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2 December 2014

공산당

공산당은 어떤 뜻으로 받아들여졌나?
사악한 지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받아들여졌던 것인데,
그 끝은 너무나도 많은 부채를 짊어지게 된다.

개보다 못한 땅주인의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대창으로 찔러죽인다.
소에 매달고 온동네를 질질 끌고 다닌다.
소원 풀이는 했지만, 그 댓가는 가혹하다.

나의 주인이 땅주인에서 스탈린이나 모택동으로 바뀐 것 뿐이다.
이제는 내 자식 손자 후대까지 완전하게 노예임을 선언하게 된다.

차마 못 참고 저질러버렸지만, 이젠 소작농이 당할 차례가 왔다.
우리가 보통,아무 생각 없이 말하는 빨갱이는, 그 중간에 있는 불쌍한 사람들이다.

지주로부터, 스탈린으로부터 동시에 피 빨리는 우리의 이웃이다.

뜻은 좋지만, 사람이 하면 저런 짐승 같은 제도가 되고만다.
우리는 남 손가락질 할 때 한번 더 생각해보고 하길 바란다.
자신을 탓할 시간으로도 인생, 그리 길지 않을텐데 말이다.
왜, 굳이 '남'이 그리도 문제되는 것인가?
왜, 자신은 이 모든 일에 하나도 책임이 없는 것인가?

이게 낙후된 정신 세계가 아니면 보여질 수 없는 세상이다.

내겐 이 세상 평균 지능이 1정도로 보인다.
누구도 대화 할 상태가 아닌 이 마당이 슬프다.

그대들이 속아내려하고 있는 그 대상이 그대들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궁핍한 생활상이다.
그대들의 신종교를 정의하면, '폭력' 그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적어도, 그대들의 부모와 그 부모는 그대들로부터 보호받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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