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13 November 2014

seagate 3테라 하드디스크

하드디스크는 택배로 구입할 수 없었다.
작년에 김치가 안 오고도 보상도 없었고,
택배 물건을 집어던지고도, 괜찮다고 말하는 직원들 많이 봐서 직접 구입할 방법이 없었다.

용산에 직접 가서 샀다.
에누리보다 훨씬 비싸게 샀다. (이제 용산은 그런 곳이 됐다.)
비닐 봉지 한 장에 들어있었다.
정품 포장이 아니다.
정품 포장은 완충제까지 딱 맞춰 포장이 돼있다.

Segate 3테라 하드디스크

Seagate Desktop HDD
3000 GB

점검
hd tune으로 새 제품이라는 것을 점검해보니, crc 에러
(네개의 케이블-새 케이블 포함-로 점검 했으나 결과는 같고, '경고','주의'가 바뀌는 정도)
베드섹터 없음
디스크위저드 프로그램으로 클린 했으나, 4초, 6초에서 정지(1/2) - 정지는 아니지만 정지 같은..
4초가 몇시간..
삼성하드디스크만 열이 많은 줄 알았는데, 시게이트가 이렇게 열이 많은 줄은 몰랐다.

(전에 삼성컴퓨터가 여러대 있었는데, 메모리가 반 수(7) 이상 망가졌다.  열이 삼성하드디스크에서 올라와 메모리를 둘러쌀 뿐만 아니라, 파워서플라이를 맨 아래 배치해서 열이 안 빠지게 이상하게 설계 됐다. 결국 삼성켬퓨터도 반 수 이상 고장났다.  평생 처음 보는 컴퓨터 증상이다.  더구나, bios를 windows 8.1 상에서 업그레이드 하면 메인보드가 먹통이 된다.  웬만하면 삼성컴퓨터에선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를 안 해야 할 것 같다. - 이런 짓까지 하면서 물건을 팔아야 하는가?)

windows 8.1 64비트로 1기가+1.7기가+mbr로 파티션 나뉘지 않는다.

또 mbr로 사용하지 않으면 windows 8.1 부팅용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결국 데이터 디스크로만 사용하던지, 700기가를 못 쓰는, 2테라 mbr로 해서 부팅디스크로 사용하던지 해야한다.

오늘자(2014.11.13.)로 에누리에서 확인하니, 6테라 하드디스크가 판매 중이다.
6테 하드디스크라면 2+2+2테라로, 게다가 windows 설치도 못하고 쓰란 말인가?  아니면, ms 전 직원이 7테라 바이트 하드디스크가 세상에 안 나오게 해주십사고 매일 합동 기도라도 하고 있다는 말인가?

디스크위저드
누군가 설명서가 설명이 잘 되었다고 말한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help 파일보다는 잘 만들었다.
그런데, 파티션 하나 나누자고 110페이지나 되는 한글판 pdf 파일을 읽는게 온당하다는 생각인가?
그럼?  필요한 부분만 읽도록?
무슨 하드디스크 파티션 나누는데, 메뉴얼까지 대령해야 하나?

이제는 매뉴얼 보는 것도 불편하다.
ms-word에서는 표 안팎으로 이동이 마우스 하나로 된다.
그러나, 아래아 한글에서는 키보드 없이는 안 되었다.
ms-word는 직관이고, 아래아 한글은 매뉴얼을 봐야한다.

아래아 한글 2.5 매뉴얼을 정리하고 있었다.  한달도 안 돼 아래아 한글 3.0이 출시 되었고, 많은 시간 공들인 2.5 매뉴얼은 쓸모 없게 돼버리고 말았다.
이후로 나는 매뉴얼에서 애착을 떨궈버릴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왜 훈민정음은 공짜로 줬어도 성공하지 못했을까?
나는 그 이름 때문이라고 본다.  '한글'은 국수적이지만, '훈민정음'은 ms-word의 강력한 통상조약 요구 포화의 배경에서, 그 국수라는 것을 또 반으로 쪼개자는 의도였으니..
처음부터 '훈민정음'이 글로벌이었으면, 폐기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래아 한글은 그동안 뿌린 공이 있으니, 국수가 되지만, 훈민정음은 밑밥도 없이 이름만 도용한 것이다.  공짜?  이제는 너무 늦었다.  순수성이 의심 받는다.  되로 주고 말로 빼앗을..

내가 아래아 한글을 쓰지 않기로 한 것은 간단한 이유 때문이었다.
사무실에서 회사 문서를 작성하다.  집에 있는 아래아 한글 버젼이 기억이 안 나서 2.5버젼으로 저장을 시켰다.  집에 가서 보니 집에 설치된 아래아 한글 버젼이 3.0이었다.
그런데, 회사에서 가져온 파일을 읽지 못한다.  ms-word 파일을 아래아 한글에서 읽지 못하는 것은 내버려두더라도,
아, 이건 프로그램이라 할 수 없는 제품이로구나..

그전에 아래아 한글에서 기발한 제품이 나왔다고 했다.
프린터 포트에 뭘 장착해야 아래아 한글을 쓸 수 있다고 하는..
이때, 아래아 한글의 앞날이 어두워졌다.  어디론가 중력의 가속이 느껴지는 상황이다.
그들이 말한 '불법 복제'로 이름을 얻은 회사가 '불법 복제'를 손가락질 하다 멀어져 갔다.
'불법 복제'가 엄청난 광고비를 절감해줬다는 말은 왜 안 하지?

나는 ms-dos 때 말고는(그때는 국내 컴퓨터 관련 서적이 전무하다시피 했으니까.. 서적이 있다해도 -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한글판 사용설명서 - 영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의 번역체 - 뭐가 무슨 말인지 도무지 모를, 국어 문맥도 일치하지 않아, 프로그램 번역기로 번역한 것 같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help 파일을 거의 본 적이 없다.
모두 외계어처럼 쓰여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명 끝에, 이 페이지가 도움이 되었느냐고 묻는다.  마지막 이 말만 이해가 된다.
help 파일도 영업 비밀인가보다 하고 넘겨야지, 안 그러면 몸(뇌)에 충격 받는다.

지금 생각해보니, utube에서도 이런 허공에 붕 뜬 어법을 쓰고있다.  (이해를 잘 못하게 해서 즉각 대응을 못하게 하는 수법 같은.. - utube의 수법은 그냥 '클레임'이라고 하고 자기 광고 첨부 - 요즘은 3초 광고가 5초 광고로 늘었다.  나도 utube에 아주 많은 파일을 올렸지만, 모두 utube 광고가 붙는다.  보는 사람들은 내 광고인 줄로 알 것이다.)

디스크위저드로는 되겠지 하고 긴 문장을 읽었는데, 방법을 못 찾았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검색 중, 이런 조건을 찾았다.
하드디스크가 설치된 곳에 '디스크위저드가 설치된 조건'
즉, 시게이트 3테라 하드디스크를 디스크워저드에서 설정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이 디스크를 읽는 시스템에 디스크위저드라는 유령이 함께 존재해야한다.는 이야기..

디스크위저드라는 프로그램 자체도 편협한 사고로 기술돼있다.

마우스로 스크롤 하면 디스크 용량 크기를 설정할 수 있다.
바로 아래 숫자로 변경하면 안 된다.
일단 앞 파티션을 1기가 작업(어떤 작업)으로 하고 빠져나와 다시 들어가 앞쪽 파티션 용량을 조정하면, 700기가 밖으로 벗어나질 못한다.
아래 숫자에는 2기가 이상이 나오면서 말이다.

결국 디스크위저드는 '백업용 프로그램'이라고 무시해버릴 수 밖에 없었다.
굳이 디스크위저드로 백업을 해야할까?

mbr로 3테라를 xp에서도(범용)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디스크위저드가 가능하게 한다.
나는 이런 생각으로 시게이트 제품을 굳이 구입했다.
속았다.

windows diskpart에서도 해결 되지 않는다.
시게이트 3테라 하드디스크를 windows 8.1에서 파티션 1 = 1기가, 파티션 2 = 나머지로 잡아
diskpart로 conver mbr 해도 파티션이 나뉘었다고 mbr로 바뀌지 않는다.
mbr로 바꾸려면, 파티션을 제거해야 한다.  mbr로 바뀌어도 2기가짜리로 된다.

시게이트 프로그램은 없던 일로 한다.
windows 8.1 64 버젼에서 gpt 파티션을 활성화 할 수 없다는 것은, ms가 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ms를 버릴 때가 됐다.

나는 ms가 xp internet explorer 지원 중단 할 때 이 기업을 믿지 못하게 됐다.

자동차를 5년 사용했는데, 그 후로는 a/s를 안 해주니, 폐차를 시키라는 이야기로 밖에 이해할 수가 없는 행동이다.  이런 행동을 지켜보면서, 그동안 왜 프로그램들의 요소요소에 부족한 점을 끼워뒀는지를 이해하게 됐다.

예를들면, 윈도우 xp 익스플로러에서 '이름 바꾸기' 바로 위에 '삭제' 항목이 있어 이름 바꾸려다 삭제한 경우가 많은 경우..
네트웤 상에서 이름 바꾸려다 삭제가 되면, 휴지통에도 없으므로 되살리지도 못한다.

TV의 편의성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그렇게까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부분일까?
pc 점검에 공들인 시간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 pc 관련업 종사자는 생각이나 해봤을까?
하드디스크를 포맷하는데, 3만원씩 줬다는 시골 이웃집 청년을 볼 때는 참 너도 너무한다..는 생각은 했지만..

또 나는 큰 아이콘으로 작은 화면을 가득 채우는 익스플로러를 싫어한다.  그냥 작은 문자로 간단하게 파일명만 뜨면 된다.  그런데 기본 옵션이 아이콘으로 돼 있다.  windows 8.1이 실패한 것은 이 아이콘 줄이기를 끝도 없이 계속해야 하는 것과, 내겐 아무 쓸모도 없는 이동전화 모드(데스크탑 모드가 아닌)를 경험하라는 것이다.  이건 더 큰 아이콘의 집합으로 전 화면을 수색하다시피 해야 한다.

이동전화용 os로 팔고말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너무 속 들여다 보이고 한심한 짓이다. - windows 10 첫 화면에선 좀 제정신이 돌아온 것도 같다.

나는, 바로 파이어팍스로 바꾸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액티브 엑스를 안 보게 돼서 속이 다 시원하다.  그 덕분에 오페라와 사파리도 같이 가끔씩 사용하게 되었다.  계정을 많이 가지면, 브라우저도 늘 수 밖에.. 나는 파이어팍스를 사용하고나서, 우리가 얼마나 쓸모없는 짓에 휘둘리고 있었는지를 알게 됐다.
지금도 어떤 프로그램들은 그 지겨운 ms-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않으면 쓸 수 없게 만들어져있다. (삼성계열군)

나는 ms를 버리는 일이 중국에서 일어났으면 하고 기대를 했다.  리눅스로 전환하는데, 중국 덕을 보았으면 했던 것이다.  중국이 독재하느라 바빠서인지, 그런 일에 여유가 없던 모양이다.  일본은 뭐하느라(전쟁 준비?) 바쁜지 이제 일본에서 뭘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  중국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데이터 공개에 너그럽지 못하다.

나는 언젠가는 삼성에서 os 작업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훈민정음'을 만들다 마는 것으로 보아 이미 포기한 모양이다.

나는 ms에 기대하는 바가 전혀 없다.
이 회사가 그동안 10배가 넘는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본다.

3테라바이트를 부팅용으로 사용할 조건:
메인보드가 UEFI를 지원하고, windows 7 64비트

주의: 이것은 (어떤 기능이) '없다'는 말이 아니고, '못 찾았다'는 말이다.




(UEFI)
(여러 알람프로그램을 써보면 그 많은 프로그램들이 얼마나 많이들 황당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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