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9 July 2015

v3 사용법

windows 8.1을 사용하면서, 이 os를 만든 회사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까지 생각했다.
우선 보안이 강화되었다고 하는데, xp 사용 시 많이 겪지 못 했던 바이러스 종류를 8.1에서 더 많이 겪었다.

뭘 좀 하려면 모든 게 불편하다.  즉, 8.1의 보안성이란? '다 사용을 하지 마라'는 이야기가 되었다.  네트웤이 안 되면 usb 저장 장치로 파일 복사 이동을 해야 하듯이..

매일 불편을 겪었던 것은 '자격 증명'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8.1을 쓰면서는 극도로 보안이 취약한 상태에서 쓸 수 밖에 없었다.  저 위의 바이러스를 많이 겪었다는 이야기와는 그 내용이 다른 말이다.  자격 증명이라는 것은, 여러 대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각각 비밀 번호를 달리 했을 때는 그 증명이라는 것의 대책이 없다.  시스템의 이름과 비밀 번호를 유사하게 설정하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하다.  내가 쉽게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염탐자(해커 또는 '그 곳' 등)도 유추 가능한 것이다.

물론 암호가 있다고 염탐자가 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사용하는 자물쇠가 어떤 해로운 타인에게는 여는데 1분도 안 걸릴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거라도 잠궈야 마음이 좀 놓이 듯..
염탐자는 모든 것을 열 수 있다.  공유기 비밀 번호까지도..

저 네트웤의 불편함이란, 사용해본 수십 개의 리눅스에서도 경험하지 못 했던 것이다.

또, 툭하면 공유된 폴더가 잠긴다.  그것도 부팅하고 잠기는 것이 아니고, 사용 중에 잠긴다.
나중에 그 이유를 알았다.  알약이라는 게 상업적 광고가 많아, 오랜 시간 알약에 관심을 전혀 두지 않았고, kt에서 제공하는 백신도, 문의 자체를 받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한국에서 쓸 수 있는 백신이라고는 딱 하나 v3 뿐인 게 되었다.

그러다 어느 날 느린 시스템을 좀 더 빠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에 영문 xp를 설치했는데, 여기엔 v3가 설치가 안 된다.  그래서 찾은 게 알약인데 이 건 설치가 된다.  그런데 알약도 늘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작동 안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바이러스와 상관 없이 v3가 알약보다 먼저 설치되었다고 안 되는 경우도 있었다.  알약이 갖는 기능 중에 네트웤 폴더 검색이 있다.  이는 v3에는 없다.

영문 xp의 사용 중 불편한 것은, 화면이 한글 xp에 비해서 투박해진 느낌을 받았고, 별도의 설정 과정을 거쳐도, 파일명 등 한글 구현이 불편했다.

v3에서 네트웤 폴더 검사 기능을 사용하려면, 네크웤 폴더를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M)'-해당 폴더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해줘야 한다.  그러면 자신의 드라이브에 네트웤 폴더가 추가된다.  이 추가 폴더는 v3에 나타난다.  이 것은, 시스템의 저장장치의 잦은 교체나 멀티부팅을 할 때는, 역시 불편하다.

v3를 사용하면, 파일 하나를 검사해도, 이 쪽의 폴더 공유 설정이 해제된다.  알약에서는 그러지 않는다.

또 하나,
v3 검사 100% 상태에서 그 뒤로도 오랜 시간 검사 상태가 진행된다.
심지어 처음부터 100%로 표시된 상태에서 검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 중에 액센트는
1. v3와 알약의 일부 기능(또는 사용법)은 약간 다르다.
2. v3도 네트웤 폴더 검사가 가능하다.
3. v3가 공유 설정을 해제한다.
에 있다.

요새는 파일에 붙어있는 바이러스도 많지만, 브라우저의 하위 폴더에 기생하는 바이러스 류도 많다.  그런데 그 하위 폴더라는 게 '딱 하나'가 아니라서 일일이 찾아서 지워야 한다.
해당 폴더를 다 지우지 않으면 브라우저의 '삭제 후 새로 설치'가 의미가 없어진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쓸 일이 없으니, 파이어팍스를 쓰게된다.  요새 파이어팍스는 저절로 꺼지는 일이 많고, 고해상도 그래픽 카드에서도 480P 이상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google docs에서 붙여넣기를 마우스로 되지 않고, 꼭 키보드 상에서 작업해줘야 한다.
이 작업을 오페라로 하면 키보드만으로 붙여넣기가 된다.
역시, 오페라에서는 별도의 작업 없이 480P(YouTube) 구현이 가능하다.
메머리를 많이 탈취하는 크롬, 크로미엄은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사파리도 아직까지 pc에서 사용하기는 불편하다.  스윙은 번잡스럽고, 커피 믹스 같은, 수 많은 다른 브라우저는 썩 내키지 않는다.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한다.  야후가 국산에 밀려 철수한 것이라고..
반드시 다른 데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그 이유로 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한글 오피스, 네이버, 다음, km플레이어, 곰플레이어 기타 한국산 프로그램을 쓰지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  이 모든 프로그램의 사용은 언제든 어느 누군가에게 이쪽의 사용 내역이 100% 노출될 것이 분명하다.

야후는 이런 류의 협조를 거부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나 구글 계정에서 야후 계정으로 옮겨가기는 했으나, 야후에는 블로그 제공이 없다.

다음이나 네이버의 대표는 청와대에 다녀온 이유를 밝혀야 한다.  모든 국산 프로그램에서도 같은 의문점이 생겨난다.  이는 백신이라고 다를 것은 없다.

현역 국회의원이 주가 확인을 위해서 한국전력, 가스공사를 검색했다는 것만으로도 보안법 적용을 받는 일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이미 널리 알려진 내용이다.  뉴스를 보면 어떤 거짓말도 가능하고 그래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 이른다.

보안을 더 깊이 생각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제품의 사용도 줄여야 할 것이다.

google docs는 혁신이다.  왜 그동안 전문가도 아닌데, '돈 주고 오피스 제품을 구입해야 했던가'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도 이와 비슷한 게 있기는 하지만, 한시적 무료 제품이다.  얼마전까지 google docs의 그래픽 처리가 미숙했는데, 요새는 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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