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9 August 2015

빛이 보이는 범위의 한계

빛 하나를 원자나 쇠구슬 같은 하나의 독립된,
모든 곳에 동시 존재할 수 없는 물체라고 한다면,
이 것이 물방울처럼 어디에서 어디로 방향을 갖고 계속 움직인다면,
수십가닥의 꼬인 선처럼 이동을 한다면...

큰 물 통에 물을 채우고 그 물 위에 물에 뜨는 물체를 올려두면 작은 힘으로도 그 물체가 오랜 시간 움직여간다.

빛이 어떻게 움직이든, 우주의 한 중심에서 하나의 빛이 우주 끝 외곽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면, 우주의 끝에서는 이 빛이 안 보이는 곳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최초의 생성된 지점에서의 360도는 우주 끝에서는 '완전 제로'와 다르지 않다.

우주 끝에서 보이는 한 점의 빛은 우주의 모든 끝에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새로 받는 힘도 없고, 어디론가 중력 같은 것에 끌려가는 것도 아니라면, 스스로 에너지를 생성(엔진)하지도 않는다면 빛이 어떻게 그리도 오랜 시간을 움직여 갈 수 있는가?

하나의 빛이 일정한 궤도를 따라 한 곳으로 가지 않고, 사방으로 퍼지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만약, 빛이 일직선을 타고 움직인다면, 시각을 벗어난 빛은 실재 있어도 있는 지 없는 지 알 수 없을 수 있고, 사방에서 빛들이 튀어나오고 그 빛들이 서로 충돌하는 경우, 그대로 진행하는 지, 튕겨나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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