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5 March 2017

인기 있는 리눅스?

windows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linux가 생각날 것이다
mac의 고가 정책에 환멸을 느낀 사람도 linux가 생각날 것이다
세상의 그 어떤 '단어의 조합'도 풍부한 곳에서는 사용될 이유가 없다
영상 FHD 20 GBs짜리를 저장해야 할 사람에게는 큰 용량도 아닐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100 GBs 단위 영상을 저장하는 게 흔할 때가 있을 것이다

하드디스크 10 Tbs짜리가 나왔다  가격은 60만원대이다
이 가격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은 부자 (풍부)가 아니라는 말이다

OS에서의 '풍부'란 잘 다루는 사람을 말한다  쓰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글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해당 프로그램 개발자라면 좀 도움이 되기는 하겠다

linux는 처음 시작할 때, desktop이냐 server냐는 구분 외에 또 하나가 있다
'가볍냐'이다  내가 windows에서 실망하고 반드시 linux를 써야겠다고 마음을 굳힌 때는, xp 지원 중단 소식을 접한 뒤이다  active x로 매년 3,000억 씩 거둬들인다는 소식을 들은 뒤가 아니다

pc의 하드웨어가 짧은 시간에 많은 발전을 하게 된 것은 windows의 덕이기는 하지만 가난한 살림에 pc를 사고 또 사야하는 사람에겐 어땠을까?  고맙기만 했을까?  그게 가능했다면 세상의 모든 전쟁에 대해서도 감사를 해야할 것이다  언젠가 어디서든 일어나야 할 전쟁이었다고?

linux, 많다고들 말하지만 많지 않다
google 검색해서 질문의 답을 구할 수 있는 os
설치가 쉬운 os
usb 하나에 담아 설치할 수 있는 os

지금 내가 쓰지 않거나 써볼 생각도 하지 못하는 linux는 많다 (이 때의 '많다'가 그 많다이다) 다 빼고 설치해서 쓰는 linux는 몇 되지 않는다

제일 많이 쓰는 linux는 mint이다  설치하고 난 뒤 질문이 제일 적다
다음은 ubuntu
그 다음은 opensuse인데 audio 카드와 잘 맞지 않는다  스피커 찢어지는 소리 나면 바로 지우는 경우가 많다  linux가 오디오 구현이 뛰어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뭘 보고 그런 말을 했는 지 모른다  opensuse 같은 경우는 설치한 pc 10대 중 소리가 정상으로 나오는 게 1/3도 안 된다  (지금은 audio driver를 뭘 쓰는 지 모르지만..)

질문이 제일 적다는 말,  windows 폴더와 어떻게 공유하나?,  원격 제어는 어떻게 하나?,  ntfs는 어떻게 읽나?,  파티션 설정은 어떻게 하나?  이런 질문들이 적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설치하는 게 pclinuxos

debian 같은 것은 설치도 되지 않거나,  설치 첫 화면에서 모든 문자가 다 깨져나온다거나 iso 파일이 셋이나 되는데 어떻게 사용하는 지 답을 찾기도 어려웠다  fedora도 server는 설치해봤지만 desktop은 설치해본 기억이 안 난다  (잉?  설치해놓고 보니 흑백이네?) centos도 설치해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가벼운 os가 따로 있기는 하지만 한정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10년 넘은 pc에 torrent 딱 하나만 가동시키겠다면 그 것도 괜찮겠다

browser는 firefox나 chrome, chromium을 사용하면 되고 ms-word 대신 google docs나 libre office를 쓰면 된다고 해도 windwos에서 편하게 썼던 프로그램들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제일 불편한 게 '파일 관리자'이다  linux의 기본 파일 관리자는 파일 하나가 한 칸 전체를 차지한다  빈 공간이라는 개념이 없으므로 빈 공간에 파일 붙여넣기를 할 수 없다  directory를 한 칸 올라가서 directory 안에 붙여넣기를 해야한다  dolphin이라는 파일 관리 프로그램이 있기는 하다  창도 둘로 나눠 쓸 수는 있지만 나머지 기능은 불편하다  심지어는 폴더 삭제가 파일이 너무 크다고 삭제가 안 된 뒤로는 작은 파일 하나도 삭제 메뉴 (휴지통으로 이동)가 없어진다  파일 삭제도 directory 삭제도 안 되어 windows 10에서 linux의 directory를 삭제했다

windows에 화상키보드라는 게 있다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나서 놀랜다  내가 자주 쓰는 것은 touch keyboard이다  이 것은 memory가 바쁠 때는 언제 나올 지 모른다  이 touch keyboard도 ubuntu의 가상키보드보다는 편하다  다른 패키지 (florence)를 설치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error가 많다

wine이라는 게 있기는 하지만 다음 팟 플레이어 같은 것은 설치까지만 되고 실행은 안 된다  wine으로 실행해본 windows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다  '동영상', sm player도 다음 팟 플레이어만큼 편하지 않다  자막 문자 크기도 파일 각각 실행 시마다 따로 설정을 잡아야 되고 화면 비율도 매번 다시 잡아줘야 한다  '동영상'이라는 패키지는 코덱 때문인 지 실행도 잘 안 된다  한 파일 반복 재생도 불편하다  파일을 새로 실행할 때마다 다시 메뉴를 열어야 한다  고정 설정이 안 된다  vlc도 sm player보다 편하지는 않았다  linx의 파일 관리자에 심지어 마우스 이동까지도 windows에 비해 훨씬 불편하다면,  동영상 파일 찾아 실행하는데 한 번에 세가지 불편을 세트로 경험하게 된다  directory 하나를 완전 공유하고 하위 directory 속성까지 허용해도 부팅하면 잠겨 있고, ubuntu 쪽에서 해당 directory를 클릭 (클릭으로 자동 마운트) 해줘야 파일 생성이 가능하다

원격 관리 프로그램 중에 편한 게 thight vnc이다 error가 없어 믿을만 한데,  linux용이 없다  터미널에서 설치는 할 수 있지만 원격 제어를 성공하지는 못 했다  뭔가를 자꾸 설치하다 보면,  비밀번호가 달라져서 부팅도 못하게 되는 수도 있다  연결된 pc 자동 검색까지 되는 원격 제어 프로그램으로 nomachine이라는 게 있다  windows : linux 간 원격제어에서 한 쪽에서만 연결이 되었다

이러한 불편한 점을 알고 linux를 시작해야 한다  몇 년 안에 고쳐질 내용도 아니다  특히 마우스 위치 표시 '펴지지 않는' 손가락 모양은 오랜 시간 바뀌지 않는다  나는 잠금 화면에 동굴 그림이 나오는 것을 싫어한다  파일을 찾아 지워보기도 하고 다른 그림으로 바꿔넣기도 했지만 없어지지 않는다  hot mail id로 동기화해버리면 더 고치기 힘들 것이다  그래도 windows가 더 편해서 파일 관리도 windows to ubuntu처럼 내부 network 폴더를 열어서 한다  랜섬웨어 같은 것으로 두 번 혼나고 나면 생각이 달라지긴 하지만 그 때 뿐이다

무료로 사용하면서 불만이 많은 게 오히려 이상하지만 windows 사용자가 linux를 만지면서 누구나 겪게될 환경이다  또, linux는 무료가 아니다  지불 능력이 없는 사용자에게도 허용이 된다는 뜻이지 무료는 아니다

linux를 사용하면서, 터미널에 안 빠질 수 없다  pc에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시간까지 그렇게나 많이 지불해야 할까?  프로그래머가 아닌 사용자에게 터미널 작업을 권한다는 것은 심한 요구라고 본다  ms-dos를 사용해보았지만 미련은 없다  windows 3.1 사용할 때 ms-dos 지식이 아까웠던 적은 있지만..

같은 시스템에서 같은 파일을 ubuntu로 들을 때 스피커가 북북거려 windows로 들어보면 음질이 깨끗하다면 .. (전에 audio 설정 때 리눅스에서 만졌던 패키지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linux라면 다 썼던 패키지..)

다~ 설치할 수 있는 게 아니다
ZFS가 좋다고 해서 설치하려고 했더니 이런 화면을 만난다



solaris 설치하려면 주소를 넣어야 하고 비밀번호도 대문자가 들어가야 한다
설치하지 마라는 말이다
기껏 만들어서 쓰레기통에 넣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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