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7 March 2015

새 OS 설치

여러 시스템의 파일 관리를 위해서 새로 windows xp를 설치했다.
오래된 시스템이어서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보려고 영문 xp를 설치했다.

linux의 mount 개념 없이도 내부 network로 연결된 다른 시스템의 directory를 windows에서 볼 수 있어서 차라리 linux보다 파일 관리하기가 편하다.

fedora, ubuntu에서는 이 점이 불편했다.

영문 xp에서 v3를 설치했는데, 설치가 안 되었다.
할 수 없이 알약을 설치했다.
알약을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광고..

광고는 많이 줄었다.  설치 프로그램이 몇 개 따라 붙는다.  살짝 설치하고 넘어가도록 꼼수를 부리고 있다.  요새, kmplayer, gomplayer가 그 모양이던데, 그러면 회사 쪼그라든다.  아래아 한글처럼..

v3를 먼저 설치하고 알약을 설치하는 경우, 어떻게 해도 알약 검사가 바로 끝나고 실행되지 않는다.  프로그램 제거창에서 모든 백신을 제거했다.  알약과 같이 설치된 모든 프로그램도 제거했다.  폴더까지 찾아가 폴더까지 통째로 제거했다.  (unlocker)
알약 웹 페이지에서 무슨 제거 프로그램 다운로드 해서 해도 안 된다.

부팅을 하고 파일을 네이버 자료실에서 개발사 다운로드로 해서 받고 설치했다.
알약이 제대로 검사 중이다.
이제 v3를 설치하면 되겠다.

알약을 써보니, v3로 잡지 못 했던 악성~(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이 많이 잡혔다.  모든 windows 시스템이 다 같은 결과이다.

영문 windows 사용은 불편이 없었다.  한글 xp에서 사용하던 메뉴와 거의 같았다.
영문 xp를 설치할 때 언어를 한글로 제대로 해줘야 다음에 손 볼 게 없다.
xp 설치할 때 한글, 일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대만어를 설치해줬다.
마치 한글 xp를 설치한 것과도 같이 한/영 키가 잘 듣는다.
웹 서핑하는데, 내가 한글 xp를 잘못 설치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편했다.

한글 추가를 나중에 해준 시스템은 이 한/영 키 전에 아래 창에서 EN, KO를 한번 마우스로 눌러주고 한/영 키를 눌러주어야 한다.

xp 설치는 다음과 방법으로 하였다.
usb, cd, dvd 모두 필요 없었다.  iso 파일과 cdspace만 있으면 충분하다.
하드디스크 하나만 있다면 부팅 순서를 cd로 우선하고 뭐고도 없다.
그냥 조용히 빠르게 os 설치가 잘 된다.

전에 업그레이드 할 때 이런 방법을 쓰긴 했었는데, 이젠 dvd player가 os 설치에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시스템에 설치된 os는 한글 xp sp3이다.
새로 설치할 os는 영문 xp sp3이다.  한글보다는 구 버젼인지, 사운드 카드 설치는 안 되었다.  좀 더 뒤에 출시된 시스템의 경우는 그래픽, 랜 카드까지 설치가 안 되었다.

cdspace를 설치했다.  8, 무료이다.
여기에 iso를 삽입했다.
폴더로 가서 이 iso가 삽입된 드라이버를 클릭하면
xp 설치창이 뜬다.
이 것으로 설치가 된다.

리눅스의 경우는 빈 하드디스크에 파일을 yumi로 옮겼다가 그 하드디스크를 usb로 연결하여 설치하였다.
구형 시스템에 usb 부팅이 없는 경우라도 다른 하드디스크로 부팅 순서를 바꿀 수 있었다.

이렇게 설치가 되는 것은 (desktop 형으로), mint 시나몬, 레베카, fedora, ubuntu, elementryos, artistx, 그리고 몇 개가 더 있었는데 생각나지 않는다.

이 방법으로 설치가 안 된 것은, CentOS-6.6-i386-bin-DVD1.isodebian-7.8.0-i386-DVD-1.iso,  openSUSE-13.2-DVD-i586.iso, kali-linux, 

다시 os 설치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Slackware, openSUSE, CentOS, Redhat이다.

windows에서 'windows를 잊지 않고' 처음 linux를 접한다면, 두 말 할 것 없이 mint를 설치해야 한다.  server를 쓸 생각이 아니라면, linux에서 실망하는 게 한 둘이 아닐 것이다.
프로그램(이 동네는 패키지라고 한다고 함) 설치는 클릭 몇번으로 간단하게 해결된다.  터미널(도스창)에서 한 줄 써넣고 엔터 해서 패키지가 설치되는 것을 바라보며, 아 이 정도는 돼야지 하는 소리가 나온다.  프로그램 구걸하러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의 설치도 mint가 잘 되어 있고, 그것도 아주 많이 연결 되어있다.  centOS에서는 이런 기대를 하지도 않았다.

만약 linux를 설치해놓고, 사운드, 한글이 안 되면 어려워진다.  windows 프로그램은 지원이 되지만, linux나 mac 용으로는 아예 driver가 있지도 않은 게 많다.  있다고 해도 linux 초보자는 설치도 하기 어렵다.  windows 같으면, exe, com, msi 같은 걸 클릭만 하면 되지만, 이 동네는 그러지 않는다.  (.deb을 클릭했을 때 뭔가 진행되기도 했던 것 같지만..)

linux에서 기껏 nabi(한글 설치로는 이게 제일 낫다.  한/영 키를 쓰니까, 다른 것은 Shift+Space 아니면 다른 키 사용)를 설치하고도 nabi가 나타나지 않아서 못 쓰는 경우도 있다.

windows와 다른 linux의 불편한 점은

1. network 연결에 mount를 해줘야 한다.  (mint의 경우 여러 파티션을 mount 경우, 앞 순서가 mount가 안 되면 뒷 순서도 mount가 안 된다.)
다른 linux에서 검색, 클릭으로도 연결 되긴 했으나, 부팅 시마다 해야한다.

2. mint, fedora에서는 화면 잠김 때문에 불편했다.  뭘 좀 하려면 암호를 넣어줘야 하는 게 불편하다.  mint는 화면 잠김 해제 자체가 어려웠다.

3. directory가 windows에서처럼 한 눈에 파악이 안 된다.

어딘가 숨어있는 메뉴가 있을 지 모르지만, 한 눈에 있어야 할 곳에 안 보인다면 많이 찾을 필요까지야 있겠는가..  windows에는 너무나도 많은 숨은 기능들이 있었다.  숨겨둔 기능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그나저나 저 모비온 광고는 어떻게 없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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