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9 July 2015

컴퓨터와 열

여름에는 pc의 윗 부분(하우징, 케이스의 윗 부분)을 만져보고 열이 많으면 위험하다.
근래 삼성 컴퓨터를 증설하게 되었는데, 너무나 열이 많이 난다.  뭔가가 타는 냄새가 실내에 고여있다.

파워서플라이도 뜨겁다.  케이스를 열고 윗 부분(cpu쪽) 만져보면 여기도 아주 뜨겁다.  열로 유명한 삼성하드디스크 보다는 덜 뜨겁기는 하지만, 다른 pc에 비해서는 아주 뜨겁다.

이 열 때문에 많은 메머리가 고장 났고, 삼성 pc 두 대는 완전히 먹통이 되었다.  스위치를 눌러도 켜지지 않는다.  또 다른 삼성 pc 두 대는 자동 부팅 중이다.  이 중 한 대는 강력한 팬을 돌려서 사용 중이다.

삼성 pc는 파워서플라이 정격용량을 꼭 확인해야 한다.  별 생각 없이 하드디스크 하나를 추가한다던가 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쓰지 않는 cd, dvd는 넣어둔 채로 놔두면 열이 많이 난다.

열도 위에서 아래도 방출하게 되어 있어서, cpu, memory, 하드디스크, 파워서플라이, 메인보드가 열 문제로 안심하기 어렵게 설계되어있다.

역으로 생각하면, 다량의 pc를 사용하는 업체에게는 전력 사용을 크게 줄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문제가 대단한 바이러스 때문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발열을 줄이는데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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