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30 April 2016

우주 줄이기

47억년만에 서로 만나고, 이제 영원히 다시 못 볼 사람들
뜯어먹고, 욕하고, 괴롭히고..
인간들이 하는 일이란 게 고작 이런 것이다.
그 걸 상속까지 해가면서, 남 즐거워하는 꼴을 못 봐준다.

국경을 만들어 지구를 1/100로 줄인 곳에 자신을 가두고
또, 그 안에서 지역을 나누어 싸운다.
여자와 남자로 나누어 싸우고, 어른과 아이를 구별하여 싸운다.

싸우지 않으면 할 일이 없어 못 견디는 모양이다.

내가 죽어 이 지구에 다시 올 일 없다는 게 벌써 즐겁다.

그의 시에서 '투사여, 어쩔 수 없는 나의 형제들이여'라고 말했던 보들레르의 혜안이 돋보인다.

죽는 때에 이르러, Beethoven에게 감사의 말을 남길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덜 심심하게 해줘서 고마웠노라고..

Sunday, 24 April 2016

리눅스 설치 (2) 포기 ubuntu 16, pclinuxos 2016.03

리눅스 설치 몇번 째 이야긴 지는 모르겠다.
ubuntu 16이 떴고, pclinux0s 2016.03이 나왔다.

ubuntu를 설치했다.  전에도 그랬는 지 기억이 안 나는데, 별도 설정 없이 한글 사용이 된다.

ubuntu를 잡고 씨름한 것은, 내부 network 공유이다.  사흘을 공들였다.  google에 나온 방법대로 아무리 해봐도, samba라는 것 자체가 뜨지를 않는다. 이제 어느 정도 windows 10에서도, xp 때처럼 자유롭게 내부 network 파일 공유가 이루어진다.  ubuntu 공유 directory도 windows 10에서 읽히고 지우고 할 수 있다.  전에 windows에서 고생한 '자격 증명' 같은 걸로 ubuntu에서 고생하고 있다.

포기 !

재빨리 low level format을 했다.  삼성 하드디스크 SP8004H인데, 갑자기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format이 되면서 error가 뜬다.  포맷을 다시 했더니 정상 처리 된다.

다음엔 pclinuxos 2016.03
전에 linux 설치하면서, 하드디스크+usb+yumi 조합으로 고생한 적이 있어, 이번엔 처음부터 usb로 설치했다.

booting . . .
이러고 그만이다.  다시 켜서 4시간 기다려도 같은 상황이다.
설치 포기.

linux 설치 때 늘 그러하 듯, swap 4Gbs, / 두 파티션만 잡아주었다.  전에 pclinuxos를 설치해서 사용해보았으므로 이번에 os에 버그 같은 게 있는 것 아닌가하는 짐작을 하고 있다.
더 이상 알아보고 싶지는 않다.

하드디스크 점검 해봐야 하겠다.
mint, opensuse 새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요즘은 다 64bit로 가는 추세이다.  아직 mint는 안 그러겠지?

mint 17.3을 설치하고 보니 같은 결과였다.  전엔 그냥 windows 폴더가 열렸는데.. 그렇다면 windows 10 로컬보안정책 고쳐야 할 것 같다.

안 보이던 요런 게 보인다.

리눅스에 매번 암호 넣은 것도 귀찮다.  옆 pc 폴더 열 때마다 이래야 되니?

전에는 별도의 samba 작업 없이, windows folder를 공유하면, mint나 ubuntu에서 읽을 수 있었다.  지금은 저 상태로 windows 10 folder에 들어갈 수도 없다.  windows 10에서는 리눅스의 '다운로드' directory에서만 읽고 쓰고 지울 수 있다.  리눅스 시스템에 연결된 다른 하드디스크의 ntfs에도 접근 할 수 없고, 같은 하드디스크의 fat32에도 접근할 수 없다.
ubuntu에서 콘설에서 samba가 설치는 되는 모양인데, 실행이 안 된다.  그래서 /home 아래의 '다운로드' directory만 유일하게 열려있다.

windows 10에서 파일 작성을 해서,  리눅스의 '다운로드' directory에 복사해 넣고, 리눅스에서 '다른 곳으로 복사'로 붙여넣기 해야한다.  파일이 folder에 빈 공간 없이 꽉 차 있을 때, windows의 빈공간에 붙여넣기 기능이 리눅스에는 없다.  직접 붙여넣기는 안 된다.

내부 network 연결을 방해하는 것이, ms의 특화된 농간인 지는, 옆 pc에도 다른 리눅스를 설치해서 삼바를 열어보면 알 게 되겠지?





Friday, 22 April 2016

어나운서의 V

한국의 어나운서의 발음

V?

어떻게 읽나?
브이

일본의 발음은 모음 다섯 자음 10개 정도로 외국 발음을 흉내내고 있다.
한국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모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일본 발음 흉내를 내고 있다.
정말로 학자들은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 지 궁금해진다.

저건 '비'로 읽어야 한다.

B

이건 경기도 사람들이 '삐'로 읽는 경우가 있다.
이것도 엉터리 발음이다.  유추된 일본식 발음이다.

그럼, 다음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

B, C, D, G, P, T

지금까지 읽어오던대로 읽으면 이렇게 된다.

브이, 쓰이, 드이, 즈이, 프이, 트이

이래서 이 나라엔 전문가가 없다는 말을 들어도 별수 없잖겠는가?

언젠가 직원에게 맞춤법 문의로 학회에 전화하랬더니, 전화가 별로 즐겁지 않은 모양이었다.

학회 애들아 그러지 마라 응?  너희들 밥술 뜨는 것도 다 이 맹한 궁민들 덕분인 것을 알 때가 됐지?

모든 종교는 폐륜이다.

모든 종교는 사람이 만들었다.
종교는 가장 효과적으로 백성을 통치하기 위한 수단이다.
지구 상에 약간이나마 그리스가 발명한, 민주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통치 수단으로 가장 효과적인 기법이 종교이다.
남미의 노예들을 쇠고랑으로 묶지 않아도 되는 게 이 종교라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종교는 가미가제 특공대보다 위험하다.  자살 폭탄이 되기도 하니까..

모든 종교는 후손이 친 아버지를 만드는 일이다.
모든 종교는 아들이 아버지를 낳는 작업이다.
가난을 벗어나고도 버리지 못하는 인간 습성이다.
인간은 국경(세금원)을 그어서 스스로 안에 가두고 좁은 곳에서 산다.
그래도, 그 것이 괴롭지 않고 여전히 즐거운 모양이다.
사람은 민들레 씨앗보다 자유롭지 못하다.

이 것은, 우주의 공통 언어이기도 하는 것이라, 우주는 매력이 없다.

영원한 곰

BBC에서 한국의 중국 수출 드라마를 취재했다는 기사가 뜬다.

기사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BBC가 kbs에서 드라마를 배운다?  이 말이 하고 싶은 걸까?
BBC는 큰 시장에 먹히는 코드를 찾는 중이다.
그러나, 코드를 찾는다해도 BBC에서는 생산할 수 없는 드라마이다.
중국인에게 먹히는 코드는 저질 코미디이기 때문이다.

선임자가 외출하는데,  두 후임자가 거울을 들고 있는 장면이랄 지,
환자 침대가 이동 중에 의사가 침대에 올라가 있는 장면이랄 지,
이런 저질 코미디는 아시아에서나 생산 가능한 코드이다.
일본에서도 이런 상상이 쉽지 않을 것이다.

태양~ 1편을 보았다.  어떤 스토리도 없었다.
제목에 왜 '태양'을 굳이 썼을까?  스토리 끝날 때까지 '태양'을 볼 내용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들이 조각조각 배열된 드라마였다.
아직도 중국식 드라마에는 주인공 친구가 거구이고 넘어지고 관객은 그 재미로 드라마를 보고 있다.  그러니까, 중국과 한국에서 최고 시청률로 같이 볼 수 있다는 게 이상한 일이 되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가능하지만, 한국에서도 그런다면 그 영상은 이미 저질일 것임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결혼 배우자를 알고 보니 친 남매?식 드라마가 아니어서 다행인 걸까?

더 이상한 것은,  소리는 요란한데 돈은 중국에서 챙긴다는 것이다.  기껏해야 한국 드라마 주인공이 광고비를 더 챙기는 것 외에 어떤 이익이 한국에 있을 것인가?  판권을 이양하고 한국 내 재방영 시 중국에 방송료를 지불하지 않는 지 모르겠다.

kt가 위성을 팔고 거액의 위성 사용료를 지불하 듯이..
메이저리그에 한국 선수를 올리고 거액의 메이저리그 방송료를 지불하 듯이..
애플 창업자가, 삼성이 버린 기술로 만든 핸드폰이라고 했는데, 삼성은 소송만 하면 애플에 몇 천억원씩 물어주 듯이..

제주를 중국에 개방했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까?
중국인들이 중국 비행기를 타고 와서, 중국인이 경영하는 식당, 호텔을 이용하면 한국인은?  중국인이 버린 쓰레기 치우는 일 말고 달리 할 일이 있나?  제주 땅 값 올라가는 일이 한국에 좋은 건가?

어째, 한국은 영원히 재주만 넘는 곰인 것만 같을까?  한국에는 영원한 가치가 없다.

한류가 어떻고, 한국이 세계 최초 어떻고 하는 치들,  조선말 대원군보다 더 위험하고 이완용보다 더 매국노이다.  빨갱이보다 더 잔인하고, 한국을 점령한 일본보다 나쁘다.  일제 시대에도 정치가 이러지는 않았다.  위험지역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최선이지, 계단 참에서 노닥거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한류 핑계로 티슈 뽑아 쓰 듯, 세금 빼다 분탕치지 말아라.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나라도 정부도 공무원도 병원도 학교도..
아무에게서도 희망을 볼 수 없다.  귀 얇은 노인에게서도 눈 빨간 아이들에게서도..











Tuesday, 19 April 2016

라면

계란 넷을 삶아 먹는다.
하루 종일 참고 참다 견디기 어려우면 라면 두 개를 끓여 먹는다.
몇 일 동안 이와 같이 허기를 때웠다.

그리고, 손가락이 퉁퉁 부었다.
지금 라면 안 먹은 지 사흘 지났는데,  아직도 손가락이 부어있다.

전에 집중적으로 먹던 식품으로 청량 음료가 있었고, 닭 튀김이 있었다.
택배로 많은 양을 주문에서 먹었다.

청량 음료를 계속해서 마시니,  소화가 되지 않았다.  사흘을 굶어도 배고픈 것을 못 느꼈다.
닭 튀김도 나쁘다.

라면도 유명 회사의 라면은 속이 편한데,  다른 회사의 라면은, 소주 혼합주를 마시고 속이 다 버린 뒤 같이 속이 불편했다.

라면, 소주, 청량 음료, 닭 튀김은 일단 먹어서는 안 되는 식품으로 구분한다.

Sunday, 17 April 2016

경상서도

나는 충청도에 산다.
오늘 충청지역 tv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국민의 당은 호남당이므로 (충청도민)의 관심이 없다.

충청도에도 충청도당이 있었는데, 당을 바치고 경상서도가 되었다.
충청도에서 백제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마치 중국의 동북공정을 보는 듯 하다.

지도를 보면 어느 도의 땅들이 야금야금 커지고 있다.  전라북도의 어느 곳은 충청남도가 돼있다.

어느 당이 되었건, 그 당에 주력하면 자기 도의 당이 된다.
자기 도의 당을 지키는 게, 대통령 미끼보다는 백배 나을 것인데 잘 몰랐던 모양이다.

당이 어디에서 나왔건, 왜 국회에서 지배를 받고 행동하려 하는 것인가?
한국 사회에는 당이라는 게 애초부터 필요없는 것이었다.

역사를 모르고 하는 행위, 역사를 항문으로 쓰는 행위 모두 나라를 배신한 행위이다.
국란의 주원인인 유성룡이 영웅이 되는 것에서 보듯, 국민이 도대체 뭘 알기나 하면서 행동은 하는 걸까?

모든 난민은 로마로

교황의 발언: 난민은 숫자가 아니고 사람이다.
이탈리아 인구는 약 6,000만명
이탈리아와 로마는 다르기는 하지만, 교황의 아량으로 세계의 모든 난민은 로마로 이동하면 될 것 같다.  따로 교황이 나룻배를 준비해둘 이유는 없을 것이므로, 전세계의 난민은 배삯은 스스로 마련할 것.
난민에게 부탁:  이탈리아나 로마에서 독립국을 선포하지는 마시길..
수용 가능 인원: 약 1억명
첨언:  결국 사람은 1억이라는 한계 숫자로 대체된다.
교황은 난민에 의해 각국의 문화가 파괴되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

Saturday, 16 April 2016

뻔지

사전의 의미와 다른 말로는 편 먹는 것을 말한다.
도둑질 해서 걷어논 세금 나눠먹기
이것이 내가 어느 당에 대해 느낀 생각이다.
그것은 확고하다.

이 당은 나라의 모든 국민에게 이간질을 감염시키고 있고
매스컴 전체를 장악하고 ib, af- 등 인터넷도 장악하고 있다.
군대도 장악하고 주요 산업도 모두 장악하고 있다.
금융계 산업계도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이제는 언어까지 장악하여 진골 표준어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나라를 쪼개 적을 만들면 이 나라가 얼마나 약해질까?  1:1로 북한을 상대해도 이길 방법이 없다.  한국의 국방 숫자는 10배는 부풀려진 숫자이므로..

요새 유승민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는 나는 오늘 우연히 유승민 파일을 youtube에서 보고 말았다.
그리고 연달아 보기 시작했다.

기막힌 사건이었다.
배신이라는 말이 나돌더니,  극미세 먼지 태풍의 중심에 있었구나 !
아니, 뻔지들 사이에 이런 인물이 존재할 수 있었단 말인가?
아니면, 국민을 완전하게 속이기 위한 쇼인가?

한국의 정치에서 생각나는 사람이라면 이해찬 정도였는데 나는 이 인물을 동시에 기억하려고 한다.

한국의 미래는 막막하다.  그래서 나는 전혀 기대감을 갖지 않는다.
어떻게 해도 이렇게 나빠질 수는 없는 일이다.
이와 같은 일은 반드시 다음 시나리오를 미리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준다.
신라의 통일도 그랬고, 조선 말기에도 외세를 끌어다 힘을 과시하면서 주변국의 수하국이 돼버리고 말았다.
한국의 정치는 중국이나 일본이나 미국의 개가 되더라도 이웃에게는 지지 않겠다는 신념을 버리지 못하는 데서 출발한다.

대통령이 정치를 다 할 수 없다.  어느 관공서나 병원이나 어느 전문가에게 어떤 사소한 질문을 해도 시원한 답변을 듣기 어려운 사회에 우리는 산다.  살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은 우리를 고양이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나에게서 무엇을 얼마나 뜯어낼 것인가고..
소송해서 되돌려주게되면 되돌려주는 것이고 아니면 아니면 지가 갖고..
대통령이 뭐라고 대통령이라는 것에 그렇게들 희망을 거는가?  차라리 희망을 걸려면 의원들에게 걸어야 낫지 않겠는가?

위의 시나리오라는 것은 통일 후 한국(대한민국이 아님, 억지 국명이다.)이 어찌 될 것인 지 분명하다.  한반도는 세력의 중심에서 좌우 세력의 국경에 위치한다.  한국은 일본과 미국의 국경 수비대이고,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 수비대이다.  각자 자기의 국경을 지키는 듯이 보이겠지만,  결국 남의 국경을 지켜주고 있으면서도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위의 내용에 대해서 어느 대통령도 말한마디 못하고 있다.  독도, 이어도, 백두산, 만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제7광구에서는 '양질의 석유가 나온다'더니 일본의 허락을 맡아야 하는 일이 돼버렸고,  독도 아래 가스전이 있다면서도 또 채굴 실용화 설비까지 개발했다면서 도 절대로 한국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는 자원이 돼버렸다. 베트남은 영해에서 석유 채굴을 하는데, 중국에서 채굴 파이프를 잘라버렸다.  저항이 있다면? 그 다음은 전쟁이다.  일본이 독도를 점령하고 전쟁을 한다?  전쟁 중 울릉도까지 빼앗기지 않으리라 보장할 수 있을까? 독도를 일본 교과서에 올린 것은,  후대에 독도를 찾아오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항의만 하고 있다?  항의하는 척하면서 나 좀 봐줘 하는 지 어쩌는 지는 모르지만..  상어를 잡는 섬에서는 한일어업협정으로 상어를 잡을 수 없게 되었다.  외국과 협정을 맺어도,  비행기 타고 돌아와서 무슨 동반자 관계라고 하지만, 사실은 한미 fta 같은 일만 하고 돌아온다.
그것이 미국 각 주에게는 선택 법률이지만, 한국은 헌법보다 높은 지위로 받든다.

대기업의 대부분의 국적이 한국이 아니 듯,  모든 핵심 자본은 한국인 아닌 외국으로 빼돌려지고 있다.  한반도에는 아무 저항력도 없는 서민들만 차마 오고갈 곳이 없어 막연히 기다리는 사람들로만 채워져 있다.  한국은 아직도 빨갱이 놀이를 하고 있다.  낮에는 한국기,  밤에는 인공기의 시대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핵심 산업은 외국으로 빼돌리고, GNP의 많은 부분이 국방비로 빠져나가고, 효과적인 대외정책도 있을 수 없다.  한국은 뭣을 하는가?  겨우 하나 찾은 게 '한류'라는 것인데 거기에도 막대한 세금을 쏟아붓는데도 Youtube에서 보이는 숫자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미국의 웬만한 Music video는 웬만하면 10억 views를 기록한다.  그것도 짧은 시간에..

주변 강국의 그 어떤 나라(미국 포함)도 한반도를 정치적으로 가만히 평화롭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세계 최강국의 싸움터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인의 대부분은 '꿈에도 소원은 통일'처럼 조용히 나라가 합해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중국은 북한에 어떤 권리가 있는 것처럼 발언을 했다.  무력으로 북한을 흡수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고구려와 아리랑은 중국의 것이라고 했다.  이 것은 조선족으로 한국에 와서 일하는 사람들도 동의한다.  아리랑을, 세계에 중국이 대신 알려주는데 고맙다고 해야지 왜 그리 부정적이냐고 한다.  일본도 주변국 전쟁에 참여할 수 있게 헌법을 고쳤다.

지금과 같이 분열된 한국의 정치 상황이라면,  분명히, 각자 주변국 세력을 끌어올 것이다.  그 대상국은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이다.  북한 주민은 통일 후 최소 2,000만표는 행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표심은 어느 한 곳으로 집중되어 있을 것이다.  남쪽의 어느 정당을 향할 수 없다는 말이다.  한국은 반드시 둘로 나뉠 것이며 북한도 중국과 러시아의 흑심에 따라 하나나 둘로 나뉘게 될 것이다.  넷으로 나뉜 한반도는 아마 영구 분할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일본은 독도를 갖기 위해서 반드시 군사적 행동을 유발하고 참전하는 길은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아니라면 그들이 할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한국은 독일처럼 똑똑하지 않다.  한국은 역사의 대부분을 주변국의 속국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사실상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수천년간 그랬 듯이 안으로는 서로 잘 싸운다.

한국을 누가 망하게 하는가?  이간질 하는 그룹들이다.  모든 미디어이다.
난민?  빠져죽더라도 다른 나라에 가겠다고 승선했겠지만 그것도 배 살 돈이라도 있는 사람들 이야기이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배를 어디로 향해 갈 수 있을까?  중국, 러시아, 일본이 아니면 말이다.

유승민에게 << 한국이 하나로 뭉치면 그건 이미 한국이 아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꼴을 강대국이 지켜만 보고 있겠는가?  모두가 거짓말일 지라도 시원하기는 하다.

메르켈처럼 아파트에 살 수도 없고, 노무현처럼 손녀를 자전거에 태우고 동네를 돌아다닐 수도 없다.  그 자전거 타는 모습이 너무나도 부러웠던 지,  사람들은 아직도 그 사람을 땅 속 깊이 묻고 또 묻고들 있다.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하는 대통령, 의원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 지저분한 나라에서 말이다.

더 이상 확장 가치가 없는 서울을 뉴타운이라고 뒤집어놓더니,  그 다음 서울 시장도 또 그 짓을 한다.  그러면 앞 놈이나 뒷 놈이나 뭐가 다른가?  다 그 놈이 그 놈이다.  나는 녹번동에서 무일푼으로 쫓겨난 시민이다.

정치?  쓰레기통에서나 굴러야 할 놈들이다.  어느 놈이 베에토벤이나 고흐를 이야기하고 화성이나 금성을 말 하기를 기대나 하겠는가?  또, 뽑아준 놈들이나,  뽑힌 놈들이나..
책들을 읽지 않으니 일본을 이길 수 없고,  숫자가 적으니 중국을 이길 수 없고, 지시를 받아야 움직이는 강시들이라 미국을 이길 수 없고,  어쩌냐 너희들?
김치를 잘 만든다고 인물이 아니 듯이,  생각을 말로 잘 한다고 인물이 아니 듯이,  생각을 글로 잘 질러댄다고 또 인물이랄 것 없 듯이..  너희들 잘 하는 게 다 기능이다 인격이 아니고..

한 마디만 더,  이 걸 누가 감히 '나라'라고 말 할 수나 있는가?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멍청한 갈대이다.  보람 없는 세레나데이다.




이순신-유성룡-징비록: 영웅들인가?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거짓말 한 사람들이 그들이다.  이순신 너무 팔아먹지 마라.






Thursday, 14 April 2016

미,美

미는 경쟁의 조건이다.
이것은, 인생을 복잡하게 얽히게 한다.
이것으로 하여 많은 싸움이 일어나므로 인생에 변화를 많이 주게 하기도 한다.

병원 치료, 간호사, 의사, 119와 관련하여 일주일 안에 일어난 사건들을 전개하려고 한다.
그런데 美라는 단어가 왜 끼어들었을까?

건양대 병원이라는 곳에 갔다.

구급대원은 신발을 신고 방에 들어왔다.
워카 벗기가 귀찮았을까?  아니면, 빠르게 일처리를 하기 위해서 그랬을까?
나는 이런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었다.  그냥, 구급대원이 지나치지 않느냐는 생각을 했다.

내가 사는 주소는 부여이다.  119에 전화해서 부여 구급대가 올 것이라는 생각도 놓쳤다.
가까운 거리인 논산에서 구급대가 출동할 것이라 생각했다.
1588 같은 통신 시스템이라면 뭔가 오류가 있는 통신 신호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부여 백제종합병원에서 심야 일반 택시를 타면 몇분의 대기시간을 포함한 왕복 20,000원의 요금이 나오는 거리에 있다.  오늘, 건양대 부여 병원에서 응급실에서 굳이 불러준 콜택시의 요금은 정오 시간 편도 17,900원이 나왔다.  거리 때문인 지, 콜택시 때문인 지, 혹시나 어머니가 누워있는 응급실 침대로부터 약 15미터 거리에 있는 일반 택시 대기소에는 우연일 테지만 택시가 단 한 대도 보이지 않는다.  퇴원 전까지 지켜본 바로는 몇 초를 제외하고는 택시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다.  택시의 부재에 대해서는 설마? 하는 생각을 해보기로 한다.  굳이 콜택시를 불러주려고 했던 점, 계속 드나드는 119 대원이 응급실에서 주사를 맞고 나오는 장면..  이 세상아 왜 이렇게 저질로 빠져드는 거니?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장면이다.

그 전에 나는 또 바보 같이,  저 대기 택시를 이쪽으로 불러올까요?  하고 응급실 병원 관계자에게 물어봐버렸다.  의도를 노출시킨 결과는 어떨까?

집에서 병원으로 구급차 안
구급대원이 묻는다.  어느 병원에 가시겠어요?
나: 백제병원만 아니면 됩니다.
당연히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해서 한 대답이었다.

나에게는 큰 병원에 대한 많은 기록이 있지만,  글을 올려본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전주에 있었던 대형 면허시험장 비리가 떠오른다.  공중파 tv 한 곳에 제보를 했지만, tv에 나왔는 지는 모른다.  세 방송사에는 접수조차 하기도 힘들었다.  특히 kbs 같은데는 말이다.

나는 25인승 자가용을 소유해서 장기 운행했었다.  의자를 몇개 뜯어내고 15인승으로 등록을 한 차이다.  그런데, 내가 대형면허시험장에서 바퀴를 1mm도 굴려보지 못하고 시험에서 줄곧 떨어졌다면?  그리고 같은 차량으로 초고음의 소음을 내면서 주행에 합격한 사람은?
다음 지도에서도 보이는 면허시험장 가운데 버티고 있는 파란색 주행시험 차량의 정체는 뭐지?  강서면허시험장에서 바로 내 앞에서 차를 한 바퀴도 굴려보지 못하고 떨어진 사람이 생각 났다.  차를 견인해가고 다른 차량으로 시험을 봐서 나는 합격했다.
그 전에 시험관이 내게 묻는다?  질문이 아니었다면, 문서 양식 항목에 현대자동차라고 기입했다.  연습학원은 바로 옆에 있는 현대자동차운전연습학원이었다.

시험에 계속 떨어지는 이 때까지,  특수브레이크를 단 차량이 시험차량인 줄 알고 있었다.

나는, (내가 사는 국경 안의) 이 사회의 '모든' 시스템이 조악하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조악하기는 하지만 개선의 여지를 남겨두고 싶기 때문이다.  순찰 시스템도 개인적으로 안면이 있는 사람이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파출소의 개념은 없어졌지만,  내게는 불편해진 점이 많다.

나는 여러 날 잠을 못자 심리가 아주 불안하고, 의료의 현재 진행형을 경험하고 충격에 빠진상태로 이 글을 기록하고 있다.  나는 내 글을 아무도 읽지 않기를 바라지만,  멍청한 사회인이 어떤 취급을 받는 지 정도는 각자 사는 지역에서 각각의 '피해자'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 충격은 수십년 전의 한일병원에서부터 시작하고,  3~4년 전 전주의 어느 병원에서 꽃을 만개하고 오늘 다른 지역에서도 화려한 모습으로 계속 된다.

응급실(별도의 병원 이름이 등장할 때까지는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을 말한다.) 직원(간호사 포함)에 몇 질문을 하고, 입퇴원 접수처에 가서도 몇 질문을 던졌다.  전주의 그 병원에 있던,  입원 도우미를 기억해 내고 해봤던 질문인데 아무 쓸모가 없었다.
내가 약간 바보 같은 질문을 하면,  대답하는 사람의 틈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  아 이 병원에 있으면 안 되는 거구나?

어머니를 택시에 태워 돌아오는 길에,  119 택시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ct 촬영실에 붙은 병원 대합실 의자에 앉은 어느 아주머니가 한 말이 떠올랐다.

아픈데, 119 타고 올 걸,  택시 타고 왔다는 얘기

그래서 119가 쌀까?  택시(일반)가 쌀까를 생각해봤다.
견인비가 무료라고 광고들 하지만?  나의 경험으로는 자동차 수리비에 견인비가 포함된 것을 못 보았고, 동시에 보았다.  못 본 것은 계산서이고,  본 것은 수리비에서 이다.
(쉬~, 쿨럭쿨럭 소리를 듣지 못하는 플라스틱 호스 호흡기)

다음은 건양대부여 입원비 내역서이다.
이 기록은 나의 모든 정보를 노출 시키는 정보이다.  해당자는 이 기록과 일치하는 장부 또는 있다면 이중 장부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진료기간 2016.0414
진찰료 5,190 (이하 본인부담금만 적는다. 단위는 원)
주사행위료 1,348
주사 약품비 506
검사료 13,226 (이 항목은 혈액 검사를 말하는 모양인데,  응급실 관계자가 '당뇨에 약간 이상'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몇초면 끝나는 주머니용 당뇨 농도 측정 장치로도 측정이 가능하다.  내게는 세시간 걸린다고 했다.  이 결과를 듣는 시점이 한 시간이 약간 넘은 시각이었다.)

호흡이 안정된 것은,  구급대가 이상하게도 중간 유리문을 열고 차를 달렸기 때문에,  환자가 격심하게 떠는 과정에서 호흡이 안정 되었다.  산소 호흡기가 코에 걸쳐졌고,  맥박이나 혈압 등이 체크되었다.  산소가 연결된 것인 지는?  그렇다고 말 할 상황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유난히 추운 날,  창문을 열고 주행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환자가 아닌 나도 차가운 바람에 떨고 있었다.

치료 재료대 133 (알콜 솜 쯤 되는 모양이다.)
기타 21

합계 27,151

기계를 연결했는데,  손가락 집게는 오래 전에 빠졌는데,  신경도 안 썼다.  두 줄에 네가지 큰 숫자가 변화값을 보여주고 있었다.  혈압 고저, 맥박 뭐 이런 거겠지?
두 줄 모든 글자가 사라지고도 아무 조치가 없었다.  처음 환자를 눕힐 때만큼은 친절하지 않아지고 있었다.  이젠 값을 말할 때이니,  서로가 검을 빼들 시간이 올 것이다.

액서세리였던 모양이다.  추워서 계속 떨고 있는데,  반으로 접혀 전신을 다 가리지 않는 담요 한 장으로 보온을 해야 했다.  그런데 이 응급실은 왜 또 이렇게 추운 거지?  난방비 절감의 우승자라도 되는가보다.  백제병원에서 추웠던 기억을 떠올려보니,  난방비가 병원에서 발생하는 적은 비용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응급실 밖에서 보니,  이중으로 응급, 준응급 내용 설명이 있었다.  그러니까, 7,000원쯤 낼 거냐, 3만원쯤 낼 거냐이다.  호흡 곤란으로 환자가 119 구급차를 부르라고 해서 119에 전화를 했는데, 찬 바람 맞고 도착해보니 안정되었다.  어디에 쓸모도 있는 지도 모를, 혈압, 맥박기계를 연결한 뒤 방치하고, 그 결과를 알 수 없는 혈액검사..

나는 문서로 주어지지 않는 혈액검사는 100% 당 체크라고 본다.  주머니 기계 사용료 치고는 너무나 비싸다.  세시간은 병원 입원 결정 시간인 것 같았다.  이쪽에서 흘린 정보가 많으니 눈치 빠른 사람은 이 곳을 전혀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백제 병원 담당의가 한 말,  담석을 내시경으로 보면서 뺄 수도 있는데,  그러려면 거기보다 큰 병원을 가야한다.  내가 알기로는 그 기계는 대전 건양대 병원에 있다.  백제 담당의가 담석 치료를 위해 어디로 갈 것이냐고 묻자 나는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는 건양대 이야기를 했더니,  젊은 친구가 불같이 화를 냈다.  내게는 이미 곧 쌍욕을 주고받을 상대가 되어버린 것일까?  무슨 약을 받아가라는데,  아주 불안해졌다.  무슨 보복이 도사리고 있을까?

설마 했는데,  호흡 곤란이 왔고,  119를 사용했다.  마치 119 택시 같은 것을 말이다.  또,  그 친절 응급실이 굳이 불러준 콜택시에, 응급실 밖 몇 미터에 있는 택시를 포기하고 말았다.  또 나의 순진한 믿음이 가져온 오산이었다.  모두 충격 큰 ft였다.

그들이 권하면 좋은 건 줄 았았다가.. 그들이 나를 아무 때나 지워버릴 수 있는 점으로 보았을까?  밑이 구멍난 돼지저금통쯤으로 파악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말았다.

나는 자연이 준 혜택을 충분히 누리는 경험을 했다.  찬 바람 부는 119 구급차 안, 내내 떨어야 하는 추운 응급실..  그 효과로 호흡이 안정되었다는 생각이 얼마나 틀릴 수 있을까?  응?

나는 자연이 준 혜택을 제삼자에게 대신 감사하는 겸손을 보여줬다.

뭔가 서두르는 눈치를 알았는지,  간호사가 식염수 다 맞지 않을 거냐고 묻는다.  내가 너희를 믿지 못하면,  그 식염수에서도 같은 생각이 나겠지..  증류술까?  커피 끓이려다 식은 물일까?  이런 게 '설마'의 카테고리에 들어가지만,  이런 걸 잘 이용해서 잘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입증하기 어려운 사기이니까..  입증할 수 없는 사기는 사기가 아니다.

사기가 아니라는 말은,  현 시스템에서 재판의 유리한 고지에 먼저 다다를 수 없다는 말이다.  서민들에게는 재판에 가기 전에도 너무나도 많은 결정의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고,  이 것은 모두 고통으로 치환된다.

나는,  이 구급차 퍼포먼스가 응급환자인 지,  준응급환자인 지 궁금해졌다.  견인 비용이 청구되는 지 안 되는 지 긴장된다.  진료비 계산서를 보니, 준응급환자 정도 되는가보다.  다행?  전체 금액을 보면 포함 가격이고,  항목에는 빠져있다?  이제 보니, 오늘 나는 국가의 경제를 살리는 위대한 국민이었던 것인가?

나의 계산식은 이렇다.

기본항목 검사료 = 119 택시 사용료
콜택시 콜링 = 잘 가라 이 새ㄲ야 !  (소래포구에서 회 안 산다고 하니까 등 뒤로 바나나 껍질 던지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콜택시 요금이 많이 나왔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여긴 부여이지만,  논산에 비해서는 대단히 부여에서 먼 곳이었다.  그래서 나는 대전 쯤 먼 곳이었던가보다?로 생각을 바꿨다.  그래야 콜링을 대신해준 사람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대신 전화해준 것이 친절이지 욕이 아니길 바라야지..

다시 백제로..
엘리베이터로 환자, 환자 가족,  짐들이 빠져나가면,  간호팀에서 안 볼 수 없는데,  모두 등을 돌리고 있다.  나는 병실에서 안 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했지만,  병원 관계자 그 누구와도 인사를 나눌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만나서 대화한 담당의까지 말이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이 말 한 마디였으면,  fm인 백제 간호팀을 잊지 못 했을 텐데,  마지막 코는 누가 빠트렸을꼬?  담당의가?

흔히 쓰는 빠른 쾌차는 잘못 아닐까?  '쾌'도 빠르다는 뜻이면, 빠른 쾌는?  그러면 서로 '쾌'자의 한문 뜻을 모르고 사용하는 것이다.  어느 광고 문구에도 있다.  '빠른 쾌차'

어머니가 식사를 하지 않으신 뒤로 나도 거의 밥을 먹지 못했다.  밥통의 새로 한 밥은 한 술도 떠내기 전에 누래졌다.  고장난 밥통이라서가 아니라,  밥 안 먹은 지가 오래라..

건양 응급실에서 추천서 안 필요하느냐 자꾸 묻는다.  네 차례의 질문에 대답도 안 하면서 그런 추천서를 누가 어디에 쓰겠느냐?  했는 지 못 믿을 혈액 검사 결과?  아니면 혈압?
혹시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같은 것?  뭘 추천한다는 거지?  다른 병원에서 추천비를 대납하라는 소리로만 낙수진다.

백제 진료비 계산서

진료기간 2016.0410-13

옮겨 적는 방법은 위와 같다.
글자가 너무 작다.  종이?  아껴야지..  그런 생각에 다시 보니,  견양대 계산서는 공식문서처럼 보인다.  나머지는?  메모지 정도로 마음 편해지기로.. 비싼 게 더 작고, 더 불편한 계산서이다.  계산 내용이 칸에 있지 않고 줄에 걸려있는 것은 의도 없는 우연이겠지?  혼동의 우연 같은..  가로 세로 줄을 밟고 있거나 칸 밖에 숫자가 나가 놀기..이다.

돋보기 등장
진찰료 16,834
입원료 34,602
투약 행위료 781
투약 약품비 6.991
주사 행위료 9,085
주사 약품비 27,346
처치 및   1,758
검사료 132,168
영상진단료 9,069
상한액 초과금 238,634

납부한 금액 411,420

일요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
나는 기록을 하면서,  사업하면서 나쁜 인상만 갖게 해준 '경찰'의 112는 평생 잊어버리고 살기로 했다.  이젠 119나 병원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을 가진다.  다만, 나 한 사람에게 한정하기로 한다.  타인은, 더럽더라도 살아내길 바란다.

태원 하기 전에 ct, 초음파를 했다.  결과는 알려주지 않았다.  오전에 그 결과를 기다렸는데 이런 소리를 듣는다.
담당의: 가실 거요?

장시간 병실 대기를 한 사람에게 던진, 간명한 한 마디..
담당의가 병실에 입장하자 불을 켜줬더니,  뭐라고 시비를 걸어왔다.  '불을 왜 켜냐'는 말로 이해했다.  반 쯤은 벽 쪽을 보고 말 한 것으로,  감정을 50% 절제해준 제스쳐에는 감사한다.

건양 응급실에서 했던 길고 긴 질문의 내용은 이것이다.
마취제에 정신착란 증세가 있으니, 어느 병원이나 같은 코스로 엑스레이, 시티, 초음파를 찍는 과정을 거친다면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겠는가?이다.  질문 중간중간 맹한 소리를 몇 마디 섞으면,  대답하는 자의 정중함이 순식간에 무너진다.  나는 이 때 그가 아는 진실을 파악하고 싶다.

백제 병실(이하 첨언이 없으면 백제종합병원에서의 이야기)에서 사흘간 환자가 거의 잠을 못자고 완전히 미친 상태로 옷을 벗고 주사 바늘을 빼고 돌아다니고 하는 반복적인 데이터에도 다른 조치가 없다.  조치라고는 전신에 가려움 방지 연고를 발라라..  손에 양말을 신겨라..  나는 거의 하루 종일 환자의 손을 잡고 있었다.  이 행동으로 해서 환자와 나 사이에 증오심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지만 그럴 수는 없겠지?  무의식에서도 말이다.

담당의가 신경과 진료를 추천한다.
계속 간병인을 추천하더니..  이런 환자를 어느 간병인이 곱게 모셔주기나 할까?

전주고려병원에서 척추협착으로 수술을 받고 병실에 온 사흘 동안 환자가 헛소리를 했다.  그것도 아주 가끔..  그래도 나는 그 환자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오고가는 말들로 또다시 환자를 겁박하게 되었다.  그 때는 마취제 위험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백제 계산서에서 묘하게 마취제 항목에 가격이 기록된 것을 보고,  마취제의 영향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실제는 0

환자는 대소변과, 기억에서 흐트러짐이 없던 평소의 모습에서 완전히 딴 사람이 돼 있었다.
한시간 동안 통곡의 노래를 하고,  분노로 하루 종일 천정을 뚤어져라 응시하고..

그 긴 시간,  단 한번도 간호사가 담당의에게 전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행동의 결과는 그거얐다.  또 온 몸의 가려움으로 쉴 새 없이 연고를 발라주어야 했다.

마치 옆 집 건축 설계도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과도 같았다.  다른 것은 가건물을 지어라..  가건물이란,  가려운데 바르는 연고, 신경과 진료는 너무 한 것 아니었던가?  내가 거의 24시간 환자의 팔을 붙들고 간청해야 하는 것은 계산에 치지 않기로 한다.  간병인이라면 한일병원에서처럼 붕대로 양손목 양발목을 묶어버렸을 것이다.  고장난 산소호흡기로..

인턴: (산소호흡기를 발로 톡톡 차며..) 고장 났구만?

기계의 호흡을 따라가 보니,  젊은 나도 호흡을 따라 할 수 없었다.  숨을 못 쉬고 똥을 내뿜어도 그것을 간호사에게 알려줘도 들은 척도 않는다.  어느 병원이나 퇴근 후의 통증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었다.  의사가 와야 한다.  의사는 담당의이다.  전화해서 담당의 심기를 건드릴 자 누구냐?  이런 말은 해석기로 한참 돌려봐야 알게된다.  그리고 뭔가 조치가 있어 잔뜩 기대하고 있으면, 조치는 없었고,  빈 행위만 있었다.  이를테면 간호진 단독의 가짜 진통제 같은 것을..

팔 발목에 있던 온통 시커먼 멍 자국은 사려졌겠지만,  몇 시간이나 계속될 죽음의 공포가 얼마나 여생을 아름답게 전화시켤 주게는 될까?  알고도 발만 구를 중환자실 밖 가족들은 어땠을까?

다음은 퇴원할 때 받은 퇴원 후 복용약이다.  건양응급실에 제시했는데 돌려받지 못했다.

처방일자 2016.04.13

알바스정
레보플독사진정
우루사정200mg (Ursa Tab. 200mg)
푸라콩정3mg (Plokon Tab. 3mg)

복용 1일 3회

푸라콩정3mg (Plokon Tab. 3mg)
소양성 피부질환(습진?피부염, 피부소양증, 소아스트로플루스, 약진, 중독진, 다형성 삼출성 홍반),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비염, 코감기로 인한 재채기?콧물?기침

우루사정200mg (Ursa Tab. 200mg)
담석증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Primary Biliary Cirrhosis: PBC) 의 간기능 개선

알비스정 (Albis Tab.)
위궤양, 위염, 십이지장궤양, 졸링거엘리슨 증후군, 역류성 식도염, 마취전 투약(멘델슨 증후군 예방), 수술후 궤양, 비스테로이성 소염진통제(NSAID)로 인한 위ㆍ십이지장궤양

동신레보플록사신정 (Levofloxacin Tab. Dongshin)


(용도는 구글 검색에서 내가 추가한 내용이다.  제산제가 있는 지 정도는 알아보고 싶었다.)

이 약을 처음 먹고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한 시간만 지나면 완화되겠 지 했는데,  더 심해진다.  손을 넣어 토할 것을 권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구급대를 불러달라고 환자가 낱글자로 말한다.  그 한 단어를 조합하는데 한참 걸렸다.  환자에게 약을 건네주기 전에 마음이 놓이질 않았다.  마지막 본 담당의의 이상한 행동에서 드는 생각이 있었다.

이거 혹시 폭탄 아닐까?

처방전에는 모르는 한 알이 추가 되어있었는데,  알약을 다시 보니 모두 네 알 씩 들어있었다.

죽든 살든 병원에서 계속 있어줘야 하는 게 충실한 환자의 역할이어야 했을까?  그래서 이 환자는 무례한 환자였을까?  입원해서 일주일을 있지 못하는 가난뱅이였을까?  아무 약이나 투여해보는 싼 약의 시험물이었을까?

나는 한 시도 생각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런저런 망상을 도착 지점 좌표로 자료를 모으고 쓸려다니기 시작했다.

맞은 편 치매 환자도 식사 문제로 입원했다.  남편은 오토바이 광인 것 같았다.  나이 많으신데,  먼저 이쪽에 커피를 권해서 제일 먼저 친해졌다.  부부가 이상하게도 같은 말 반복이 많았다.  환자 판정을 받고 약을 복용하는 부인 쪽에서 더 심했다.  상대방이 다른 사람으로 착각되는 지 같은 말,  말하자면,  무릎 수술을 하고,  무릎 꺾는데 죽겠더라는 이야기..  나는 전주의 병원에서 직접 본 적이 있다.  그 때의 환자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사람 살려~'
이 쪽에서 먼저 보인 사소한 친절에 대한 응답이라기보다,  그 분 특성에 의한 최초의 대화 시도였다면 더 기분 좋게 대화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갚는 대화'에는 즐거울 일이 없다.

자주 반복되는 오토바이 이야기로 운행 차량이 '할리 데이비슨'인 줄 알았다.  그 언급에 그 상호는 바로 인지 하지 못했다.  예쁜 딸이 밤에 보호 교대를 했는데,  담요를 건네고 딸기를 주고 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건양대 병원에 자주 입원한 환자의 가족이,  딸의 근무처인 논산의 한 병원에 입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모든 친절이 최초의 자기 의사에 따른 행동이었다면,  남이 남에게 한 친절일 지라고 내게는 감사하다.  그 미소가 파동으로 언젠가는 나에게도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염증 치료제를 그 환자와 어머니가 동시에 투약하기 시작했는데,  그 맞은 편 환자는 손등을 계속 긁기 시작했고,  어머니는 온몸을 긁기 시작했다.  이 때 가려움증이 호흡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주로 사용한 약들이 콤비(하얀 죽 같은 영양제)와 염증완화제였다.

나는 어렸을 때,  SO2를 많이 맡아서,  지금도 기관지가 편하지 않다.  매년 환절기마다 잔 기침으로 고생한다.  씹어먹는 도라지는 효과가 있다.  그 효과는 한 해만 간다.

늙어가면서 느낀 점이다.  내 데이터는 구식이다.  update 되기 전 정보들이 많다.  최초에 어느 분야의 정보를 접(학습)하고 집중적으로 시간 투자하는 시대가 옛날일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지금과는 맞지 않는 계산법(생각)은 다 '의심'병과 증상이 다르지 않다.

나는 선의 기준을 두지 않고 있다.  인간에게는 그런 기준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병원 시스템, 담당의, 수간호사, 몰염치한 환자들의 침대 위치 쟁탈전, 환자 몰매너 등..  모두가 자기 개인축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으므로 어디에 기준을 두고 옳다 그르다 하지 못한다.  이 사회는 그런 교육을 시도한 적도 없으며,  각 가정이나 종교 단체, 기타 어떤 선의의 단체도 시도하지 않고 있는 모럴이다.

내가 그 담당의였다면,  나도 그랬을 것이다.  아니라는 입증을 할 수 없어서가 이유가 아니고,  나 자신도 그만큼 뻔뻔스러워질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보통 하듯이 상대의 죄악 리스트를 작성하고(그 것이 옳은 지는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단죄하고..  단죄의 정도는?  100%일 수는 없고 무한정이라는 것까지..  나는 다시 태어나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할 때면 같은 생각이 떠오른다.

나는 분도하기도 하지만, 침착해지면, 내가 이 병원을 운영하면?  내가 의사라면 간호사에게 어떤 지시를?  내가 간호사라면 어떻게 환자를 컨트롤 할 지?  치료비 청구를 얼마로 해야 이 달 보너스를 받지?  삼촌이 콜택시 하는데,  그 차를 불러주면 고맙게 생각하겠지?

아무도 갖고 태어나지 않는 로제타석 = 없는 로제타석에는 자유가 기록되지 않는다.  그냥 진공처럼 아무 것도 기록되지 않고 있는 것을 각 생명체는 받아들었다.

어머니에게 몇 가지 제안을 했다.  손가락 넣어 토하거나,  물이 아주 많이 마셔 약을 희석하거나,  하루에 세번 먹는 약이므로 약효가 8시간이면 좀 참아보거나..

쟁반에 화장지 한 장을 올려 의식이 가물가물 할 때에도 토할 방향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다.  숨이 가빠지면서 어머니 입에서 혼란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들어보니, 일.. 구.. 였다.  한 단어를 온전히 말하기에도 숨이 벅찼던 것인가?  두 단어를 조합해서 구급대를 알고 수차례 질문을 되풀이 했다.  나는 구급대를 생각 지도 못했다.

충주에서 뱀이 천정에 있어 119를 부른 적이 있는데, 뭔지 불쾌한 행동을 하고 갔다.  나도 진행 상황을 보려고 다가가다 밑에서 쳐다보고 있던 대원을 스쳤는데,  20대로 보이는 구급대원이 뱀에 놀라 불쾌한 말을 했다.  그때는 신고자 서명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그러지 않았다.

섬망 (譫妄)
http://health.chosun.co.kr/site/data/html_dir/2010/11/23/2010112301340.html

더 도움이 되는 페이지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03/2014060301018.html

질환백과 (아주 도움이 된다.)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576

담당의에게는 이 섬망의 대책이 없었다.  신경과 추천을 했다는 이야기는 이 단어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백제에서는 누구에게도 들은 적이 없고,  전주에서는 간호사에게 같은 내용은 내가 먼저 말하고나서 들은 바 있다.

무슨 질문이든 대답을 못 하는 사회

















Thursday, 7 April 2016

별은

내가 집을 짓고, 금 탑을 쌓는 것은
내 인생이라는 게, 쓸모도 없이 길기만 하다는 말이된다.

별은
너무 크고
얼마나 많은 지를 모를만큼 많아서
아무도 소유할 수 없다.

집은 아무리 커도, 작으며
아무리 튼튼하게 지어도 먼지로 날린다.
집 밖 세상으로 나아가면
전 우주가 나의 소유가 된다.

우주와의 대화는 태어나서 처음, 나와의 만남이다.
정말로, 내가 누구인 지 찾는 작업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