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7 April 2016

경상서도

나는 충청도에 산다.
오늘 충청지역 tv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국민의 당은 호남당이므로 (충청도민)의 관심이 없다.

충청도에도 충청도당이 있었는데, 당을 바치고 경상서도가 되었다.
충청도에서 백제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마치 중국의 동북공정을 보는 듯 하다.

지도를 보면 어느 도의 땅들이 야금야금 커지고 있다.  전라북도의 어느 곳은 충청남도가 돼있다.

어느 당이 되었건, 그 당에 주력하면 자기 도의 당이 된다.
자기 도의 당을 지키는 게, 대통령 미끼보다는 백배 나을 것인데 잘 몰랐던 모양이다.

당이 어디에서 나왔건, 왜 국회에서 지배를 받고 행동하려 하는 것인가?
한국 사회에는 당이라는 게 애초부터 필요없는 것이었다.

역사를 모르고 하는 행위, 역사를 항문으로 쓰는 행위 모두 나라를 배신한 행위이다.
국란의 주원인인 유성룡이 영웅이 되는 것에서 보듯, 국민이 도대체 뭘 알기나 하면서 행동은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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