 위헌이라고 본다  옆 집 도둑, 한 집 강도, 옆 동네 사기꾼..  왜 뽑아야 하는가?

군대 간 사람이 군대 안 간 사람에 비해 손해가 많다면 군대 간 게 바보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고 군대 안 간 사람이 그 것을 트집 잡는다면 정신 구도가 잘 못 돼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가 군대 안 간 것이 체제의 희생양인 것처럼 말 할 게 아니라 그 게 군대 안 가기 위한 전략이 아니었다는 것을 밝혀야 하는데 그 것은 어려울 것이고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  드물긴 하지만 정말로 군대 가고 싶었는데 못 갔다면 그 것도 입증하기 어려울 것이다  군대 문제로 비방하는 것도 인권 문제이다  처음 시작한 사람이 책임을 져야한다  군대에서 특히 할 일이 없다면 다들 군대 안 가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  재벌 삼세는 군대 안 가도 되는 것을 탓하지 못하는 국민이 비열하다  성전환자를 포함하여 군대 안 간 사람은 대표로 뽑지 않으면 간단한 일이다  친숙한 사람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국민의 노림수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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