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8 April 2015

여러분의 '나'는 무엇인가?

60억 중의 하나?
60조 중의 하나?
60경 중의 하나?
40억년 중의 하나?

신기한 숫자 한 가운데 있는 '나'이다.

나는 '나'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

지하철 타고 한 시간?
자면서 여덟 시간?
남 모함하면서 세 시간?

'착한 나'로는 하루 중 몇 시간을 할당한 것인가?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나는 '나'로서 자격이 없다.

평화

뮤직 비디오를 보고 있다가, 가수의 셔츠 무늬가 눈에 들어왔다.
구글 검색을 해보니, 평화라는 뜻이란다.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인간은 스스로 한 시도 편히 쉬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그래서 '평화'란 인간의 생리에 맞지 않다.

호수에 두 마리의 오리가 놀고 있다.  뭔가 소리를 내니 사람이 오리에게 돌을 던진다.
오리가 날아가고 호수가 조용해졌다.
평화롭다.
두 마리의 오리가 돌아와 사람의 뒤통수를 가격한다.
사람은 다시 오리에게 돌을 던진다.
오리는 날아가고 조용해진 듯 하다.
수 백 마리의 오리 떼가 나타나서 사람에게 시위를 한다.

어느 때 쯤 시작하는 게 평화일까?
평화는 누가 시작하는 걸까?

현실적으로, 피해자가 참는 게 평화의 시작이다.
보통, 가해자가 그 시작을 멈추는 게 평화라고 생각하지만 가능한 현실일까?

평화라는 좋은 이름으로 가해자는 어떤 말을 하려는 것일까?
평화는 폭력의 새로운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진정한 평화는 전우주에 인간류가 단 한 개체도 없을 때만 가능하다.





(구글 검색: 검색을 하다보면 경찰청에 막혀있는 웹 페이지를 보게된다.  그토록 많은 문서를 차단하려면 얼마나 많은 정보 사찰이 가능하단 말일까?  그래서 나는 아시아계 도구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다음'이나 '네이버'가 위축되겠지만 '자유'의 신장이 아시아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므로.. 심지어 국내 편의점, 마트, 백화점에 정보를 주는 것까지도 위험으로 느낀다.  언제 어디에 있었다는 유사 정보만으로도 올가미에 걸려들기 딱 좋겠다는 생각...  그런 나라였으니, 앞으로도 그런 나라일 것이다라는 추측은 어렵지 않다.)

Tuesday, 7 April 2015

흑인 (내용 삭제)

흑인이 존경 받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흑인 비하 내용 아님)
이하 삭제

Sunday, 5 April 2015



파벌 없는 모든 이를 파벌하는 파벌

Saturday, 4 April 2015

자유

심어만 놓고 보호하지 못하면 죽게된다.
'자유'가 그렇다.

Thursday, 2 April 2015

희망

농지법은, 서민은 농촌으로 돌아올 수 없다고 가르친다.
희망은, 돈을 버는대로 외국에서 흙을 사서, 바다 어딘가를 메워야 한다.
그러면, 죽기 전에 스스로 딛고 설 땅 한 평이라도 생기겠지..



그들에겐 있고, 우리에겐 없는 것

우리는 뉴스를 보면서 어딘가에 삿대질을 하면서 욕을 한다.

그렇다.  우리에겐 '욕'이 있다.

그들에겐 뭐가 있을까?

귀 기울여 주는 경찰이 있을 것이고, 내용 정리해주는 비서도 있을 것이고, 어디로든 모셔주는 기사도 있을 것이고, 자유로이 외국으로 왕래도 할 수 있고, 외국에 별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미래를 탄탄하게 지켜주는 외국인 자녀도 있을 것이고, 취침 방해자를 고발하는 변호사도 있을 것이고, 아무리 쓰고 또 써도 더욱 커져가는 금덩어리도 있을 것이고, 말 잘 통하는 권력도 있을 것이고, 또, 언젠가 스스로 의원이나 장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것은 그들에 대해 아주 약간 말했을 뿐이다.

아무리 우리가 초능력이 있다고 해도, 욕 하나로 모든 세상을 견뎌낼 수 있겠는가?
아무 것도 팔아치울 것도 없고, 아무 것도 벌충할 것도 없는 우리라면.. 더욱..

그들은 정의를 만들지만, 우리는 정의를 지키려 한다.

세상은 정의로울 이유도, 공평할 필요도 없다.
세상은 도화지로 무심하게 그냥 있는 것이다.
더구나 '당위성(~은 마땅히 00을 해야한다)'은 우리의 신흥 종교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어느 쪽이 빠르겠는가?
흡수되느냐? 동화되느냐? 인정하느냐? 지배하느냐?
아니면, 복종하느냐?

정의라는 신음소리는 진 쪽에서 나온다.

밤을 세워 철학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이 세상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다.
그들은 남에게서 받았다고 하지만, 내게 그런 게 없으면 스스로 만들어야만 한다.
그래서 우리에겐, 우리끼리 싸울 시간도, 남을 욕할 여유도 사치스럽다.

우리는 부지런히 사랑을 하고, 아이를 낳아서 우리가 스스로도 모른 새, 그들의 노예로 바친다.  우리는 늘 우리 자신을 위해 산다고 하지만, 항상 그들을 위한 도구로 충실하게 닦여진다.

우리는 지금도, 내일도 자식을 아무 생각도 없는 학교, 학원에 보내 오로지 자신에게만 허여된 푼돈 같은 시간을, 철저히 폐기하도록 가르치고 또 가르친다.  그래야 그들의 확실한 노예가 될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니까..

우리는 남을 한번도 칭찬하지 않고, 배려한 적도 없으며, 항상 질투만 하고, 험담을 그치지 못하니, 살아온대로 그냥 '우리'로 편히 남아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이렇게 많다.  아직도..
지구가 사라질 때까지, 대대로..

우리에겐, 감정이 또 그렇게도 소중했다.  망해도 좋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