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뭐하는데 쓰이는 것 같나?
용도가 있다.
처음엔 족보 외우는 일로 시작했을 것이다.
청나라 때 왕손들이 족보 외우는 교육 장면이 보인다.
(내가 왕족인지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느 족보든 역사 교과서에서 보는 것은 내 족보가 아니다.
남의 나라까지 역사를 보면 착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
역사를 왜 주입해야 할까?
전사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벽을 사이에 두고 아랍과 이스라엘이 서로 벼르고 있는 것도?
어머니가 말하고, 아버지가 말하고, 학교에서 말을 한다.
역사라는 이름으로
싸우고 또 싸우라고..
매스컴에서 독도, 이어도를 말한다.
정치하고, 돈 많은 사람들, 대사관도 단 한 마디 말이 없는데, 하루도 빠질 수 없는 직장 서민이 어쩌란 말이냐?
독도 예비군이라도 되란 말이냐?
평화의 댐 공사비, 헬기 구입비를 대라는 것이냐?
매스컴에서 무슨 종합병원이라도 개설했나?
나 화병나서 들어누우면 돈 긁어모으겠다는 생각이라도 하는 걸까?
서민이, 그 많은 세금 내는 것으로도 성이 안 차니?
서민이 몸이라도 튼튼해야 세금이라도 낼 것 아니냐?
보들레르가 말한 게 같은 뜻으로 한 것일까?
'오, 투사여, 어쩔 수 없는 나의 형제들이여..'
모든 아시아가 역사를 폐기하면 어떻게 될까?
아시아의 평화를 원한다면 필요한 방법 같다.
그렇지만 어느 누가 평화를 원하나?
평화라는 것으로 뭔가를 얻는 자는 서민들이지, 권력이 아니다.
권력을 누리는 자를 위해서는 반드시 평화는 없어져야 한다.
공짜 평화? 누가 가난한 사람에게 그 무시무시한 것을 선물하겠는가?
역사는 오염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같은 할아버지 후손인가? 그런데 왜 이렇게 잡아먹지 못해 난리지?
권력을 말하기 전에, 농촌에서 일년만 살아보면 무슨 말인 지 이해가 갈 것이다.
나도 나이 들어가며 역사가 재미 있어진다. 사실 이 것 말고는 소일거리 할 게 없다는 이야기가 되나보다. 그냥 취미로 하는 것은 그렇다 해도, 역사를 공무원 시험 문제로 써서는 안 된다.
항상 얼굴에 흙먼지가 묻어있을 아랍 사람들도 생각나지만, 붉은 눈을 하고 태어날 이스라엘 어린 아이들도 불쌍하다. 남의 허물 이야기를 할 때는 조용히 듣는 사람들.. 결국, 살짝 방향은 달라도, 누구나 다 겪는 일들이다.
한중일 삼국지인가 뭔가 하는 게 있다. 철 없는 어린 애들이 하는 말들을 왜 그리도 옮겨 오나? 중국이나 일본을 상대로 전쟁이라도 하자는 말인가? 누군가가 한국의 군사력이 일본보다 앞서있다고 한다. 그럼 북한도 한국보다 약하다는 계산인가?
전쟁이란 가위바위보가 아니다. 또 1:1로 싸우는 것도 아니다. 한국과 북한이 단 둘이 전쟁을 한다고 해도 이겨도 손해보는 것은 절대적으로 한국이다. 도로며 건축물이며 하다 못해 인터넷 케이블 선의 전체 가치라도 손실이 한국이 북한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이 크다. 북한은 잃을 게 없으니 싸운다지만, 한국은 뭘 얻는 전쟁인가? 남북한에 방사능이 퍼지면 중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미국까지 손해가 크다.
북한 뒤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그래서 북한은 0이어도 0일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중국은 돈이 없어도 전쟁 물자를 생산할 수 있는 보기 드문 나라이다. 한국은 일본 뒤에 있는 미국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 연합국 자치권 같은 게 있다고 마음대로 휘두룰 수도 없다. 나도 자치권을 찬성하지만은? 아직 계란 안에 있는 입장이면? 계란 껍질도 필요할 것이다. 한국은 전력(모든 능력)을 다해서 지금의 군사력이지만, 남들이 보는 일본의 군사력이란 것은 볼펜 주머니를 살짝 들여다본 정도이다. 일본이나 중국이 그 많은 핵발전소를 포기하지 못하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핵무기 생산 능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면 어떤 해석을 할 수 있을까?
중국은 중국 영토의 동쪽 끝에 100개가 넘는 핵발전소가 있다. 일본은 핵발전소 문제로 홍역을 치웠으면서도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못한다. 러시아가 '가스'로 횡포를 부리지만, 서남으로 옛 철의 장막처럼 유럽으로부터 폐쇠당하면 경제적으로 심각해진다. 남미, 아프리카를 가려해도 북극해로 돌아가야 한다. 극동으로 가면 일본, 아시안과 연결된다. 내륙으로 통하는 길은 중국, 인도, 몽골이다. 이 것은 남북한에 핵이 있는 지 없는 지 신경 쓰고 뭔가를 해볼 여유가 없게 만든다. 일본이나 중국의 핵 사고에 남북한은 발언권이 없다. 그냥 독도나 이어도를 안 달라고 하면 고마울 뿐이다. 백두산이 반 조각이 나도 아직 괜찮을 것을 보면서.. 중국이 백두산에 고려삼 같은 것을 심어서 고려삼보다 좋다고 파는 것을 남의 일 보듯 지켜들만 보면서..
미국과 일본은 생명선이지만, 미국에 있어서 한국은 이름을 어떻게 바꿔도 '동반자 일반' 소속이다.
비용으로 봐도 미국과 일본은 반반씩 부담할 수 있지만, 미국이 한국에게 그렇게 관대할 이유가 있을까? 혼자만 생각하는 국물이다.
한국의 국경을 지키는데, 왜 미국 시민의 세금을 쓰느냐는 질문에 미국 행정부는 어떤 답변을 할 수 있을까? youtube에서, 일본의 천년 사찰을 볼 수 있다. 못을 쓰지 않는 천재적인 건축물로 설명 되어있다.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의 건축물이 그렇다면 한국과 비교 조건이 다른 것이다.
이 짜증나는 상황을 각국 시민에게 이해시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동안 너무나도 많은 거짓말을 해왔기 때문이다. 무슨 한옥을 설명하면서도 '조상의 슬기'니 뭐니 한다.
한국의 제일 큰 궁궐을 중국이나 프랑스의 궁궐에 맞대놓고 보면 너무나 초라하다. 박지원의 글을 읽어볼 필요도 없다. 어느 섬을 설명하는 사람이 '100 살 넘은 등대'라고 말한다. 거짓말이 분명한데, 왜 그렇게들 말하는 버릇이 생겼을까? 100여년 전 최초로 세워졌고 재건축한 등대이다. 그런 식으로 말하면 내 나이는 45억년이다. 그런 모습이 개량 한복 입은 '설명하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떨어뜨린다. 20세가 넘으면 좀 책임감을 가지면 안 되는 걸까?
이탈리아가 시멘트 건축을 했다고 슬기롭다고 말하는 소리를 못 들었다. 처음 만든 것이 화산재로 버무린 시멘트였다. 근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였던 것이다. 한국이 원산지로 알려진 콩이 어느 나라에서 로열티를 많이 가지고 있을까? 그 슬기는 이 슬기와 다른가?
남북한은 이중의 국경수비대이다. 누구의?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의..
주변국과 한국이 대등한 군사력으로 맞서려 했다면 감당 못할 군사비용 때문에, 마치 지금의 북한 경제처럼 되었을 것이다. 미국을 믿고 엄청난 모험을 했던 것이다. 중국, 러시아의 경제가 몰락한 덕도 많이 보았다.
군사력은 지금 탱크가 몇대인데?처럼 간단한가? 일년 뒤에도 만들 수 있는 탱크가 몇 대인데?가 더 그럴 듯한 질문이 아닐까? 그러니까, 지금 돈이 얼마나 있나? 아니면, 얼마나 빌려올 수 있나? 아닌가? 결국 두 말이 같은 내용이지만.. 있는 것은 현재 능력이고, 그만한 능력이 있으니 언젠가 빌려올 수도 있겠고..
외국의 어느 방송에서 '한국은 참 빚 좋아하는 나라다'라고 한다. 국가 부채비율이 높다는 말이다. 그 빚을 청산하고나면, 북한보다 한국은 도대체 얼마나 잘 사는 거야? 그 돈은 누가 다 갚지? 공기업과 대기업이 갚아야 한다. 누가 강제하지? 아무도 없다. 그럼? 마구마구 빌려다써도 되는 거네? 더 이상 안 빌려줄 때까지.. 결국엔? 섬이나 바다를 양도해야지.. 각국에 양해가 되었다고 해도, 다음 날 뉴스엔 뭐라고 날까? '상대국의 불법적 지배'
중국의 입장에서 한국이 북한보다 쓸모가 있다. 중국 제품 사주는 것도 북한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이 많지, 중국-한국 철도 개설도 북한이 장애지.. 그런데 왜 북한을 두둔하나? 그동안 체제 우월이니 뭐니 해서 거짓말을 해온 탓이긴 하지만, 주변의 쎈 놈들이 이 상태가 딱 좋다고 생각하니 지금 상태라고 생각된다. 가끔 심심하면 태평양으로 미사일을 쏴대지.. 네 쎈 놈들이 유치해서 못하는 것을 대신 해주는 것일 것이다. 4 쎈 놈들에게는 어쨌든 손해볼 일은 아니다. 그냥 생 고생은 남한이나 북한에 있는 서민들 뿐이겠지..
자유 발언하는 사람 통제하기도 좋고, 국방비 걷기도 편할 테고, 선거에서 이기려면 꼭 필요한 불안 선동이고..
정치가 말한다. 자기 말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왜 자기 말은 우주의 진리값이 되는 거지? 무엇을 근거로 자기 말은 최종 판결문인 거지? 5급 공무원 이상에 이런 정신나간 자가 있으면 안 된다. 왜 자기 개인 역사는 국사 교과서에 꼭 집어넣어야 되는가? 그래서 역사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 통일신라 초기의 역사, 조선 초기의 역사 그것은 직전 정권을 포르노 소설화 했던 것들이다. 사람들의 착각은, 남의 '잘못'은 자신의 '정당성'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있다. 담 안이 어쨌든 담을 넘은 놈은 강도가 맞지.. 한국의 역사에서도 정권 교체가, 상속이 아닌 경우, 강도, 살인, 약탈이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
권력이 있으면 지하철도 휘게 만든다. 맛 있는 권력은 있어도 그래서 더러운 권력은 없다.
더럽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결국 아이들 키워서 '성공'이라는 목표로 그 권력을 지향한다.
그래서 이런 말이 생각난다.
쯔위가 말한다. '잘 하자.'
서민들아 고생하자. 5,000년? 받고, 5,000년 더..
세상의 나쁜 일이 남으로부터 나오는 것일까? 애를 낳으면 얼마나 예쁠까? 남의 아이들도 예쁜데 말이다. 그런 아이들이 자라서 역사의 괴물의 주인공이 된다. 박수치거나 방관하거나 묵인하거나 모른 체 지나치고 하는 게 다 우리 자신 아니었던가? 호수에 이는 파랑을 잠재우는데 보통 에너지가 필요한 게 아니다. 공짜로 평화를 얻으려는 것도 도둑님 심성이다.
그리고 또 이상한 것은? 힘은 1이 1이 아니다. 지금은 0.1이라도 중국의 100과 합하면 100.1이 된다. 그럼? 1은 일본의 80과 합해서 80.1이 되겠지.. 미국과 합하고 러시아와 합하고.. 서로 피곤한 일만 남아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학원을 갔다오던 초등학생이 동네 철물점 아저씨에 끌려가 폐가에서 강간을 당했다.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그 철물점에 그 사람은 여전하다.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하나?
했다고 하면 벌을 받을 수 있고, 끝까지 안 했다고 하면 처벌을 면할 수 있다. 흔히들 교통사고 후 소리들을 지르는 것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쉽게 '미안하다'는 소리 들을 수 있을까? 그 사람의 부인과 자식, 손자들도 있을텐데?
이사?
심리치료?
자살?
남의 일이지만 내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세번째이다.
조금이라도 '공명'하는 일을 겪게되면 충동을 따르기 쉬운 세상 시스템이다.
다른 선택을 해도 '좋을 게' 없거든.. 하나도..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어릴 때 허물 없이 형님 아우하던 사이의 이웃집 아우가, 어른 없는 집에 찾아와 딸을 강간했다. 딸은 지금은 대학생이다. 그 아우는 지금도 부인하고 있다. 딸은 가끔 고향에 내려오는데 그 시간이 너무나 괴롭다.
피해자 본인은 영원히 고통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법은 기한 내 증거를 가져오라고 한다. 그 처벌도 영원한 것도 아니다. 괴로운 것도 괴로운 것이지만,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
손실을 줄이는 인생의 손익분기점은 무엇일까? 초가 녹았다 어느 순간에는 굳어진다. 상황에 맞는 물상이 있다는 말이다. 현실적 이익이 무엇일까? 노인(조상)의 감정을 지켜주고 같이 흥분하고 파괴하는 게 이익 우선인가? 지금처럼?
일본이 어떻게 유럽을 100% 가까이 완전 copy 했는 지, 아시아는 분석해봐야 한다.
삿대질 하기 전에 말이다.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기 오래 전에 큰 배로 신대륙을 발견했더라면, 미국은 Namerica가 돼 있거나, 중국이 그랬다면, Chamerica, 한국이 대가리 터지게 서로 싸우지 않았더라면, Komerica라는 나라가 되었을 것이다. 일본이 조선을 칠 준비를 하는 동안에, 그것을 아는 상태에서도 조선은 당파 싸움에 전력 투구했다는 사실, 정규 전투군이 8,000명 그것도 숫자 상으로, 뿐이었다는 사실.. 이 것을 어떻게 설명하지? 바보 천치라는 단어 외엔 떠오르는 말이 없다. (America의 어원을 알면 대륙의 이름이 저렇게 될 수는 없다는 것은 알 것이다.)
나무 한 그루 구경하기 힘든, 아프리카나 중동 사람들.. 한국 사람들이 잡초 제거한다고 농약치는 것을 보면, 그런 풀도 구경하기 힘든 나라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 독일에서는 농사를 지을 때, 경계선 5m 폭으로 약을 쓰지 못하고 제초를 하지 못하게 한 뒤, 보상을 해준다. 나도 초 봄에 풀을 태워야 농사가 잘 되는 줄 알았다. 평생을 주변에서 들어아는 게 그냥 그대로가 내 인생이다. 그런데 나는 늙어가면서 더욱 내 말이 맞다고 느낀다. 그 확신은 더 심해진다. 아마 그런 이유 때문으로도 잔소리가 많아질 것이다.
쉽게 말한다. '어린애가 무슨 죄니?'
그래, 애들에게 이상한 것 가르치지 마. 자신 없으면 아예 가르치지 마. 당신보다는 잘 할 거야.
'인류'에 대한 나의 진단은 이 것이다.
'인류의 질환'을 고치기 전에 인류를 새로 만드는 게 훨씬 빠르겠는데요?
용도가 있다.
처음엔 족보 외우는 일로 시작했을 것이다.
청나라 때 왕손들이 족보 외우는 교육 장면이 보인다.
(내가 왕족인지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느 족보든 역사 교과서에서 보는 것은 내 족보가 아니다.
남의 나라까지 역사를 보면 착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
역사를 왜 주입해야 할까?
전사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벽을 사이에 두고 아랍과 이스라엘이 서로 벼르고 있는 것도?
어머니가 말하고, 아버지가 말하고, 학교에서 말을 한다.
역사라는 이름으로
싸우고 또 싸우라고..
매스컴에서 독도, 이어도를 말한다.
정치하고, 돈 많은 사람들, 대사관도 단 한 마디 말이 없는데, 하루도 빠질 수 없는 직장 서민이 어쩌란 말이냐?
독도 예비군이라도 되란 말이냐?
평화의 댐 공사비, 헬기 구입비를 대라는 것이냐?
매스컴에서 무슨 종합병원이라도 개설했나?
나 화병나서 들어누우면 돈 긁어모으겠다는 생각이라도 하는 걸까?
서민이, 그 많은 세금 내는 것으로도 성이 안 차니?
서민이 몸이라도 튼튼해야 세금이라도 낼 것 아니냐?
보들레르가 말한 게 같은 뜻으로 한 것일까?
'오, 투사여, 어쩔 수 없는 나의 형제들이여..'
모든 아시아가 역사를 폐기하면 어떻게 될까?
아시아의 평화를 원한다면 필요한 방법 같다.
그렇지만 어느 누가 평화를 원하나?
평화라는 것으로 뭔가를 얻는 자는 서민들이지, 권력이 아니다.
권력을 누리는 자를 위해서는 반드시 평화는 없어져야 한다.
공짜 평화? 누가 가난한 사람에게 그 무시무시한 것을 선물하겠는가?
역사는 오염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같은 할아버지 후손인가? 그런데 왜 이렇게 잡아먹지 못해 난리지?
권력을 말하기 전에, 농촌에서 일년만 살아보면 무슨 말인 지 이해가 갈 것이다.
나도 나이 들어가며 역사가 재미 있어진다. 사실 이 것 말고는 소일거리 할 게 없다는 이야기가 되나보다. 그냥 취미로 하는 것은 그렇다 해도, 역사를 공무원 시험 문제로 써서는 안 된다.
항상 얼굴에 흙먼지가 묻어있을 아랍 사람들도 생각나지만, 붉은 눈을 하고 태어날 이스라엘 어린 아이들도 불쌍하다. 남의 허물 이야기를 할 때는 조용히 듣는 사람들.. 결국, 살짝 방향은 달라도, 누구나 다 겪는 일들이다.
한중일 삼국지인가 뭔가 하는 게 있다. 철 없는 어린 애들이 하는 말들을 왜 그리도 옮겨 오나? 중국이나 일본을 상대로 전쟁이라도 하자는 말인가? 누군가가 한국의 군사력이 일본보다 앞서있다고 한다. 그럼 북한도 한국보다 약하다는 계산인가?
전쟁이란 가위바위보가 아니다. 또 1:1로 싸우는 것도 아니다. 한국과 북한이 단 둘이 전쟁을 한다고 해도 이겨도 손해보는 것은 절대적으로 한국이다. 도로며 건축물이며 하다 못해 인터넷 케이블 선의 전체 가치라도 손실이 한국이 북한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이 크다. 북한은 잃을 게 없으니 싸운다지만, 한국은 뭘 얻는 전쟁인가? 남북한에 방사능이 퍼지면 중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미국까지 손해가 크다.
북한 뒤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그래서 북한은 0이어도 0일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중국은 돈이 없어도 전쟁 물자를 생산할 수 있는 보기 드문 나라이다. 한국은 일본 뒤에 있는 미국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 연합국 자치권 같은 게 있다고 마음대로 휘두룰 수도 없다. 나도 자치권을 찬성하지만은? 아직 계란 안에 있는 입장이면? 계란 껍질도 필요할 것이다. 한국은 전력(모든 능력)을 다해서 지금의 군사력이지만, 남들이 보는 일본의 군사력이란 것은 볼펜 주머니를 살짝 들여다본 정도이다. 일본이나 중국이 그 많은 핵발전소를 포기하지 못하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핵무기 생산 능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면 어떤 해석을 할 수 있을까?
중국은 중국 영토의 동쪽 끝에 100개가 넘는 핵발전소가 있다. 일본은 핵발전소 문제로 홍역을 치웠으면서도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못한다. 러시아가 '가스'로 횡포를 부리지만, 서남으로 옛 철의 장막처럼 유럽으로부터 폐쇠당하면 경제적으로 심각해진다. 남미, 아프리카를 가려해도 북극해로 돌아가야 한다. 극동으로 가면 일본, 아시안과 연결된다. 내륙으로 통하는 길은 중국, 인도, 몽골이다. 이 것은 남북한에 핵이 있는 지 없는 지 신경 쓰고 뭔가를 해볼 여유가 없게 만든다. 일본이나 중국의 핵 사고에 남북한은 발언권이 없다. 그냥 독도나 이어도를 안 달라고 하면 고마울 뿐이다. 백두산이 반 조각이 나도 아직 괜찮을 것을 보면서.. 중국이 백두산에 고려삼 같은 것을 심어서 고려삼보다 좋다고 파는 것을 남의 일 보듯 지켜들만 보면서..
미국과 일본은 생명선이지만, 미국에 있어서 한국은 이름을 어떻게 바꿔도 '동반자 일반' 소속이다.
비용으로 봐도 미국과 일본은 반반씩 부담할 수 있지만, 미국이 한국에게 그렇게 관대할 이유가 있을까? 혼자만 생각하는 국물이다.
한국의 국경을 지키는데, 왜 미국 시민의 세금을 쓰느냐는 질문에 미국 행정부는 어떤 답변을 할 수 있을까? youtube에서, 일본의 천년 사찰을 볼 수 있다. 못을 쓰지 않는 천재적인 건축물로 설명 되어있다.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의 건축물이 그렇다면 한국과 비교 조건이 다른 것이다.
이 짜증나는 상황을 각국 시민에게 이해시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동안 너무나도 많은 거짓말을 해왔기 때문이다. 무슨 한옥을 설명하면서도 '조상의 슬기'니 뭐니 한다.
한국의 제일 큰 궁궐을 중국이나 프랑스의 궁궐에 맞대놓고 보면 너무나 초라하다. 박지원의 글을 읽어볼 필요도 없다. 어느 섬을 설명하는 사람이 '100 살 넘은 등대'라고 말한다. 거짓말이 분명한데, 왜 그렇게들 말하는 버릇이 생겼을까? 100여년 전 최초로 세워졌고 재건축한 등대이다. 그런 식으로 말하면 내 나이는 45억년이다. 그런 모습이 개량 한복 입은 '설명하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떨어뜨린다. 20세가 넘으면 좀 책임감을 가지면 안 되는 걸까?
이탈리아가 시멘트 건축을 했다고 슬기롭다고 말하는 소리를 못 들었다. 처음 만든 것이 화산재로 버무린 시멘트였다. 근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였던 것이다. 한국이 원산지로 알려진 콩이 어느 나라에서 로열티를 많이 가지고 있을까? 그 슬기는 이 슬기와 다른가?
남북한은 이중의 국경수비대이다. 누구의?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의..
주변국과 한국이 대등한 군사력으로 맞서려 했다면 감당 못할 군사비용 때문에, 마치 지금의 북한 경제처럼 되었을 것이다. 미국을 믿고 엄청난 모험을 했던 것이다. 중국, 러시아의 경제가 몰락한 덕도 많이 보았다.
군사력은 지금 탱크가 몇대인데?처럼 간단한가? 일년 뒤에도 만들 수 있는 탱크가 몇 대인데?가 더 그럴 듯한 질문이 아닐까? 그러니까, 지금 돈이 얼마나 있나? 아니면, 얼마나 빌려올 수 있나? 아닌가? 결국 두 말이 같은 내용이지만.. 있는 것은 현재 능력이고, 그만한 능력이 있으니 언젠가 빌려올 수도 있겠고..
외국의 어느 방송에서 '한국은 참 빚 좋아하는 나라다'라고 한다. 국가 부채비율이 높다는 말이다. 그 빚을 청산하고나면, 북한보다 한국은 도대체 얼마나 잘 사는 거야? 그 돈은 누가 다 갚지? 공기업과 대기업이 갚아야 한다. 누가 강제하지? 아무도 없다. 그럼? 마구마구 빌려다써도 되는 거네? 더 이상 안 빌려줄 때까지.. 결국엔? 섬이나 바다를 양도해야지.. 각국에 양해가 되었다고 해도, 다음 날 뉴스엔 뭐라고 날까? '상대국의 불법적 지배'
중국의 입장에서 한국이 북한보다 쓸모가 있다. 중국 제품 사주는 것도 북한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이 많지, 중국-한국 철도 개설도 북한이 장애지.. 그런데 왜 북한을 두둔하나? 그동안 체제 우월이니 뭐니 해서 거짓말을 해온 탓이긴 하지만, 주변의 쎈 놈들이 이 상태가 딱 좋다고 생각하니 지금 상태라고 생각된다. 가끔 심심하면 태평양으로 미사일을 쏴대지.. 네 쎈 놈들이 유치해서 못하는 것을 대신 해주는 것일 것이다. 4 쎈 놈들에게는 어쨌든 손해볼 일은 아니다. 그냥 생 고생은 남한이나 북한에 있는 서민들 뿐이겠지..
자유 발언하는 사람 통제하기도 좋고, 국방비 걷기도 편할 테고, 선거에서 이기려면 꼭 필요한 불안 선동이고..
정치가 말한다. 자기 말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왜 자기 말은 우주의 진리값이 되는 거지? 무엇을 근거로 자기 말은 최종 판결문인 거지? 5급 공무원 이상에 이런 정신나간 자가 있으면 안 된다. 왜 자기 개인 역사는 국사 교과서에 꼭 집어넣어야 되는가? 그래서 역사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 통일신라 초기의 역사, 조선 초기의 역사 그것은 직전 정권을 포르노 소설화 했던 것들이다. 사람들의 착각은, 남의 '잘못'은 자신의 '정당성'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있다. 담 안이 어쨌든 담을 넘은 놈은 강도가 맞지.. 한국의 역사에서도 정권 교체가, 상속이 아닌 경우, 강도, 살인, 약탈이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
권력이 있으면 지하철도 휘게 만든다. 맛 있는 권력은 있어도 그래서 더러운 권력은 없다.
더럽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결국 아이들 키워서 '성공'이라는 목표로 그 권력을 지향한다.
그래서 이런 말이 생각난다.
쯔위가 말한다. '잘 하자.'
서민들아 고생하자. 5,000년? 받고, 5,000년 더..
세상의 나쁜 일이 남으로부터 나오는 것일까? 애를 낳으면 얼마나 예쁠까? 남의 아이들도 예쁜데 말이다. 그런 아이들이 자라서 역사의 괴물의 주인공이 된다. 박수치거나 방관하거나 묵인하거나 모른 체 지나치고 하는 게 다 우리 자신 아니었던가? 호수에 이는 파랑을 잠재우는데 보통 에너지가 필요한 게 아니다. 공짜로 평화를 얻으려는 것도 도둑님 심성이다.
그리고 또 이상한 것은? 힘은 1이 1이 아니다. 지금은 0.1이라도 중국의 100과 합하면 100.1이 된다. 그럼? 1은 일본의 80과 합해서 80.1이 되겠지.. 미국과 합하고 러시아와 합하고.. 서로 피곤한 일만 남아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학원을 갔다오던 초등학생이 동네 철물점 아저씨에 끌려가 폐가에서 강간을 당했다.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그 철물점에 그 사람은 여전하다.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하나?
했다고 하면 벌을 받을 수 있고, 끝까지 안 했다고 하면 처벌을 면할 수 있다. 흔히들 교통사고 후 소리들을 지르는 것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쉽게 '미안하다'는 소리 들을 수 있을까? 그 사람의 부인과 자식, 손자들도 있을텐데?
이사?
심리치료?
자살?
남의 일이지만 내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세번째이다.
조금이라도 '공명'하는 일을 겪게되면 충동을 따르기 쉬운 세상 시스템이다.
다른 선택을 해도 '좋을 게' 없거든.. 하나도..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어릴 때 허물 없이 형님 아우하던 사이의 이웃집 아우가, 어른 없는 집에 찾아와 딸을 강간했다. 딸은 지금은 대학생이다. 그 아우는 지금도 부인하고 있다. 딸은 가끔 고향에 내려오는데 그 시간이 너무나 괴롭다.
피해자 본인은 영원히 고통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법은 기한 내 증거를 가져오라고 한다. 그 처벌도 영원한 것도 아니다. 괴로운 것도 괴로운 것이지만,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
손실을 줄이는 인생의 손익분기점은 무엇일까? 초가 녹았다 어느 순간에는 굳어진다. 상황에 맞는 물상이 있다는 말이다. 현실적 이익이 무엇일까? 노인(조상)의 감정을 지켜주고 같이 흥분하고 파괴하는 게 이익 우선인가? 지금처럼?
일본이 어떻게 유럽을 100% 가까이 완전 copy 했는 지, 아시아는 분석해봐야 한다.
삿대질 하기 전에 말이다.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기 오래 전에 큰 배로 신대륙을 발견했더라면, 미국은 Namerica가 돼 있거나, 중국이 그랬다면, Chamerica, 한국이 대가리 터지게 서로 싸우지 않았더라면, Komerica라는 나라가 되었을 것이다. 일본이 조선을 칠 준비를 하는 동안에, 그것을 아는 상태에서도 조선은 당파 싸움에 전력 투구했다는 사실, 정규 전투군이 8,000명 그것도 숫자 상으로, 뿐이었다는 사실.. 이 것을 어떻게 설명하지? 바보 천치라는 단어 외엔 떠오르는 말이 없다. (America의 어원을 알면 대륙의 이름이 저렇게 될 수는 없다는 것은 알 것이다.)
나무 한 그루 구경하기 힘든, 아프리카나 중동 사람들.. 한국 사람들이 잡초 제거한다고 농약치는 것을 보면, 그런 풀도 구경하기 힘든 나라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 독일에서는 농사를 지을 때, 경계선 5m 폭으로 약을 쓰지 못하고 제초를 하지 못하게 한 뒤, 보상을 해준다. 나도 초 봄에 풀을 태워야 농사가 잘 되는 줄 알았다. 평생을 주변에서 들어아는 게 그냥 그대로가 내 인생이다. 그런데 나는 늙어가면서 더욱 내 말이 맞다고 느낀다. 그 확신은 더 심해진다. 아마 그런 이유 때문으로도 잔소리가 많아질 것이다.
쉽게 말한다. '어린애가 무슨 죄니?'
그래, 애들에게 이상한 것 가르치지 마. 자신 없으면 아예 가르치지 마. 당신보다는 잘 할 거야.
'인류'에 대한 나의 진단은 이 것이다.
'인류의 질환'을 고치기 전에 인류를 새로 만드는 게 훨씬 빠르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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