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3 March 2015

신기

오늘, windows 8.1이 켜고 끄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서 (각각 약 2분) 하드디스크를 점검(gm hdd scan) 해보니, 읽는 속도가 50으로 갔다, 20으로 갔다 한다.
다른 작업 없이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면 보통 60에서 일단위 숫자도 잘 바뀌지 않는다.
10단위 숫자가 열심히 바뀌는 것을 보고 하드디스크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bad sector는 안 보인다.

memory 2giga에 8.1 64bit를 설치해서 그런 것 같다.
3 tera 하드디스크를 읽기 위해 64bit를 설치했다.
(확인해보니, 8.1 32bit에서도 3 tera 하드디스크를 읽을 수 있었다.)

8.1 32bit를 설치하고 꺼지는 시간을 보니 상당히 빨랐다.

구형(eide)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려는데 80 라인 케이블이 안 보인다.  그냥 40 라인 하드디스크 데이터 케이블로 연결했다.

gm hdd scan으로 읽는 속도를 보니, 속도가 80라인에서 60정도 나오는데, 40 케이블에서는 27 정도 나왔다.  하드디스크가 데이터케이블 80 라인과 40 라인을 어떻게 인식하나 궁금했는데, 속도가 달랐다.

이 윗 이야기들은 제목과는 다른 이야기..

lg platron l1716s를 영문 xp 시스템에 연결했다.  삼성 17 crt 모니터가 점점 어두워지는 것 같다.  lcd 모니터로 보면 같은 화면이 선명했다.  삼성 19 crt 모니터는 처음부터 우중충 했다.  화면비도 안 맞고 너무 어두워 제대로 사용을 못해봤다.  crt를 들어내고 lcd로 바꾸다 lg lcd 모니터가 걸렸다.  화질이 좋지 않아 엘지전자에 접속해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해야한다.

삼성전자에는 아직도 구형 시스템, 모니터 드라이브가 있다.
당연히 엘지도 그럴테지?

영문 xp로 접속했더니 검색 창이 보이기는 하는데, 입력을 할 수가 없다.
모니터 매뉴얼이 있는데, djv 무슨 파일이다.  왜 pdf를 못 쓰지?
프로그램(뷰어)만 여러번 설치했다.
마치 네이버 자료실 가면 다운로더 여러번 설치하듯..
xp는 좀 낫지만, 8.1에서의 네이버 다운로더 설치는 더 어렵다.
클릭할 것도 많고..
다음 자료실에서는 자동 설치된다.

네이버 자료실에 가면 참기 싫어진다.  그래픽은 네이버가 낫다.
다음 자료실은 웹 페이지 구성이 뒤떨어진다.
이런 게 다 실력이다.
그래서 검색은 네이버 자료실에서, 다운로드는 다음 자료실에서 한다.

엘지에서 시간을 빼앗기는 이유는 또 있었다.
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지 않는데, 이것으로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아래 화면에서 보았다.  대단한 엘지로군..  소비자를 위해서? 돈 아깝다 이거지?
firefox에서 뷰어를 설치하니, 설치, 설치 계속 설치.. 다시 설치, 복구 설치..

엘지에서 설명서만 다운로드 했는데, 드라이버가 없다.
살다가 처음으로 엘지에 드라이버 보내 줄 수 없느냐고 사정을 해야했다.
보내줄 지 어떨 지도 모르겠고..
어떤 회사 보면, 웹 관리자라고 응답이 없는 친구들도 있다.
그러면 직원들이 합심해서 회사 문 닫아야지..

옆에서 8.1 32bit를 설치하고 부팅했더니, nvidia 웹 화면이 뜬다.
좀 무례하다 싶었는데,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겠느냐고 묻는다.
그것도 windows 8용으로..
음, 엘지하곤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로군...

엘지는 드라이버를 구걸해야 하고, nvidia는 웹 화면이 찾아와서 설치해준다?

엘지가 그러는 것도 신기.
nvidia가 그러는 것은 더 신기.

lg 제품 사용에 대해서는 모든 결정을 보류한다.
나는 이런 기업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런 기업이 성실한 신생 기업의 성장을 방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이 부정한 기업의 모델이 되는 것을 보고, 엘지를 지원했는데 내 착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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