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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24 December 2014

유령의 시대

지금 우리는 유령의 시대에 산다.
이유도 모르고 피라미드를 쌓는다.
나의 기질대로 행동한 것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닌데, 나의 즐거움을 고양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한다.  그 결과물이 나를 위한 것이라는 신앙이다.

기질은 가족에게서 이어받는다.  그것은 한 개체(인간)에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방해한다.

Sunday, 25 May 2014

유령

유령



나는 정말로 유령과 함께 산다.
농협에 가서 유령을 만나고
가게에 가서 유령을 만나고
관공서에 가서 유령을 만나고
tv에서도 유령을 만난다.

동네에 들어서면서 유령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담 너머에서도 유령들이 짖는다.

세상이 온통 유령으로 가득 찼다.
부디 이 나라에서만 그러길 바란다.

나도 유령으로 태어날 걸 잘못했나보다.




(미국의 주택이 마음에 안 들기 시작한다.
그리도 너른 땅에서 왜 딱 붙어서 사는 지?
주택 하나에 100m x 100m 는 기본 아닌가 한다.)

(걱정 안 해도 된다.  니가 더러워지면 된다.
다들 그러고 있잖니?)