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명씩이나 몰려다니는 노래하는 사람들..
7,000명이 들어갈 수 있다는, 프랑스의 어느 체육관인가 뭔가를 다녀온 노래하는 사람들
이익은 얼마나 될까?
이익이 날 수 없다.
이익 구조가 아니라면? 광고 비용인 것이다.
무대 진행 관계자가 관객의 1/10이나 된다면 입장료 한 장 값이 얼마여야 타산이 맞겠는가?
노래하는 사람은 아시아에서 프랑스나 남미, L.A.까지 날아가서 시차 적응까지 하고나서 무대에 올라야 하지만 그렇게 하나?
무엇보다 먼저 존중받는 인권의 보유자로서 외국에 갔다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의 휴식기는 보장되어야 한다.
회사에서 시간표 짜주는대로, 발바닥 불 끄듯이 뛰고 또 뛰느라 정신은 제 것이 아닌 그런 로봇 같은 사람이 비틀즈 같이 유명해질 수는 없다.
한 국내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사건이 있었다.
내용을 보면 거의 모든 내용이 남들이 해오던 것을 섞어 비벼놓았다.
이를테면 짬뽕비빔밥 같은 것이었다.
어떤 tv 기자가 머리에 눈을 가득 얹은 채 뉴스를 진행했던 것 (기자가 화가 많이 났었나?)
변기 위에 앉아 떨어진 화장지를 찾는 영상
무대 진행이 자신의 스타일을 훔쳤다해서 자해하는 가수가 있고,
다 어디선가 본 액션들이었다.
도덕적으로 꼭 지켜줘야 하는 것을 망설임 없이 부숴버렸다.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불행한 어떤 범죄가 연상된다.
그래서 지켜본다. 진짜 자기 실력이었을까?
두번 째 뮤직비디오가 나오면서 '차라리 만들 지 말았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세번 째 뮤직비디오가 나오면서 '절대 만들어서는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참고 기다렸다 생각이 넘칠 때 만들었더라면 그러지 않았을 것을, 자신이 자신을 매장해버린 셈이다. (정오의 가치를 말하려는 게 아니다.)
entertainment의 부하 직원으로 따라가서 프랑스의 체육관에서 노래를 했다면 자기도 주체할 수 없는 '광기'가 나올 수 없다. '광기'라는 말은, 노래를 듣기 위해 모인 수 만명이나 되는 외국인들을 2시간 동안 미치게 하는 방법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바로 그 '광기'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쓰는 표현이다.
사장님, 이 '광기'가 맞아요? 그 광긴가? 아닌가? 전화해서 물어봐야 하기 때문이다.
회사가 국내에 적을 두고 있으면, 그 활동에 크게 제한을 받는다. pc에서 보게되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얼마 뒤 사그라드는데, 미국에서 카피된 프로그램은 세계 제일이 된다.
'독립'이나 '훈민'이니 하던 프로그램들도 같은 길을 갈 수 밖에 없었다.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큰 이유는 그들의 주장대로, 불법복제 때문이었을까?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카피되는 O.S. windows와 office는 아시아에서 사라졌을까?
어찌 됐던 가장 많이 깔려있기 때문에 공짜로 쓰는 리눅스가 맥을 못 추는 것이다.
수첩에 아이디어 항목보다 애국이라는 코묻은 돈이 관련된 항목으로 꽉 차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뮤직비디오에 문신 같은 게 나오면 바로 닫아버린다. 그러나 남이 만든 뮤직비디오 창작물이 나를 해치지 않는다면, 불쾌하기는 해도 내게 발언권이 자연스럽게 주어질 이유는 없다. 이게 사람들의 착각이다. '화나면 화난 자신에게 엄청난 발언권이 자동 발생한다는 생각' 이 건, 실제로 미친 것이다. 다만 그 숫자의 크기가 국민의 대부분에 해당되는 숫자라서 공통분모를 생략해버고 모른 채 살고 있는 것이다.
어릴 때 모든 사람들이 옷을 누더기로 입고 다녔으면 별 상관이 없었던 것처럼..
'광기'에서 '광'은 (학회 치들이 관형사든 뭐라 하든 내게는) (형용한다는 뜻을 가진) 형용사이다. 풀어쓰면 '미친 것 같이'가 된다.
생각을 연장하면? 내 아이가 보게되면? 불쾌하다. 따라하면? 화가난다.
이 것이 행동을 정당화 하는 이유가 된다.
그렇다면, 반대의 이유는 어떻게 정리하고들 살까?
내 아이가 그런 뮤직비디오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면?
나쁜 친구들 만나서 애를 버렸다?
왜 악마는 한사코 밖에서 치고들어온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자신이 절대 '선'은 아니면서 말이다.
차라리 몸 속의 탄소가 잘못이라고 말하는 편이 설득력이 있을 것 같다.
탄소(C)는 활동적인 원소인데 생명체의 몸 속에 많이 분포하는 제거할 수 없는 구성원이다.
어떤 뮤직비디오를 보고, 악마 운운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주의 질서'라는 게 왜 청교도의 질서 아래 하청을 받거나, 조선시대의 단정한 옷고름 검사를 받아야 하는 지를 생각해본다.
나는 pc에서 뉴스 검색을 자주하는데, 국내의 두 큰 회사가 '광화문'에 인사를 갔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가 하면, 야후 같은 회사는 국내에서 철수를 했다. 떠나는 외국 기업 등 뒤에서 야유를 보내는 뉴스도 많이 보았다. 마치 '실력'이 이유였던 것처럼 말하지만? 얼마 뒤 야후가 각국 정부의 협조 요청에 응하지 않는 기업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daum은 기사에 '공비 출현' 선동 뉴스를 내보냈다. 다른 신문의 뉴스가 링크되어 올라왔겠지 했는데, daum의 이름을 달고 있었다. 그 날부터 다음 뉴스를 검색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직도 daum의 계정을 삭제할 준비를 하고 있다. naver도 같은 운명이 아닐 확신이 없으므로 같은 준비 절차에 들어가려고 한다. daum에서는 '쪽지'를 삭제하겠다는 메일을 보내왔다. 업무 축소라는 것이다.
요즘, youtube의 활동이 점점 수상해진다. youtube를 처음 사용해본 뒤, 평생 사용해볼만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고, youtube에서 많은 활동을 했었다. 이 활동이 아무리 좋은 뜻으로 한다지만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못 듣는다. '니 것도 아닌 것으로 만든 것을 왜 광고를 거느냐'부터 무슨 이유도 없이 dislike 숫자가 늘어나면 이 활동 의욕이 점점 줄어든다.
내 영상의 광고는 100.0000% youtube가 단독으로 챙긴다. 뭐가 조금만 비슷해도 일단 광고부터 걸고본다. 그 다음에 삭제하든지 항의를 하든지 하라는 이야기이다. 시말서 비슷한 사지선다형 문제 시험도 봐야하고, 심하면 6개월씩 upload 자격 정지가 된다. 그 때 또 다른 게 문제가 되면, 계정 삭제까지 된다. 그동안 고생해서 올렸던 영상, 설명, comment 답변까지 증발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됐다. 여행 비디오를 찍었다가, 혹시 에펠탑 영상이 나오면? 나 youtube에 돈 내야돼? 파리에 가서 돈 내고 와야 돼?
'youtube에 돈 내야 돼?'는 전에는 영상 upload 하는 사람에게는 저작권이 어찌 됐든 광고를 안 보는 혜택?이라는 게 있었다. 지금은 내가 올린 것도 광고를 봐야한다. 그리고 이번에 유료화 되면서 유료 회원에게만 광고를 안 보는 혜택이 주어졌다. 그래서 내가 올리고 광고를 안 보려면? 내가 올린 영상을 돈까지 내면서 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니까, youtube는 문화원에서 mart로 전환한 것이 된다. 가난한 나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무료 영상은 올리지 못하게 될 것 같다.
광고를 보는 '짜증'이 어느 정도지? 국내 뉴스를 보면 마우스를 따라다니는 광고, 뉴스를 덮고 비키지 않는 광고.. 중국은 온통 알록달록한 눈 아픈 색상에 문자까지 달팽이 속을 꽉 채운 상형문자이다. 그에 비하면 youtube 광고는?
지금은 어찌 되는 지 모르지만, 전에는 동영상 하나 편집하는데 몇 일 걸리고, 인코딩에 8시간, upload에 8 시간(저작권 검열 시간 포함), 설명 달고 정보 링크하고 웹 드라이브 개방하는 것까지 하루의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dislike를 만난다? 내가 보기에는 like에도 dislike의 뜻도 있어보인다. 'like 눌러줬으니 좀 더 잘 해봐..'
좋은 영상이라고 기껏 올렸는데, 내 영상에 comment 올린 사람들끼리 싸우는 것, 광고 링크 같은 것을 보면?...
youtube 생리를 잘 파악한 어떤 사람은 전선 하나 연결하는 20분짜리 영상을 올리고 30만건 조회수를 넘긴다. 얼마씩 받을 수 있는 지 모르지만, 0.5원씩 계산해도 15만원이다. 이 수입은 youtube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되나? 표현 언어가 영어라거나 하면 저 숫자는 훨씬 높아진다. 국내의 음악이 아무리 노력해도 1억 조회를 넘기기 어렵지만, 미국형 음악은 보통 10억 조회를 넘는 현실을 보면 알만한 내용이다. 부용 뭔가 하는 중국의 한 드라마 예고 영상이 천만 건을 넘은 것을 보았다. youtube가 편히 보고, 편히 올리고 하는 때는 지났다. 나는 다른 곳을 찾아본다. 데일리모션이나, 러시아제는 좀 늦다. 내게 여유가 있으면 이 일도 해볼만 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좀 더 혁신적인 저장매체가 나온 뒤에 말이다.
이 모든 매체들을 뒤지고 다니면서 지우는 공중파들아, 문화 서비스도 좀 해라.. 나도 하는데.. 너희는 왜 그러니? 월급 줘야 한다고? 밑밥이 크니 월급이 더 크니?
지쳐있는 사람에게 어디서 곡 하나 가져와서 툭 던져주고, 안무 익히고 비행기 타고 외국 돔에 들어가서 노래 몇 곡 부르고 하는 일들,
권력기관이나 종교 단체의 감시권역 안에서 활동하고 설명까지 잘 해야 하는 일들,
크게 보면 이렇지만, 그 씨앗은 이런 말들 속에도 숨어있다.
'k 팝이라면서 왜 외국 노래만 불러요?'
사람들이 이 큰 세상을 자기의 작은 주머니에 담아다니려고 한다. 그 인생의 불행은 스스로 만들고 자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 불쾌하지도 않다. 그래서 '고향이 나와 달라도 불쾌, 말투가 달라도 불쾌, 내가 웃을 때 안 웃어도 불쾌, 내가 안 웃을 때 웃어도 불쾌'라는 말은 바늘 구멍 속의 세계 사람들 속성을 잘 설명해준다.
내가 우주에 속한 작은 모래털이지, 우주가 나의 비서가 아니다. 우주는 내게 설명할 의무가 없고 설명할 언어도 없다. 꼭 그렇게 해야 겠다면, 내가 우주에게 나를 설명하는 길이 가장 빠르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세상의 그토록 많은 눈치를 피해서 어떤 운율이 나오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니 외국 사람이 한글을 모른다고, 한글, 한문, 영문, 외국어 다 섞어 운율이라고 만들고, 스토리 없는 드라마, 내용 없는 가사를 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youtube에서 유명해진 국내의 한 동영상이 뭔가를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손가락질 받는 사람이나, 도대체 몇 mm 차이가 있느냐는 이야기가 하고 싶은 것이다. 왜 방관자는, 퍼질러 앉은 시민은 완전히 무책임 해도 되는 것이냐를 묻고 싶은 것이다.
영국이 그렇게 대견스러워 하는 셰익스피어, 몽골의 거대한 철기마상 칸.. 내게는 대단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다만, 내게는 그런 것도 없는 것은 알고있다.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세상은 이 두 o,x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사람들은 '잔소리'가 얼마나 큰 폭력인지 모른다. 잔소리 하는 사람은 별 것 아니라지만, 듣는 사람은 집을 뛰쳐나가고 싶을 만큼 괴로울 수도 있다. 잔소리는 세번의 반복이다.
dna로 지시를 유전하고, 직접 잔소리 하고, 사회의 눈이 감시하고..
그런 상황에서도 노벨상을 타는 중국이란 말이야..? 참 용하다.
수 천년 동안이나 가축처럼 살아왔던 아시아의 시민들은 공자를 폐지하고 눈치를 파기하지 않으면, 자유 계약을 해오던 유럽 인종과 겨룰 수 없다. 자유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는 아시아 !, 이 눈치 저 눈치 세상의 모든 눈치 다 챙기고, 솜털 같이 연약한 정신으로 어떻게 세상 밖을 꿈이나 꿔보랴? 세상을 보는 자세가 안 돼 있다.
7,000명이 들어갈 수 있다는, 프랑스의 어느 체육관인가 뭔가를 다녀온 노래하는 사람들
이익은 얼마나 될까?
이익이 날 수 없다.
이익 구조가 아니라면? 광고 비용인 것이다.
무대 진행 관계자가 관객의 1/10이나 된다면 입장료 한 장 값이 얼마여야 타산이 맞겠는가?
노래하는 사람은 아시아에서 프랑스나 남미, L.A.까지 날아가서 시차 적응까지 하고나서 무대에 올라야 하지만 그렇게 하나?
무엇보다 먼저 존중받는 인권의 보유자로서 외국에 갔다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의 휴식기는 보장되어야 한다.
회사에서 시간표 짜주는대로, 발바닥 불 끄듯이 뛰고 또 뛰느라 정신은 제 것이 아닌 그런 로봇 같은 사람이 비틀즈 같이 유명해질 수는 없다.
한 국내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사건이 있었다.
내용을 보면 거의 모든 내용이 남들이 해오던 것을 섞어 비벼놓았다.
이를테면 짬뽕비빔밥 같은 것이었다.
어떤 tv 기자가 머리에 눈을 가득 얹은 채 뉴스를 진행했던 것 (기자가 화가 많이 났었나?)
변기 위에 앉아 떨어진 화장지를 찾는 영상
무대 진행이 자신의 스타일을 훔쳤다해서 자해하는 가수가 있고,
다 어디선가 본 액션들이었다.
도덕적으로 꼭 지켜줘야 하는 것을 망설임 없이 부숴버렸다.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불행한 어떤 범죄가 연상된다.
그래서 지켜본다. 진짜 자기 실력이었을까?
두번 째 뮤직비디오가 나오면서 '차라리 만들 지 말았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세번 째 뮤직비디오가 나오면서 '절대 만들어서는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참고 기다렸다 생각이 넘칠 때 만들었더라면 그러지 않았을 것을, 자신이 자신을 매장해버린 셈이다. (정오의 가치를 말하려는 게 아니다.)
entertainment의 부하 직원으로 따라가서 프랑스의 체육관에서 노래를 했다면 자기도 주체할 수 없는 '광기'가 나올 수 없다. '광기'라는 말은, 노래를 듣기 위해 모인 수 만명이나 되는 외국인들을 2시간 동안 미치게 하는 방법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바로 그 '광기'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쓰는 표현이다.
사장님, 이 '광기'가 맞아요? 그 광긴가? 아닌가? 전화해서 물어봐야 하기 때문이다.
회사가 국내에 적을 두고 있으면, 그 활동에 크게 제한을 받는다. pc에서 보게되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얼마 뒤 사그라드는데, 미국에서 카피된 프로그램은 세계 제일이 된다.
'독립'이나 '훈민'이니 하던 프로그램들도 같은 길을 갈 수 밖에 없었다.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큰 이유는 그들의 주장대로, 불법복제 때문이었을까?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카피되는 O.S. windows와 office는 아시아에서 사라졌을까?
어찌 됐던 가장 많이 깔려있기 때문에 공짜로 쓰는 리눅스가 맥을 못 추는 것이다.
수첩에 아이디어 항목보다 애국이라는 코묻은 돈이 관련된 항목으로 꽉 차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뮤직비디오에 문신 같은 게 나오면 바로 닫아버린다. 그러나 남이 만든 뮤직비디오 창작물이 나를 해치지 않는다면, 불쾌하기는 해도 내게 발언권이 자연스럽게 주어질 이유는 없다. 이게 사람들의 착각이다. '화나면 화난 자신에게 엄청난 발언권이 자동 발생한다는 생각' 이 건, 실제로 미친 것이다. 다만 그 숫자의 크기가 국민의 대부분에 해당되는 숫자라서 공통분모를 생략해버고 모른 채 살고 있는 것이다.
어릴 때 모든 사람들이 옷을 누더기로 입고 다녔으면 별 상관이 없었던 것처럼..
'광기'에서 '광'은 (학회 치들이 관형사든 뭐라 하든 내게는) (형용한다는 뜻을 가진) 형용사이다. 풀어쓰면 '미친 것 같이'가 된다.
생각을 연장하면? 내 아이가 보게되면? 불쾌하다. 따라하면? 화가난다.
이 것이 행동을 정당화 하는 이유가 된다.
그렇다면, 반대의 이유는 어떻게 정리하고들 살까?
내 아이가 그런 뮤직비디오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면?
나쁜 친구들 만나서 애를 버렸다?
왜 악마는 한사코 밖에서 치고들어온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자신이 절대 '선'은 아니면서 말이다.
차라리 몸 속의 탄소가 잘못이라고 말하는 편이 설득력이 있을 것 같다.
탄소(C)는 활동적인 원소인데 생명체의 몸 속에 많이 분포하는 제거할 수 없는 구성원이다.
어떤 뮤직비디오를 보고, 악마 운운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주의 질서'라는 게 왜 청교도의 질서 아래 하청을 받거나, 조선시대의 단정한 옷고름 검사를 받아야 하는 지를 생각해본다.
나는 pc에서 뉴스 검색을 자주하는데, 국내의 두 큰 회사가 '광화문'에 인사를 갔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가 하면, 야후 같은 회사는 국내에서 철수를 했다. 떠나는 외국 기업 등 뒤에서 야유를 보내는 뉴스도 많이 보았다. 마치 '실력'이 이유였던 것처럼 말하지만? 얼마 뒤 야후가 각국 정부의 협조 요청에 응하지 않는 기업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daum은 기사에 '공비 출현' 선동 뉴스를 내보냈다. 다른 신문의 뉴스가 링크되어 올라왔겠지 했는데, daum의 이름을 달고 있었다. 그 날부터 다음 뉴스를 검색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직도 daum의 계정을 삭제할 준비를 하고 있다. naver도 같은 운명이 아닐 확신이 없으므로 같은 준비 절차에 들어가려고 한다. daum에서는 '쪽지'를 삭제하겠다는 메일을 보내왔다. 업무 축소라는 것이다.
요즘, youtube의 활동이 점점 수상해진다. youtube를 처음 사용해본 뒤, 평생 사용해볼만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고, youtube에서 많은 활동을 했었다. 이 활동이 아무리 좋은 뜻으로 한다지만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못 듣는다. '니 것도 아닌 것으로 만든 것을 왜 광고를 거느냐'부터 무슨 이유도 없이 dislike 숫자가 늘어나면 이 활동 의욕이 점점 줄어든다.
내 영상의 광고는 100.0000% youtube가 단독으로 챙긴다. 뭐가 조금만 비슷해도 일단 광고부터 걸고본다. 그 다음에 삭제하든지 항의를 하든지 하라는 이야기이다. 시말서 비슷한 사지선다형 문제 시험도 봐야하고, 심하면 6개월씩 upload 자격 정지가 된다. 그 때 또 다른 게 문제가 되면, 계정 삭제까지 된다. 그동안 고생해서 올렸던 영상, 설명, comment 답변까지 증발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됐다. 여행 비디오를 찍었다가, 혹시 에펠탑 영상이 나오면? 나 youtube에 돈 내야돼? 파리에 가서 돈 내고 와야 돼?
'youtube에 돈 내야 돼?'는 전에는 영상 upload 하는 사람에게는 저작권이 어찌 됐든 광고를 안 보는 혜택?이라는 게 있었다. 지금은 내가 올린 것도 광고를 봐야한다. 그리고 이번에 유료화 되면서 유료 회원에게만 광고를 안 보는 혜택이 주어졌다. 그래서 내가 올리고 광고를 안 보려면? 내가 올린 영상을 돈까지 내면서 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니까, youtube는 문화원에서 mart로 전환한 것이 된다. 가난한 나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무료 영상은 올리지 못하게 될 것 같다.
광고를 보는 '짜증'이 어느 정도지? 국내 뉴스를 보면 마우스를 따라다니는 광고, 뉴스를 덮고 비키지 않는 광고.. 중국은 온통 알록달록한 눈 아픈 색상에 문자까지 달팽이 속을 꽉 채운 상형문자이다. 그에 비하면 youtube 광고는?
지금은 어찌 되는 지 모르지만, 전에는 동영상 하나 편집하는데 몇 일 걸리고, 인코딩에 8시간, upload에 8 시간(저작권 검열 시간 포함), 설명 달고 정보 링크하고 웹 드라이브 개방하는 것까지 하루의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dislike를 만난다? 내가 보기에는 like에도 dislike의 뜻도 있어보인다. 'like 눌러줬으니 좀 더 잘 해봐..'
좋은 영상이라고 기껏 올렸는데, 내 영상에 comment 올린 사람들끼리 싸우는 것, 광고 링크 같은 것을 보면?...
youtube 생리를 잘 파악한 어떤 사람은 전선 하나 연결하는 20분짜리 영상을 올리고 30만건 조회수를 넘긴다. 얼마씩 받을 수 있는 지 모르지만, 0.5원씩 계산해도 15만원이다. 이 수입은 youtube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되나? 표현 언어가 영어라거나 하면 저 숫자는 훨씬 높아진다. 국내의 음악이 아무리 노력해도 1억 조회를 넘기기 어렵지만, 미국형 음악은 보통 10억 조회를 넘는 현실을 보면 알만한 내용이다. 부용 뭔가 하는 중국의 한 드라마 예고 영상이 천만 건을 넘은 것을 보았다. youtube가 편히 보고, 편히 올리고 하는 때는 지났다. 나는 다른 곳을 찾아본다. 데일리모션이나, 러시아제는 좀 늦다. 내게 여유가 있으면 이 일도 해볼만 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좀 더 혁신적인 저장매체가 나온 뒤에 말이다.
이 모든 매체들을 뒤지고 다니면서 지우는 공중파들아, 문화 서비스도 좀 해라.. 나도 하는데.. 너희는 왜 그러니? 월급 줘야 한다고? 밑밥이 크니 월급이 더 크니?
지쳐있는 사람에게 어디서 곡 하나 가져와서 툭 던져주고, 안무 익히고 비행기 타고 외국 돔에 들어가서 노래 몇 곡 부르고 하는 일들,
권력기관이나 종교 단체의 감시권역 안에서 활동하고 설명까지 잘 해야 하는 일들,
크게 보면 이렇지만, 그 씨앗은 이런 말들 속에도 숨어있다.
'k 팝이라면서 왜 외국 노래만 불러요?'
사람들이 이 큰 세상을 자기의 작은 주머니에 담아다니려고 한다. 그 인생의 불행은 스스로 만들고 자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 불쾌하지도 않다. 그래서 '고향이 나와 달라도 불쾌, 말투가 달라도 불쾌, 내가 웃을 때 안 웃어도 불쾌, 내가 안 웃을 때 웃어도 불쾌'라는 말은 바늘 구멍 속의 세계 사람들 속성을 잘 설명해준다.
내가 우주에 속한 작은 모래털이지, 우주가 나의 비서가 아니다. 우주는 내게 설명할 의무가 없고 설명할 언어도 없다. 꼭 그렇게 해야 겠다면, 내가 우주에게 나를 설명하는 길이 가장 빠르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세상의 그토록 많은 눈치를 피해서 어떤 운율이 나오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니 외국 사람이 한글을 모른다고, 한글, 한문, 영문, 외국어 다 섞어 운율이라고 만들고, 스토리 없는 드라마, 내용 없는 가사를 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youtube에서 유명해진 국내의 한 동영상이 뭔가를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손가락질 받는 사람이나, 도대체 몇 mm 차이가 있느냐는 이야기가 하고 싶은 것이다. 왜 방관자는, 퍼질러 앉은 시민은 완전히 무책임 해도 되는 것이냐를 묻고 싶은 것이다.
영국이 그렇게 대견스러워 하는 셰익스피어, 몽골의 거대한 철기마상 칸.. 내게는 대단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다만, 내게는 그런 것도 없는 것은 알고있다.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세상은 이 두 o,x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사람들은 '잔소리'가 얼마나 큰 폭력인지 모른다. 잔소리 하는 사람은 별 것 아니라지만, 듣는 사람은 집을 뛰쳐나가고 싶을 만큼 괴로울 수도 있다. 잔소리는 세번의 반복이다.
dna로 지시를 유전하고, 직접 잔소리 하고, 사회의 눈이 감시하고..
그런 상황에서도 노벨상을 타는 중국이란 말이야..? 참 용하다.
수 천년 동안이나 가축처럼 살아왔던 아시아의 시민들은 공자를 폐지하고 눈치를 파기하지 않으면, 자유 계약을 해오던 유럽 인종과 겨룰 수 없다. 자유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는 아시아 !, 이 눈치 저 눈치 세상의 모든 눈치 다 챙기고, 솜털 같이 연약한 정신으로 어떻게 세상 밖을 꿈이나 꿔보랴? 세상을 보는 자세가 안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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