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31 March 2015

누가 시켰냐?

종교가 시킨 것 하지 말고
부모가 시킨 것 하지 말고
사회가 시킨 것 하지 말고
역사가 시킨 것 하지 말고

니가 시킨 것을 해라

그것이 인생이다.



(종교?  그 뜻을 아느냐?  종교는 통제의 수단이다.  독재 같은 것.)

Saturday, 21 March 2015

인생을 확실하게 망치는 방법

우리가 특별한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때, 인생은 엉망으로 되어버린다.

그 많은 모래 알 중에 어디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도 안 되어지는 작은 존재이다.

그것이 지구 전체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 우리의 존재라고 하는 것은 더욱 작아진다.

전 우주를 생각하면 차라리 없는 것보다 작은 존재이다.

시간으로 치면, 우리는 1초도 살아있지 아니한다.  그것을 80년으로 쪼개어 아주 잘 살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신기하다.

우리의 우주는 누군가가 가지고 노는 공기돌 우주 속에서도, 한 켠에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정말로,
우리의 머리 카락 한 올에도 광대한 우주를 집어넣을 수 있다.

그 작은 모래알에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있다'고 하는 모든 말은 완전한 거짓말이다.

우주는 우리의 작은 뇌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우주는 우리에게 설명되지 않는다.

Thursday, 19 March 2015

자, 나라를 망하게 하자

1,000원이나 2,000원에 사겠다면 나라를 빨리 파는 게 고마운 일이다.
(해당국: 남미 모든 나라, 아프리카 모든 나라, 중동 모든 나라, 아시아 모든 나라, 유럽 중에서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이스, 동구라파, 러시아)

나라를 망하게 하는 명사 배열

1. 비닐하우스
2. 컨테이너
3. 가축 오물
4. 쓰레기 소각
5. 국회의원
6. 대통령, 총리
7. 법관, 검사, 변호사
8. 재벌
9. 공무원
10. 국경
10. 국민
11. 월급쟁이 교사, 교수

인생, 정말 멋진 단어이다.
그런데, 지금 현생 인류 60억 중, 인간다운 모습으로 사는 인생은 1억 인구도 안 된다.
1,000년 후라면 또 얼마나 달라질까?

망한다?  무슨 뜻일까?
얼마 전까지로는 '피난'이었지만, 지금은 그럴 이유 없다.
그냥 새로운 지배자에게 승복하고 사육에 동의하면 새로운 계약이 시작된다.

우리는 조조 이후 계속되는 노예로 사육되고 있다.

교사가 칠판 앞에 서서 교과서를 설명한다.  해석한다.
이런 나라는 망하게 된다.

얼마 전 일본의 다섯 살 아이가 서점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책을 고르는 것을 보고, 일본의 아시아 지배는 앞으로도 500년은 계속될 것으로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다행히 저능한 총리와 그 지지를 보고 이 변태는 오래 계속되지는 않겠구나 하고 마음이 놓였다.

나는 오래 전에 박사 학위 자격자가 초등 교육을 맡아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 것이 경제성이 있겠는가?

후진국에서의 '학교'란 통치 대상의 사육이 제1 목적이었다.
세금 확실히 내게하고, 애국하게 하고, 애 많이 낳아 세금원을 기르게 하고, 명령을 이해하게 하고..

우리는 모두 넥타이를 매고 자유롭게 출근하지만, 염소나 돼지처럼 사육 중이다.  그걸?  우리만 모르고 있다.  그 게 행복일 수 있다니..  조용.

교육은 조용한 공간만 제공하면 끝이다.

언젠가 시간이 나면, 그 바보 같은 '자본론'에 대해서 설명할 것이다.




(한국은 가능한가?  2015의 한국은 이승만 때로 돌아갔다.  그 후로 오래 개신교에 시달려야 한다.  지금은 자식들에게 이렇게 가르칠 때이다.  사기로, 폭력으로 세상을 지배하거나, 복종하거나, 깨끗한 나라로 이민 가거나, 자살하거나.. 그 외의 선택은 없다.)

('너는 왜 사니?'에 대한 바른 답을 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관성' 외의 답을 하는 사람이라면 들을만하다.  비록 몇 초이겠지만..)

Tuesday, 17 March 2015

국가론

어려서 국가론(플라톤)을 읽을 때,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주론(마키아벨리)도 이상했다.

그토록 유명한 사람들의 사라지지 않고 남겨진 책들의 내용이란 무엇일까?

'모두들 그렇게 해라?' 이러면 규범을 말한 것이다.  이러면 경전이 되는 것이다.
'모두들 그렇게 이해 해라?' 원래 역사란 이런 모습이니 적응하고 잘 따라 해라?
이 것은 통치 기술이다.
'국가란 이런 것이다?' 이해 포인트는 여기 있으니, 잘 이해하고 각자 대처해라?
이 것은 데이터이다.
글을 쓰면서 유명해지는 인물은, 가벼워서 무시해도 될 데이터나 만들 생각으로 글을 남기지는 않는다.  그 인물에 맞는 무게가 있는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 세상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 지 꼭 알아야 했다.  갈 수 있는 많은 서점에서 그러한 책들을 구해봐야 했다.   그러나 돈도 시간도 그럴 만한 환경도 늘 부족했다.

노벨상 수상 거부 사건으로 더 유명해진 사르트르의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라는 말은 뭔가 선언(현판) 같은 말인 것 같고, 어느 문서에나 흔히 등장하는 문구이고, 하지만 정확한 내용은 알 수도 없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던 내용이었다.

사람들은 세상에 흔히 있는 많은 단어를 묶어 어떤 뜻을 어떻게 설명하려는 지, 오래된 책을 보면서 늘 궁금해 했다.

성선설, 성악설.. 이라는 말도 있다.

어떤 것은 옳고 어떤 것은 잘못된 말일까?

'다 틀린 말이다.'
그러나 어떤 말도 특정 시대, 특정 상황, 특정 분위기에서는 적합한 말이었으므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선하게도 악하게도 태어나지 않는다.  그냥 갈증을 안고 태어날 뿐이다.  그리고 그 갈증은 행동의 지시자이기도 하다.  이것이 생명의 특성이다.
더구나, 이 선, 악이라고 하는 관점도 시대, 환경, 지역에 따라서 같지 않다.
기준을 이탈하면 악이 되고, 기준 내에서 머무르는 악은 선으로 표현된다.

위에서, 다른 말은 선, 악이다.  이 뜻은 '앞의 말, 그게 아니다.'이다.
그리고 그 밖에 이와 관련한 수 많은 말들도 있을 것이나, 성중설, 성도설.. 이런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다시 말하면, 선, 악 둘만 현판으로 아직 남아있다는 말이된다.
그것은 다음의 어떤 말을 하기 위해 전제한 말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별 의미가 없다.
'그러니 어찌 해야 한다.'라고 하는 뒷 말에 액센트가 있는 말이다.
결국 뒤(후세)에 별 뜻도 없는 말을 두고, 판단을 내려보려고 애만 썼던 단어들이다.

한국의 역사를 보면, 얼마나 한심한 지 모른다.  굳이 평가를 할 것도 없이 그냥 오물통이다.   한국의 국제 정세 속 상황을 두고 어떤 이가 '지리적 이점'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것도 공중파 방송을 타고 화면도 선명하게 본 내용이라는 것이 그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이야기를 하면 무조건 화만 내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 국민 거의가 이 모양일 것이다.  그런 사람 머릿 속엔 이런 말이 맴돌 것이다.
'그래?  너는 얼마나 잘 하는 지 두고 보자 !'
대화가 갑자기 재판으로 간다.  북한에서 말하는 인민재판이라는 형태이다.
이 것이 '우리'에서 나왔고, 그런 우리는 위태로운 상황인데, '그냥 꼼짝 말고 이대로 있자'는 결론이 나고 만다.

그래서 남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결국 같은 이야기이지만, 뭔지 남의 이야기, 남의 허물은 쉽게 동조를 한다.

북한이 심심하면 왜 바다에 대고 총질을 하는 것일까?
위대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vs 미국이 태평양에 레이저포 같은 것을 전시할 때)
경제적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서? (vs 중국이 미국에 부동산을 구입하고 제주도 관광을 할 때)
내외부적으로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후렴구처럼 tv 뉴스에 꼭 필요한 반응이라서?

'북한이 무엇을 하든, 좋은 것은 없다.'
이 것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공유하고 있는 상식이다.  그리고 그것을 북한 스스로도 잘 안다.

중국은 돈 놀이를 하기 시작했는데, 북한은 대포 놀이를 하고 있다.

결국, 내수용 불꽃놀이 외의 의미는 없다.  그것을 한국에서 차용해서 잘 이용하는 것일 뿐이다.

한국이나 북한이나 운명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이나 북한이나 아무리 국경을 탄탄하게 만들어도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이 보기에는 허술한 모기장 외의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그들은 남북한을 한 '숟갈'로는 생각해줄까?

한국 사람들이 빠진 착각은 아주 많지만, 그 중 하나가 미국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는 것이다.  한국은 스스로 말한 '5,000'년 동안 그렇게 지내왔다. 그래서 그런 사상이 DNA에 들어앉아있다.  스스로는 견뎌내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것을 두고 '지리적 이점?'이라고 말하다니 !

그러면 우리는 왜 저런 형편 없는 신기한 이야기를 듣고도 조용한가?
우리의 DNA는 저 말의 깊은 의미를 잘 알고 있어서 그렇다.
그래서 그 DNA는 이렇게 시킨다.  낮에는 태극기를 들고, 밤에는 인공기를 걸게하라..

한반도의 왕은 항상 같은 모습이었다.  중국의 편이 되어 한반도만 점령하면 되는 것이었다.  누군가 침략할 때 그들의 앞에서 자기 국민을 제압만 하면 그 역할을 다 하는 것이었다.
그러니 +, - 둘 중 하나여만 살아남을 수 있다.  중간은 없다.

그래서 한반도의 역사는 파벌 없이는 존재 의미가 없다.  그것은 지금의 협회, 학회에서도 볼 수 있다.  이 것이 우리의 운명이다.

일본은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경제 규모가 남한에 비해서 얼마나 큰 지..
한국 기업이 수출을 할 때마다, 미국, 일본에 얼마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지,  결국 수출에 남는 게 있는 것인지..
만약, 일본이 미국의 묵인 하에 한국을 쪼개버린다면 이제 어찌 해야 하는 것인지..
왜, 그 많은 재벌들은 모두 한국말을 쓰는 미국인인 것인지..
왜, 그런 재벌이 파는 물건을 사면서 애국한다고 믿고 있는 것인지..
역사에 우리는 슬기로운 민족이라고 배우면서, vs 위대한 민족이라고는 말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지..
왜 허구헌 날 임진왜란 이야기는 잘 하면서, 가까운 한일합방 이야기는 못 하는지..
이스라엘이 착하지는 않지만, 이스라엘을 안 배우려 하는지..
왜 독도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없이 끝 없이 뉴스에만 내보내는지..
이어도 문제와 고구려 역사의 중국 편입(중국 드라마에 삼족오 상시 등장)에 조용한지..
왜 바깥이 두려우면 우리끼리 서로 물어뜯고 있는지..

이런 것에 눈 감아버리고 싶은 우리 아니었던가?

나는 이런 판단에 이른다.
국가론은 국가에 대한 '설명' 이외의 의미는 없다.
그것을 꿈의 형태로 말하면 플라톤과 같이 될 것이고, 지침서로 말하면 마키아벨리가 되겠지..
모든 부모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자식에게 역사를 외우라고 요구하지 말라는 것이다.
역사는 어느 나라든 한 가문의, 국민과 괴리된 개별사이다.  그것을 왜 암송하라고 하는가?

독일이 역사로 '금지 사항'을 일깨워주려 하는 것과, 일본이 역사에서 '향수'를 느끼려는 것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역사의 가해자나 피해자나, 저능한 인간적 특성이라는 올가미에 스스로 묶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돈 꿔주고, 받지 못하고 심신이 괴로운 삼중고는 피해자에게 더 크다.  잊지 못할 테니까..  버리지 못하니까..

모든 노예 계약을 파기하고..
나는 모든 존재가 우주와 1:1로 마주선 독립된 존재이기를 바란다.





(쓰고보니 '한일합방'  정말 웃기는 표현이다.  일한합방이거나 일한합병과 의미가 다른가?
한일합방의 정확한 의미는?  '한국이 일본을 한국에 병합했다.'이다.  우리는 얼마나 마스터베이션 같은 역사관을 외우고 있었던가?  그러니 약해질 수 밖에..)

(한국, 중국, 일본 각자의 최선의 정치는 아시아 선린이지만, 어리석은 군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악용을 멈출 수 없다.)












Friday, 13 March 2015

신기

오늘, windows 8.1이 켜고 끄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서 (각각 약 2분) 하드디스크를 점검(gm hdd scan) 해보니, 읽는 속도가 50으로 갔다, 20으로 갔다 한다.
다른 작업 없이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면 보통 60에서 일단위 숫자도 잘 바뀌지 않는다.
10단위 숫자가 열심히 바뀌는 것을 보고 하드디스크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bad sector는 안 보인다.

memory 2giga에 8.1 64bit를 설치해서 그런 것 같다.
3 tera 하드디스크를 읽기 위해 64bit를 설치했다.
(확인해보니, 8.1 32bit에서도 3 tera 하드디스크를 읽을 수 있었다.)

8.1 32bit를 설치하고 꺼지는 시간을 보니 상당히 빨랐다.

구형(eide)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려는데 80 라인 케이블이 안 보인다.  그냥 40 라인 하드디스크 데이터 케이블로 연결했다.

gm hdd scan으로 읽는 속도를 보니, 속도가 80라인에서 60정도 나오는데, 40 케이블에서는 27 정도 나왔다.  하드디스크가 데이터케이블 80 라인과 40 라인을 어떻게 인식하나 궁금했는데, 속도가 달랐다.

이 윗 이야기들은 제목과는 다른 이야기..

lg platron l1716s를 영문 xp 시스템에 연결했다.  삼성 17 crt 모니터가 점점 어두워지는 것 같다.  lcd 모니터로 보면 같은 화면이 선명했다.  삼성 19 crt 모니터는 처음부터 우중충 했다.  화면비도 안 맞고 너무 어두워 제대로 사용을 못해봤다.  crt를 들어내고 lcd로 바꾸다 lg lcd 모니터가 걸렸다.  화질이 좋지 않아 엘지전자에 접속해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해야한다.

삼성전자에는 아직도 구형 시스템, 모니터 드라이브가 있다.
당연히 엘지도 그럴테지?

영문 xp로 접속했더니 검색 창이 보이기는 하는데, 입력을 할 수가 없다.
모니터 매뉴얼이 있는데, djv 무슨 파일이다.  왜 pdf를 못 쓰지?
프로그램(뷰어)만 여러번 설치했다.
마치 네이버 자료실 가면 다운로더 여러번 설치하듯..
xp는 좀 낫지만, 8.1에서의 네이버 다운로더 설치는 더 어렵다.
클릭할 것도 많고..
다음 자료실에서는 자동 설치된다.

네이버 자료실에 가면 참기 싫어진다.  그래픽은 네이버가 낫다.
다음 자료실은 웹 페이지 구성이 뒤떨어진다.
이런 게 다 실력이다.
그래서 검색은 네이버 자료실에서, 다운로드는 다음 자료실에서 한다.

엘지에서 시간을 빼앗기는 이유는 또 있었다.
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지 않는데, 이것으로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아래 화면에서 보았다.  대단한 엘지로군..  소비자를 위해서? 돈 아깝다 이거지?
firefox에서 뷰어를 설치하니, 설치, 설치 계속 설치.. 다시 설치, 복구 설치..

엘지에서 설명서만 다운로드 했는데, 드라이버가 없다.
살다가 처음으로 엘지에 드라이버 보내 줄 수 없느냐고 사정을 해야했다.
보내줄 지 어떨 지도 모르겠고..
어떤 회사 보면, 웹 관리자라고 응답이 없는 친구들도 있다.
그러면 직원들이 합심해서 회사 문 닫아야지..

옆에서 8.1 32bit를 설치하고 부팅했더니, nvidia 웹 화면이 뜬다.
좀 무례하다 싶었는데,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겠느냐고 묻는다.
그것도 windows 8용으로..
음, 엘지하곤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로군...

엘지는 드라이버를 구걸해야 하고, nvidia는 웹 화면이 찾아와서 설치해준다?

엘지가 그러는 것도 신기.
nvidia가 그러는 것은 더 신기.

lg 제품 사용에 대해서는 모든 결정을 보류한다.
나는 이런 기업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런 기업이 성실한 신생 기업의 성장을 방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이 부정한 기업의 모델이 되는 것을 보고, 엘지를 지원했는데 내 착각이었다.







발견

꽃가루를 물 위에 뿌리면 재빠르게 꽃가루가 퍼진다고 한다.
나는 꽃가루를 물 위에 뿌려본 기억이 없다.
비슷한 경험은 있다.  세재를 물 위에 떨어뜨리면 물 위에서 재빨리 퍼진다.

물 위의 꽃가루를 확대해서 보면 모두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꽃가루는 생명체이니까..?

이 운동을 보고 브라운 운동이라고 한댄다.
아인시타인이 이 소리를 듣고, 분자가 움직이고 있을 거라고 했댄다.

꽃가루가 물 위에서 퍼진 것을 평생 한번 보기도 쉽지 않고,
그것을 보더라도 깊이 생각해보기도 쉽지 않다.

누군가는 그것을 듣고, 분자 운동이라고 했다는 것

이에 대해 평생 이런 류의 생각조차 못 해본 사람이 또 얼마나 많을까?

우리 모두는 모두 어딘가에 가 있다.
분명, 모두 다 여기에는 있지 않다.

모든 존재는 시간의 가상 위에 비쳐진다.
실재로 만져지고 느껴지고 하지만, 모두 시간 위에서만 존재한다.

우주에서 시간이란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은 이런 성격의 우주에서 1%도 안 되는 자유 개념을 부여받고 살아간다.
사람은 살되 자신의 의지대로 살지 못한다.

사람이 지구를 떠나지 못하 듯, 모두 개념에 묶여서 한 발자국도 이탈하지 못한다.
그런데, 스스로 자유롭다고 생각한다.

지구는 태양에 묶여있지만, 그 끈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은, 보이는 대로 믿는다.  그러나 안 보이는 것을 더 많이 믿는다.

Monday, 9 March 2015

Low Level Format, 필요한가?



사용 도구:

HDD Low Level Format Tool 4.40
HDTunePro_5.00_KO
GMHDDSCANv20p2
EaseUS Partition Master 9.3.0
windows 8.1


택배로 주문할 수 없는 게 몇 가지 있다.

겨울 눈 많이 올 때 명절 전후 김치,  보냈다는데 소식 한 통 없고 몇 년 지났다.
하드디스크, 판매자에게 물어봤더니 공기 방울 비닐로 칭칭 감싸서 보낸단다.

그래서 최신 pc를 구입하면서, 반드시 하드디스크가 없고, ssd가 있는 것으로 조립 pc를 고른다.

여러 지방을 다녔지만, 단 한 곳도 택배가 대단한 불만이라 나는 전혀 택배로 물건을 사지 않는다.

오래 전 냉장고, 세탁기까지 택배로 구입했던 것과는, 생활 패턴이 많이 달라졌다.

하드디스크를 용산에 직접 가서 사왔다.
3 테라바이트이다.  속아서 산 결과이다.  windows 쓴다면 3 테라는 사서는 안 된다.

이 걸 잘못 샀다간, 집 안에서 난리가 나는 수 있다.
시스템을 바꾸고, 일 낸 김에, 기가급으로 공유기 바꾸고, 랜 케이블도 바꾸고(왜 KT는 네 가닥 랜 선을 깔아주는 지 모르겠다.  너무 속 보인다.), ssd로 바꾸고..

웹에서 보니, 구형 아파트 벽 속 케이블을 뒤지고 다니고..

다시 용산 구입 하드디스크..
HDTune, 이런 걸 써서 검사해보면, 새 제품인데 노란 줄이 나온다.
영 불편하다.

새 시게이트 하드디스크에 C7 문제가 있었다.
케이블 문제인 것 같아서 데이터 케이블 7개 정도를 바꿔서 테스트 해봤는데, 결과는 항상 같다.  혹시나 해서 전원 케이블도 바꾼다.  결과? 같다.

내가 용산을 전혀 신용 않고 있던 때라 이 것을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



이 윗 그림을 보면, 이 화면을 만든 사람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제일 윗 줄
(01) ......................... 현재 100, 최악 97, 상태 OK

현재가 100이고, 최악이 97이니, 이미 최악을 넘어섰다.  그런데 상태가 OK?
이런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한 사람이 있나?

그런데 이런 걸 이 프로그램의 구 버젼으로 테스트 하면 괜찮은 경우가 있다.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이전이라 그럴 수 있다고 봐주자.

저 한 화면이 뜻 하는 것을 나는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어디에도 시원한 설명이 없다.

30개 정도 하드디스크가 있는데, 다 저 프로그램으로 테스트 해 본다.
하드디스크 한 두개 빼면, 다 저 노란 줄이 뜬다.

히타치 하드디스크가 하나 있는데, 하드디스크 위에 손을 대보면, 툭 툭 하는 진동이 있다.  심상치 않다.  문제가 있어보인다.

오래 전 용산에서 삼성 하드디스크 60기가 6개를 사고 무상 교환 기간 내에 다시 용산에 가서 모두 교환해 왔다.  그 때는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상 교환인데, 제일 좋은 걸로 줬을까?  never.. b급, c급으로?

오늘은 하드디스크 하나를 검사해봤다.  CentOS를 설치하려고 한다.

GMHDDSCANv2로 베드 섹터를 검사했다.
처음 5G 안에 베드 섹터가 하나 있어 이 것을 안 쓰는 파티션으로 남겨두고 나머지만을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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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DATA HDD SCAN Ver 2.0 검사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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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모델(드라이브) : SAMSUNG SP1614C [F:]
. 버스타입: SATA
. 펌웨어: SW100-34
. 제조사 : SAMSUNG
. 시리얼넘버 : S01YJQSY800637
. 로컬리스트 : F
=============================================================
. 검사시작(일자/시간): 2015-03-09 오후 6:49:21
. 검사종료(일자/시간): 2015-03-09 오후 6:51:57
. 검사진행시간:00:02:35
.
. 검사범위(시작섹터~종료섹터): 16128 ~ 10249470
. 검사범위(시작(MB)~종료(MB)): 7.9MB ~ 5004.6MB
. 검사범위(시작(GB)~종료(GB)): 0.0GB ~ 4.9GB
.
.
. 검사완료(검사된 전체섹터) : 10233342
. 검사완료(검사된 전체(MB)) : 4996.7MB
. 검사완료(검사된 전체(GB)) : 4.9GB
.
.
.
. 배드카운트:2
======================================
==>>>>> 검사된 배드섹터 리스트 <<<<<==
======================================
9797180섹터,4783MB
9798152섹터,478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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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DATA HDD SCAN ver2.0 검사레포트 완료.

 감사합니다. (지엠데이터)


혹시나 로우 레벨 포맷하면 변화가 있을까 하여 포맷해본다.
요새는 전과 같은 로우 레벨 포맷을 안 한다고 하니 위험성이 없을 것 같아 처음으로 시도 해본다.



지금 정지 상태이다.  로우 레벨 포맷하기 전에는 그냥 진행하던 자리이다.  저 자리에 없던 베드 섹터가 표시된다.


처음에서 5G 안에 베드 섹터가 두 개 있다는 표시이다. 저 위 화면에서 '베드카운트'라는 데 나타난다.

끝까지 진행하면 다음 화면을 보여준다.  첫 줄에도 베드 섹터(붉은 색)가 있는데, 여기선 하나만 보인다.



다음은 로우 레벨 포맷 진행 과정이다.  이 윗 그림보다 먼저 했던 작업이다.




화면 제일 윗 줄을 보면, license가 보인다.  느린 하드디스크에서는 무료 프로그램이나 유료 프로그램이나 속도 차이는 거의 없다.  최고 속도가 53.8 MB/s이다.
free 버젼과 별 차이 없는 속도이다.


다음 그림으로 로우 레벨 포맷이라는 게 끝났다.


그런데, 결과는?

하나도 바뀐 게 없다.  베드 섹터가 없던 자리에 하나 늘었다.  마지막으로 검사한 뒤로 한 번도 안 쓴 하드디스크이다.

새로 직접 구입한 하드디스크도 노란 줄이 있고, 거의 모든 하드디스크가 노란 줄이 있다.

파티션을 새로 구성했다.  windows, linux 아무 데서나 쓰기 위해 세 파티션으로 나눴다.
30G, 30G, 나머지G


나는 다음 두 프로그램만 믿는다.

GMHDDSCANv20p2
EaseUS Partition Master 9.3.0

그리고, 편하다.


배드 섹터

하드디스크가 턱 턱 턱 하는 소리가 난다.  뭔가 걸려서 못 넘어가는 것 처럼..
손을 대어보니, 어떤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었다.  정상적이지 않아 보였다.

GMHDDSCAN으로 검사한다.

주의하고 있는 부분이 이 것이다.
이 속도가 변하는 지 본다.
읽고 쓰기에 문제가 없다면 이 숫자가 많이 변하지 않을 것이다.


속도에 변화가 없다.  읽기 속도에 변화가 있으면, 녹색이 엷게 표시된다.  그러므로 이 화면을 계속 쳐다볼 필요가 없었다.  색상(녹색)만 차이가 있는 지만 보면 된다.


하드디스크를 세개의 파티션으로 나누어 따로따로 검사해봤다.  이상이 없었다.
이상이 있는 부분을 앞 뒤로 별도의 파티션으로 구분하고 그 공간을 안 쓰려고 한다.
어디선가 빨간 부분이 나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안 나온다.
하드디스크를 천천히 세워봤다.  하드디스크 작업이 정지된다.  하얀 표시 부분이다.


하드디스크를 세운 채로, 또는 눕힌 채로 작업을 다시 했다.
아래가 그 결과이다.  아무 이상이 없다.


다음은 하드디스크 전체를 다시 검사했다.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DRevitalize 2.42 KR.exe
windows 8.1에서 실행했다.
조금 진행되다 프로그램이 사라졌다.  처음 본다.  프로그램이 도망가는 것은..
덕분에 하드디스크가 인식도 안 되게 되었다.
HDD Regenerator로 점검하니, 두 개의 bad sector가 나오고 바로 B가 R로 바뀌면서 수정이 된다.

HDD Regenerator
bad sector가 repair 되기도 한다.  그러나 hdd scan으로 점검해보니 bad sector는 그 자리에 온전히 있었다.







Saturday, 7 March 2015

새 OS 설치

여러 시스템의 파일 관리를 위해서 새로 windows xp를 설치했다.
오래된 시스템이어서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보려고 영문 xp를 설치했다.

linux의 mount 개념 없이도 내부 network로 연결된 다른 시스템의 directory를 windows에서 볼 수 있어서 차라리 linux보다 파일 관리하기가 편하다.

fedora, ubuntu에서는 이 점이 불편했다.

영문 xp에서 v3를 설치했는데, 설치가 안 되었다.
할 수 없이 알약을 설치했다.
알약을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광고..

광고는 많이 줄었다.  설치 프로그램이 몇 개 따라 붙는다.  살짝 설치하고 넘어가도록 꼼수를 부리고 있다.  요새, kmplayer, gomplayer가 그 모양이던데, 그러면 회사 쪼그라든다.  아래아 한글처럼..

v3를 먼저 설치하고 알약을 설치하는 경우, 어떻게 해도 알약 검사가 바로 끝나고 실행되지 않는다.  프로그램 제거창에서 모든 백신을 제거했다.  알약과 같이 설치된 모든 프로그램도 제거했다.  폴더까지 찾아가 폴더까지 통째로 제거했다.  (unlocker)
알약 웹 페이지에서 무슨 제거 프로그램 다운로드 해서 해도 안 된다.

부팅을 하고 파일을 네이버 자료실에서 개발사 다운로드로 해서 받고 설치했다.
알약이 제대로 검사 중이다.
이제 v3를 설치하면 되겠다.

알약을 써보니, v3로 잡지 못 했던 악성~(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이 많이 잡혔다.  모든 windows 시스템이 다 같은 결과이다.

영문 windows 사용은 불편이 없었다.  한글 xp에서 사용하던 메뉴와 거의 같았다.
영문 xp를 설치할 때 언어를 한글로 제대로 해줘야 다음에 손 볼 게 없다.
xp 설치할 때 한글, 일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대만어를 설치해줬다.
마치 한글 xp를 설치한 것과도 같이 한/영 키가 잘 듣는다.
웹 서핑하는데, 내가 한글 xp를 잘못 설치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편했다.

한글 추가를 나중에 해준 시스템은 이 한/영 키 전에 아래 창에서 EN, KO를 한번 마우스로 눌러주고 한/영 키를 눌러주어야 한다.

xp 설치는 다음과 방법으로 하였다.
usb, cd, dvd 모두 필요 없었다.  iso 파일과 cdspace만 있으면 충분하다.
하드디스크 하나만 있다면 부팅 순서를 cd로 우선하고 뭐고도 없다.
그냥 조용히 빠르게 os 설치가 잘 된다.

전에 업그레이드 할 때 이런 방법을 쓰긴 했었는데, 이젠 dvd player가 os 설치에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시스템에 설치된 os는 한글 xp sp3이다.
새로 설치할 os는 영문 xp sp3이다.  한글보다는 구 버젼인지, 사운드 카드 설치는 안 되었다.  좀 더 뒤에 출시된 시스템의 경우는 그래픽, 랜 카드까지 설치가 안 되었다.

cdspace를 설치했다.  8, 무료이다.
여기에 iso를 삽입했다.
폴더로 가서 이 iso가 삽입된 드라이버를 클릭하면
xp 설치창이 뜬다.
이 것으로 설치가 된다.

리눅스의 경우는 빈 하드디스크에 파일을 yumi로 옮겼다가 그 하드디스크를 usb로 연결하여 설치하였다.
구형 시스템에 usb 부팅이 없는 경우라도 다른 하드디스크로 부팅 순서를 바꿀 수 있었다.

이렇게 설치가 되는 것은 (desktop 형으로), mint 시나몬, 레베카, fedora, ubuntu, elementryos, artistx, 그리고 몇 개가 더 있었는데 생각나지 않는다.

이 방법으로 설치가 안 된 것은, CentOS-6.6-i386-bin-DVD1.isodebian-7.8.0-i386-DVD-1.iso,  openSUSE-13.2-DVD-i586.iso, kali-linux, 

다시 os 설치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Slackware, openSUSE, CentOS, Redhat이다.

windows에서 'windows를 잊지 않고' 처음 linux를 접한다면, 두 말 할 것 없이 mint를 설치해야 한다.  server를 쓸 생각이 아니라면, linux에서 실망하는 게 한 둘이 아닐 것이다.
프로그램(이 동네는 패키지라고 한다고 함) 설치는 클릭 몇번으로 간단하게 해결된다.  터미널(도스창)에서 한 줄 써넣고 엔터 해서 패키지가 설치되는 것을 바라보며, 아 이 정도는 돼야지 하는 소리가 나온다.  프로그램 구걸하러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의 설치도 mint가 잘 되어 있고, 그것도 아주 많이 연결 되어있다.  centOS에서는 이런 기대를 하지도 않았다.

만약 linux를 설치해놓고, 사운드, 한글이 안 되면 어려워진다.  windows 프로그램은 지원이 되지만, linux나 mac 용으로는 아예 driver가 있지도 않은 게 많다.  있다고 해도 linux 초보자는 설치도 하기 어렵다.  windows 같으면, exe, com, msi 같은 걸 클릭만 하면 되지만, 이 동네는 그러지 않는다.  (.deb을 클릭했을 때 뭔가 진행되기도 했던 것 같지만..)

linux에서 기껏 nabi(한글 설치로는 이게 제일 낫다.  한/영 키를 쓰니까, 다른 것은 Shift+Space 아니면 다른 키 사용)를 설치하고도 nabi가 나타나지 않아서 못 쓰는 경우도 있다.

windows와 다른 linux의 불편한 점은

1. network 연결에 mount를 해줘야 한다.  (mint의 경우 여러 파티션을 mount 경우, 앞 순서가 mount가 안 되면 뒷 순서도 mount가 안 된다.)
다른 linux에서 검색, 클릭으로도 연결 되긴 했으나, 부팅 시마다 해야한다.

2. mint, fedora에서는 화면 잠김 때문에 불편했다.  뭘 좀 하려면 암호를 넣어줘야 하는 게 불편하다.  mint는 화면 잠김 해제 자체가 어려웠다.

3. directory가 windows에서처럼 한 눈에 파악이 안 된다.

어딘가 숨어있는 메뉴가 있을 지 모르지만, 한 눈에 있어야 할 곳에 안 보인다면 많이 찾을 필요까지야 있겠는가..  windows에는 너무나도 많은 숨은 기능들이 있었다.  숨겨둔 기능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그나저나 저 모비온 광고는 어떻게 없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